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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재밌네요 그동안 삼국지를 읽고 싶었어도 중국역사 배경과 알수 없는 이름들과 지명들 때문에 시작을 못하고 있었는데 남경태의 종횡무진 동양사를 읽고 많은 지식의 도움을 얻은 후 삼국지 시작을 할수 있었습니다 이문열작가의 삼국지와 황석영작가의 삼국지 둘중에 고민중에 미리보기로 본후 황석영의 삼국지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후회없는 선택이 되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정사삼국지도 구입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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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를 알아보는 눈도 중요하지만, 인재를 품을 능력과 매력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갖추고도 '인재'가 나를 택하지 않는다면 눈물을 삼킬 수 밖에 없더라. 삼국지2권에서는 관운장을 영입하고자 모든 것을 퍼붓는 조조의 노력이 눈물겹다. 조조는 금은보화. 미인. 명마. 수염을 보관하는 비단 주머니까지 만들어 갖다 바치기까지 하는데, 관우는 앵무새처럼 오로지 유비형님만 찾는다. 목이 날아가고 몸이 반토막이 나는 살벌한 이야기 사이에 이런 꽁트 덕에 한 호흡을 가다듬을 수 있었다. 조조는 물론이고 당시 영웅이라 불리는 사람은 자신의 위신을 중요하게 여겨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으려 애쓴다. 비겁한 일을 해야만 할 때는 계책과 권모, 술수를 쓰며 제 손은 절대 더럽히지 않겠다는 필사의 의지를 보인다. (원인은 제공할 지언정) 조조가 훗날 적이되어 나타날 관우를 순순히 풀어준 것은 관우에 대한 순수한 존경심도 있겠지만, 자신의 이름에 먹칠하는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는다는 문명인으로서 긍지도 한 몫했을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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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삼국지에 관한 프로그램을 보고 다시 책을 읽고 싶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어릴적에 만화로 읽었고 게임으로 재미를 가지게 되면서 책으로 읽고 싶어졌습니다. 조금 읽어봤는데 순식간에 책이 넘어가서 더 읽어봐야 겠네요. 전권이라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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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조조라는 거악에 대항하여 약한 영웅 유비가 시련과 고난을 극복해가다가 결국 조조와 대등하게 싸우고 한중왕을 거쳐 촉한의 황제가 되는 유비,제갈량의 영웅서사다. 한국에서는 안타깝게도 이문열 선생의 2차 창작물이 대흥행하면서 조조가 영웅으로 둔갑하고 유비는 간웅으로 격하될뿐만 아니라 적벽대전의 감동까지 침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문열 선생의 필력을 능가하는 작품은 극히 드물었는데, 황석영 삼국지는 실제 삼국지의 내용에 충실하면서도 앞서 말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충분히 설명할만하다. |
![]() 삼국지 읽어 보신적 있나요? 라는 질문에 답은 여러갈래로 나올 것이다. 나는 과거 읽다가 그만둔 쪽에 속한다. 중학생때 집에 있던 삼국지를 재미있게 읽다가 제갈량마저 죽어서 읽기를 포기했다. 솔직히 긴 글에 질리기도 했다. 틈만 나면 배신하고 전쟁하고의 반복. 그러다 이번에 황석영 선생님이 다듬은 삼국지를 읽어보니 중학생때 읽었던 느낌과는 사뭇다르다. 황석영선생님의 매끄러운 문장 덕인지 몰라도 쉽게 읽힌다. 그리고 익숙한 이야기에 맞아 그랬었지 주억거리다가도 이제보니 이해가 되는 정치적 상황에 메모까지 하게된다. 연의에 기반했기때문에 소설적 이야기가 많지만 그것 또한 무협지를 읽는 느낌으로 즐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