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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반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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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문 날의 어느 노부부 이야기 한 평반의 행복.   어느 날 85세의 남편이 쓰러졌다 스스로 움직일 수 없게 된 남편을 80세의 아내가 간병한지 만 5년이 되어간다 갈등과 불만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늙고 병들어 무력하고 초라해진 남편과 세상에 둘도 없이 고약했던 안내가 결혼 53년 만에 어떻게 완전 일체의 부부가 되어사는지, 진솔하게 내보이는 일상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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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문 날의 어느 노부부 이야기

한 평반의 행복.

 

어느 날 85세의 남편이 쓰러졌다

스스로 움직일 수 없게 된 남편을

80세의 아내가 간병한지 만 5년이 되어간다

갈등과 불만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늙고 병들어 무력하고 초라해진 남편과

세상에 둘도 없이 고약했던 안내가

결혼 53년 만에 어떻게 완전 일체의 부부가 되어사는지,

진솔하게 내보이는 일상에 관한 이야기다.

아내와 남편이 되어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위한 헌사.

인생의 온갖고비를 넘기고 또 넘기면서 함께 살며 같이 늙어가고

자식들이 다 떠나가고 없을때 같이 산다는 것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축복은 아니다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이 싫어 결국 부부 중 조금 덜 아픈 쪽이 병든 배우자를 수발하게 된다.

남편을 돌보면서 지난날의 회한과 지금에 이르러 감사하기 까지

틈틈이 일상의 일들을 써내려간 글에는 작가의 부끄러운 고백과 반성이 담겨있다

노부부가 사는 이야기가 뭐 그리 특별할까 싶지만

남편의 마음으로 써내려간 작가의 글을 읽다보면 아버지라는 존재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

내가 나중에 나이 먹고 늙었을때 이러고 살지 않을까?

나보다 6살이나 많은 남편.

그만큼 나보다 빨리 병들겠지

그러다보면 좀 더 어린 내가 남편 간호를 할 것 같은데,

극과 극의 성격을 갖고 있는 우리 부부는

연애4년 마침표로 결혼을 했다

어린나이에 결혼을 해서 잘 몰랐고, 어려웠다

지금도 서로 맞춰가는 진행중.

50년의 세월이 지나면 그때는 서로 잘 알겠지.

별거 아닌 노부부의 이야기 이지만

마음이 따뜻하면서도 참 먹먹하다

지금 옆에있을때 잘해주자 이해해주자

등등 남편에 대한 마음가짐이 새로 바뀌게 만들어준 책.

m*****5 2021.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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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사] 한 평 반의 행복_저문 날의 어느 노부부 이야기!!
"[지성사] 한 평 반의 행복_저문 날의 어느 노부부 이야기!!" 내용보기
<한 평 반의 행복> 울 만나보았어요~           <한 평 반의 행복> 이 도착했어요~     저문 날의 어느 노부부 이야기로   이 세상 모든 부부를 위한 에세이 랍니다~ ㅎㅎ             적당한 두께에 깔끔하게 제본되어 있어요~               이 책은 갈등과 불만의 대상이었던 남편, 이제는 늙고 병들어 무력하고   초라해진 남편과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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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 반의 행복> 울 만나보았어요~

 

 


 

 

 

<한 평 반의 행복> 이 도착했어요~

 

 

저문 날의 어느 노부부 이야기로

 

이 세상 모든 부부를 위한 에세이 랍니다~ ㅎㅎ

 

 

 


 

 

 

적당한 두께에 깔끔하게 제본되어 있어요~

 

 

 

 


 

 

 

이 책은 갈등과 불만의 대상이었던 남편, 이제는 늙고 병들어 무력하고

 

초라해진 남편과 세상에 둘도 없이 고약한 아내였던 내가

 

결혼 생활 53년 만에 어떻게 완전 일체의 부부가 되어 사는지,

 

부끄러운 고백성사가 되겠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

 

 

 


 

 

 

표지 안쪽에 글을 실은 작가쌤 소개가 있어요~

 

 

 


 

 

 

차례를 살펴보니 총 4부로 구성 되어있고~

 

각 부 안에 여러 소제목으로 나뉘어 구성 되어있어요~

 

 

 

 

어느 날 85세의 남편이 쓰러졌다.

 

온몸, 머리, 마음의 세포들이 일시에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흐름이 막히고 기(氣)의 통로가 폐쇄되어 스스로 움직일 수 없게 된 남편을

 

80세의 아내가 간병한 지 어느덧 만 5년이 되어간다.

 

갈등과 불만의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늙고 병들어 무력하고 초라해진 남편과

 

세상에 둘도 없이 고약했던 아내가 결혼 53년 만에 어떻게 완전 일체의 부부가 되어 사는지,

 

아슬아슬할 정도로 진솔하게 내보인 일상에 관한 이야기이다.

 

 

 

 


 

 

 

슬슬 부아가 인다. 못된 녀석.

 

그 정도 말을 하려고 굳이 지 어미를 바꾸래?

 

애비한테 말하면 안 돼? 이번만이 아냐.

 

전화를 해서 지 어미가 없으면 "나중에 또 할게요" 하면서 금방 끊기 일쑤다.

 

- p14 중 -

 

 

 


 

 

 

생각해보면 나는 참 못된 아내입니다.

 

결혼한 이래 40년 가까이 아이들의 엄마로만 살았습니다.

 

아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어미로서만 존재했던 아내.

 

그런 아내를 무던히 참아준 남편입니다.

 

- p34 중 -

 

 

 


 

 

 

"요양병원 입원비가 200만 원이었잖아요?

 

당신이 병원에 있지 않고 이렇게 나아서 집에 있으니 200만 원을 매달 버는 거에요.

 

정말이에요." 하더니

 

얼른 방으로 들어가 봉투 하나를 들고 온다.

 

"당신이 이번 달에 벌어들인 당신의 월급봉투!!"

 

- p48 중 -

 

 

 


 

 

 

다음 주에는 나도 건강검진을 받아야겠다.

 

그보다 오래 살려면......

 

- p53 중 -

 

 

 

 

아내와 남편이 되어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헌사!!

 

<한 평 반의 행복>

 

암마, 아빠도 생각나고.. 남편도 생각나고..

 

부부로 한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여러 생각으로 가득차게 되는 에세이에요^^

y*****7 2021.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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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반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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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부모님의 모습을 내 인생의 교과서로 삼고 살아간다. 부모님의 인생에서 배울점과 배우지 말아야할 점은 주의하려고 한다. 특히 부모님이 나를 키우면서 보여줬던 모습들에서 좋은 점은 취하고, 싫었던 점은 우리아이들에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부부관계에 있어선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잘 몰랐다.     '결혼이라는 단어와 반대대는 개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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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부모님의 모습을 내 인생의 교과서로 삼고 살아간다.

부모님의 인생에서 배울점과 배우지 말아야할 점은 주의하려고 한다. 특히 부모님이 나를 키우면서 보여줬던 모습들에서

좋은 점은 취하고, 싫었던 점은 우리아이들에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부부관계에 있어선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잘 몰랐다.

 

 

'결혼이라는 단어와 반대대는 개념으로, 이혼, 황혼 이혼, 졸혼 이라는 여러 단어가 존재하는 만큼 '한 사람과 결혼생활을 오래토록 유지하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 아닌가 생각해 본적이 있다.

 

길을 걷다 마주치는 노부부의 모습을 보면 그 부부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짐작케 될 때가 있다. 서로를 의지한 채 손을 꼭 잡고 걷는 노부부의 모습도, 부부가 멀찍이 걷더라도 앞서가는 이가 뒷서가는 이를 자꾸 살피며 걷는 모습도 자꾸 자꾸 눈길이간다.

그런 노부부들의 모습을 마주칠때면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가서 한참을 보다보면 마음 한켠이 흐뭇해지기도 하지만 그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해지지만 가서 여쭤볼 용기는 없었다.

 

 

 

 

여기 회혼무렵까지 부부의 연을 이으며 살아가는 노부부의 이야기가 있다.

“한 평반의 행복” 이 책은 아내이자 작가인 유선진 씨가 써내려간 산문집이다.

 

 

 

 

 

“한 평반의 행복”

 

 

 

왜 한평 반일까? 노부부가 사는 방의 크기일까? 그러기엔 너무 작고 ...

병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일까? 하고 몹시 궁금했고, 한 평 반이라는 크기에서 과연 얼만큼의 행복을 느꼈을까 궁금해졌다.

 

이 책은 노부부의 노년의 삶 중심으로 담아 내고 있으나, 신혼시절의 이야기와 재미난 에피소드도 담겨있다.

주현미 노래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열심히 가사를 따라 적고 노래연습도 해서 마침내 다 외운 노래를 남편에게 들려주었더니

"내가언제?" 라고 반문하는 남편의 반응에 또 그러거나 말거나 심취해 부르는 아내.

 

글이 부담스럽지 않고 담백하게 술술 잘 읽혀서 젊은 작가가 썼나? 싶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남편의 투병에 관한 이야기가 주제인지라, 글을 읽기도 전에 슬프기만 할까 ?싶었지만 글이 무겁거나 우울하지 않다. 남편이 병마와 싸우게 되었을때 묵묵히 곁을 지키며 그저 감사함을 느끼는 아내의 태도는 놀라웠고, 존경심이 들었다.

 

 

85세의 남편이 쓰러졌고, 80새의 아내가 간병한지 만 5년이다.

글로는 한줄로 요약 할 수 있겠지만, 그 긴 시간내내 얼마나 힘들었을지 가히 짐작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저자는 남편곁에서 병수발을 하며 감사함과 행복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글을 읽으며, 과연 나라면 어땠을까? 나라면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 하고 자꾸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이렇게 이렇게 살아야돼. 하는 꼰대같은 가르침이 아니라, 남편의 중병을 함께 겪어내며 느낀 애환과 행복, 그리고 감사함을 담담히 써내려간 책이라 그 삶을 엿보는 독자들에게 가슴에 울림을 많이 주지 않을까 싶다.

 

 

g******9 2021.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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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 반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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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 반의 행복  유선진   <한 평 반의 행복>의 저자가 <사람 참 따뜻하다>쓴 유선진 작가시더라구요. 요즘, 코로나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답답해하고 힘들어하는 시기에 유선진 작가님의 책은 위로가 되는거 같아요. 긍정의 힘을 얻는거 같아 유선진 작가님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저도 40대중반에 들어서다보니 점점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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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 반의 행복 

유선진

 



<한 평 반의 행복>의 저자가

<사람 참 따뜻하다>쓴 유선진 작가시더라구요.

요즘, 코로나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답답해하고 힘들어하는 시기에

유선진 작가님의 책은 위로가 되는거 같아요.

긍정의 힘을 얻는거 같아

유선진 작가님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저도 40대중반에 들어서다보니

점점 나이가 들었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면서

점점 나이들어가는 신랑과 저의 모습을 보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우리 부부만의 시간이 적어지는 것에 안타까움도 들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작년부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신랑에게는 소홀해지고, 저도 모르게 짜증도 내기도 했는데,

좀 미안해지더라구요.

 

< 한 평 반의 행복>을 읽고서

나와 영원히 앞을 나란히 바라보면서 살아갈 사람은

내 곁에 있는 남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 고마운 책이에요.

 

아직 저학년이 아이들이라 제 손도 많이 가고 있는 편이라,

신랑에게 소홀해 진 요즘,

남편 탓을 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유선진 작가님 처럼 저도 노년을 남편과 아름답게 살아가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에게도 이 책을 권해주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

 





"아내는 자식에 대한 부모로서의 욕심의 눈을 제일 먼저 던져버렸다"

지금 내게 필요한 문구.

나 스스로 아이들에게 대해 모든것을 내려 놓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아~~아직 덜 내려놓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엄마인 나부터 행복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

긍정의 말

좋다, 기쁘다, 괜찮아,미안해,사랑해, 행복해

말을 하루에 몇번 사용하나 생각해봤어요.

확실히, 예전보다 많이 사용하지 않는 거 같아

아이들에게도 미안하고, 신랑에게도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나 스스로 먼저 행복한 엄마, 아내가 되어서

가족을 바라보며 행복이 넘치는

웃음이 넘치는 가정을 이루고싶어졌어요.




 

 

예전에, 요양병원에서 봉사활동 했을때, 노부부가 함께 입원하셨는데,

할아버지는 자신의 몸보다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더 많이 아끼시는 모습을 봤어요.

그런데, 그 할아버지가 젊으셨을때, 그렇게 할머니를 힘들게 하셨대요.

그러시면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많이 아껴주고 싶으시다고 하셨던 할아버지가 떠오르네요.

 

나이가 들면서 할아버지에게도 할머니 밖에 없었던 거죠.

 

책속의 노부부도 인생의 위기를 통해, 오히려 상대방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살아가는 모습에,

지금 나는

후회하는 삶을 보내지 않기위해

조금씩 나 자신부터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어요.

 

늙어서 내 곁에는 내 배우자일뿐이니까요.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부부 중 덜 아픈 사람이 병든 사람을 수발하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그런 분들에게 이 책은 많은 위로가 될 거 같아요.

 

그리고, 모든 부부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남은 노년을 아름답게 보냈으면 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m*****7 2021.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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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문 날의 어느 노부부 이야기-한평 반의 행복
"저문 날의 어느 노부부 이야기-한평 반의 행복" 내용보기
마더스카페에서 진행하는 <한 평 반의 행복>이라는 도서의 서평단 이벤트를 보고 신청했는데 운좋게 당첨이 되어 이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의 의미가 뭘까? 궁금해하면서 부제로 보여지는 "저문 날의 어느 노부부 이야기"라는 문구가 이 산문집의 전체를 아우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연두색 배경에 노부부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모습이 가슴 따뜻하게 다가오
"저문 날의 어느 노부부 이야기-한평 반의 행복" 내용보기
마더스카페에서 진행하는 <한 평 반의 행복>이라는 도서의 서평단 이벤트를 보고 신청했는데 운좋게 당첨이 되어 이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의 의미가 뭘까? 궁금해하면서 부제로 보여지는 "저문 날의 어느 노부부 이야기"라는 문구가 이 산문집의 전체를 아우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두색 배경에 노부부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모습이 가슴 따뜻하게 다가오는 표지를 보며 노년의 행복한 부부의 이야기일까?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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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책을 읽기 전에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에 꼭 정독을 하게 되는 부분이지요~~ 파킨슨 증후군, 병상, 재가환자 등등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단어들이 보였습니다.하지만 작가의 말 말미에 "나의 삶을 주관하시고 선하게 이끄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 라는 글 귀를 보며 이 책 전반에 감사함이 묻어나겠구나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총 4부로 구성된 이 산문집은 아내인 작가의 담담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부. 그이의 인생
2부. 네가 있어 행복해
3부. 또 하나의 고개
4부. 다정이 병이 되어
각각의 소제목들에서 작가의 진심이 묻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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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부마다 시작할 때 노랑표지에 노부부 삽화가 따스하게 그려져 있어서 뭔가 삶의 훈훈함과 여유가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책을 읽으며 한 템포 쉬어가며 노부부의 일상을 같이 공유하는 느낌이랄까....
5개월 가까운 입원생활, 5년여간 집에서의 간호를 하는 시간 동안 그 상황에 대해 불평불만이 가득했다면 더 힘들었을 텐데 그 상황에 대한 감사함, 남편과 자신에 대한 긍휼함 등등이 글 곳곳에서 묻어나 독자로서 읽는 내내 더 뭉클했습니다.
<한 평반의 행복>을 읽으며 결혼60주년 기념인 "회혼"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본문 중에 2019년에 3년뒤가 회혼이라는 내용을 보며 내년인 2022년에 두분이서 꼭 회혼을 맞이하시면 좋겠다는 마음 속 응원을 저절로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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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작년에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아무래도 연배가 비슷하셔서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자녀들을 다 출가시키고, 작년 말에 일하던 직장도 다 은퇴하시고 2021년부터 정말 신혼처럼 알콩달콩 생활하시는 우리 친정부모님이 생각났습니다. 우리들의 부모님의 이야기라고 생각이 드니 더 글귀 하나 하나가 허투루 지나가지 않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내 옆에 있는 우리 신랑에게 더 따뜻하게 잘 해주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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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반의 행복>에서 한 평반은 바로 침대 사이즈였습니다. 부부가 함께 한침대 한이불을 덮으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게 되는 <한 평 반의 행복 - 유선진 산문집>을 읽으며 감사함이 넘치는 2021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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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은 리뷰입니다>







w*******4 2021.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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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문 날의 어느 노부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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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 반의 행복 한 평 반의 행복 유선진 산문집   저문 날의 어느 노부부 이야기 한 평 반의 행복이라는 제목도 눈에 들었고, 부부의 뒷모습 표지 그림에서 한참동안 시선이 머문다. 더 자세히 보면, 남편이 아내의 팔짱을 끼고 의지하는듯한 느낌으로 걷는 분위기이다.   전체206페이지 분량, 미색내지에 읽기 좋은 글자 크기. 아빠, 남편 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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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 반의 행복

한 평 반의 행복

유선진 산문집

 

저문 날의 어느 노부부 이야기

한 평 반의 행복이라는 제목도 눈에 들었고,

부부의 뒷모습 표지 그림에서 한참동안 시선이 머문다.

더 자세히 보면, 남편이 아내의 팔짱을 끼고 의지하는듯한 느낌으로 걷는 분위기이다.

 

전체206페이지 분량, 미색내지에 읽기 좋은 글자 크기.

아빠, 남편 입장에서 쓴 글

수험생 아들 바라지하는 저자의 아들 입장에서 쓴 글

고백성사하듯 아내의 입장에서 써 내려간 글

조금씩 다르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 줄기는 금새 알아차릴 수 있었다.

해로 偕老는 부부가 함께 살며 같이 늙어간다는 말이다.

자식들이 다 떠나가고 없을 때도 같이 살고 있는 것,

이것을 해로라고 말하고 싶다

p57

 

젊은 시절 남편의 삶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웠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스친다.

아마도 세상 모든 남편들의 어깨에 짊어진 무게는 조금씩 다르지만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것같다.

지지고 볶으면서 고비를 넘기고 넘겨 ‘ 해로 ’를 함께 한다면 그 또한 행복이고 위로가 아닐까..

 

결혼생활 50여년, 얼마나 치열했고 복잡다사다난함을 겪었을지 ...

저자분이 부모님 세대라 더 와닿는것같다 ..

국민소득이라는 개념이 대중화 되어있지 않았던 시절부터 현재까지 이어오면서

강산이 몇 번이나 바뀌고 성장하고 발전을 거듭했는지에 대한 산증인들이기도 하다.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 날개짓 아래에서 눈으로 보고 자란 우리들이라 마음 닿는 곳곳에 눈물이 맺힌다.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지역에 따라 초고령사회로 더 빠르게 진행중인 곳도 있다.

어르신들의 이야기는 더 이상 옛날 이야기나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 와 우리의 이야기인 것이다.

 

예쁜 할머니가 내 목표인데, 흔들렸던 내 목표를 다잡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내면이 예쁘면 겉으로도 그 예쁨이 베어나는 것을 책을 통해 다시 알게 되었다.

 

결혼 한 이후 40년 동안 한 번 도 월급을 빠뜨리지 않고 아내에게 건네며 가장의 역할을 수행한 남편

그토록 성실하고 남에게 폐끼치는 일 하지 않는 성품지만, 파킨스 증후군을 15년 넘게 치료 중이었고

큰 병고를 겪는 일이 들이닥쳤으니 그 충격과 가슴속 응어리가 부부에게

‘한’ 이 되었을텐데도 , 놀랍도록 회복탄력성이 뛰어나다.

 

저자의 남편은 85세에 병을 얻어 89세까지 아내의 집중 케어를 받는 이 때가 최고의 해라고 한다.

상급병원에 입원 >> 요양병원에 입원했었던 그 시간, 퇴원후 집으로 와서 걱정하는 지인들에게

소식 전하는 편지에 코끝이 찡했다 .

외롭고 쓸쓸했던 남편의 살아온 날들을 되짚어 보는 아내의 마음이라고 마냥 편하지만은 않았을 것을...

고령의 아내 역시 체력적으로 힘에 부치지만 밝음과 맑음이 함께한다.

그모습이 너무나 온화하다.

요양사가 방문 케어하는 서너시간은 남편이 잠에서 깨어 있고,

요양사가 오지않는 일요일도 같은 패턴으로 일상은 흐르며 아내는 쉬지않고 노래를 부르고

남편이 관심있어하는 노래를 들려주는 모습이 사진처첨 이미지화된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마음 약속 한 것은 비교하지 말자. 어느 누구도 최측근 그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자 였다.

다행히 비교할 선 을 넘을듯 할 때 책을 덮음으로써 내마음 약속을 지키며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고 어린시절 살던 잠원동 모습도 떠오르니

보고 싶은 사람, 이미 일찍 소풍을 마친 사람 생각으로 목이 메이기도했다 .

부부에 대한 생각과 마음가짐을 새로이 해 보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었다.

" 우린 해로 할 수 있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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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활용합니다

 

 

 

r****p 2021.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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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 반의 행복은 과연 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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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반의행복 #유선진 #지성사 #노부부 #부부 #가족 #삶 #인생살이 #책세상맘수다 안녕하세요, 호곤블로그예요. 오늘은 <한 평 반의 행복>이라는 유선진작가의 산문집 소개해 드릴게요. https://blog.naver.com/zest/222202079695 노부부가 걸어가는 뒷모습의 그림이 끌렸던 책이에요. 부부의 이야기구나 늙은 부부의 이야기 노부부 나도 저렇게 늙어갈 수 있을까 표지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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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평반의행복 #유선진 #지성사 #노부부 #부부 #가족 #삶 #인생살이 #책세상맘수다

안녕하세요, 호곤블로그예요.
오늘은 <한 평 반의 행복>이라는
유선진작가의 산문집 소개해 드릴게요.
https://blog.naver.com/zest/222202079695
노부부가 걸어가는 뒷모습의 그림이
끌렸던 책이에요.




부부의 이야기구나
늙은 부부의 이야기
노부부 나도 저렇게 늙어갈 수 있을까

표지를 보니 코로나로 뜻하지 않게 일감이 줄어들어 예정된 일을 못하고 있는
저희 남편과 제 모습이 오버랩되더라고요.

지금 위기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부부에게도 저렇게 노년시절을 함께할 시간이 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저 부부에게는 어떤 시간이 지나간건지 궁금하더라고요.

책에는 젊은 시절 중매로 만나 4개월만에 결혼하고
함께 살면서 없는 형편에
허리띠졸라 매가며 생활한 이야기가 나와요.

신혼초 생활비를 줄이려고 저녁은 매일 시댁으로 퇴근해 다음날 먹을 반찬까지 싸서 집으로 돌아왔다고 해요.

그러다 아이가 생기면서 무뚝뚝한 남편과 아이밖에 모르는 아내로 보낸 세월들이 담담하게 기록되어 있어요.

그러다 50대에 이른 은퇴를 하고 개인사업을 잘
해나가던 중 IMF를 맞으며 직원들을 하나둘
줄이다가 결국 와이프인 유선진 작가와
남편만이 사무실로 출근을 하게 되요.

아내로만 살다가 글을 쓰기 시작한 것도
그 무렵이었다고 해요.
외근을 나간 남편대신 사무실을 지키며 무료한
시간에 글을 쓰신 것 같아요.

다정이 병이 되어
남편 곁을 떠나지 못하고
85세된 남편이 쓰러지고 병수발을 하면서
또 글을 쓰셨다고 해요.

글을 쓴다는 것은
기록이 남아서도 좋지만
나의 힘든 생활을 다시 곱씹으면서
정화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코백남편(코로나로 백수된 남편)과 함께 1년 4개월을 살면서
하루하루 늘어나는 대출이자를 감당하고 있는 남편의 쳐진 어깨와
자라는 두 아이들을 보면
땅이 꺼져라 한숨만 나오기도 하고,
다시 힘을 내보자 했다가,
될대로 되라지 내버려 뒀다가,
하루에도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되곤 해요.

인생은 여행이라고 하잖아요.
여행이라는 단어는 대표적으로 travel과 tour라는 단어가 있는데
두 단어의 차이를 아시나요.
travel은 고통을 수반한 여행을 의미하고요
tour는 그보다 정제된 여행을 의미한다고 해요.

행복한 결혼 생활로 인생의 tour투어를 떠나고 싶지만
삶은 travel트레블에 가깝다는 것, 눈치채셨나요.

백년해로의 길을 덤덤하게 걸어간 80대 노부부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지금 ‘한 평 반의 행복’ 추천드려요.
눈시울이 붉어지는 시점에는 저도 책임 못져요^^

#협찬 #호곤블로그 #책세상맘수다

리뷰 총점 종이책
한 평 반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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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에서 다시 만난다면 젊은 그 좋은 시절을 사랑하지 못한 후회로 남기지 않으리라. 198page   이책의 저자인 유선진님은 돌이켜 볼 인생이 85년이나 되시는 분이십니다. 과연 나는 이 나이가 되었을 때 이렇게 삶을 되돌아 보며 내 인생 우여곡절을 담아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한 평 반'이라는 넓이의 행복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이해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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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에서 다시 만난다면 젊은 그 좋은 시절을 사랑하지 못한 후회로 남기지 않으리라.

198page


 

이책의 저자인 유선진님은 돌이켜 볼 인생이 85년이나 되시는 분이십니다. 과연 나는 이 나이가 되었을 때 이렇게 삶을 되돌아 보며 내 인생 우여곡절을 담아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한 평 반'이라는 넓이의 행복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이해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냥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다른 그 어떤 생각이 난다기보다 내 손을 조심스레 펼치고 가슴에 얹으면 아무리 추운 지금의 날씨에도 따뜻할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식지 않은 그 손으로 내 옆에 있는 분의 가슴에도 조용히 얹어 그 마음을 전하고 싶어졌습니다.


저문 날의 어느 노부부 이야기

한 평 반의 행복


노부부의 뒷모습이 자꾸만 보아도 어깨의 높이며, 발걸음이며, 팔짱을 낀 두 팔까지 모두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함께 걷고 계시는구나... 이 책 끄트머리에서도 함께 걷고 계시겠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평 반의 행복 _ 작가의 말


작가의 말에서 이미 이 책의 요약본이라고 할 만한 내용이 다 담겨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만 5년동안의 이야기가 '남편의 마음'으로 아내가 쓰고, '막내의 마음'으로 어머니가 썼으며, 당사자인 아내이자, 엄마이자 한 여자의 손에서 쓰여졌습니다.

한 평 반의 행복 _ 차례



사실 이 책을 받아들고 가장 궁금한 것은 '한 평 반'이라는 넓이였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궁금했는데 4부 끝부분에 그 비밀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아들이 사다준 그 매트리스에 담긴, 그 넓이에 담긴 행복이 말입니다.

첫시작 1부에서 '남편의 마음으로 아내가 쓴 이야기'는 새로운 충격이었습니다. 과연 내 남편의 입장으로 바라본 내 모습을 이렇게 글로 써내려 간다는 기분이 어떨까 하는 생각과 함께 쓰여진 이야기가 왠지 모르게 남편의 생각이상인 것 같기도 하여 놀라웠습니다. 반대로 이 글을 쓰신 유선진 작가님의 삶에서 남편의 자리가 얼마나 컸을지, 무심한듯 아이들만 챙기는 어머니로 비춰졌을 법도 한데 실상 남편에 대한 마음도 결코 그 크기가 작지 않았음을 느낄수 있었다고나 할까요? 정말로 그렇다고 한다면요.^^ 1부를 읽고 미약하나마 저도 남편의 입장에서 바라본 저의 모습을 상상해보았습니다. 그렇게 해보니 남편에게 더욱 잘해야겠다는 결론밖에 나지 않네요^^;; 작가님은 이것을 의도한 것일까요?

한 평 반의 행복 _ '미라클(miracle_기적)'

 

삼시세끼 꼬박꼬박 차려준 습관대로라면 지금쯤 조반이 차려졌을텐데 그러지 못하자 곤히 잠든 아내를 깨운 남편. 아내는 새벽에 침대에서 떨어져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아침이 다되어서야 잠든탓에 일어나지 못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남편이 하는 말이라곤 '왜 안 죽었지?' 라니... 과연 이러한 남편앞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대신,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욕지거리를 내뱉는 대신, 그것도 아니라면 대놓고 무시를 하는 대신에 '미라클(miracle)'이라고 외칠 수 있는 사람이 전 세계에서 몇이나 될까 싶었습니다.

한 평 반의 행복 _ 누군지 모를 누군가의 목소리

 

한국무용을 배우기 시작한 아내. 아내(티타임을 제외하고 꼬박 두 시간 사십 분 동안 춤을 춘 노인)는 삼삼오오 모여 회원들끼리 저녁 먹고 가자는 제안을 거절하며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한끼 저녁을 해결하고 가면 피곤한 몸 쉬는 일 뿐일 것 같지만 아내는 그 목소리에 거절을 하고 맙니다.

"아유, 짜증 나!" 

오냐! 너 말 한 번 잘 했다.

정말 짜증이 뭔지 알게 해주랴?

소화를 쑥쑥 잘 하고,

배설도 잘 하고,

제 발로 잘 걸어 다니는 사람.

한번 잠들면 둘러메고 잡아가도 모르게 깊은 잠을 자는 사람.

밥 좀 하는 걸 갖고 짜증 나고 힘이 든다면

"정말 힘든 것,

한번 당해볼래?"

68~70page

아내는 아마도 이 목소리 덕분에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서부터는 저도 순간순간 이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럴때마다 저도 외칩니다.

(손사래) 아이고, 아닙니다요.

한 평 반의 행복 _ 단기 기억장애 & 치매 초기



2015년 초, 여든다섯 살의 남편에게 큰 병고가 생긴 뒤 3차 상급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그렇게 3차 상급병원 2개월과 요양병원에서의 2개월 10일의 입원. 총 4개월 20일동안의 남편의 입원 종지부를 찍은 것은 순전히 아내의 생각과 아내의 고집에 의해서였습니다. 남편은 소아과와 부인과를 제외한 모든 과를 필요로 할 만큼 상태가 좋지 못한 중증 환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든이들의 걱정을 뒤로 한 채 퇴원을 강행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회생불가라고 말했던 방광을 살아나게 했고, 노인에게 더 나은 삶을 준 긍정적 결과였습니다.

배변 배뇨 기능이 온전치 못하고 몸이 경직된 노환의 환자를 역시 노인인 80세의 늙은 아내가 수발을 한다는 것은 당연히 누구도 뜯어말릴 상황임에 틀림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알았습니다. 병상생활은 '삶'이 아니라는 것을요.

자기가 잘못 알고 있는 있는 것을 '옳다'고 우기면 치매 초기이고,

정정하면서 '알았어' 하면 단기 기억장애

아마도 노부가 치매 초기였다면 아내는 또 어떤 해석을 했을지가 궁금했습니다. 이쯤되니 아내의 긍정적인 생각을 참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한 평 반의 행복 _ 내가 천국에서 사는 방법



읽으면서 이 말이 참 와닿았습니다. 내가 천국에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는 이 곳을 천국으로 만드는 것 말입니다. 그 방법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내가 함께 하는 이 사람이 천국에 살게끔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꼭 주인공이 될 필요는 없었습니다. 남편을 천국에 살게 하면 같이 사는 나도 천국에 살게 되는 것이니까요.

한 평 반의 행복 _ 길 위에서 나는 나를 만나고, 나를 점검하고, 나를 채운다.


10대에서 90대까지를 쓴다면 저는 아직 시작을 겨우 벗어난 상태였습니다. 아직 30대인 저에겐 쓰여질 글들이 무수히 많이 있고, 덮어질 수 있는 글들도 고칠 수 있는 글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얻고, 기회를 얻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를 만나고, 나를 점검하고, 나를 채우는 일...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한 평 반의 행복



한단어로 이 책을 표현한다면 '긍정'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저자인 유선진님이 다른 생각을 할때마다 나타나는 그 목소리가 제게도 들리는 듯 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힘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럴때마다 그 이하의 상황들을 떠올려 본다면 지금 이 순간은 참으로 행복한 순간이 아닐 수 없지 않을까요? 그것이 행복인 것 같습니다. 한없이 그 이상을 생각하다보면 나 자신은 밑바닥에 있지만, 그 이하를 생각하면 나 자신은 어느새 맨 꼭대기에 있을테니까요. 거기서 행복은 나를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아참, 저자의 한 평 반의 행복은 25센티미터 두께의 라텍스 매트리스의 사이즈 였습니다. 세로 230센티미터, 가로 210센티미너, 두게가 25센티미더. 아들 덕분에 눕게 된 이 침대는 남편이 원하던 것을 이루게 해준 침대였기 때문입니다. 남편이 원한 것은 아내와 한방을 쓰는 것이 아니라 같은 침대를 쓰는 것이었으니까요.^^

나의 한 평 반은 과연 어디서, 언제쯤 깨달을 수 있을까? 

하지만 그것이 어떤 것인지 찾지 못했을 뿐, 이미 깨닫고 있는 듯 하기도 합니다.

i*****n 2021.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 평 반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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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반의 행복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 작은 집에서 알콩달콩 사는 이야기 일까? 하고 생각햇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병원 입원실이었습니다. 79세 멋진 80세를 맞이하기 위해서 다이어트도 하고, 책도 읽는 멋진 여성이지만 85세 고령의 남편이 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쓰러져 몇개월동안 병원에서 보냅니다. 그러나, 자녀들, 병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령의 병든 남편을 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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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반의 행복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 작은 집에서 알콩달콩 사는 이야기 일까?

하고 생각햇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병원 입원실이었습니다.

79세 멋진 80세를 맞이하기 위해서 다이어트도 하고, 책도 읽는 멋진 여성이지만

85세 고령의 남편이 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쓰러져 몇개월동안 병원에서 보냅니다.

그러나, 자녀들, 병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령의 병든 남편을 데리고 집으로 옵니다.

가장이라는 무게로 늘 집밖에서 긴 여생을 살았던 남편의 남은 여생 집에서 행복해야할거 같아서라고요.

고령의 남편은 집에 와서 얼굴빛이 아주 좋아집니다. 하루 15시간씩 잠을 자지만

일부러 깨우지 않습니다.

8시간 이상 자면 뇌가 망가진다는 말도 있다지만 작가는 그냥 자연스러움을 따라갑니다.

남편의 입원 전후 이야기, 집에서 남편을 돌보는 이야기 만 5년 동안 노부부가 사는 이야기 속에

지난 날 살았던 이야기도 불쑥불쑥 나오는데 그 진솔한 이야기 속에서 삶의 지혜를 배워봅니다.

노부부가 되서 아들이 전화해서도 아빠를 안찾고 엄마만 찾는다고 하지만

남편의 모습에서 자라지 않은 아이를 발견하고,

학벌 좋은 남녀가 만나 생각보다 부유하지 않게 근근이 살아가며

인생의 막바지에 남편 건축사무소 일로 사기도 당하고 병도 얻지만 그래도 살만하다는 이 이야기는

잔잔하지만 인생에 대한 위로와 50대에도 등단한 할머니루부터 용기도 얻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d******8 2021.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성사]한평 반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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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란 무엇일까요? 지금은 애들키우느라 정신없고, 서로 티격태격, 소원해질때가 많은데~ 80대 노부부이야기 인생의 끝자락에서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4부로 이야기가 나뉘어져있어요.     자식에게 욕심의 눈을 버리면 모든 자식은 사랑스러운법이다. 아내는 자식이 똑똑하고,잘난이로 성장하기보다 행복할 줄 아는 어른이 되길 바랐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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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란 무엇일까요?

지금은 애들키우느라 정신없고, 서로 티격태격, 소원해질때가 많은데~

80대 노부부이야기 인생의 끝자락에서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4부로 이야기가 나뉘어져있어요.

 

 

자식에게 욕심의 눈을 버리면

모든 자식은 사랑스러운법이다.

아내는 자식이 똑똑하고,잘난이로 성장하기보다

행복할 줄 아는 어른이 되길 바랐다.

그래서 아내는 자신부터 정말 행복해지려고 작정했다.

나는 부모가 되면 안 그럴줄 알았는데

좋은점, 잘하는것보다

못하는거에 더 신경쓰이고, 뭐라하게 되니

아이랑 관계가 안좋아질때도 많고,

머리로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길 원하면서

정작 나의 지금 삶은 나의 모습은 행복하지 않은

지쳐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니

그 에너지는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에게 가는건데 말예요.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자란다고 하잖아요.

아이들에게 요즘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코로나 집콕생활로 층간소음에 민감해지다보니

"뛰지마""울지마""싸우지마""빨리빨리"네요.

부정적이고 명령조인 언어 습관을 버리고

좋다, 기쁘다,괜찮아,미안해, 사랑해, 행복해란 말을

많이 하도록 오늘부터 작정해봐야겠어요.^-^

 

 

정직하게 성실하게 살아온 남편은

퇴직금으로 사무실열었는데 IMF로 어려워져

집에만 있게되었다가

같이 일했던 직원과 일을 시작했는데

명의를 빌려주고 시작한일이 잘못돼

재판소송까지 가게되고.

건강은 악화되고..

하숙생처럼 아침에 나가 오밤중에 돌어오던 남편.

서로 무심하고, 시간을 같이하지 않았고,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는것.

이제부터라도 다르게 살아보고싶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노병객이 되어있는

서글픔이 고스란히 적혀있어요.

 

네가 있어 행복해, 정말 행복해요.

의미를 따로 두는게 아니라 그냥 나오는 말.

서로가 서로에게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할 수 있는게

노부부들인가 싶기도 해요.

결국 남는건 부부라고.

아이들 어릴땐 아이들에게 온 정신과 온 마음을 쏟게 되다보니

솔직히 지금은 남편에게 쏟을 에너지가 없는것 같아요.

물론 안그러는 부부들도 있겠지만

저도 1순위가 남편이어야는데

어쩔수 없이 아이들이 되더라구요.

전에 신랑이 아이들 아플때는 어떻게하면

빨리나을까 이것저것 챙겨먹이더니

자기 아플땐 덜하는거 같아 서운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게요. 지금이야 품안에 자식인데

내몸 아플때 날 챙겨주는게 ,같이 마지막까지 함께할 사람은

옆에 있는 사람일텐데 말에요.

아픈 남편을 병간호하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지만

너무나 따뜻하고, 너무나 위로가 되고,

마음에 꾹꾹 눌러담겨지네요.

작은 일상의 소중함,

가족들이 모두 같이 모여 밥을 먹을 수 있다는것만으로

누군가에겐 기적같은 일임을

있을때는 그 소중함을 모르는게 사람인듯 하지만,

일상이 가져다 주는 소중함,

당연하다 생각말고 감사하고,

정말 작정하고 노력하며 살아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a******a 2021.01.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