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90%
  • 리뷰 총점8 1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13)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다시 숨을 고르며.
"다시 숨을 고르며." 내용보기
‘1년을 그냥 놀았다고 보면 된다’. 코로나와 함께 보낸 일년을 두고 듣는 자주 듣는 이야기이다. 그냥 놀았다... ‘놀았다’는 말의 뜻은 그대로 놀았다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하지 않았다, 배운 것이 없다의 의미일 것이다. 나도 부모이기 때문에 그 마음을 가졌던 적이 많은데, 이 책을 읽고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우리 아이들의 일 년은 그냥 논 시간이었을까? 놀았다면 우리 아
"다시 숨을 고르며." 내용보기

‘1년을 그냥 놀았다고 보면 된다’. 코로나와 함께 보낸 일년을 두고 듣는 자주 듣는 이야기이다. 그냥 놀았다... ‘놀았다는 말의 뜻은 그대로 놀았다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하지 않았다, 배운 것이 없다의 의미일 것이다. 나도 부모이기 때문에 그 마음을 가졌던 적이 많은데, 이 책을 읽고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우리 아이들의 일 년은 그냥 논 시간이었을까? 놀았다면 우리 아이들은 마음이 편했을까 

 

코로나로 아이들이 잃은 것들, 이 책은 부제가 말해주고 있듯이 우리가 놓치고 있던 아이들의 마음 보고서로 어른들도 예측과 대처가 힘들었던 코로나 시대에서 우리 아이들은 어떤 어려움을 겪었을지 알게 해 준다.

이야기 첫 마당에서는 코로나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겪었을 마음의 상처들을 단절, 규칙, 일상 유지, 결손, 중독의 다섯 가지 트라우마로 설명을 한다. 아이들을 위해서 했던 일들을 아이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이야기로 들으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물고기는 물에 살아야 하는 것처럼 우리는 친구가 중요하다둘째 마당 이야기에 나오는 한 아이의 말이다. 둘째 마당 이야기에서는 또래가 중요한 아이들에게 코로나 시대는 어떻게 느껴졌는지,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보고 그들이 빼앗긴 관계 맺기의 박탈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한다. 코로나를 이겨나가는 과정을 성인 중심, 학력 중심, 통제 중심, 부담 중심 담론으로 설명한 셋째 마당의 이야기들은 어른인 나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물어보았는가, 어떻게 도우려고 했었는가, 그 방식은 괜찮았었는가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어른의 입장에서 내가 겪은 소진에 대해서도 애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 준다. 가정의 과잉과 결핍, 업무와 비난의 과잉, 시간은 과잉, 관계는 엉망, 회복 패키지는 필요하다,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 복구하기로 꾸려진 넷째 마당의 이야기는 지금 내가, 아이들과 함께 하는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를 생각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주신 회복 여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은 바로 적용할 수 있고 그 내용 또한 따뜻하다.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을 돕고 싶지만 업무의 과잉 또는 관계가 엉망이 되었다고 느낀 어른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준다.

 

너도 나도 지쳐가는 지금, 서로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일상에서의 한 장면을 두고 일반화하며 비난하기 쉬운 지금, 이 책은 숨을 한 번 고르고 아이들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 준다. 예측 불가능, 걱정, 두려움이 많은 시기에 진짜 어른이 되어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면서 그들과 함께 성장하기를 원하는 어른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를 하고 물어보며 책에서 소개하는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해야겠다. 지금의 아이들이 외롭지 않게, 그리고 미래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게.

YES마니아 : 로얄 l*****9 2020.12.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코로나로 아이들이 잃은 것
"코로나로 아이들이 잃은 것" 내용보기
나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다.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묻지 않고 어른들의 생각으로 아이들의 등교가 결정되고 아이들은 어떤 선택권도 없는 이 상황이 이상하고 답답했다.내가 아이들이라면...나도 불안한데 어른들이 일주일에 한 번 학교에 가라고 했다가 갑자기 일주일에 세 번 가라고 했다가, 다시 등교를 중지하고... 얼마나 불안하고 답답
"코로나로 아이들이 잃은 것" 내용보기

나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보면서 아이들에게 묻지 않고 어른들의 생각으로 아이들의 등교가 결정되고 아이들은 어떤 선택권도 없는 이 상황이 이상하고 답답했다.

내가 아이들이라면...

나도 불안한데 어른들이 일주일에 한 번 학교에 가라고 했다가 갑자기 일주일에 세 번 가라고 했다가, 다시 등교를 중지하고... 얼마나 불안하고 답답했을까?

그 와중에 아이들의 의견을 묻는 경우는 어디에도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이 반갑다.

이 책은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적혀있다.

아이들의 불안함, 외로움, 고단함에 대해 적고 있는 책

그 와중에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적혀있다.

코로나 시대의 아이들의 모습이 궁금한 분들께 이 책을 권한다.  

YES마니아 : 로얄 b*******2 2020.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내가 제일 힘든다고만 생각했다ㅜ
"내가 제일 힘든다고만 생각했다ㅜ" 내용보기
작년초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끝은 보이지 않고. 집안일. 건강. 아이들 학습까지 챙기다보니 점점 지치고 신경질적이고 우울감을 느끼게 되었다. 책에서처럼 아이들의 마음이나 처지보다는 내가 힘든것만 더 생각한것 같다ㅜ선생님들 입장. 아이들입장도 들어보고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 생각해보니까 성인중심. 학력중심. 통제중심. 부담중심으
"내가 제일 힘든다고만 생각했다ㅜ" 내용보기
작년초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끝은 보이지 않고. 집안일. 건강. 아이들 학습까지 챙기다보니 점점 지치고 신경질적이고 우울감을 느끼게 되었다.
책에서처럼 아이들의 마음이나 처지보다는 내가 힘든것만 더 생각한것 같다ㅜ
선생님들 입장. 아이들입장도 들어보고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
생각해보니까 성인중심. 학력중심. 통제중심. 부담중심으로만 이야기나누었지 아이들마음은 깊게 헤아리지 못한 것 같다ㅜ
모두에게 회복패키지가 필요하다.
코로나시대에 모두들 한번씩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p******g 2021.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왜 우리한텐 안 물어봐요?
"왜 우리한텐 안 물어봐요?" 내용보기
서점에서 구매한 책.언젠가 학교 일정이 자꾸 변하는 것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하는데 초등학교 딸아이가 한마디 한다. "그런데 왜 우리한테는 안 물어봐요?"아, 이 말을 듣고 나는 말 그대로 머리를 한 대 얻어맞는 느낌이었다. 그래,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니, 아이들도 생각이 있니,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해 왔지만, 정작 아이들에게 너희는 지금 어떤 생각이니? 라고 물어보지 않았구
"왜 우리한텐 안 물어봐요?" 내용보기

서점에서 구매한 책.

언젠가 학교 일정이 자꾸 변하는 것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하는데 초등학교 딸아이가 한마디 한다. 

"그런데 왜 우리한테는 안 물어봐요?"

아, 이 말을 듣고 나는 말 그대로 머리를 한 대 얻어맞는 느낌이었다. 그래,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니, 아이들도 생각이 있니,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해 왔지만, 정작 아이들에게 너희는 지금 어떤 생각이니? 라고 물어보지 않았구나, 나도 그런 어른들 중 하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 일정도 그렇지만 한 해 내내 많은 사람들이 힘들었겠지만, 아이들이 힘들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어른들 마음을 다독여 주는 것도 잊지 않고 있어서 참 좋은 책이다. 

친구들과 만나고 싶고, 급식 먹으며 재잘재잘 떠들고 싶었을텐데 이 꼬맹이들은 어른들이 이렇게 해야 한다, 저거 하면 안 된다 하는 말을 들으며 꾸역꾸역 하루하루 버텨왔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일부 어른들이 지지리도 말을 안 듣고 마음대로 하는 바람에 자꾸 어려운 시기가 길어지는 것 아니겠는가. 

얼른 아이들 미소를 볼 수 있기를, 친구들과 어깨동무하고 달리기도 하고, 깔깔깔 웃다가 싸우기도 하고 그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 봄에는 친구들과 손잡고 봄소풍을 갈 수 있길. 모든 아이들이 아이들답게 지낼 수 있길, 희망해 본다. 


g******i 2020.12.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