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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캠핑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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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우리집은 캠핑을 무지무지 많이 다녔다. 아빠가 쉬는날마다 이것저것 바리바리 짐을 챙겨 차에 가득 싣고, 산으로 바다로, 강으로 떠나곤했다. 그래서 캠핑이 익숙한 나였지만 막상 내가 가정을 이루고나서는 귀찮다는 이유로 캠핑은 꿈도 꾸지 않았다. 캠핑용품도 단 한가지도 없는 우리집이었다. 그렇지만 한참 자연을 보고 배워야 하는 아이가 생기고 나니 어렸을 적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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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우리집은 캠핑을 무지무지 많이 다녔다.

아빠가 쉬는날마다 이것저것 바리바리 짐을 챙겨 차에 가득 싣고, 산으로 바다로, 강으로 떠나곤했다.

그래서 캠핑이 익숙한 나였지만 막상 내가 가정을 이루고나서는 귀찮다는 이유로 캠핑은 꿈도 꾸지 않았다. 캠핑용품도 단 한가지도 없는 우리집이었다.

그렇지만 한참 자연을 보고 배워야 하는 아이가 생기고 나니 어렸을 적 캠핑을 하며 행복했던 추억이 생각나 캠핑용품을 하나씩 하나씩 알아보게 되었다.

우선 캠핑매트를 하나 장만하고, 큰 맘 먹고 캠핑 의자도 장만했다. 그렇지만 캠핑용품의 세계는 너무나도 넓고 어려웠다.

또 요즘은 감성캠핑이 유행인데다가 워낙 "예쁜" 걸 좋아하는 나에겐 비싼 캠핑용품만 눈에 들어왔다.

이 책에서는 캠핑을 하며 의,식,주에 필요한 물건들을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익숙한 물건들도 있었고 처음 알게 된 물건들도 있었다.

그리고 물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저자의 캠핑에 대한 추억도 함께 들을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또 조선시대의 캠프닉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도 매우 흥미로웠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무조건 예쁜 것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실용적인 물건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사용해보고 여러 번 캠핑을 다녀보다보면 정말로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 리스트가 생기겠지.

그리고 그 물건들을 오래오래 사용하면서 우리가족의 캠핑의 추억을 차곡차곡 함께 쌓아보고 싶다.

 

 

s*******b 2021.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캠핑 물건이 건네는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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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물건이 건네는 위로by진순희방금물건이 건네는 위로      최근에 “오늘이 소중해지는 애착 사물 이야기”, 『물건이 건네는 위로』를 아주 의미 있게 읽은 터였다. 특히 <한없이 다정해지는 단정한 순간-푸른 스트라이프 손수건>은 미래북클럽에서 나의 애착 사물로 토론까지 했었다. 북클럽 회원들의 물건이 담긴 저마다의 사연을 풀어놓으며 따뜻했던 분위기가 기억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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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물건이 건네는 위로

by진순희방금

물건이 건네는 위로    

  

최근에 “오늘이 소중해지는 애착 사물 이야기”, 『물건이 건네는 위로』를 아주 의미 있게 읽은 터였다. 

특히 <한없이 다정해지는 단정한 순간-푸른 스트라이프 손수건>은 미래북클럽에서 나의 애착 사물로 토론까지 했었다. 북클럽 회원들의 물건이 담긴 저마다의 사연을 풀어놓으며 따뜻했던 분위기가 기억이 났다.  


    



때로는 지치고 힘든 상황에 처해 있을 때 내 곁을 지키는 물건이 적절한 위안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평상시에는 생각도 안 하다가 야영할 때 갖추어야 할 물건들에 애착이 간다. 

『나의 캠핑 물건』은 캠핑과 관련된 사물에 대한 애틋함을 섬세하게 풀어내고 있다.         



강성구 작가의 『나의 캠핑 물건』에는 캠핑에 동원되는 물건을 의식주와 관련해 세 가지로 구분한다. 캠핑에서 ‘주’에 해당하는 막영구幕營具는 텐트를 치고 야외에서 필요한 장비이다. ‘식’에 해당하는 취사구炊事具는 음식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의’에 상응하는 운행구運行具는 캠퍼가 걸을 때 반드시 착용하거나 소지해야 하는 물건이다. 운행구 취사구 막영구의 캠핑 물건은 의식주의 이동을 야외 활동인 자연으로 옮겨놓는다.  

 『나의 캠핑 물건』을 읽으며 그동안 잊혀졌던 과거의 추억들이 줄지어 소환되어왔다.     

 



사진작가인 남편을 따라 우리 가족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캠핑을 많이도 했다. 야외 촬영을 핑계로 들로 산으로 쏘다닌 셈이다. 작은 트럭을 갖고 일을 하는 시누이 가족들과 틈만 나면 트럭에 짐을 싣고 캠핑 장비를 꾸려 바깥 나들이를 했다. 

큰 시숙이 연천 인근에 살고 있어서 형제들이 주말이면 그 길로 집합 모여를 했다. 운악산으로 명성산으로 한탄강으로 어김없이 모였다.    


  

‘물멍’과 ‘불멍’     


조금은 엉성하지만 비닐 타프는 이슬과 비를 충분히 막아주었다. 비가 오면 빗소리는 물론이고 물방울이 굴러가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 모닥불을 쬐며 불길을 바라보는 행위를 ‘불멍’이라 한다며, 비닐 타프에 물방울이 흘러가는 모습과 그 소리를 듣고 있는 것은 ‘물멍’이었다. 

-『나의 캠핑 물건』, 18쪽     



여차하면 큰 시숙 집으로 들어가서 자도 되련만 강가에 텐트를 치고 잠을 잤다. 텐트 위의 큰 차양 같은 타프를 치고 그늘막을 만들었다. 비가 오면 타프에 물방울이 또르르 흘러내렸다. 압권은 ‘물멍’이었다. 후드득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고 있던 아이들은 빗소리가 들린다며 환호성을 질렀다. 아파트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빗소리를 이렇게 가깝게 듣기는 쉽지 않은 일이어서 신기한 경험으로 다가왔나 보다. 

낮에 들리는 빗소리와 다르게 한밤중에 내리는 비의 소리는 듣는 사람을 처연하게 만든다. 캄캄한 밤을 흔드는 빗소리를 듣고 있다 보면 고요하다 못해 까닭 모를 슬픔이 밀려오곤 했다.     


 

‘불멍’도 빼놓을 수 없는 캠핑의 백미이다. 트럭에 장작을 싣고 큰 시숙이 야영장까지 바짝 마른 장작더미를 쏟아놓았다. 장작을 어슷하게 쌓아 모닥불을 지피면 마음까지 넉넉해졌다. 아이들은 장작 더미에 구운 고구마를 먹으며 입 주위가 시커먼 채로 웃었다. 모닥불 주위로 둥그렇게 앉아 반대편 쪽의 사람들을 보면 붉은빛이 어우러져 주변 전체가 은은하게 보였다. 그 순간만은 내가 가진 뭐라도 다 줄 것 같은 너그러움으로 가득 찼다.  



지상에로의 꿈을      


저자의 지상에로의 꿈이 너무나 소박했다. ‘지상’으로 올라가기로 결심했던 것은 반지하의 지독한 습기 때문이라고 토로한다. 강력한 힘을 가진 습기는 텐트나 로프 등을 망가뜨렸기 때문이란다. 물건이 상할 때마다 마음 또한 상했노라고 그때의 속상함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출처: 중앙북스


사는 것에 욕심을 부릴 줄 모르는 남편이 유독 캠핑 장비에서만은 과욕을 부렸다.

남편의 캠핑 도구에 대한 사랑은 지칠 줄 몰랐다. 주머니에 돈만 생겨도 남대문으로 달려갔다. 담요는 몇 장씩이나 샀고 얼룩무늬 군용 바지에 텐트도 크기별로 장만했다. 이건 꼭 있어야 되는 물건이라는 말을 빼놓지 않으며 사서 쟁여놨다.      


남편 친구들이 재산을 불리기 위해 집을 늘리려 애를 썼다면 우리 집 양반의 희망사항은 애초부터 달랐다. 이 부산스러운 물건들을 보관할 더 넓은 집이 필요해 평수를 넓혀가길 원했다. 

넓은 집으로 이사 가기 전까지 주인집 마당 한편에 비키니 옷장을 들여다 놓고 쌓아놓기 바빴다. 캠핑 갔다 오면 피곤할 법도 한테도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닦았다. 특히 ‘시에라 컵’에 대한 예찬을 끝도 없이 늘어놨다. 

그의 티타늄 시에라컵에 대한 애정은 가정보다도 우선이었다. 아예 각별했다.      


시에라컵은 찻잔으로 쓰기에 조금 큰 듯하고, 물컵으로 쓰기에도 애매했다. 소주잔으로 쓰기에는 무지막지하게 크고 밥을 담아 먹기에는 격이 떨어져 보였다. 이런 애매모호한 정체성 때문에 시에라컵이 오히려 다양하게 쓰일 수 있었다.        



시에라컵 도대체 너는 어디다 쓰는 물건인고     



미국의 환경보호단체인 시에라클럽의 ‘굿즈’라 할 수 있는 이 컵은 활동 자금을 모으기 위해 처음 만들었단다. 마실 수 있는 컵으로 또는 국을 뜰 수 있는 국자로, 컵째 데우는 냄비의 용도로 쓰일 만큼 전천후로 쓰임새가 다양하다. 내가 알고 있는 시에라컵에 대한 정보는 이 정도였다. 


그런데 『나의 캠핑 물건』에는 이 컵에 대한 쓰임에 대해 아주 다채롭게 설명하고 있다.  이 컵에 휴대폰을 넣으면 음악 소리를 증폭시켜서 아주 근사한 스피커 노릇을 톡톡히 한다고 했다. 이 컵의 탁월함은 여기에만 그치지 않는다. 술 한잔 걸친 이는 젓가락으로 컵을 두드리며 악기로 만들어 버린다. 게다가 집안 대대로 물려서 쓸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다.  

    


우리 술은 미국 국적의 그릇 위에서도 영롱하게 빛이 난다. 시에라컵에서 출렁이는 막걸리의 모습은 세상의 어떤 음식보다 맛깔스럽게 느껴진다. 아. 더 이상은 못 참겠다. 오늘은 시에라컵에 막걸리 한잔을 해야겠다.  -
- 『나의 캠핑 물건』, 59쪽          



시에라컵의 국적만큼 브로콜리 수프나 클램 차우더 같은 서양 요리에 잘 어울릴법하다. 하지만 캠퍼들 사이에서는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용기로 통한단다. 아마도 수프의 농도와 비슷한 걸쭉함을 지녔기 때문이리라고 저자는 짐작한다.           



출처: https://blog.naver.com/noravose/220042159260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이원규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시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바다에 빠지려면
원추리 꽃 무리에 흑심을 품지 않는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중략                                                                                                                                                       
                                                                                                                                                              그러나 굳이 지리산에 오고 싶다면
언제 어느 곳이든 아무렇게나 오시라
그대는 나날이 변덕스럽지만    
지리산은 변하면서도 언제나 첫 마음이나
행여 견딜만하다면
제발 오시지 마시라    

   

저자의 지리산 추억을 회상하는 글을 보며 몇 년째 산에 못 간 게 떠올랐다.   

연하천 산장 벽에 쓰였다는 이원규 시인의 시를 읽으며 불현듯 산에 가고 싶어 지는 날이다.  

지리산은 못 가더라도 북한산이라도 가야겠다. 

우리 가족이 끔찍이 아끼는 시에라 컵을 매달고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기어이 산에 오르리라.      



 #독서모임성장판 #짧고좋은글귀 #오늘의한줄 #독서 #독서모임 #필사 #필사노트 #필사스타그램 #책필사 #손글씨그램 #손글씨맛집 #책추천 #책소개 #메모독서 #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독서스타그램 #띵언 #독서기록 #독서기록장 #지금읽고있는책 #중앙북스 #나의캠핑생활#나의캠핑물건 #Camping #캠핑족 #캠핑스타그램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YES마니아 : 플래티넘 n*******7 2020.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캠핑이 하고 싶다면 캠핑을 알자! - 나의 캠핑 물건을 읽고
"캠핑이 하고 싶다면 캠핑을 알자! - 나의 캠핑 물건을 읽고" 내용보기
리뷰 원문 링크https://blog.naver.com/wncptjd/222176147114날이 좋았고 코로나가 지나가리라 믿었던 어느 가을.친구가 캠핑을 가자고 제안해준 덕분에 까마득히 잊고 있던 캠핑이라는 단어와 조우할 수 있었다. 캠핑 장비가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가도 되나 싶었지만, 친구는 걱정말고 몸만 오라고 신신당부했다. 같이 가는데 의미가 있다며. 고마운 마음으로 캠핑장에서 친구와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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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원문 링크

https://blog.naver.com/wncptjd/222176147114





날이 좋았고 코로나가 지나가리라 믿었던 어느 가을.

친구가 캠핑을 가자고 제안해준 덕분에 까마득히 잊고 있던 캠핑이라는 단어와 조우할 수 있었다. 캠핑 장비가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가도 되나 싶었지만, 친구는 걱정말고 몸만 오라고 신신당부했다. 같이 가는데 의미가 있다며. 고마운 마음으로 캠핑장에서 친구와 만났다. 캠핑장 입구에는 왠 빈수레들이 늘어서 있었는데 차 트렁크를 보고야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텐트와 타프를 비롯해 코펠, 버너, 식재료 등등 많은 것들을 텐트를 칠 장소까지 운반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친구가 트렁크를 채워 장비 등을 챙겨온 덕분에 나만은 여유롭고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었다. (친구는 나 먹이고 놀게 하느라 분주했지만.. ㅜㅜ)
일명, 불멍하는 시간은 얼마나 좋았는지. 내 근심과 걱정들도 나무와 함께 타버리는 듯 했다.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며, 종종 이렇게 함께 다니자고, 둘이서도 다니고, 남편들과 함께도 다니자고 다짐과 약속을 했다.

그렇게 캠핑의 매력에 빠진 나는 날도 추워졌고하니 가볍게 차박에 필요한 용품부터 조금씩 준비해보기로 했다. 텐트와 타프는 가장 마지막으로 장만하기로 하고, 그 전에 작은 물품부터 준비할 예정이었는데 막상 뭘 사야할지 고민이 되었다. 정확히는 꼭 필요한 품목이 무엇이고, 그 품목을 살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를 몰랐다.
그러던 차에 <나의 캠핑 물건>이라는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겼다.


캠핑이란 무엇일까? 
<나의 캠핑 물건>을 보기 전까지 내게 캠핑이란 자연에 가깝게 다가가는 여행이었다. 다만, 조금 번거롭고 힘든.

캠핑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답해야겠다. '의식주衣食住의 이동'. 입고, 먹고, 생활하는 모든 양식을 일상의 바깥으로 꺼내어 놓는 일. -5p-
이 책의 작가인 강성구 작가 생각하는 캠핑이다. 실로 적확한 표현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인지 작가는 내용을 크게 의/식/주 3가지의 주제로 구분하고 각 하위 카테고리를 그에 속하는 용품들로 구성했다.
용품별로 자신이 가진 에피소드를 에세이 형식으로 간단히 풀어냈다. 그리고 해당 챕터의 마지막 부분에 그 용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덧붙였다. 
구매할 시에 고려해야할 점이나 사용시에 주의해야 할 점 또는 관리할 때 주의하여야 할 점 등 초보 캠퍼들이 알아두면 좋을 또는 알아두어야 할 지식들이라 굉장히 유용해보였다.  




예를 들어 위의 랜턴 부분을 읽기 전에는 요즘 유행하는 감성캠핑이라는 컨셉에 걸맞은 랜턴을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다. 하지만 저 챕터를 읽고는 다방면으로 주백색을 내면서, 장시간 사용할 수 있고, 매달수 있는 형태의 랜턴을 검색하게 되었다. 챕터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보니 <나의 캠핑 물건>을 읽지 않았다면 물건 구매를 여러번 실패해서 적지 않은 금액을 낭비했겠다 싶고, 캠핑 용품을 구매하기 전에 이 책을 읽어서 참으로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나의 캠핑 물건> 은 나의 캠핑 생활 시리즈 중 첫번째 책이다. 

제 1권 나의 캠핑 물건 / 강성구
제 2권 나의 캠핑 놀이 / 문나래
제 3권 나의 캠핑 요리 / 장진영
제 4권 나의 캠핑 아지트 / 서승범

이 시리즈는 위의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책마다 다른 작가가 집필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나머지 시리즈들은 어떤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을지 기대가 된다.
첫번째 이야기인 <나의 캠핑 물건>처럼 단순히 정보만이 아니라 감성을 함께 담았을 거란 공통점을 가졌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2권의 책장을 펼쳐본다.

 
 
이 글은 성장판 독서모임에서 지원받아 작성하였으나, 개인의 주관에 따라 쓴 글임을 밝힙니다.


k*****n 2020.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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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캠핑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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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든 친구이든 인스타그램에 캠핑사진, 불멍사진이 자주 올라온다. 아이가 조금만 크면 캠핑을 가야지! 다짐하면서도 캠핑장에서 본 사람들의 다양한 용품들을 보면 뭐부터 사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분명히 하나둘씩 알아보다가 귀찮아서 대충사거나 포기하는 일이 생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도움을 받기 위해 이 책을 보며 '이 것 이 것이 필요하군'이런 생각보다 작가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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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든 친구이든 인스타그램에 캠핑사진, 불멍사진이 자주 올라온다. 아이가 조금만 크면 캠핑을 가야지! 다짐하면서도 캠핑장에서 본 사람들의 다양한 용품들을 보면 뭐부터 사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분명히 하나둘씩 알아보다가 귀찮아서 대충사거나 포기하는 일이 생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도움을 받기 위해 이 책을 보며 '이 것 이 것이 필요하군'이런 생각보다 작가의 물건과 관련된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었다. 작가가 소개한 모든 캠핑 물건들에 스토리가 있었으며, 특히 등산의 경험들도 많이 담겨 있었다.

'은수저보다 나무수저' 편에서는 지리산 대피소에서 사람들과 음식을 나누어 먹는 일화였는데, 나 역시 대학교 때 그곳에서 배를 굶주렸고, 누군가의 컵라면을 얻어 먹어본 추억이 떠올랐다.

 '침낭커버' 편에서는 야외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빠른 판단'이고, 캠핑을 하다 보면 자신이 빠른 판단을 하게 되는 것에 놀란다고 하며, 특히 결정장애를 고칠 수 있는 특효약 중 하나가 캠핑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솔깃하며 나도 캠핑을 해봐? 하는 생각이 들었다.

j******1 2020.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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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캠핑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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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 점점 대중화되어가고 있네요. 여가활동의 폭이 넓어지고 전문화되어 감에따라 캠핑 장비의 시장도 엄청나게 커지고 있지요. 몇천원짜리부터 몇백 몇천이 넘어가기도 합니다. 캠핑카 가격만 봐도 억대로 넘어가는 차도 있으니까요.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예쁜 쓰레기 캠핑카! 언젠간 꼭 사서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흔히 캠핑은 장비빨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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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이 점점 대중화되어가고 있네요. 여가활동의 폭이 넓어지고 전문화되어 감에따라 캠핑 장비의 시장도 엄청나게 커지고 있지요. 몇천원짜리부터 몇백 몇천이 넘어가기도 합니다. 캠핑카 가격만 봐도 억대로 넘어가는 차도 있으니까요.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예쁜 쓰레기 캠핑카! 언젠간 꼭 사서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흔히 캠핑은 장비빨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그만큼 캠핑 장비는 캠핑하는 사람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런 겨울 캠핑이나 글램핑 차박 혹은 등산이나 산행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할만한 신간 도서가 나왔습니다. 바로 나의 캠핑 물건! 이 책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요? 겨울 등산 글램핑 준비물 리스트로 꼭 필요한 나의 캠핑 물건.

나의 캠핑 물건은 캠핑이라는 주제로 시리즈별로 나온 그 첫 번째 책입니다. 지금까지 나의 캠핑 생활이라는 주제로 총 4가지 책이 출판되었는데요 첫 번째 이 책이고 두 번째는 나의 캠핑 놀이, 세 번째는 나의 캠핑 놀이, 마지막 네 번째는 나의 캠핑 아지트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시리즈는 4권이지만 추후 캠핑에 대한 다양한 콘셉트로 책이 출간되지 않을까 조심스런 추축도 해봅니다.


나의 캠핑 생활의 첫 번째 시리즈인 나의 캠핑 물건은 야외 생활이 충만해지는 30가지 캠핑 물건이야기를 전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나서 마치 내가 캠핑을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몰입도나 재미가 충분한 신간 도서에요. 겨울 등산 글램핑 준비물 리스트로 꼭 필요한 목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이 장점 3가지

나의 캠핑 물건의 장점은 크게 3가지로 들 수 있어요.

 

1.일단 그 첫 번째는 휴대성입니다. 포켓용 도서로 캠핑갈 때 부담이 없지요. 캠핑을 가다 보면 사실 장비를 최소화합니다. 캠핑을 떠나 여행을 갈때 우리는 누구든지 최소의 짐으로 떠나길 원하죠. 두께감이 있는 책은 나름 무게나 크기때문이라도 부담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다릅니다. 사이즈도 작고 두께감도 작아서 편하게 챙길 수 있습니다.

 

2. 두 번째는 책의 정직함이 있습니다.

캠핑도서를 넘어 뭔가 장비나 물건 제품을 소개하는 책들의 고질적인 문제는 그 책 내용에 스폰을 받은 업체의 물건을 주로 설명하거나 추천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정성이나 신뢰감이 제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지정 브랜드를 설명하거나 콕 집어 모델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 물건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나 역사 그리고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설명합니다. 그래서 굉장한 신뢰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재미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일러스트가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실사 사진이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만화처럼 일러스트가 있어 나름 사진에 집중하는 시간을 글에 집중하게 합니다. 그리고 아주 가볍운 이야기지만 충분히 공감이 가고 편하게 다가옵니다. 큰 기대 안했지만 소장하고 싶은 그런 책이 되었네요. 겨울 등산 글램핑 준비물 리스트로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캠핑 장비는 총 30여 종에 다다릅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구매와 용법의 지침보다 저자가 가지고 있었던 장비에 대한 에피소드나 역사등 다른 이야기를 전합니다. 사실 책도 안 읽어보고 책의 크기과 곁 표지만 보고 그냥 캠핑 좋아하는 마니아가 썼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읽어보고 참 마음이 따뜻해지고 영롱해졌네요. 겨울 등산 글램핑 준비물 리스트에 추가하시면 좋은 그런 여행 에세이입니다. 1독을 추천합니다.


 

g**********o 2020.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캠핑 물건(나의 캠핑 생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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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는 각 지역마다 산악회가 있다. 이런 모습이 당연한 것처럼 보여도,한국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였다.그건 한국의 지형은 산과 강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고,백두대간의 한반도의 북쪽 끝에서, 남쪽 끝으로 뻣어있기 때문이다. 산악회에 몸담고 잇느 사람들을 우리는 산꼰이라 부르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산을 가지 않더라도 캥핑이 일상적이다.'나또한 산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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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대한민국에는 각 지역마다 산악회가 있다. 이런 모습이 당연한 것처럼 보여도,한국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였다.그건 한국의 지형은 산과 강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고,백두대간의 한반도의 북쪽 끝에서, 남쪽 끝으로 뻣어있기 때문이다. 산악회에 몸담고 잇느 사람들을 우리는 산꼰이라 부르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산을 가지 않더라도 캥핑이 일상적이다.'


    나또한 산을 좋아한다.산을 오를 때 힘들지만, 산에서 느끼는 그 청량감은 무시할 수 없다.실제 대한민국 내의 산장에서 잠을 청한적은 없지만, 지리산처럼 길게 뻣어있는 국립공원은 여러개의 산장을 갖추고 있다.그들에게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캠핑 물건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즉 산에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으며, 그것을 막영구, 취사구, 운행구라 부르고 있었다. 대체적으로 과거와 다르게 대한민국에는 호랑이나 여우,늑대와 같은 야생동물이 없기 때문에 산에서 캠핑을 즐기는 것이 익숙하였다.과거에는 내 몸을 보호하는 것이 주안점이었다면,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 추위와 탈진,부상과 같은 문제들을 미연에 밤지할 수 있어야 한다. 낮은 산을 올라갈 때,얕은 구릉지에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조건, 자르거나 끊는 용도로 쓰여지는 다목적 칼이 캠핑의 필수도구이며, 간간히 술을 준비하는 이유는 술이 내몸의 추위를 녹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텐트를 칠 때, 레펠이 필요하며, 고정쇠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더군다나 겨울이면, 내몸을 보호하은 보온보호효과를 가진 칭남은 필수품일었다.여기에 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은 지혈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부상이 생길 수 있으으로,응급구호물품도 챙기는 것이 필요하다,이 책에 나오는 30가지 캠핑도구는 산을 좋아하고,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이며, 자연과 벗하는 그들에게 필수품이기도 하다.간편하면서도, 부담이 없는 캠핑도구들,그 도구를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가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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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k*******2 2020.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나의 캠핑 물건
"[서평] 나의 캠핑 물건" 내용보기
나의 캠핑 물건(나의 캠핑 생활 1) 작가강성구출판중앙북스발매2020.12.07.평점리뷰보기 누구나 한 번쯤은 캠핑을 꿈꿔보았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랬다. 현재 상황상 캠핑이나 트레킹을 하는 것은 쉽지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맨땅의 헤딩식으로 준비없이 도전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닐까?   그런 내용들을 알려주고자 이 책이 나왔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비박용품이나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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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캠핑 물건(나의 캠핑 생활 1)

작가
강성구
출판
중앙북스
발매
2020.12.07.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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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한 번쯤은 캠핑을 꿈꿔보았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랬다. 현재 상황상 캠핑이나 트레킹을 하는 것은 쉽지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맨땅의 헤딩식으로 준비없이 도전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닐까? 

 그런 내용들을 알려주고자 이 책이 나왔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비박용품이나 물건들을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이 생각보다 얇고 작아서 놀랬다. 에세이도 담겨있고, 물건에대한 소개도 같이 있어서 마치 1석 2조인 느낌이었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의식주 3가지의 주제로 이루어져있다. 딱 필요한 것들만 소개가 되어졌다.



 

대표적으로 이 페이지가 눈에 들어와서 사진으로 꼽아보았다. 캠핑하면 침낭이 아닐까? 캠핑이 정말로 만만한 취미생활은 아니다. 외부에서 활동하는 것이기에 그만큼 제약도 따르고, 방해요소들이 은근있다. 겨울에는 말할 것도 없겠지만, 여름에도 밤에는 쌀쌀할 수 있기때문에 나도 침낭은 꼭 필요한 물건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부가 정보도 같이 있으니까 꼭 참고했으면 좋겠다. 제품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꼭 캠핑에 필요한 물건이라서 더 마음에 들었다. 지루하지 않기에 언제든지 다시 봐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상황이 나아진다면 이 책을 참고삼아서 추억에 남을 캠핑을 할 수 있을거라 기대해본다.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k*****e 2020.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캠핑 물건: 여행에세이
"나의 캠핑 물건: 여행에세이" 내용보기
<나의 캠핑> 시리즈에서 놀이편을 먼저 읽고, 물건편을 읽었다.자유롭게 캠핑을 가고 노는 것이 어려워진 지금이지만, 책을 읽고 상상 속으로나마 탁 트인 자연으로 떠나 좋아하는 사람들과타닥타닥 타는 불 앞에서 맛있는 것도 해 먹으며 노는 생각으로 행복했다.집 떠나면 고생이지만 굳이 그 고생스러움과 불편함을 즐기는 사람들이먼저 가보고 성공/실패 같은 후기를 올려주면 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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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캠핑> 시리즈에서 놀이편을 먼저 읽고, 물건편을 읽었다.

자유롭게 캠핑을 가고 노는 것이 어려워진 지금이지만, 

책을 읽고 상상 속으로나마 탁 트인 자연으로 떠나 좋아하는 사람들과

타닥타닥 타는 불 앞에서 맛있는 것도 해 먹으며 노는 생각으로 행복했다.




집 떠나면 고생이지만 굳이 그 고생스러움과 불편함을 즐기는 사람들이

먼저 가보고 성공/실패 같은 후기를 올려주면 후발대들에게 참 도움이 된다.


<나의 캠핑 물건>은 어떤 물건을 어디서 사야 싸게 살 수 있다- 를 알려주는

구입지침서가 아니라, 대학 산악부에서부터 산악잡지 기자 생활을 거쳐

한국등산트레킹 지원센터 소속의 국립산악박물관의 경험을 얹은 뒤

국립등산학교에서 근무하고 설악산을 마주하며 살고 있는 저자 강성구님이

말 그대로 '의식주'의 이동인 캠핑을 하면서 필요한 것들을 직접 써보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적어내려간 것이다.




물건에 대한 리뷰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진정성(!)이 느껴지는 책이랄까? ㅎㅎ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주 : 막영구에서는 텐트, 타프, 침낭, 탁자, 페그와 스테이크, 망치 같은

캠핑에서 내 몸을 대자연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가장 기본적인 장비와

그 장비를 설치/관리하기 위한 도구를 비롯하여 기능성을 더해 취향을 얹어주는

침낭 커버, 랜턴, 의자, 탁자, 망치같은 도구들을 설명해준다.




2장 식 : 취사구는 음식이 아닌 음식을 만드는 도구에 대한 이야기다.

코펠, 수저, 칼, 가위, 화로대, 난로, 시에라컵, 스토브처럼

추운 야외 생활에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기 위해 꼭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많으면 (혹은 무거우면) 캠핑을 거추장스럽게 만드는 짐이 되어 버리는

의외로 철학적인 감성이 피어나는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욕심이나 '효율'을 강조하다 기본을 잃어버리는 낭패를 캠핑 도구를 통해 배우다니.

과연 이 책은 여행에세이책이다. ^^



3장 의 : 운행구는 말 그대로 캠퍼가 아니어도 

가까운 산에 오를 때 조차 풀착장을 즐겨하는 사람들이 들여다보면 좋을 팁과 함께

구급약품, 캠핑계획서, 기록도구 처럼 캠핑의 순간순간을 든든하고 꽉 채워 줄 것들,

짐을 가볍게 하는 와중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


초보 캠퍼라면 텐트가 가장 고민이 될 텐데 그것을 잘 아는 선배 캠퍼로서 ^^

따로 캠핑수첩란을 덧붙여 '텐트의 모든 것'을 한 눈에 알기 쉽게 설명해주니

이또한 좋지 아니한가. 



캠핑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아무래도 이 책을 궁금해 할 것이다.

이런 저런 물건들이 쏟아져나오는 리뷰란에서 도대체 무엇을 왜 사야 하는지

제대로 된 인사이트가 없는 초보들은, 이 여행에세이를 통해

캠핑의 물건들이 왜, 어떤 상황에서 필요하고

안온한 실내 생활에 익숙해있는 초보들이 당혹스럽게 맞닥뜨리게 될 

-낭만만 있는 것은 아닌- 자연의 냉혹함으로부터 스스로를 구출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 될 지 깨닫게 될 것 같다.


그리고, 연말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내년의 캠핑을 위해

통장을 조금씩 불려야하겠다는 건설적인 다짐을 하게 만들지도 모르겠다. ^^




#나의캠핑물건 #중앙북스 #강성구 #여행에세이 #캠핑물건30가지이야기

#캠핑장비소개 #캠핑에피소드 #리뷰단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

r***n 2020.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행에세이] 나의 캠핑 물건
"[여행에세이] 나의 캠핑 물건" 내용보기
몇 년 전부터 '나는 자연인이다' '정글의 법칙' 같은 방송이 인기를 끌었다. 도시라는 일상을 벗어나 소위 야생으로 돌아가서 경쟁이나 도시생활의 크고 작은 고민을 잊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며 유유자적한 안빈낙도의 삶을 사는 자연인의 모습을 동경했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 자연인과 같은 생활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쉬운 것이 아니다. 먹고사는 문제도 있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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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나는 자연인이다' '정글의 법칙' 같은 방송이 인기를 끌었다. 도시라는 일상을 벗어나 소위 야생으로 돌아가서 경쟁이나 도시생활의 크고 작은 고민을 잊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며 유유자적한 안빈낙도의 삶을 사는 자연인의 모습을 동경했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 자연인과 같은 생활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쉬운 것이 아니다. 먹고사는 문제도 있을 것이고, 아무리 자연에서의 삶이 좋다고는해도 365일 매일 그런 삶을 사는 것은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상을 영위하면서도 가끔씩 자연인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캠핑이 인기를 끄는 것은 아닌가 싶다. 캠핑을 통해 잠시동안 자연인이 되어 자연과 어울리며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거나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최근 들어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저자는 캠핑이란 단순히 야외에서 먹고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의식주가 이동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입고, 먹고, 생활하는 모든 양식을 일상의 바깥으로 꺼내놓는 일이라는 건데 이 말대로라면 야외에서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일부러 제한된 생활을 하고, 도시락을 준비해서 먹거나 하는 것은 진정한 캠프가 아닌 것이다. 불편하다고 일상에서 하던 활동을 줄이거나 해야할 행위를 생략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야외에서의 불편함과 부족함 속에서 그에 맞는 스타일로 자신의 일상을 영유하는 것이 캠핑의 찐재미인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기에 맞는 여러가지 장비들이 필요하다. 오죽하면 캠핑은 장비빨이라는 말이 있겠는가? 군대에선 야삽 하나로 모든걸 해결할 수 있다지만 제대로 된 캠핑을 즐기기 위해선 제대로 된 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처음으로 캠핑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사람이나 실제로 캠핑을 하고 있는 사람 중에도 입문자라면 캠핑이 어렵게 느껴질 수가 있다. 어떤 준비를 해야 하며 어떤 것이 꼭 필요한지 잘 모를 수도 있고, 그래서 불필요한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거나 필요한 것을 준비하지 않았다가 낭패를 당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캠핑에 필요한 30가지 캠핑 장비를 소개하고 있다. 물건의 용도와 쓰임에 따라 막영구, 취사구, 운행구의 3가지로 나누어 소개하는데 막영구는 텐트를 뜻하고 의식주의 '주'에 해당된다. 취사구는 말 그대로 음식을 만드는 데 쓰이는 장비로 캠핑의 '식'을 담당하며, 운행구는 캠퍼가 보행 중 반드시 착용하거나 휴대야하는 물건으로 캠핑에서의 '의'에 해당한다. 앞서 말한대로 캠핑은 의식주가 야외로 이동하는 것이므로 의식주 세가지를 모두 신경써야 하는 것이다.


막영구는 야외에서 잠을 자고 쉴 수 있는 쉘터이다. 그렇다고 꼭 텐트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텐트지만 그 외에도 비와 이슬을 막아주는 방수포인 타포, 침낭과 침낭커버, 매트리스, 랜턴, 테이블과 의자, 집을 만드는데 필요한 망치까지 많은 장비가 포함된다. 군대에서 훈련을 받아본 남자들이라면 꽤나 익숙할 수도 있는 장비들이다. 책에는 이들 장비들을 세세하게 소개하고 있는데 각 장비의 종류와 특징, 각각의 쓰임과 사용법 등에 대해 기록해놓았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텐트 고르는 법과 설치하는 법, 관리법까지 자세히 알려준다. 가령 텐트 같은 경우 사실 텐트는 다 거기서 거기라서 아무거나 사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텐트의 종류도 많고 캠핑의 용도와 인원, 어떤 지형에서 사용할 것인지 등에 따라 텐트의 선택이 달라지므로 아무 생각없이 텐트를 고르면 안되는 것이었다. 또 텐트를 잘 관리하는 것에도 요령이 필요한데 책에 그런 내용을 잘 설명해놓고 있다.


몸을 누일 곳이 해결되었다면 다음은 먹을 것이다. 취사구라고 하면 가장 먼저 코펠이 떠오른다. 어릴 때 물놀이를 가면 텐트 쳐놓고 가스버너에 코펠로 밥을 해서 먹었는데 취사구는 코펠과 시에라컵 정도가 가장 필수품목인 것 같다. 그 외에는 수저나 멀티툴 같은 기본적인 아이템이라 특별할 것은 없는데 책에서는 스토브, 화로, 난로 같은 것도 소개하고 있었다. 조리용 화기로 사용되지만 레져나 난방 목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 활용되는 것 같다. 단순히 밥만 해먹는 것이 아니라 모닥불 피워놓고 옹기종기 모여서 캠핑의 밤을 즐기거나, 요즘같은 동절기에는 온기까지 더해주는 난방용품으로서도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인 것이다.


그리고 운행구인 의복, 복장. 아마도 가장 먼저 관심을 가지면서도 가장 소홀하기 쉬운 아이템이 운행구일텐데 캠핑이건 등산이건 새로 뭘 하게 되면 우리는 가장 먼저 옷부터 산다. 일단 옷부터 사는데 실용성이나 용도는 생각지 않고 일단 알록달록한 색상의 멋지구리하게 보이는 옷을 선택한다. 옷의 기능적인 측면보다는 멋져보이고, 구리지 않는 색상을 찾는데 열중한다. 하지만 이 운행구야말로 정말 중요하다. 운행구는 산에서의 변화무쌍한 날씨에도 대비하여 추위를 막고, 비나 이슬에도 몸을 보호해주는 야외 생활의 버팀목이기 때문이다. 물론 좋은 신발도 꼭 필요하다. 언젠가 운동화를 신고 등산을 갔다가 무릎을 다친 적이 있었는데 그만큼 신발 선택도 중요하다. 배낭 역시 운행구에 있어서 빠지면 안되는 중요 아이템인데 책에는 배낭의 종류, 배낭 고르는 법, 짐싸기 요령 같은 알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요즘 핫하다는 캠핑. 한번쯤 배낭을 둘러매고 자연 속으로 뛰어들고픈 욕망이 생기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없이 야생으로 가는 것은 위험할 수가 있다. 꼭 필요한 아이템을 잘 챙기고 사용법을 숙지한 후에야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가 있다. 이 책은 캠핑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초보캠퍼와 캠퍼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비싼 돈을 주고 사놓고 쓰지도 않고 창고에 넣어두는 돈지랄 장비가 아니라 캠핑의 용도와 자신의 상황에 맞는 가장 적당한 아이템을 고르고 선택할 수 있게 이 책으로 공부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m*******a 2020.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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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캠핑을 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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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캠핑을 하고 싶다면-5년 전 행복한 육아를 함께 꿈꾸는 아빠들의 모임덕분에 나는 아이와 즐거운 가족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캠핑의 키억도 모른채 아무런 캠핑 장비도 없이 아빠들이 주관한 캠핑에 참여하게 되었다. 주최측의 세심한 배려덕분에 생애 첫캠핑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았다. 그렇게 우리가족은 캠핑으로 풍덩 빠져 들어갔다.첫 번째 캠핑은 집에서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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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캠핑을 하고 싶다면-


5년 전 행복한 육아를 함께 꿈꾸는 아빠들의 모임덕분에 나는 아이와 즐거운 가족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캠핑의 키억도 모른채 아무런 캠핑 장비도 없이 아빠들이 주관한 캠핑에 참여하게 되었다. 주최측의 세심한 배려덕분에 생애 첫캠핑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았다. 그렇게 우리가족은 캠핑으로 풍덩 빠져 들어갔다.


첫 번째 캠핑은 집에서 쓰는 식기류와 이불을 그대로 가져가서 컨테이너박스에서 잠을 편하게 잤다.

2박 3일 여러가족들이 동화처럼 뚝딱 만들어낸 마을 속에서, 아이는 행복했고 밤하늘 별빛 같은 장작의 수줍은 반짝임에 우리 부부는 넋을 놓고 말았다.

방갈로에서 그늘막 텐트로 그늘막 텐트에서 차박으로, 차박에서 원터치 텐트로, 남들이 그러하듯 우리집의 캠핑장비도 하나씩 둘씩 늘어갔다. 아무것도 몰랐기에 몇 번 쓰지 못하고 쓰레기장이나 베란다창고로 들어가는 장비도 함께 늘어갔다.



[나의 캠핑 물건]은 국립등산학교에 근무하시는 강성구 작가님께서 책의 타이틀 대로 캠핑 생활이 충만해지는 30가지 캠핑물건을 다루고 있다. 의식주로 깔끔하게 장비를 정리해 주셔서 처음 캠핑을 시작하는 입문자들과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이들에게 추억을 함께 꺼내볼 수 있는 훌륭한 교과서가 될 듯 하다.

구체적인 제품명보다는 캠핑에서 정말 꼭 필요한 핵심장비를 산을 좋아하는 분의 입장에서 쉽게 풀어주셨다. 그 장비가 왜 필요한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야외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며 캠핑에서 어떤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지 본인의 경험을 양념으로 듬뿍 발라 포켓북에 꽉 채워주셨다.


캠핑의자에서 대지의 온도를 느끼고 비닐타프에서 빗소리에 취하는 여행, 텐트페그에서 희생정신을 발견하는 진정한 여행자이다.

망치질 몇 번에 기력을 빼앗기는 나와 참으로 대비되는 작가님이다.


망치가 페그에 부딪칠 때, 페그는 온몸을 파르르 떨며 땅에 박힌다. 그리고 둘은 ‘탕’하는 맑은 소리를 낸다. 숲속에서 들리는 이 금속 마찰음은 산뜻하고 경쾌하다. 가끔 숲에 바람이 불어 나뭇가지가 흔들리고 잎사귀들이 팔랑거릴 때, 망치와 페그가 부딪히는 금속음은 이들과 함께 화음을 이루기도 한다.


망치질을 즐기는 사람, 나도 그분처럼 되고 싶다.


작가님을 따라하고 싶은 또 하나의 장비는 시에라 컵이다. 종이컵을 쓰던 나에게 장비를 넘어선 삶의 철학을 배우게 된다.


캠핑 내내 시에라컵을 쓰다가 일상으로 돌아와 다양한 기물을 마주할 때면 어색한 느낌이 들 정도다. 컵이든 접시든 조리기구든 자주 쓰는 것만 반복해서 쓰게 마련이거늘, 우리 문명이 그릇의 형태와 쓰임을 지나치게 세분화 한건 아닐까?


술을 즐기지 않는 나조차도 작가의 한마디에 언젠가 가게될 지인들과의 캠핑시간 속. 막걸리 한잔을 꿈꾸어 본다.


시에라 컵에서 출렁이는 막걸리의 모습은 세상의 어떤 음식보다 맛깔스럽게 느껴진다. 오늘은 시에라컵에 막걸리 한잔을 해야 겠다.


조선시대 유람을 떠난 산수화 속의 사대부처럼 수백년 전 이땅에 존재했던 캠핑.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펜더믹의 시대, 캠핑이 따듯한 온기와 희망을 품은 장작불이 되어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불타 오르기를.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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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2020.12.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