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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남편이 돌아왔다. 그리고 그는 변해있었다. 참으로 발칙한 상상의 로맨스가 아닌가? 속상하게 만들고 골치거리였던 남편이 다시 돌아와서 애들한테도 잘해주고 나에게도 끔찍하게구니 너무 좋았는데 그만 그가 가짜였다니, 이 얼마나 황당한 상황이란 말인가? 그래도 잠깐이나마 완벽한 남편을 만나서 좋았을거 같다. 옛날 할리퀸 로맨스 지금 보니까 새롭기도하고 재밌다. 가끔 이런류의 소설도 찾아 봐야할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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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넘게 호크워스 가문을 위해 일해 온 제임스 영은 레이디 호크워스에게 3년 전 인도로 간 뒤 죽은 줄 알았던 남편이 살아있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배가 난파된 뒤 이틀 동안 바다를 떠다녔고 어선에 구조되었지만, 난파 당시의 충격으로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기억하지 못했지만 일 년이 지나서야 기억을 되찾아 영국으로 되돌아왔다고. 현 백작 부부는 당연히 그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지만, 라라는 어쨌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니 도와주라고 말하고, 영은 태어났을 때부터 백작을 알고 있는 주치의 슬래이드 선생과 함께 런던으로 향한다. 사실 라라 크로스랜드와 그 남편은 결코 사이가 좋지 않았고, 임신 문제로 갈등도 있었기 때문에,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도 슬프지만 그립지는 않았다. 라라는 남편이 레이디 칼리슬을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할리퀸 특유의 구시대적 느낌은 어쩔 수 없지만... 캐릭터들 관계가 흥미로워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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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뻔하긴 하다. 남편이 살아돌아오는데 기존과 너무 달라서 여주인공이 혼란스러워 한다는 내용이다. 보통 이럴 경우 죽을 고비 넘기고 개과천선한다던가 또는 정말 얼굴만 똑같은 다른 사람이라는 식인데 이 책은 후자이다. 사실 여주인공 조차도 긴가민가 할 정도니까 말이다. 과거의 남편은 여주인공을 학대하고 여주인공이 하는 일을 못 마땅했는데 살아돌아온 남편은 그녀를 존중, 사랑해 주니 많이 헷갈릴 것 같다. 소설 마지막쯤에 남편이 과거에 저지른 일때문에 복잡해지는데 그런 것 때문에 죽음을 향해 달려가다니 좀 황당했다. 명예니 뭐니 해는데 그게 더 무서운 현실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