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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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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박혀있지 않는다는 질문의 죽음 방식이 참 좋았다. 1, 읽는 순서 없고 , 읽는 시간 있다는 방법으로 책을 읽었다. 이 방식으로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나는 책을 주로 오후 7시 이후로 읽는다는 사실을 덕분에 알게 되었다. 나의 책 루틴이 없는 줄 알았는데 내가 책 읽기를 가장 선호하고 좋아하는 시간을 알 수 있었다. 2. 목차는 없고 키워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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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에 박혀있지 않는다는 질문의 죽음 방식이 참 좋았다.

1, 읽는 순서 없고 , 읽는 시간 있다는 방법으로 책을 읽었다.

이 방식으로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나는 책을 주로 오후 7시 이후로 읽는다는 사실을 덕분에 알게 되었다.

나의 책 루틴이 없는 줄 알았는데 내가 책 읽기를 가장 선호하고 좋아하는 시간을 알 수 있었다.

2. 목차는 없고 키워드가 있다.

책 밑에 질문지의 키워드가 있는데 처음에는 키워드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키워드가 아래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다들 시선에 닿는 곳을 먼저 읽고, 눈에 처음으로 들어오니까 처음 보는 시선이 먼저 생각나는데

키워드가 밑에 있으니까 질문에 대한 답을 하고 키워드를 읽으니 , 오 키워드가 이거라고? 하는 것들을 간간히 만나 볼 수 있는데 작가님의 의도가 공감되고 신기했다.

3. 답은 없고, 책과 영화 목록이 있다.

이에 대한 멘트도 너무 좋다.

책에 맨 끝에서 질문의 답지가 아니라 더 읽어볼 책, 더 눈여겨볼 영화 목록이 있다.

질문의 죽음 책 첫 표지에서 가르쳐줬듯이 나에게 끝없는 질문을 또 다시 시작하게 해준다.

 

 

 

이전에 임종시 가장 마지막에 잃는 것이 청력이라는 연구를 본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내가 마지막으로 듣고 싶은 말은 딱 저 문장이였다.

 

사후세계나 윤회에 대해 믿음이 큰 것은 아니지만, 또 만나자는 의미는 나에게 만나고 싶을만큼 나와 있어서 행복했다는 의미로 그냥 두었다.

 

우리는 언젠가 죽음을 맞이하겠지.

경험하지 못해서 더 두렵고 경험할 수 없어서

더 두려운 죽음을 생각하면 아직도 막막하다.

그 막막함에도 언젠간 맞이 해야하기에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우리가 죽음의 핑계로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작가님의 의도가 확실한 책이였다.

참 좋았다. 나라는 사람에 대해 또 알 수 있어서.


 

j********5 2021.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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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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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정말로 몇 년 전부터 나의 화두였다. 우리는 생의 시작처럼 생의 마지막도 예측할 수 없다. 당장 내일 일도 알 수 없으니 죽음이야 더 그렇겠지. 잘 살고 싶기에, 아쉬움을 적게 남기고 싶기에, 내 죽음이 너무 많은 슬픔을 남기지 않으면 좋겠기에 나는 잘 죽고 싶기도 하다. 후루룩 펼쳐서 나오는 부분을 읽는 것도 좋지만, 정해진 시간대로 펼치는 것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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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정말로 몇 년 전부터 나의 화두였다.

우리는 생의 시작처럼 생의 마지막도 예측할 수 없다.

당장 내일 일도 알 수 없으니 죽음이야 더 그렇겠지.

잘 살고 싶기에,

아쉬움을 적게 남기고 싶기에,

내 죽음이 너무 많은 슬픔을 남기지 않으면 좋겠기에

나는 잘 죽고 싶기도 하다.

후루룩 펼쳐서 나오는 부분을 읽는 것도 좋지만, 정해진 시간대로 펼치는 것도 재미있다.

어려운 질문이 나와도 '어쩔 수 없어. 이 시간엔 이 질문이라고!' 하면서 고민하는 시간도 좋다.

질문의 크기가 소소하기도 하고 크기도 한데, 깊이에는 차이가 없다.

천천히 생각하고 곱씹어 답을 내고 나면 역시나 삶이 애틋해 진다.

찾아보기에서 마음에 드는 키워드를 찾아 원하는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도움 될 책과 영화 목록이 있다.

음악도 있었으면 좋았을걸, 싶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음악 틀어놓고 후룩후룩 넘겨 보기에도 너무 좋은 책.

작년 이맘때 유서를 썼었다.

내가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니, 남은 사람들에게 편지를 남기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이 책의 모든 질문에 천천히 답하고 싶다.

바라는 것은 하나다.

더 잘 살아내는 것.

그리고 끝내 아름답게 죽는 것.

매 순간 나의 인생을 사는 것.

s*******8 2021.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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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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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부터 평범함은 거부하는 느낌 상당히 유니크함이 느껴짐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질문이 가득한 재미있는 책   질문의 죽음 책은 200개의 질문이 있고, 이 책을 읽으려고 한날의 그 시간의 맞춰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이거만으로 재미있죠? ㅎ_ㅎ       Q: 161 시한부의 태도   A: 나는 3년의 시한부를 선고받았다. 나는 다른이들에게 알리지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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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부터 평범함은 거부하는 느낌

상당히 유니크함이 느껴짐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질문이 가득한 재미있는 책

 

질문의 죽음

책은 200개의 질문이 있고,

이 책을 읽으려고 한날의 그 시간의 맞춰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이거만으로 재미있죠? ㅎ_ㅎ

 

 

 

Q: 161 시한부의 태도

 

A: 나는 3년의 시한부를 선고받았다.

나는 다른이들에게 알리지않을것이다.

내 스스로 3년의 제한을 걸고, 어떻게 살아갈지 진지하게 생각해본후 생을 마감할것이다.

다른이들에게 알려봐야 무엇하겠는가.!

두번쨰로 읽던 날

한번 펼쳐본 ,, 질문

 

Q 157

A: 죽음을 알수있는 구슬.. 나는 과연 얼굴을 비춰볼것인가.

모르고 당할것인가

알고 대비할것인가

죽음 또한 그런것아닐까 싶어

 

알고 대비할거같다

나는 구슬에 얼굴을 비춰볼것이다

아무것도 모른채 사는거보다 끝을 아는 사는 삶이 더 두려울지라도,,

태어날 때 나는 울었지만 사람들은 웃었다.

이제 내가 죽을 때 사람들은 울지만 나는 웃는다.

당신은 죽음 앞에서야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될 것이다.

읽는 순서는 없고, 읽는 시간은 있다 (시간에맞춰 질문을 보는 재미)

 

목차는 없고 키워드는 있다.

 

답은 없고, 책과 영화 목록이 있다.

 

답은 자기자긴이 찾아내는것이기에.. 이 책은 질문만 있다 !

 

 

 

이 책을 읽음으로써

죽음을 마주하고 생각하고 대답할 준비가 되었나?

죽음이 어떤것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삶을 사는건 맞는거같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공평한 유산이지만,

죽음또한 공평하다.

태어난 이상 한번은 겪어야하는 일인 것.

 

인생의 끝인 죽음을 생각하며 이 삶을 후회없이 사는것이 이 책의 유일한 목적이라고 한다.

 

한번씩 무작위로 펼쳐보는 죽음의질문에 대답해보며,

삶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를 느껴볼수있습니다.

 

 

#질문의죽음 #질문의죽음89 #부암게스트하우스

k****5 2021.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토록 부드럽게 스며드는 죽음의 질문은 없었다
"이토록 부드럽게 스며드는 죽음의 질문은 없었다" 내용보기
나는 50cm도 안 되는 간격 덕분에 산 적이 있다. 반대편에서 오는 차를 못 보고 길을 지나갔다가 죽을 뻔 했다. 한 끗 차이로 등 뒤에서 자동차 엔진 소리가 났다. 입시도 못 치르고 저승길에 오를 뻔 했다. 그 밖에도 크고 작은 죽음들이 나를 스쳐 지나갔다. 돌아가신 할머니와 100일도 안 되어서 죽은 조카, 내 손으로 죽음에 이르게 한 실험용 쥐, 내 손으로 무덤을 만들어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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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0cm도 안 되는 간격 덕분에 산 적이 있다. 반대편에서 오는 차를 못 보고 길을 지나갔다가 죽을 뻔 했다. 한 끗 차이로 등 뒤에서 자동차 엔진 소리가 났다. 입시도 못 치르고 저승길에 오를 뻔 했다. 그 밖에도 크고 작은 죽음들이 나를 스쳐 지나갔다. 돌아가신 할머니와 100일도 안 되어서 죽은 조카, 내 손으로 죽음에 이르게 한 실험용 쥐, 내 손으로 무덤을 만들어준 참새. 그래서 죽음에 관심을 보였다.

주변 사람들은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새파랗게 젊은 애가 그런 소리하는 거 아니라는 말, 불결하니까 그런 말은 입 밖에도 꺼내지 말라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나는 죽음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미리 죽음을 마주보고 준비하지 않으면 주변에 폐만 끼치고 가기 때문이다. 초초고령화 지역에서 10년 넘게 살면서 터득한 지혜였다. 요양병원에 들어가면 10년이 넘게 숨만 붙어서 살다 숨이 끊기고 나서야 나온다는 일을 자주 들었다. 그래서 더 신경이 갔다.

죽음을 마주보고 준비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질문의 죽음>은 제격이다. 

지금부터 몇 가지 대답을 보이겠다.

 


 

아직 나는 유언을 작성하지는 않았지만 생각해준 점은 몇 개 있다. 병원에서 사망하고, 직장을 적어도 10년 이상을 다닌 상태에서 죽음이 맞이하고 싶다. 그리고 영정 사진은 꼭 내가 촬영하고 유산도 꼭 내가 배분해 줄 것이다. 젊은 시절에서 집에서 죽으면, 장례식에 찾아올 사람도 없고 의문사로 처리되어 보험금도 나오지 않는다. 영정 사진은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찍어야 마음이 편하고, 유산은 철저하게 내가 표시해야 싸우지 않는다.

아직 20대 초반인 독자가 뭐 이리 작성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죽은 후에 모든 일이 마냥 잘 풀리지는 않는다. 젊었을 때부터 죽음도 준비를 해야 가족들이 안 싸우고, 가족들에게 경제적인 피해도 주지 않는다. 사람 1명 장례식을 하는데 적어도 1000만원은 든다. 아는 사람도 없이 의문사로 죽어버리면 가족들에게 빚만 주고 가는 꼴이다. 유산이 있어도 지금 내가 부모가 아닌 자식인 이상 그것도 미혼인 이상 재산 다툼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러니 미리 죽음도 준비를 해야 한다.


 

양가 할머니들이 80세가 넘어서야 몸에 문제가 생겼다. 그러니 나도 그때까지는 정정하다. 그러나 지금 내가 젊어도 신체적 독립성을 충분히 누리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 매일 집콕만 하고 친구들은 모두 다른 지역에 있고 나갈 일도 없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밥도 거르고 씻기도 귀찮고 불건강한 삶을 살게 된다. 그나마 이 책을 읽고 정신을 차려서 다행이다. 안 그랬으면 인생의 가치도 모른 체 청춘을 보낼 뻔 했다.

 

솔직히 젊은 나도 죽음이 영 달갑지 않다. 직접 경험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방심했다가 죽음이 왔을 때 당했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 어머니에게도 내 주변 지인들에게도 나의 죽음 때문에 눈물을 흘리게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나는 <질문의 죽음>을 통해 죽음을 바라본다.

인생에서 정말 별의별 죽음을 보고 들었다. 그때마다 질문들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주변 어른들의 말에 막혀서 부서졌다. "그런 말 하면 못 써! 불경하니 그만해라." 사실 제일 많이 질문하고 대처해야 하는 말인데도 나는 그럴 기회조차 얻지 못 했다. 그래서 <질문의 죽음>이 고마웠다. 이제서야 죽음을 마주보고 대답하고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b********7 2021.01.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