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90%
  • 리뷰 총점8 1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내용보기
하얀 호랑이가 의자를 등에 메고 여행을 시작한다. 그런데 왜? 어디로 가는 걸까? 호랑이의 발이 닿는 곳은 특정한 국가나 도시가 아니라 협곡, 대초원, 모래 언덕 등 지구의 이곳저곳 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Most of the Better Natural, Things in the World 데이브 에거스(Dave Eggers) 글, 앤젤 창(Angel Chang) 그림 상수리   풍부한 색의 일러스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내용보기

하얀 호랑이가 의자를 등에 메고 여행을 시작한다. 그런데 왜? 어디로 가는 걸까? 호랑이의 발이 닿는 곳은 특정한 국가나 도시가 아니라 협곡, 대초원, 모래 언덕 등 지구의 이곳저곳 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Most of the Better Natural, Things in the World
데이브 에거스(Dave Eggers) 글, 앤젤 창(Angel Chang) 그림
상수리

 

풍부한 색의 일러스트와 함께 하는 본문은 단어 한자만 써있다. 번역본임에도 영어 단어를 그대로 살렸다. 영어 단어는 그리 쉽지 않지만, 뜻을 이해하고 일러스트와 함께 감상하다보면 짧은 단어와 이미지가 서로 어우러져 한 편의 시를 읽는 느낌이다. 글이 없는 일러스트는 더 많은 것을 말해주는 듯 했다. 읽는 이의 상상을 통해 가보지 못한 세계를 여는 느낌이라고 할까. 



CLOUD FOREST(운무림) 에서 타잔처럼 나무를 타는 호랑이

지구의 여러 장소에 대한 명칭을 알아가는 과학적 흥미에 더하여 영어 단어를 보면 교육적인 목적으로도 다가갈 수 있겠다. 예술적인 논픽션 그림책이 될 수도 있다는 것. 하얀 호랑이의 여정을 따라가며 그의 몸짓에서 상상해보는 이야기는 창작 그림책으로, 그 여정 속에 만나는 지구의 여러가지 요소들은 논픽션 즉 지식정보그림책으로 느껴질지는 묘한 매력을 가진 책이다. 문득 얼마전 읽었던 그림책「물과 땅」 과 비슷한 결이다.

여러 풍경 속을 이동하는 호랑이는 물론 혼자가 아니다. 그 풍경에 녹아있는 다른 친구들을 만난다. 페이지 속의 다른 동물들을 함께 보며 페이지를 넘기면 어느덧 해가 지고 있다. ( 호랑이는 하루만에 이 많은 곳을 지나온 것인가! ) 어둑어둑해지는 주위 풍경 속의 길어진 그림자를 보니 '그만 놀고 집에 돌아가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놀이터에서 실컷 놀다가 해가 지면 집으로 들어가던 때처럼.  


 


그리고 접힌 면을 펼치면, 눈 앞에 펼쳐지는 멋진 VISTA(경치, 풍경). ( 윈도우 비스타가 떠올랐다는 것은 비밀.. )


그림책의 더스트 자켓을 벗기면 또 다른 표지가 나타난다. 호랑이가 메고 다녔던 의자. 책의 뒷 표지에는 이 의자가 함께 놓여야 할 곳이 그려져 있다. ( 아쉽게도 번역 제목이 스포했지만... )



아이들에게(실은 어른인 내게도) 한글로도, 영어로도 어렵게 다가오는 단어는 다행하게도 책 뒷면에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페이지에 적지 못한 호랑이의 행동에 대한 서술도 살짝. 이를테면 '하얀 호랑이는 클라우드 포레스트(운무림)에서 신나게 나무 줄기를 탔어요' 라는 식으로 말이다. 그 장소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자 하는 의도로 담백하게 행동만 서술한다. 아이들은 함께 '협곡'을 조심조심 지나가고, 나룻배를 타고 '군도'를 빠져나간다.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 부분은 함께 사진을 검색해보며 찾아봐도 좋은 시간이 될 듯하다. 한 예로, 아이와 나는 계곡(Valley)는 친숙해도, 협곡(Gorge)은 그랜드캐니언만 떠올렸을 뿐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장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찾아보니 포천의 한탄강 주변에 '멍우리 협곡' 이라는 현무암 협곡이 있다고!! (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한다. )

 

COVID19 바이러스가 잠잠해지면 가볼 곳들이 늘어만 간다. 지금은 지구의 다양한 풍경을 그림책 속에서라도 느껴보며 지금의 답답한 '방콕'을 벗어날 날을 꿈꿔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21.01.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 데이브 에거스 글 / 앤젤 창 그림 / 상수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 데이브 에거스 글 / 앤젤 창 그림 / 상수리" 내용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 데이브 에거스 글 / 앤젤 창 그림 / 상수리 / 2020.12.24 / 원제 : Most of The Better Natural Things in the World(2019년)책을 읽기 전표지의 색감과 하얀 호랑이만으로도 읽고 싶은 그림책이었지요.이야기보다는 그림이 더 궁금했던 그림책 중 한 권이었어요.그림책을 받아서 책장을 펼치기 전, 이미 마음에 들어와 버린 그림책이라지요.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 데이브 에거스 글 / 앤젤 창 그림 / 상수리" 내용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 데이브 에거스 글 / 앤젤 창 그림 / 상수리 / 2020.12.24 / 원제 : Most of The Better Natural Things in the World(2019년)


책을 읽기 전


표지의 색감과 하얀 호랑이만으로도 읽고 싶은 그림책이었지요.
이야기보다는 그림이 더 궁금했던 그림책 중 한 권이었어요.
그림책을 받아서 책장을 펼치기 전, 이미 마음에 들어와 버린 그림책이라지요.




줄거리


오아시스


빙하
책을 읽고

노란 의자를 메고 세상을 누비는 하얀 호랑이.초원, 협곡, 모래 언덕, 바다를 지나가지요.하얀 호랑이는 왜 노란 의자를 들고서 어디로 가는 걸까요?이렇게 멋진 풍경 속에도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호랑이의 모습에 목적지가 더 궁금해지네요.

풍경 한 곳, 한 곳이 숨 막히게 아름다워요.협곡의 물살의 시원함, 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모래 폭풍의 위력까지 느끼고,하얀 호랑이의 이동은 시간의 흐름을 알 수 있게 변화도 볼 수 있네요.글이 없는 그림책으로 하얀 호랑이를 따라 스물세 곳을 거쳐 도착한 그곳은 찡~한 감동이 있지요.글이 없기에 장면에서 만나는 동물들과의 상황은 알 수 없지만 분명 이야기가 있겠지요.독자들이 만들어 내는 나만의 이야기는 더욱 그림책에 몰입할 수 있지요.

부록에 있는 지형에 관한 설명은 이 그림책이 정보를 주는 그림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그림 작가가 장면 속에 지리적 큰 특징을 넣어서 장소를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죠.또, 다양한 구도로 보이는 풍경들은 마치 그 장소에 홀로 들어가 있는 듯해요.

처음 이 그림책을 만나고 빨리 소개하고 싶었지만 여건이 되지 않았어요.초안을 대략적으로 잡아두고도 정리를 하지 못해 포스팅을 올리지 못했지요.대충이라도 빨리 소개하고 싶어서 글을 쓰다가 결국 몇 시간이 지나가버렸네요.'책을 읽고'를 쓴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지만 완성을 했던 우여곡절이 있었네요.대충 하려던 포스팅을 시간을 들여 자료도 찾고 재미있었답니다.진짜 부족한 글이지만 좋은 그림책 한 권 소개받은 것으로 화를 잠재워 주세요.


매 장면마다 아니, 하얀 호랑이가 등장하기도 전에 가장 먼저 등장한 캐릭터가 있어요.바로 새 이지요. 여행의 길에 혼자가 아닌 길동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지요.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작업 과정 이야기 -


그림을 그린 앤젤 창(Angel Chang)은 대만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지요.세계 곳곳의 자연이나 문화에서 영감을 받는 그녀는 데뷔작인 이 책에서도 자연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마음껏 펼쳤습니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과 지구를 돌아보고, 그 아름다움을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역할을 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출판사 상수리 작가 소개 내용 중

그림 작업 과정의 이야기 중 하얀 호랑이가 아닌 호랑이 고유의 색의 캐릭터와의자의 색도 노란색도 있지만 핑크나 블루 계열의 색들도 작업을 하셨네요.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캐릭터의 색은 하얀 호랑이와 노란 의자이네요.<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은 그녀의 첫 번째 그림책이네요.앤젤 창은 훌리아 사르다(Julia Sarda)의 작업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인터뷰를 했어요.http://www.letstalkpicturebooks.com/2019/11/lets-talk-illustrators-124-angel-chang.html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들여다보기 -


겉싸개를 벗으면... 노란 바탕에 중요한 의자가 있지요.원작의 형식을 그대로 잘 살려주셨네요.


부록에는 스물세 곳의 장소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하얀 호랑이가 도착했을 때의 모습과 만나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가한 곳 한 곳 정리가 되어 있지요.


어느 장면이 최고냐 물으신다면....진짜, 진짜 스물세 장면이 모두 좋지만 그중에서도하얀 호랑이가 산 정상에서 멋진 일몰을 보는 장면은 단연코 최고이지요.네 페이지로 펼쳐지는 풍경을 담은 장면에 어찌 숙연해지지 않을 수가 있나요.



- 하얀 호랑이의 SNS -


출판사 상수리에서 노란 의자를 멘 하얀 호랑이의 이야기를 담은 SNS 이지요.하얀 호랑이가 다녀온 길들을 보여주는 피트.집으로 가는 길인데 하얀 호랑이는 어느새 세계 여행 전문가가 되어 있네요.피트마다 아름답다, 장엄하다, 경이롭다는 감탄이 끊이질 않네요.
https://www.instagram.com/wondertigerworld/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s*****3 2025.01.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호랑이가 보여주는 자연풍광
"[서평]호랑이가 보여주는 자연풍광" 내용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글 이브 에거스 그림 앤젤창 지구의 자연 경관을 아름답게 옮겨온 그림책! 흰색호랑이가 의자를 등에 지고 어딘가로 향한다. 책 제목처럼 집으로 간다. 우리는 호랑이의 여정을 따라 지구라는 행성의 자연경치를 감상하게 된다. 흰색 호랑이는 그림작가의 인격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동행하는 흰색의 새와 함께
"[서평]호랑이가 보여주는 자연풍광" 내용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글 이브 에거스 그림 앤젤창

지구의 자연 경관을 아름답게 옮겨온 그림책!

흰색호랑이가 의자를 등에 지고 어딘가로 향한다. 책 제목처럼 집으로 간다. 우리는 호랑이의 여정을 따라 지구라는 행성의 자연경치를 감상하게 된다. 흰색 호랑이는 그림작가의 인격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동행하는 흰색의 새와 함께 호수, 평야, 초원, 운무림, 사막, 바다, 툰드라의 오로라, 산호초섬들을 지나거나 그 경치를 사색하듯 바라본다.

특히 호랑이가 산정상에서 바라보는 석양의 경치는 너무도 아름답다. 자연이 보여주는 경치는 그 자체로 예술이다. 인간에겐 기본적으로 대상에 대한 미를 내재하는 듯하다. 눈에 보이는 자연이 만들어낸 풍경은 독자들에게 이곳은 어디지? 강한 호기심과 여러 감각과 감정을 일깨운다.

감상

본문은 글 없이 그림으로 채워졌음에도 글작가와 그림작가로 지은이를 표기해서 다소 의아했다.

본문은 그림작가의 작품이지만 뒷부분의 2장은 앞에 호랑이가 지나간 경관에 대한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환초와 라군, 협곡, 계곡, 좁은 협곡처럼 비슷하지만 일반 독자들이 미세한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지질구조와 지각변동, 화산활동, 기후 등 다양한 자연적 요소가 미쳐서 다양한 형태의 지형들을 만들고 그런 자연지형들에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하는 환경을 만든다. 이질적인 자연경관과 생물들을 담은 경치를 독자들이 관조하면서 지구의 자연지형을 구석구석 둘러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9 2021.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내용보기
서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이 책은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데이브 에거스의 불가사의한 장소들에 대한 호기심과 톡톡 튀는 일러스트레이터 앤젤 창의 아름다운 그림이 만나 만들어 낸 멋진 세계를 표현한 책입니다. 임신 선물이나 출산 선물 아이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입니다. 노란 의자를 등에 둘러멘 하얀 호랑이가 협곡을 지나고, 모래 언덕을 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내용보기


 


서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이 책은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데이브 에거스의 불가사의한 장소들에 대한 호기심과 톡톡 튀는 일러스트레이터 앤젤 창의 아름다운 그림이 만나 만들어 낸 멋진 세계를 표현한 책입니다. 임신 선물이나 출산 선물 아이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입니다.

노란 의자를 등에 둘러멘 하얀 호랑이가 협곡을 지나고, 모래 언덕을 넘고, 클라우드 포레스트를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하얀 호랑이는 노란 의자를 메고 어딜 그렇게 바삐 가는 걸까요?

총 23개의 장소가 나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평범한 장소도 있고 처음 보는 장소도 많이 있네요. 더욱 놀라운 건 처음 보는 영어 단어였어요. 책을 읽으면서 아빠인 저도 참 많은 공부가 된 책입니다. 책 본문에는 한글이 한 글자도 없습니다. 장소에 대한 영어 단어만 있고 일러스트 그림만 있습니다. 글이 없는 책, 그림만 있는 책이죠. 책이라는 것은 글이 있어야 책인데 글이 없다는 것이 참 독특하네요. 글이 없어서 아직 글을 못 읽는 아이들에게 좋아요. 일러스트 그림만 있으니까 책을 보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빠 엄마의 다양한 창작력이 필요합니다.

23개의 장소 중 4개 정도의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1. STEPPE- 스텝(초원)
2. GORGE- 협곡
3. VALLEY- 계곡
4. PLAIN- 평야


23개의 스토리는 절묘하게 이어집니다. 그냥 그림이 있는 것 같지만 맨 뒤에 스토리를 보면 이야기의 전개를 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아이에게도 좋고 어른에게도 좋은 책인 이유는 자연에 대한 다양한 느낌을 알 수 있어서입니다. 23개의 자연환경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 같아 마음이 조금 쓰라리기도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우리 아이와 그런 자연이 사라지지 않도록 더욱 자연을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얀 호랑이의 여정이 재미있어요. 호랑이라고 하면 조금 무서운 느낌이 있지만 이 책에 나오는 하얀 호랑이는 아주 귀여운 느낌의 호랑이예요. 어린아이가 보더라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을 겁니다.

장소에 대한 설명이 책의 맨 뒤에 나와 있는데 그냥 각 장소가 나와있는 페이지에 설명이 작게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본문에 아무런 스토리가 없어서 그림만 보면서 아이에게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장점이 있지만 말이죠. 일러스트 그림이 너무 이뻐요. 되려 진짜 사진보다 이런 일러스트가 아이에게 상상력을 자극해 줄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인 데이브 에거스와 그림을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앤젤 창의 마니아가 될 것 같네요. 너무 아름다운 책이 집에 있어서 행복합니다. 아이가 있는 집에 선물해 주세요. 아이가 있다면 우리 아이에게 선물하시고요. 임신이나 출산 선물로도 너무 좋은 책입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 좋은 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g**********o 2021.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환상적인 지형 여행 [서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환상적인 지형 여행 [서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내용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데이브 에거스 글 / 앤젤 창 그림 / 상수리 출판   장엄한 협곡이 눈길을 사로잡는 표지! 그 한 귀퉁이 앙증맞은 흰 호랑이 보이시나요  이 책의 주인공 호랑이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이라는 긴~~ 제목의 이 책은 글자가 거의 없습니다. 대신 독특한 아이디어가 넘칩니다! 하얀 호랑이가 집으
"환상적인 지형 여행 [서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내용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데이브 에거스 글 / 앤젤 창 그림 / 상수리 출판

 

장엄한 협곡이 눈길을 사로잡는 표지!

그 한 귀퉁이 앙증맞은 흰 호랑이 보이시나요 

이 책의 주인공 호랑이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이라는 긴~~ 제목의 이 책은

글자가 거의 없습니다.

대신 독특한 아이디어가 넘칩니다!

하얀 호랑이가 집으로 가는 동안

세상의 다양한 지형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 지형들의 이름만 덩그러니 소개됩니다.

 

하지만 보는 맛이 있어요!

지은이 데이비 에거스의 아이디어와

그림을 담당한 앤젤 창의 조화가

자꾸만 보고 또 보게 만드는

매력적인 책을 세상에 내놓은 거죠!

 

아이도 무척이나 좋아하며 펼쳐보길 무한 반복 ;;

결국 책을 찢는 사고가 날 정도로 ㅋㅋ

책의 매력에 매료됐었답니다.

아이가 첫 손 꼽은 지형은

ATOLL

둘째보단 영어 좀 하는 첫째 아이도

제대로 읽지 못해 제게 들고 왔으나

저 역시 처음 보는 단어였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검색을 해보니

고리 모양으로 배열된 산호초,

안쪽은 얕은 바다를 이루고

바깥쪽은 큰 바다와 닿아 있다.

주로 태평양과 인도양에 분포한다.”

설명이 그나마 친절한 설명이었는데요.

한자로 하면 환상(環狀) 산호초라고 합니다.

하지만 발음을 들어보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책 맨 뒤에 해당 지형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있으니

페이지를 넘겨 보기만 하면 된답니다.

눈으로 본 적은 없지만,

산호초는 늘 뭔가 신비로운 느낌을 불러일으키지요.

아이들과 “ATOLL”을 여러 번 외쳐 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선택한 두 번째 지형은

“LAGOON”

바닷가에 형성된 일종의 호수 지형을 일컫는

“LAGOON”은 우리말로 석호입니다.

하지만 그게 뭔지에 대한 설명은

아이 귀에는 들어오지 않습니다.

너무나 강렬한 핑크!

핑크러버인 둘째에겐 그저 세상 가장 예쁜 곳일 뿐!

그리고 책의 중간쯤에 있는

네 페이지에 걸친 “ViSTA”

아이가 무척 좋아한 페이지입니다.

수없이 펼치고 접길 반복해

결국 책장을 찢어먹은 참사의 책장이기도 하지요. ;;

그리고 세상의 다양한 지형 중

아이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것!

바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TUNDFRA”입니다.

이건 또 첫째인 언니가 아는 지형이라고

영어 발음도 계속 들려주고

해당 지역을 지도에서 표시도 해주고

오로라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아주 신이 나서 부연설명을 많이 해준 지형이기도 하지요.

그렇게 세상 신비로운 지형들을 두루두루 살펴보고 나서

하얀 호랑이가 도착한 이곳!

처음엔 둘째가 자신있게 타이거!라고 외쳤던 이곳!

“TAIGA”

“TAIGA 타이가 -

(중략) 툰드라와 스텝(초원) 사이에 있는

북반구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침엽수림 지대예요.

수십억 그루의 나무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생물을 만들어내는

장소이기도 하지요.”라고

책 말미에 소개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얀 호랑이가 먼 길을 돌고 돌아

집으로 오는 과정에서 만나는

세상의 다양한 지형들을

환상적인 그림으로 소개하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이와 다소 비슷한 유형으로

세상의 다양한 지형을 소개하는

물과 땅이라는 그림책이 있었는데요.

이 책은 책장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지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던 책이라면

이번에 만나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일러스트로 눈길을 확 사로잡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세상의 다양한 지형을 알아보고

그 명칭과 친해지는

가장 환상적인 방법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만나보는 게 아닐까 싶네요!

 

  •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집으로가는길, #데이브에거스, #앤젤창그림, #상수리출판, #글자없는그림책, #지형이름, #지형엉어이름, #하얀호랑이, #집으로가는길, #컬처블룸리뷰단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0 2021.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내용보기
하얀 호랑의 첫 등장 그림입니다. 노란 의자를 등에 메고 아슬아슬 물 위를 건너고 있네요. 어디를 가는 걸까요? 각 장마다 노란 의자를 메고 힘들게 어디를 향하는 하얀 호랑이의 모습이 나옵니다. 힘겨워 보이는 이유는 광활한 자연에 비해서 의자를 메고 가는 호랑이의 모습은 매우 작아 보이거든요. 이 그림책에는 한글이 없습니다. 글자는 그림 한 장당 한 개의 영어 단어만 쓰여 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내용보기

하얀 호랑의 첫 등장 그림입니다. 노란 의자를 등에 메고 아슬아슬 물 위를 건너고 있네요. 어디를 가는 걸까요? 각 장마다 노란 의자를 메고 힘들게 어디를 향하는 하얀 호랑이의 모습이 나옵니다. 힘겨워 보이는 이유는 광활한 자연에 비해서 의자를 메고 가는 호랑이의 모습은 매우 작아 보이거든요. 이 그림책에는 한글이 없습니다. 글자는 그림 한 장당 한 개의 영어 단어만 쓰여 있습니다. 한 개의 영어 단어는 자연에 대한 단어입니다.


 

그림책을 제가 사진으로 찍었는데요. 밑에 사진을 보세요. 태양을 바라보는 호랑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페이지는 무려 4페이지의 그림입니다. 양쪽을 펴면 이렇게 큰 그림이 나옵니다. 주변을 붉게 물드는 태양의 힘. 실제 그림을 보면 매우 큰 그림에 압도되어서 황홀감을 줍니다. 글자는 없지만 그림 자체로 힘이 있어서 작가가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지 충분히 설명이 됩니다.


 

띠지를 뺀 표지를 찍어봤는데요. 노란색 바탕에 검정 의자입니다. 실제 그림책에서는 노란 의자가 등장하는데 표지에는 노란색이 바탕이 되고 의자는 검은색이네요. 그리고 표지에는 책 제목을 나타내는 글씨가 새겨있지 않습니다. 저는 표지가 매우 매력적이어서 찍어봤어요. 노란색이 이 책에서 나오는 강렬한 색채의 그림의 특징을 잘 묘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 속에 나오는 그림은 그만큼 원색을 주로 사용하여서 그림에 힘이 강하게 느껴지는 그림이 많이 나옵니다.


 

줄거리가 중심인 책이 아니라 그림이 중심인 그림책입니다. 강한 자연에 비해 그 속을 뚫고 어딘가로 향하는 생명체는 매우 약한 존재죠. 그렇지만 그 자연을 뚫고 가족들과 함께 만나는 생명체를 봤을 때는 매우 강한 존재라는 생각도 드네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화보 같은 그림책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집으로가는길 #봄빛햇살23 #데이브에거스 #앤젤창 #대자연의경의로움 #노란의자를맨호랑이 #호랑이는어디로가는가 #화보같은그림책 #대자연의경의로움 #강한자연약한생명체 #약하지만강한생명체 #강한삶의의지 #원색의아름다운화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d*******7 2021.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너에게로 가는 길
"너에게로 가는 길" 내용보기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머나먼 여정을 시작한 흰 호랑이가 주인공인 책이라니. 책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만으로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대자연의 풍경이 머리속에 그려지면서, 곧 이어 수많은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노란 의자를 멘 호랑이는 왜 집을 떠나야만 했던 걸까? 그리고 왜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여행을 시작한 걸까? 그 머나먼 여행길에서 노란 의자를 왜 항상 메고 있
"너에게로 가는 길" 내용보기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머나먼 여정을 시작한 흰 호랑이가 주인공인 책이라니. 책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만으로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대자연의 풍경이 머리속에 그려지면서, 곧 이어 수많은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노란 의자를 멘 호랑이는 왜 집을 떠나야만 했던 걸까?

그리고 왜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여행을 시작한 걸까?

그 머나먼 여행길에서 노란 의자를 왜 항상 메고 있었던 걸까?

 

하지만 글 없이, 그림으로만 된 이 책은 우리에게 명확한 해답을 주지 않는다. 그러하기에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며,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에 독자도 함께 올라서도록 만드는 책. 아름답다는 말로 부족한 그림과 풍경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한없이 자극하는 책. 여행이 끝났을 때, 아이들은 어떤 답을 찾아냈을까?

 


 

호랑이의 여행은 동틀 무렵의 스텝(초원) 지역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책의 마지막장을 덮을 때까지, 어디에서도 왜 집을 떠나야만 했고, 왜 집으로 돌아가는지에 대한 설명은 나와있지 않다. 하지만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다보면, 어렴풋하게 그 해답을 알 듯도 하다. 스텝에서 시작한 그의 여행은 협곡을 거쳐, 계곡, 평야, 운무림, 피오르, 환초, 라군, 오아시스, 툰드라... 수많은 지역을 거쳐, 마침대 타이가지역의 집에서 끝이 난다.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지구상의 수많은 지형과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을 수십번 함께 경험한다. 호랑이의 가족들이 기다리는 툰드라도 아름답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이 나를 부르는데 어떻게 집에만 있을 수 있었겠는가.


 

아마도 세상이 불렀기에, 호랑이는 집을 떠나 세계 여행을 시작했을 것이고, 여행이라함은 영원한 떠남이 아니기에 다시 돌아감을 늘 전제하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떠났기 때문에 호랑이는 다시 돌아가는 여정을 시작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가족이 기다리는 집,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가야만 여행이란 비로소 완성될 수 있는 것이니 말이다.

 

마지막 타이가 지역의 그림을 보면, 백호의 가족 모두가 노란 의자에 앉아 그를 기다리고 있다. 여행내내 등에 짊어지고 다닌 노란 의자, 그 노란의자는 하얀 호랑이에게 가족 그 자체였던 것이다. 몸은 비록 떨어져 있어도, 늘 가족과 함께 했던 멀고도 긴 여정. 가족이 기다리기에 돌아가야만 하는 그곳. 그 곳으로 돌아갈 수 있었기에, 아름다울 수 있었던 여행.

 


 

 

a****c 2021.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울적한 마음에 따스한 위로가 되어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울적한 마음에 따스한 위로가 되어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내용보기
열 장의 글보다 한 장의 그림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해주기도 한다 더 긴 여운을 남기기도 한다 더 오래 기억되기도 한다 나이 들어 그림책을 보는 것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그러다 일러스트 관련 전시도 보러가고 그림책도 한 권씩 보게 되면서 어른이들에게 그림책이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느끼게 되었다 그림책은 아이들만 보는 책이라고? 노노~ 오히려 과연 아이들이 그림에 담긴 심오
"울적한 마음에 따스한 위로가 되어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내용보기

열 장의 글보다 한 장의 그림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해주기도 한다 더 긴 여운을 남기기도 한다 더 오래 기억되기도 한다
나이 들어 그림책을 보는 것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그러다 일러스트 관련 전시도 보러가고 그림책도 한 권씩 보게 되면서 어른이들에게 그림책이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느끼게 되었다
그림책은 아이들만 보는 책이라고? 노노~ 오히려 과연 아이들이 그림에 담긴 심오함을 이해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드는 책들도 많다 

 

표지부터 눈길을 사로잡은 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은 일러스트로만 이루어진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이야기는 간단하다 노란 의자를 멘 하얀 호랑이가 거친 자연의 이곳저곳을 거쳐 결국 소중한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보는 내내 노란 의자가 뭐길래 저렇게 계속 가지고 가는걸까 궁금했는데 집에 도착하는 장면에서 아~ 하게 된다 
처음부터 다시 훑어보는데, 백호가 힘겨운 여정에도 발길을 서두르며 노란 의자를 꼭 챙기는 모습에서 가족을 생각하는 따스한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아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마음이 편안해졌다 
학창시절 지리시간에 배웠지만 이름만 알던 다양한 자연지형들이 아름다운 그림으로 펼쳐졌다 
백호를 따라 초원을 달리고, 협곡과 계곡을 지나고, 산등성이와 모래 언덕을 넘어 그야말로 산 넘고 물 건너 백호가족이 있는 타이가까지 함께 여행하는 듯했다
백호가 여행한 자연, 헤쳐온 자연, 바라본 자연, 마음에 담은 자연, 살아가는 자연.. 백호처럼 언젠가 내 눈으로 직접 툰드라의 오로라를 보게 되는 날이 올까? 사막 한가운데 자리한 오아시스를 발견할 수 있을까?

 

신비로운 자연을 아름답고 따뜻한 감성으로 만날 수 있어 우울한 마음에 큰 위로가 되어준 책이었다

 

 

* 위 도서를 소개하면서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받았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w 2021.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름다운 그림책
"아름다운 그림책" 내용보기
흰 호랑이가 의자를 메고 집으로 가고 있어요. 호랑이는 초원을 지나고, 협곡을 지나고, 계곡을 지나고 광야를 지나고, 클라우드 포레스트를 지나고 바다를 건너며 세상도 보고 친구도 만나요.   이 책은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써있는 글자라고는 지형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하나씩 뿐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은 이야기를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림 역시 색감이 좋고 표
"아름다운 그림책" 내용보기

흰 호랑이가 의자를 메고 집으로 가고 있어요.

호랑이는 초원을 지나고, 협곡을 지나고, 계곡을 지나고 광야를 지나고, 클라우드 포레스트를 지나고 바다를 건너며 세상도 보고 친구도 만나요.

 

이 책은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써있는 글자라고는 지형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하나씩 뿐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은 이야기를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림 역시 색감이 좋고 표현 중심적이라서, 어쩌면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망을 불러 일으킬지도 모릅니다.

 

글자가 없는 그림책은 상상을 한계 없이 펼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이 하얀 호랑이는 왜 떠났을까? 평야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누굴 만났을까? 무엇을 먹었을까? 무엇이 힘들었을까? 등등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합니다.

 

또 친절하게도 저처럼 영어만 보고서는 어떤 지형인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책의 말미에 지형의 이름과 지형을 친절히 설명해 둔 부분도 있습니다 ^^

 

지형을 보면서 떠오르는 나라들을 이야기해 볼수도 있고, 지질학적 상식을 아이와 나누어 볼수도 있는 활용도 높은 책입니다.

 

어른들에게도 무언가 떠나고 싶은 마음을 들게하고, 세상을 아름답고 다채롭게 보게 해줍니다. 마지막 가족들과 만나게 된 하얀 호랑이는 등에 멘 보따리만큼의 이야기를 안고 돌아왔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행의 마지막엔 돌아갈 가족이 있다는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합니다. 여행이 즐거울 수 있는 것은 돌아갈 곳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자기전 머리맡에서 행복한 느낌으로 잠들 수 있게 해준 그림책이었습니다.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적은 서평입니다*

 

 
h*********g 2021.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서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내용보기
노란 의자를 둘러메고 야생의 아름다운 곳곳을 누비는 하얀 호랑이 한 마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은 글이 전혀 없는 ‘그림책’이다. 그림책이라고 하면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지만, 뭐랄까, 책 속에 그려진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에 그냥 펼쳐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든 책이었다. steppe((특히 유럽 동남부/시베리아의) 스텝 지대
"[서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내용보기

노란 의자를 둘러메고 야생의 아름다운 곳곳을 누비는 하얀 호랑이 한 마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은 글이 전혀 없는 ‘그림책’이다. 그림책이라고 하면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지만, 뭐랄까, 책 속에 그려진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에 그냥 펼쳐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든 책이었다.

steppe((특히 유럽 동남부/시베리아의) 스텝 지대 ; 중위도 지방에 펼쳐져 있는 온대초원)

gorge(협곡)

valley (계곡/골짜기)

plain(평원/평지)

cloud forest(운무림)

fjord(피오르드 ; 빙식곡이 침수하여 생긴 좁고 깊은 후미)

atoll(환상 산호도 ; 가운데 해수 호수가 있는 고리 모양의 산호섬)

alchipelago(다도해, 군도)

estuary(강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어귀)

oasis(오아시스)

lagoon(작은 늪, 석호/초호)

Alpine lake(알파인 레이크 ;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프레스턴카운티에 있는 자치구)

Chaparral (수풀(덤불)이 뒤덮인 지역)

vista ((아름다운)경치, 풍경)

Foothills(고원)

Badlands(불모지)

tundra(툰드라 ; 북극해 연안의 동토지대)

Dunes(모래언덕, 사구)

Ridge(산등성이, 산마루)

gulch(협곡(narrow gorge with river running through it))

Glacier(빙하)

isthmus(지협)

taiga(침엽수 삼림 지대)

이라고 궁금증에 열심히 찾아봤지만, 책의 마지막에 따로 설명이 나와있었다 ^^;;

책의 뒤편에 보면 각 장소의 정의 뿐만 아니라 마치 하얀호랑이가 가족이 있는 타이거로 향하는 여정을 담은 스토리처럼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그 속에 각 장소의 생태적 특징을 함께 설명하고 있으니 궁금하면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책을 펼치면 지면 가득한 그림이 눈앞에 펼쳐진다.

자연을 담은 풍경.

초원 위로 떠오른 해가 보이기도 하고, 평야를 날아다니는 새, 숲속의 동물들도 보인다. 저녁무렵의 햇살, 노을이 어우러지는 강렬한 색채, 숲의 푸릇함을 담은 초록빛들, 툰드라지대에 펼쳐지는 오로라의 장엄함과 함께, 산등성이에서 흔들리는 꽃들에서 느껴지는 바람, 모래언덕의 흩날리는 모래바람, 협곡사이로 흘러가는 세찬 물살이 느껴지는 것만 같다.

그리고 그 풍경속에 항상 노란의자를 짊어지고 있는 한 마리의 호랑이가 있다. 호랑이는 협곡을 건너고, 계곡을 오르고, 갈대밭을 지나고, 때로는 나무줄기를 타고 바다를 헤엄치기도 한다. 잠시 쉬어가며 일몰을 감상하거나 곰가족과의 한때를 보내는 호랑이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의아했다. 결코 쉽지 않은 대자연속을 횡단하는 이 하얀 호랑이는 왜 노란의자를 짊어지고 있는 걸까? 그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겠지만, 마지막 그림에서 마침내 하얀 호랑이가 타이가(TAIGA)에 도착했을 때 식탁 주변 노란의자에 모여 앉아있는 가족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어쩌면 이 하얀 호랑이에게 이 노란의자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둘러 앉게 되는 희망을 담은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에 남는 그림들, 아니 풍경들이 정말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일몰의 여러빛깔을 담은 vista와, 여러빛깔의 오로라가 펼쳐진 tundra 그림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노란의자를 둘러맨 귀여운 호랑이의 모험과 함께,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그림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책.

근처에 두고 한번씩 펼쳐보게 될 것 같다 :)

h********2 2021.01.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