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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가가 궁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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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는 한 권을 읽고나면 그 다음 권이 바로 기대되는 시리즈다. 예술가의 자취를 따라가는 여행서이면서 작품 세계와 삶을 깊이 파고드는 매력때문이다.  벌써 24번 째, 다음을 기다리면서도 숫자가 늘어날수록 아쉽기도 하다. 드디어, 드가를 만났다. 드가는 정말 익숙한 이름이다. 그래서,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알았다. 내가 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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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는 한 권을 읽고나면 그 다음 권이 바로 기대되는 시리즈다. 예술가의 자취를 따라가는 여행서이면서 작품 세계와 삶을 깊이 파고드는 매력때문이다.  벌써 24번 째, 다음을 기다리면서도 숫자가 늘어날수록 아쉽기도 하다. 드디어, 드가를 만났다. 드가는 정말 익숙한 이름이다. 그래서,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알았다. 내가 드가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유명한 그림 몇 점일뿐 이었다는 것을. 드가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정말 모르고 있었다. 이연식 작가는 '전통'과 '혁신'이라는 이질적인 두 요소를 동시에 보여주는 예술가 드가에게 매료되어 이 책을 썼다고 했다. 나도 과연 드가에 매료될 수 있을까?

 

  가정 환경은 예술가가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는데 드가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다. 드가의 할아버지는 프랑스 혁명중이었던 1793년 프랑스를 떠나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은행가로 성공했다. 아버지는 드가가 법률을 공부하다가 화가가 되겠다고 했을 때도 반대하지 않았고, 상이나 타이틀에 얽매이지 않았는데, 그것은 부유한 가정환경의 영향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많은 것을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에겐 행운이었다. 1874년 아버지의 죽음 이후 가족의 경제를 책임져야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지만 발레리나 그림이 인기를 끌면서 50대 이후에는 다시 안정을 찾았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3년간 공부하기도 했고, 외가가 있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면서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예술 세계를 만들어갔다.

 

  드가는 많은 선을 그리라고 한 고전주의자 앵그르의 말을 평생의 지침으로 삼아 평생 선명한 윤곽선을 고수했고, 낭만주의자였던 들라크루아의 요동치는 색채와 자유분방함에도 끌렸으며, 사실주의자인 쿠르베의 영향 또한 받았다. 모로와는 이탈리아에서 만나 박물관과 성당을 돌아다니며 작업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드가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사람은 마네였다. 루브르에서 벨라스케스의 작품을 판화로 옮기고 있던 드가에게 마네가 말을 거는 것을 시작으로 그들은 친구가 되었다. 마네가 아니었더라면 지금의 우리가 떠올리는 드가는 없었을거라고 저자는 말했다.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은 부분은 역사화에만 몰두하던 드가가 당대의 일상을 주제로 삼게 했던 것이었다. 저자는 드가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쳤던 이 예술가들에게도 많은 지면을 할애해서 드가가 어떤 부분에서 그들의 영향을 주고 받았는지 들려주었다. 드가는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색깔을 찾아갔다.

 

  저자는 드가의 초상화를 다른 주제를 그린 작품과 따로 항목을 만들어 다루어야할 정도로 특별하다고 했다. 초상화 속 인물들이 범상치 않는 기운을 뿜어낸다고 하면서 그 예로, 할아버지의 초상인 <일레르 드가의 초상> 을 다루고 있었다. 분명히 그런 기운이 느껴지는 그림이었다.  그 그림보다 <벨렐리 가족>의 그림에 대한 설명에 귀가 쫑긋했다. 미술책을 읽다보면 자주 만나게 되는 그림이었는데 저자의 감상일뿐일 수도 있겠지만 인물이 다수 등장하는 그림들을 볼때면 이 글을 떠올리게 될듯하다.

 

   화면에 두 명 이상의 인물이 등장하는 경우에 그들이 편안하고 행복해 보인 적이 없었다. 그의 작품 속 인물들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른다. 그들은 같은 공간에 있지만, 서로에게 호의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서로를 소외시키면서 고립되어 있다. 그래서 드가가 그린 초상화는 보는 이를 불편하게 만든다. 그의 그림은 사람들 사이에 즐거움과 애정, 신뢰만이 오가는 것이 아님을 잘 보여준다.-p 44

 

  드가는 역사화를 꾸준히 그렸는데, 인정받지 못한 이유를 알겠다고 하면 너무 무례한 것일까? 마네에게 감사해야겠다. 역사화에서 당대 일상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했으니까. 마네는 주류를 따르는 관학파 화가인 쿠튀르의 화실에서 공부했는데 그것을 견디지 못했다한다.  과거의 역사, 신화가 아닌 '자기 시대와 함께 보이는 걸 그려야 한다'라고 생각했고, 그 생각이 드가에게도 영향을 끼친 것이었다. 이런 것을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드가의 누드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고, 관람객이 자신의 그림을 보면 마치 "열쇠 구멍으로 들여다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거라는 말때문에 더욱 논란이 커졌다고 한다. 왜 그런 말을 했을까? 나는 과하게 꾸미지 않은 평범한 이 누드화가 참 편하게 다가와서 좋은데, 그림은 감상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밖에 없는 모양이다.

 

 

  드가는 인상주의 화가로 분류되지만 그의 그림은 인상주의 그림이라고 쉽게 떠올려지지는 않았다. 이 글만 보아도 그다지 인상주의에 호의적이라고 할 수는 없었는데, 왜 그를 인상주의 화가에 포함시키는 것일까 궁금했다.

 

  그는 지금의 우리가 인상주의 미술의 특징이라고 여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노년에 풍경화를 그리기는 했지만, 대체로 풍경화를 꺼렸다. 또, 모네나 시슬레처럼 이젤을 들고 다니며 야외에서 작업해 작품을 만들어내는 걸 싫어했다. 비록 농담이라지만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을 가리켜 "내가 정부 관계자라면 경찰관을 보내서 그들을 감시할거야"라며 거의 적개심에 가까운 감정을 드러냈다.-p 99

 

  그런 그가 총 여덟 번의 인상주의 전시회 중에서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참여했고, 그룹을 이끌어 나갔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했다. 그런데, 살롱에 출품한 자신의 작품들이 관심을 받지 못했고 그 체제 속에서 작품이 주목받기 어려우리라 생각했다고 하니, 그것이 인상주의에 함께 하게 된 계기가 아니었을까싶다. 이유야 무엇이었든 간에 드가가 인상주의 그룹에서 이룬 성과는 많았다.

 

  이렇듯 드가는 전체적으로 보수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권위나 규준, 범주에 얽매이지 않았다. 그가 아니었더라면 인상주의 그룹은 프랑스 남성 화가의 작은 무리에 머물렀을테지만, 드가가 전시회를 주도한 덕분에 인상주의는 이질적이고 복합적인 사조가 되었다. 바꾸어 말해 그만큼 더 풍성해졌다. -p 106

 

  저자는 '플라뇌르'라는 단어로 드가를 설명했다. 프랑스어로 플라뇌르란 경제적으로 넉넉해서 유유자적하게 대도시를 돌아다니는 사람을 뜻한다고 한다. 대도시 파리의 관찰자로서  당대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그에게 '플라뇌르'라는 말은 딱 어울리는 말인듯하다.

 

  드가는 산업화와 함께 성장한 거대 도시의 모습, 도시 속의 사람들, 도시가 낳은 유흥과 구경거리를 그렸다. 인상주의는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을 향유하던 유파라고 여기기 쉽지만, 어디까지나 새로이 모습을 갖춘 대도시가 낳은 유파이고, 대도시가 제공하는 새로운 감각적 경험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이다. 그런 점에서 이상주의는 플라뇌르의 예술이고, 드가는 역설적으로 가장 '인상주의적인' 화가이다.-p133

 

 카페 게르부아에서 예술을 논하고, 카페 콩세르에서 가수의 노래를 듣고 곡예사의 묘기를 보았다. 카페 앙바사되르에서는 가수 엠마 발라동의 노래를 듣고, 그곳을 배경으로 하는 그림 <개의 노래> 를 그렸다. 저자는 플라뇌르인 드가를 따라 우리를 파리로 안내했다.

 

 드가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발레리나가 캔버스를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경마를 떠올린다. 드가는 처음에 대도시 취미를 그리려는 생각으로 경마에 주목했다한다.  드가가 그린 경주마들은 서 있거나 천천히 걷거나 경주가 시작되기 전에 기다리는 모습을 그렸는데, 경주마들의 발놀림을 그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었고, 말의 움직임보다는 색채와 구도를 비롯한 시각적인 효과를 더 중요시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제리코와 마네가 그린 말의 그림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었다.

 

 

 발레리나하면 동적인 느낌 때문인지 무대 위의 모습을 많이 생각하게 되는데, 대부분 공연 시작 전이나 공연이 끝난 직후의 모습,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을 주제로 한다고 했다. 그런 설명을 듣고 책에 소개된 그림들을 보니 정말 그랬다. 아름다운 발레리나 그림들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 내 눈에 들어왔던 그림은 <기다림>이었다.

 

 

 그 당시 발레리나는 급여도 많지 않았고, 돈을 받고 몸을 팔았다고 한다. 모든 상황을 다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엄마와 딸의 모습을 보니, 드가는 현실을 아주 냉정하게 보여주는 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표면적으로는 정말 아름다운 그림임에는 분명하지만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하는 그림이었다.

 

  이 책에서 아주 특별한 그림을 발견했다. 다른 책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카페 콩세르의 가수>라는 그림이었다. 일본의 부채 그림에서 착안해서 부채모양의 화면에 그림을 그리곤 했다는데, 발레리나의 모습도, 이 그림처럼 카페 콩세르에서 노래하는 가수도 담았다. 일본의 우키요에가 유럽에 전해지면서 고흐, 모네의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것을 봤지만 드가가 부채 형태의 그림을 그린 것은 처음 이어서 상당히 신선했다.

 

 

  드가 그림의 특징을 새롭게 알게된 부분들이 있었다. 가장자리를 파격적으로 자르는 구도라든지 (그러고보니 제법 많은 그림들에서 가장자리가 잘려져 나간 것을 볼 수 있었다.), 중심이 비어있거나 주인공이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경우가 많았고,  사진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던 것에 반해 카메라로 보는 듯한 시선으로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이렇듯 새로운 매체에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로  모노타이프가 있었다. 석판에 물감 묻힌 붓으로 그림을 그린 뒤 그것을 종이에 찍어내는 기법인데, 모노타이프로 그린 <부르고뉴 풍경>은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조각 <열네 살의 어린 발레리나> 는 참 좋아하는 작품인데 당시에 악평이 쏟아졌다고 하니 의외였다. 하지만, 드가의 영향으로 조각을 시작했던 르느와르는 드가를 재능있는 조각가라고 했다한다. 시력도 나빠지고, 결혼도 하지 않은 드가의 노년은 그리 행복하지 않아보였다. 모로, 마네와도 사이가 나빠졌고, 그의 기록에도 한숨이 가득하다고 하는 것을 보니 왠지 행복한 삶을 살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

 

 

  책을 읽으면서 드가라는 이 예술가를 어떻게 정의내릴 수 있을까 조금 혼란스러운 점이 있었는데, 에필로그에서 저자가 시원하게 결론을 내려주었다. '역설의 예술가'라는 말만큼 그를 잘 설명할 수 있는 말은 없을듯했다. 정확하게 어디에 서고 싶어하는 지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드가가 이루어 놓은 것을 본다면 정답은 하나일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든다. 무지를 깨우치게하는 신선한 관점, 새로운 정보를 만날 때마다 너무 너무 즐거웠다. 드가를 다룬 책이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많은 도판들 덕분에 눈도 즐거웠다. 이 책을 읽었다고 드가에 대해서 모든 것을 다 알았다고 할 수는 없으나 앞으로 그의 그림을 만나게 된다면 훨씬 더 풍부한 감상을 할 수 있을 것같다. 화가를 안다는 것은 그의 작품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임에는 틀림이 없다.

 

 

 

 

 

위 도서를 소개하면서 출판사 아르테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받았습니다.

 

 

 

j*****3 2020.11.23. 신고 공감 9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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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가 : 이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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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클라우드는 저자의 역량에 따라수준 편차가 있다고 전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드가....최고였다다 읽고나서 만족 만족 대만족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려고 담아뒀다정말 재밌게 읽었다밀도가 딱 좋다 딱딱 최고 좋았다 *이 모노타이프들은 로트레크가 환락가를 누비고 다닌 것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드가가 그 세계를 잘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의 창관 모노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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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클라우드는 저자의 역량에 따라

수준 편차가 있다고 전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드가....

최고였다

다 읽고나서 만족 만족 대만족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보려고 담아뒀다

정말 재밌게 읽었다

밀도가 딱 좋다 딱딱 최고 좋았다

 

*

이 모노타이프들은 로트레크가 환락가를 누비고 다닌 것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드가가 그 세계를 잘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의 창관 모노타이프는 1880년대 전후로 제작된 것으로 현재 50여 점 남아 있다. 더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드가의 동생 르네가 70점 넘게 파기했다. 아마도 노골적인 장면이 담겨 있어서 그랬던 듯 싶다.

 

*

드가....

가족 조심하라고 그러더니

너도 조심했어야지...

YES마니아 : 플래티넘 c*******l 2020.11.3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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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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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드가의 작품을 좋아한다. 파리에 방문했을 때 직접 본 적이 있는데 따뜻한 그림에서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씁슬함이 너무 좋았다. 화가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었는데, 직접 드가의 발작을 따라서 여행한 기분이 드는 책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도 많아서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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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드가의 작품을 좋아한다. 파리에 방문했을 때 직접 본 적이 있는데 따뜻한 그림에서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씁슬함이 너무 좋았다. 화가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었는데, 직접 드가의 발작을 따라서 여행한 기분이 드는 책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도 많아서 흥미로웠다.
e*****s 2025.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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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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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가 리뷰입니다. 제목그대로 드가에 대해 알수 있는 책입니다.  드가는 많은 선을 그리라고 한 고전주의자 앵그르에 영향을 받아서 선명한 윤곽선을 고수했고, 낭만주의자였던 들라크루아의 요동치는 색채와 자유분방함에도 끌렸으며, 사실주의자인 쿠르베의 영향 또한 받은 정말 대단한 화가입니다. 책을 보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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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가 리뷰입니다. 제목그대로 드가에 대해 알수 있는 책입니다.  드가는 많은 선을 그리라고 한 고전주의자 앵그르에 영향을 받아서 선명한 윤곽선을 고수했고, 낭만주의자였던 들라크루아의 요동치는 색채와 자유분방함에도 끌렸으며, 사실주의자인 쿠르베의 영향 또한 받은 정말 대단한 화가입니다. 책을 보니 좋았습니다. 
n******g 2025.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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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클의 화가 시리즈는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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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클라우드>는 예술가, 작가 등에 대한 개괄서 중에서 가장 믿음이 가는 시리즈이다.  적당한 볼륨에 우리가 알고 싶어했던 예술가,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그들이 살았던 시대상,  주거 환경, 친구 관계 등을 활용해 어떻게 각 작품으로 스며들었는 지 기술적으로 풀어주고  있다. 이번 탐구 대상은 인상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화가 "드가"이다. 그가 살았던 시기의  유럽, 특
"클클의 화가 시리즈는 옳다..." 내용보기

<클래식 클라우드>는 예술가, 작가 등에 대한 개괄서 중에서 가장 믿음이 가는 시리즈이다. 

적당한 볼륨에 우리가 알고 싶어했던 예술가,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그들이 살았던 시대상, 

주거 환경, 친구 관계 등을 활용해 어떻게 각 작품으로 스며들었는 지 기술적으로 풀어주고 

있다. 이번 탐구 대상은 인상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화가 "드가"이다. 그가 살았던 시기의 

유럽, 특히 프랑스는 '벨 에포크'라 불리우는 화려한 시기와 '보불전쟁' 등을 거친 전쟁의 

시기가 겹쳐진 곳이었다. 

 

 새로운 발명품과 기술의 진보는 파리라는 대도시를 신세계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작가, 예술가로 하여금 그 흐름에 몸을 맡길 수 있는 늪지대를 형성했다. 그 흠에 마지막에 

예술사조는 다양한 형태로 변이하게 되고 이는 현대예술의 흐름으로 변화했다. "드가"는 

산업화, 도시화를 한 명의 산책자 같은 느낌을 갖고 바라보았으며 화려한 대도시의 모습과 

더불어 시민들의 고단함과 소외감에 관심을 가졌다.

 

 그가 파리의 조연들, 특히 고단한 산업화의 풍랑 속에서 떠돌던 아웃사이더들에 대해 

관심을 가진 것도 우연이 아닌 것이다. 생활수단 이면서도 예술적 만족감을 발현하는

발레리나들,  세탁소에서 일하는 여성들, 카페 콩세르의 가수들을 그는 곁에서 무심히 

지켜 본 시선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양식면에서 체계화된 그림이라는 범위에서 벗어난 그는 그리는 사람의 입장에서 화면을 

잘라내거나 화면의 중간 부분을 과감히 비우기까지 했다. '드가'는 '세잔'과 더불어 인상

주의라는 커다란 배에서 현대미술로 넘어올 수 있는 하나의 지향점을 제시한 중요한 

작가이니만큼 조금 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2***c 2022.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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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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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를 통해 마네를 알고 마네를 통해 드가를 알았다. 그리고 이번 아르테 시리즈에서 고맙게도 드가를 내놓았다. 드가는 특이한 인물이다. 드로잉과 발레로 유명한 화가이기도 하지만, 그가 기존의 미술의 기법을 놓치지 않고 당시 새로운 조류에도 밝았던 인물이기도 해서 그는 그야말로 경계에 선 인물이다. 앞부분을 읽고 있는데, 제법 흥미가 있다.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가 궁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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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를 통해 마네를 알고 마네를 통해 드가를 알았다. 그리고 이번 아르테 시리즈에서 고맙게도 드가를 내놓았다. 드가는 특이한 인물이다. 드로잉과 발레로 유명한 화가이기도 하지만, 그가 기존의 미술의 기법을 놓치지 않고 당시 새로운 조류에도 밝았던 인물이기도 해서 그는 그야말로 경계에 선 인물이다. 앞부분을 읽고 있는데, 제법 흥미가 있다.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가 궁금하다.

YES마니아 : 골드 c***b 2020.12.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