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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에 나온 2개의 자화상 비교가 흥미로워서 읽게 되었는데 아주 유익한 내용이 많았다. 동서양의 그림을 주제별로 각각 비교하면서 바라보니 기존에 잘 알고있다고 생각해왔던 작품들도 새롭게 보이는 부분이 많아서 참 좋았다. 동서양의 그림을 2개씩 짝을 지어 설명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였고 책재질도 고급스럽고 예뻤다. 그림이 조금 더 크게 실렸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약간의 아쉬움은 남는다. 개인적으로는 표암 강세황의 자화상과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참으로 인상에 남는다. 동서양의 비교 그 자체도 가치가 있지만 우리것에 대한 가치를 좀 더 깊이 느끼기에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