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거리에서 마차 하나가 급하게 빠져나가고 있다가 군인에게 검문을 당하는데 다행히 아랑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간다 그 마차에는 로자리와 그녀와 베르날의 아들 프랑소아가 타고 있었다 베르날은 아랑과 뭔가 일을 꾸미고 있는 듯한데 로자리는 신세를 졌던 스탈 부인의 스위스 별장으로 향한다 일단 거기서 시기를 살피다가 스웨덴으로 갈거라고 아들에게 말한다 아랑과 베르날이 계획했던 일은 바로 나폴레옹의 암살이였다 하지만 그 일은 실패로 돌아가고 아랑과 베르날은 사망하고 만다 묵고 있던 곳에서 소식을 들은 로자리는 프랑소와와 함께 바로 탈출하려고 한다 하지만 마부는 두 모자의 정체를 알고 도망친 뒤였다 프랑소와는 로자리와 어렵게 탈출하여 스위스에 어렵게 도착한다 하지만 스탈부인의 별장에서 하인이 두 모자의 현상금을 노리고 사람들을 불러들인다 다행히 프랑소와가 눈치를 채고 둘은 몰래 빠져나온다
로자리와 프랑소와는 도망쳤지만 곧 위기의 순간이 오는데 그때 마차가 등장하더니 둘을 데리고 어디론가 떠난다 로자리와 프랑소와를 구해준 이는 바로 제로델이였다 하지만 저택의 집사는 주인이 누구인지 말해주지 않고 두사람은 다음날 스웨덴으로 향한다 알고보니 스탈남작과 부인이 이혼했고 스탈부인이 나폴레옹에게 지명수배 중이라는 걸 알게된다 제로델은 스웨덴에 가서 페르젠 백작을 찾으라고 하고 백작의 여동생인 소피아 양에게 얘기를 해두었다고 한다 무사히 스웨덴에 도착한 로자리와 프랑소와 둘은 소피아와 만나게 되고 페르젠의 소식을 듣게 된다 왕비의 처형이후 페르젠이 말이 없고 엄한 사람이 되어버렸으며 살아있으되 죽어있는 사람과 같다고 한다 프랑소와를 왕립도서관 법률고문 직원으로 채용한다 프랑소와는 왕립도서관에서 파비앙 노벨에게서 스탈부인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스탈부인은 스웨덴에서 여성 중의 진주라고 칭송받고 있는 사람이었다
스웨덴에서 페르젠의 평판은 좋지 않았다 그리고 구스타프 4세가 나라를 잘 다스리지 못해 폐위되어 추방당하고 칼 13세가 새로운 국왕으로 등극한다 쿠데타에 페르젠이 가담했다고 민중들이 의심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프랑소와는 너무 놀란다 하지만 로자리는 그런 분이 아니라며 반발한다 칼 13세에게는 뒤를 이을 자식이 없어 덴마트에서 칼 아우구스트를 황태자로 들이지만 그도 사고로 죽고 독살이라는 소문이 돈다 민중들은 페르젠을 의심하는데 한편 페르젠이 스웨덴 왕 된 후 프랑스에게 전쟁을 선포해 프랑스 민중들에게 복수하려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프랑소와의 직장 동료인 파비앙은 왕정을 끌어내리고 민중에 의한 공화국을 만들기위해 몰래 활동하고 있었다 황태자의 장례식에 참석하기로 한 페르젠을 막기 위해 소피아를 찾아가는 로자리는 오랜만에 페르젠과 다시 만난다 로자리는 장례식에 참석하지 말라며 부탁하지만 장례식은 6월 20일 페르젠에게 있어서는 아주 중요한 날이었다 페르젠은 민중들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걸 알고 있었지만 당당히 장례식이 있는 곳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민중들에 의해 목숨을 잃는다 한편 프랑소와는 그걸 지켜보다 파비앙을 만나게 되는데 파비앙은 위험하다며 프랑소와를 피신시키려다 피습당하고 파비앙은 프랑소와에게 스웨덴에 남아 스웨덴를 지켜봐달라고 부탁하며 숨을 거둔다 |
오스칼은 자신의 집에서 그리고 한 파티장에서 한 여인을 만나게 된다 누구냐고 묻지만 그녀는 귀부인에게 하는 말본새가 영 글렀다며 이제부터 네가몰랐던 고통이 시작될 것이고 그때 자신을 떠올리도록 하라는 말만 남기고 사라진다 그후 페르젠이 떠났다가 돌아오고 궁에서는 왕비와 페르젠 사이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었다 어느 날 오스칼은 길을 가다 교회에서 음악소리가 들리자 갑자기 마차에서 내려 교회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 여인을 다시 보게 되는데....왕비와의 알현이후 오스칼은 괴로워한다 그후 드레스를 입고 무도회에 참석한 이후에도 자꾸 그 여인의 모습이 보이고 오스칼은 그 여인을 만나 누구냐고 묻는다 바로 오스칼이 포기해온 그 모든 것이었다 그 후 오스칼은 오로지 군인으로서의 삶을 살고 바스티유에서 숨을 거둔다 한편 마리 앙투아네트의 죽음 후 로자리는 그녀의 유품을 가지고 자르제를 찾아간다 루이 16세의 머리카락과 페르젠의 반지 그리고 브레게의 시계가 있었다
유명한 시계 기술자인 브레게는 왕비에게서 최고의 시계를 만들어달라는 주문을 받고 고민에 빠진다 그는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여 시계를 만들기 시작하지만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고 위원회에서 마리에게 필요한 물건이 뭐냐고 묻자 브레게의 시계도 포함되어 있어서 그들이 브레게를 찾아가지만 브레게는 이미 도망친 뒤였다 그는 아들에게 자신이 못하면 대신 시계를 완성해달라는 말까지 하는데 자르제는 왕비를 찾아가 탈출 계획을 말하지만 왕비는 거절하고 브레게의 시계를 원하고 있다는 걸 들은 자르제는 아내의 유품인 브레게의 시계를 로자리에게 준다 로자리는 그 시계를 왕비에게 전해주고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는 시계 소리를 들으며 안정을 찾아간다
그리고 사형이 집행 된날 로자리에게 마리는 시계를 주며 주인에게 돌려주라고 하며 자신은 사형대로 향한다 한편 브레게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주문했던 완벽한 시계를 만들지만 그는 쓰러지고 공방주인에게 시계에 마리 앙투아네트 No.160 이라고 이름을 붙여달라고 한다 자신의 전부가 담긴 시계였다 그 시계는 앙투아네트 사후 19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에 완성된 것이었다 그의 사후 아들인 앙투완이 공방을 이어가고 그 시계는 현재 브레게의 후계자 손에 훌륭하게 복원되어 지금까지 이름을 전해주고 있다고 한다 |
튈르리 궁에 갇혀있는 국왕과 왕비 삼엄한 감시를 받고 있었고 샹드 마르스의 학살이 일어난다 그리고 라파예트 장군이 사직하고 9월에 프랑스국 헌법이 완성이 되어 국왕이 찬성한다 마리는 엘리자베스 공주에 의해 페르젠이 오스트리아에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페르젠이 오스트리아 황제를 설득시키고 있다는 것이었다 페르젠은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않자 목숨을 걸고 다시 파리로 향하고 자르제 장군을 찾아간다 뒤를 부탁하고 어렵게 마리 앙투아네트가 있는 궁으로 가서 둘은 다시 만나게 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사람 페르젠은 국왕에게 탈출하자고 하지만 국왕은 더이상 국왕으로서의 의무를 저버릴 수 없다며 거절한다 페르젠을 다시 돌려보내는 마리 앙투아네트였다 그리고 그 후 두사람은 만나지 못한다 1792년 프랑스는 오스트리아 프러시아 연합군과 전쟁에 돌입한다 국왕일가는 끝이 없는 전쟁 자코뱅파와 지롱드파 의원들끼리의 대립 거듭되는 국민의 튈르리 궁정 습격에 일체의 권리를 빼앗긴채 탕플 탑으로 옮기게 된다
그리고 9월 21일 프랑스는 정식으로 공화국이 된 것을 선언하고 국왕 루이 16세에게 왕정 폐지와 퇴위를 통고한다 국민공회에서 격렬한 회의 끝에 생 쥐스트의 연설에 의해 단 1표차로 루이 16세의 처형이 결정되었다 루이 16세는 모두와 작별인사를 하고 다음날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다 국민공회의 결정에 따라 마리에게서 아들 루이 샤를을 떼어놓는다 루이 샤를은 국왕인 아버지와 왕비인 어머니 자신의 이름과 신분을 모두 잊고 평범한 시민이 되어 살아간다 그리고 마리 앙투아네는 재판을 받기 위해 혼자 죽음의 감옥인 콩시에르쥬리에 갇히게 되고 뒷바라지를 맡은 로자리와 다시 만나게 된다 감옥에서 로자리와 감옥 담당 아줌마 보서 서던 헌병에 의해 그나마 평화를 갖게 된다 어느날 면회를 오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자르제 장군이었다
자르제 장군은 페르젠의 부탁을 받았다며 탈출을 하자고 하지만 아이들 없이 탈출을 할 수 없다며 거절하고 자르제장군에게 오히려 외국으로 망명하라고 한다 그리고 페르젠이 주었던 반지도 자르제 장군에게 주며 전해달라 부탁한다 마리 앙투아네는 재판을 받게 되고 재판후 사형이 결정된다 마리는 로자리에게 자신의 리본을 선물해주고 단두대로 향하고 그녀의 처형이 시작된다 그렇게 해서 마리 앙투아네트도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고 페르젠은 마리의 소식에 절망한다 그 후 페르젠은 스웨덴에 돌아왔지만 냉정한 권력자가 되어버리고 그를 미워하던 스웨덴 국민의 손에 의해 살해되고 만다 기구한 운명이었다 |
폴리냑부인 저택에서 살게 된 로자리 하지만 그녀는 곧 집을 나온다 폴리냑부인이 샤를로트 대신 드기시 공작과 결혼을 시키려고 하자 실망했기 때문이었다 로자리가 없어지자 오스칼에게도 찾아갔지만 로자리는 오스칼에게 피해가 갈까 싶어 자르제 저택으로는 가지 않았던 것이다 로자리는 원래 자기가 살았던 파리의 집으로 돌아가고 한편 페르젠은 왕비를 위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있었고 페르젠을 남몰래 좋아하던 오스칼은 한 파티에 참석한다 그것도 드레스를 입고서 파티에서 페르젠을 만나게 되고 그와 춤까지 추게 되는 오스칼 페르젠이 자신을 알아보려 하자 자리를 피하고 오스칼은 페르젠의 품에 안겨 춤을 추는 걸로 만족을 하며 그에 대한 마음을 정리한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긴다 요즘 귀족들의 저택을 돌며 보석을 훔치는 흑기사로 뒤숭숭했던 것이다 오스칼이 참석했던 파티에도 나타난 흑기사를 쫓아가니 오를레앙공의 저택이었다
그때 공격을 받은 오스칼 다행히 로자리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고 로자리와 함께 저택으로 돌아간다 오스칼은 앙드레를 가짜 흑기사로 둔갑시켜 진짜 흑기사를 유인하는데 성공한다 잡으려는 찰나 그만 앙드레가 흑기사의 검에 의해 눈을 다치고 만다 게다가 로자리마저 납치를 당하고 오스칼은 오를레앙공의 저택으로 간다 함정인줄 알면서도 그 사실을 알게 된 앙드레는 흑기사로 변장해 눈이 실명할 수 있는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오를레앙 공에게 간다 오스칼은 다행히 로자리와 다시 만나게 되고 앙드레 덕분에 무사히 빠져나오지만 진짜 흑기사가 나타나 세사람은 위기에 처한다 그러다 로자리가 오스칼과 흑기사가 몸싸움을 벌이는 도중 총을 줍더니 흑기사를 향해 발사한다 총을 맞은 흑기사는 자르제 저택에서 치료를 받게 되고 흑기사는 바로 베르날이었다 지난날 로자리를 도와주던 신문기자였던 것이다
한편 궁에서는 제1왕자인 루이가 심각한 병에 걸려서 드뫼성으로 옮기게 되었다 그리고 호위를 하고 페르젠과 다시 마주쳤다 파티에서 만난 여자가 오스칼임을 알아본 페르젠 하지만 오스칼은 그렇게 페르젠과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페르젠이 사랑하는 건 오로지 왕비뿐이였으니... 베르날과 대화를 하며 갑자기 뭔가를 깨달은 오스칼은 베르날을 무사히 도망치게 해준다 로자리와 함께 두사람이 서로 마음에 두었음을 알게 되자 배려를 한것이다 그리고 앙드레는 오스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오스칼은 받아들이지 못한다 오스칼은 흑기사를 잡지 못한 걸로 근위대에서 위병대로 옮긴다 왕비인 마리는 반대했지만 오스칼이 극구 원했기 때문이었다 위병대에서 오스칼은 여자라는 이유로 무시를 당하고 있었지만 실력은 오스칼이 한수 위였다 위병대소속 아랑과 결투까지 하게 되는데..... |
에피소드2편에서는 제로델과 페르젠의 동생 소피아의 첫만남부터 시작되고 있다 한 파티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오스칼의 드레스를 입고 페르젠과 춤까지 추는 걸 보며 그녀는 한눈에 오스칼임을 알아본다 그 사실을 제로델에게도 말해주고 소피아는 사람들 눈을 피해 페르젠과 왕비를 위해 서로의 편지를 전해주고 있었다 왕비와 페르젠의 만남을 주선하고 궁에서 빠져나가는 길에 그만 병사에게 들키고 만다 도망가던 중 제로델에 의해 무사히 위기를 넘긴다 그리고 다음날 제로델이 자신의 방에 여자를 들였다는 소문이 난다 제로델은 갑자기 결혼을 하겠다며 오스칼과의 혼사를 추진하고 그 소식을 들은 소피아는 마음이 복잡해진다 스웨덴에서 다시 만난 두사람 제로델은 무슨 일인지 페르젠이 파리로 돌아갔다는 소식에 자신도 파리로 사지로 가버린다 소피아와 작별인사를 하고 그는 돌아간다 하지만 그후 제로델의 행방은 묘연하며 알려진 바가 없다
그리고 마리아 테레지아는 오스트리아 근처 로렌공국의 왕자 클레멘스와 혼사가 결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왕자가 갑자기 사망하고 동생인 프란츠와 마리아 테레지아를 결혼시키려 한다 사실 두사람은 서로 사랑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혼담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숙적 프랑스가 가만히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로렌 공국에서 가르티에는 아름다운 여인 조르제트를 만나게 되고 조르제트 또한 가르티에라는 남자에게 빠지지만 쉽게 만날수가 없다 그녀는 집안의 형편 때문에 아버지 뻘 되는 유리아스와의 결혼을 결정한다 고국 로렌을 포기하고 마리아 테리지아와의 사랑르 선택한 프란츠는 그후 마리아 테레지아와 결혼을 했고 후에 16명의 자녀를 둔 행복한 아버지가 되었다
그림을 그리러 갔던 조르제트는 다시 가르티에와 만난다 그의 진짜 이름은 레니에 드 자르제였다 프랑스 국왕의 밀사로 왔기에 가명을 그녀에게 말했던 것이다 한시도 그녀를 잊은적이 없다며 자르제 백작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국왕에게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자르제는 프랑스로 돌아가고 조르제트는 유리아스와 어머니를 배신했다며 마음에 둔이가 있다며 참회하면서 살겠다며 수도원에 들어가겠다고 한다 자르제는 결혼허락을 받으려 하지만 국왕은 반대하고 자르제는 국왕의 명령을 어기고 조르제트와 그의 어머니를 자신의 영지로 데리고 가서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한다 다행히 조르제트의 증조할아버님이 루이 13세의 궁정화가였으며 베르사유와 루브르에 그의 그림이 걸려있고 그 공적으로 귀족 칭호까지 얻은 분이라는 걸 알게 되자 두 사람은 국왕의 허락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
자르제가의 장녀인 오르텐스이 딸로 오스칼의 조카가 되는 루루 드 라 로랜시가 주인공이다 루루는 예절교육을 위해 오스칼의 집에 오는 시점에서 시작된다 9권에서는 루루가 베르사유에 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의 이야기다 루루를 보내면서 장녀인 오르텐스가 편지를 보낸다 언니는 루루의 에스코트 역을 동생 오스칼에게 부탁을 한다 하지만 오스칼에게서 있어서 루루는 골칫덩어리인데 자르제가에 오는 첫날부터 말썽을 부린다 오는 길에 중간에 마차에서 내리더니 혼자서 베르사유 근처까지 오더니 숲속에서 인형을 발견한다 그 인형을 가지고 가려는데 한 남자가 그 인형을 달라고 하자 루루는 자신의 인형은 남겨두고 주운 인형을 들고 거리고 도망친다 다행히 루루를 한 귀부인이 자르제까지 데려다주어 무사히 저택에 도착하지만 오스칼에게 혼이나고 자신의 인형을 찾으러 가자고 떼를 쓴다 한편 인형을 잃어버린 사람은 뒤프레 백작부인으로 루루가 가지고 있던 인형의 주인이었다 백작부인은 자르제가의 오스칼과 루루를 초대하고 루루가 가지고 있는 인형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인형을 교환하려 하지만 루루는 넘어가지 않는데...
루루는 인형안에 있던 보석을 오스칼에게 주고 로자리와 함께 뒤르레 백작댁에 가서 자신의 인형을 찾으러 간다 그들은 인형을 교환하더니 보석이 없어진걸 알자 갑자기 총을 들이미는데 그때 때마침 오스칼과 앙드레가 등장한다 모든 경황이 밝혀지고 보석은 원래 주인인 마리 앙투와네트에게 돌아간다 루루는 이밖에도 자르제가에 있으면서 여러 사건 사고를 만나게 되고 여전히 오스칼과 앙드레를 기암하게 만든다 그래도 귀여운 구석이 있는 여자아이로 탐정노릇을 하기도 한다 |
오스칼은 파리로 떠나기전 유모와 마지막 작별 인사까지 한다 그리고 완성된 초상화가 도착하고 초상화를 보는 모든 사람이 오스칼의 모습에 감탄하지만 앙드레는 눈이 보이지 않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다 자신의 셔츠에 피가 묻었음을 알게 되자 오스칼을 찾아가는 앙드레 오스칼은 앙드레에게 그의 아내로서 하룻밤을 보내자고 한다 둘은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마리는 위병 2개 중대가 출동했다는 보고를 받고 지휘관이 오스칼임을 알자 오스칼을 막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군대가 국민들에게 발포를 하고 광장은 전쟁터로 변하고 만다 오스칼은 자신의 모든 걸 버리고 부하들과 함께 민중의 편에 서기로 한다 근위대와 싸우는 도중 앙드레는 총을 맞게 되고 베르날도 튈르리 궁 광장에 온다 앙드레의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음을 그때서야 안 오스칼 그리고 앙드레는 오스칼의 보는 앞에서 숨을 거둔다 한편 바스티유 감옥의 대포가 광장에 있는 시민들을 향해 있음을 알게 되고 오스칼은 시민들과 함께 바스티유로 향한다
바스티유에서 시민들을 향해 대포를 발포하고 총을 쏜다 시민들도 무기가 있었지만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다 도착한 오스칼과 부하들에 의해 상황은 역전된다 하지만 바스티유에서 오스칼을 향해 총을 쏘고 오스칼은 계속해서 대포를 쏘라고 명한다 그리고 오스칼은 베르날은 로자리가 보는 앞에서 숨을 거둔다 그리고 바스티유는 마침내 함락되고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가 시작되었다 혁명이 일어나고 페르젠은 다시 베르사유로 돌아와 마리의 곁에 있게 되었다 국민들은 여전히 왕비에게 화가 났고 베르사유로 진격했다 마리는 당황하다가 난간으로 나가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그리고 일가는 튈르리 궁으로 거처를 옮기게 되었다 페르젠은 국왕 일가의 탈출 계획을 세우게 되고 몇개월을 준비해 드디어 탈출을 감행한다 국왕일가를 오스트리아로 피난시키기 위해서다 그리고 튈르리 궁을 탈출하고 페르젠은 약속했던 장소롤 왕가 일행을 데리고 푸이에 장군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중간에서 마차를 바꾸고 말을 바꾸는 사이 국왕은 페르젠에게 자기들끼리 가겠다며 페르젠이 더이상 위험해지지 않기를 바라며 루이 16세와 왕비는 아이들을 데리고 푸이에 장군에게 향한다 페르젠은 그 즉시 벨기에로 망명한다 국왕 일행이 없어진걸 알자 그들을 쫓기 시작하고 바렌느에서 그만 들키고 만다 그 즉시 왕과 왕비 그리고 아이들은 모두 파리로 향하고 가면서 갖은 모욕을 당하게 된다 궁에 돌아왔으나 5일간의 도피 중 격은 공포에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름다웠던 블론드는 노파같은 백발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프랑스는 공화제를 향해 가고 있었다 |
위병대에서 오스칼은 갖은 고난을 겪고 있었지만 잘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앙드레의 눈이 점점 보이지 않게 되었고 조만간 두 눈을 실명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한편 궁에서는 재정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 새로운 재무대신이 절약정책을 펴서 그나마 괜찮았지만 왕비의 예전 사치로 인해 메꿔야할 빚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루이 16세에게 엄청난 편지가 도착하는데 바로 페르젠과 왕비의 관계를 폭로하는 편지였다 마리는 왕에게 솔직하게 얘기하지만 왕은 그런 마리를 오히려 감싸며 위로해주고 페르젠이 진정한 친구라며 프랑스에서 내보내는걸 원치 않는다 오스칼은 위병대에서 부하들과의 신경전은 계속되고 하지만 오스칼은 부하들에게 위법적인 벌을 내리거나 하지 않았다 오로지 마음으로 부하들을 대했고 그 진심이 통했는지 위병대를 나가려는 오스칼을 부하들이 잡게 된다 그리고 프랑스는 불안한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여기저기 폭동이 일어나고 있었고 세금을 더 거둬들이려는 거에 반발이 심하자 왕비는 추방시킨 판사들을 파리로 데리러오게 하고 재무대신 네케르를 다시 불러들인다 민중의 힘에 마리는 꺽이고 만 것이다
모처럼 집으로 돌아온 오스칼과 앙드레 오스칼은 아버지가 자신의 뜻과는 다르게 제르델과의 결혼을 강요하자 단호하게 거절한다 오스칼은 제르델이 자신을 포기하게 하기 위해서 파티를 열더니 위병대 소속 병사도 부르고 귀족의 여인들과 차례로 춤까지 추며 파티를 엉망으로 만든다 그럼에도 제르델은 포기하지 않고 오스칼에게 들이댄다 한편 앙드레는 자신의 신분에 오스칼과 맺어질 수 없음에 힘들어한다 앙드레의 눈이 점점 보이지 않게 되고 그걸 아랑이 눈치채게 된다 두 눈을 잃게 되어가는 앙드레 그는 아랑에게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오스칼은 다시 제드렐과 만나고 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얘기한다 그리고 오스칼이 누구를 사랑하는지 알게 된 제르델은 청혼은 무효로 돌리고 오스칼은 어머니에게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쏟아낸다 어머니는 오스칼이 위험한 전장속으로 들어가는 걸 원치 않아 벌인 일인임을 알게 되자 아버지인 자르제 준장에게 자신은 오로지 군인으로서만 살겠다고 한다
한편 프랑스는 왕궁의 빚때문에 회의를 했지만 여전히 해결책은 없었다 귀족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았고 오히려 삼부회의를 개최해달라고 요청한다 점점 들끓는 파리 오스칼은 휴가를 받아 루이 조제프를 만나러 간다 그리고 둘이서 말까지 타며 시간을 보내지만 그게 둘의 마지막이었다 왕자와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위병대에서 아랑이 무단결근을 하고 있자 걱정이 되어 아랑의 집으로 찾아간다 거기서 오스칼은 죽은 아랑의 동생 디안느의 시신을 보게 되고 알고 보니 디안느와 결혼하기로 한 상대가 한 부자 평민과 결혼을 하게 되자 그만 자결을 하고 만것이었다 오스칼은 겨우 아랑을 정신차리게 하는데 |
로자리는 폴리냑부인이 자신의 친모임을 알고 충격에 빠지고 동생인 샤를로트는 억지로 결혼을 해야 함에 절망한다 폴리냑부인도 라 모리엘 이라는 이름을 듣더니 로자리가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된다 샤를로트가 자살을 하고 폴리냑부인은 로자리를 데리러 오려 하지만 로자리는 거절한다 오로지 오스칼 옆에 있기를 바랄뿐이다 한편 베르사유에서는 페르젠과 왕비의 추문이 돌고 오스칼도 마리를 만나 충고를 한다 하지만 마리는 오스칼에게 여자의 마음을 알아달라게 무리한 일이었냐고 묻는다 그 질문에 오스칼은 충격을 받고 마리는 페르젠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페르젠도 마리에 대한 마음을 멈출 수가 없다 한편 폴리냑부인은 왕비를 이용하려고 하고 페르젠은 오스칼에게 누구와도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잔느는 로안 대사교를 속여 왕비의 편지를 전해주고 왕비와 비슷한 사람을 찾아내 왕비인척 꾸며 로안 대사교와 만나게 해준다 로안 대사교는 잔느에게 속는 줄도 모르고 계속해서 그녀에게 돈을 준다
페르젠은 미국 독립전쟁에 참전하게 되고 왕비와의 소문을 멈추기 위해 프랑스를 떠나고 얼마 후 마리는 예쁜 공주를 낳는다 다시 국민에게 인기가 올라가는 마리 하지만 답답한 궁생활에 힘든 마리는 트리아농 별궁으로 옮기면서 여기저기서 불만이 쏟아져 나온다 오스칼도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루이 15세가 뒤바리 부인을 위해 주문했던 다이아목걸이를 판매상이 판매하러 오지만 거절당한다 한편 마리아 테레지아가 서거한다 슬퍼하는 마리 그리고 마리아 테레지아가 그렇게 원하던 두번째 회임을 마리는 하게 되고 드디어 대를 이을 아들을 낳게 된다 파리는 축제 분위기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기아에 허덕이고 있었고 보석 판매상은 잔느를 통해 어떻게든 목걸이를 판매하려고 한다 목걸이를 본 잔느는 로안 대사교를 이용해 목걸이를 손에 넣고 자신의 야심을 채우려고 한다 그것이 바로 유명한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이다 로안 대사교를 보증인으로 내세워 잔느는 목걸이를 손에 넣고 니콜라스를 시켜 목걸이를 분해 각 나라로 팔게 된다
하지만 곧 그의 사기행각은 들통이 난다 보석상이 자꾸 지불을 요구하자 알지 못하는 왕비는 청구서를 태우는데.... 로안 대사교가 왕비를 만나려 하자 그동안 로안 대사교가 그동안 받은 편지며 모든 것들이 잔느의 사기였음을 알게된다 왕비는 억울해하고 잔느는 재판장에서 왕비의 지시였다며 억울하다고 호소하지만 잔느는 종신형에 처해지고 로안 대사교는 무죄를 받게 된다 잔느는 감옥에 있지만 여전히 그녀를 만나러 귀족까지 찾아가고 감옥까지 탈출하더니 책까지 출판하는데 모두들 그녀의 책을 좋아한다 한편 페르젠은 미국이 독립전쟁에서 승리하고 독립하자 돌아오고 왕비도 무척이나 좋아한다 하지만 목걸이 사건이 터지고 폴리냑부인은 그 사건의 배후이기도 한 니콜라스가 오스칼의 부하임을 들먹여 로자리를 협박 그녀의 저택으로 데리고 간다 로자리는 가기전 잔느가 어디 있는지 오스칼에게 편지를 주며 알려주고 잔느에 대한 사건을 일체 일임받은 오스칼은 잔느가 숨어있던 곳으로 간다 하지만 잔느는 이미 니콜라스와 |
루이 15세가 서거하고 루이 16세가 새로운 왕이 되었다 오스트리아의 마리아 테레지아는 어린 나이에 왕후가 된 마리가 걱정이 된다 새로운 국왕의 등극으로 파리는 들끓고 로자리는 잔느를 만나고 온 일에 대해 어머니에게는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잔느는 후작부인의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애인인 니콜라스와 일을 꾸민다 대관식후 루이 16세는 나중에 프랑스 혁명의 진보적인 지도자가 될 로베스 피에르와 만나게 된다 마리가 왕후가 되자 오스칼은 페르젠을 찾아가 더이상은 마리를 만나지 말라며 스웨덴으로 떠나라고 경고한다 주위의 사람들이 눈치채기 시작했다며 왕태자비였을 때와는 다르다며 페르젠은 마리에게 작별인사도 없이 프랑스를 떠나고 페르젠의 소식에 마리는 슬퍼한다 한편 오스칼은 근위연대장으로 승진하며 동시에 대령으로 승격한다 잔느는 먹을것이 없고 직장까지 잃게 되자 거리로 나가 구걸을 하게 된다 그러다 오스칼의 도움으로 먹을걸 사게 된다 한편 왕후가 된 마리의 초상화를 받은 마리아 테레지아는 그녀의 모습에 실망하고 걱정한다 마리가 사치와 향락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잔느는 니콜라스와 일을 꾸며 블랑빌리에 부인의 저택에 불을 지르고 후작부인을 죽게 만든다 오스칼은 어머니와 친분이 있는 후작부인의 장례식에서 잔느를 보게 되고 거기서 소문이 좋지 않은 로안 대사교와 잔느가 같이 있는 걸 보고서는 좋지 않은 예감을 받게 된다 오스칼은 연회장에서 게메네 공작과 결투를 할뻔 했으나 마리의 명으로 중단되고 한달동안 근신을 받게 되는 오스칼은 자르제 가문의 영지를 둘러보러 떠난다 우연히 로베스 피에르와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왕가에 대한 안좋은 소리를 듣게 된 오스칼 마리는 외로움에 지쳐 점점 사치에 빠지게 되는데 궁에서 노래를 부르던 폴리냑부인에게 빠져 그만 마리는 그녀를 곁에 두게 된다 하지만 그일이 마리에게 있어서 엄청난 실수 임을 알지 못한다 왕후인 마리의 힘을 등에 업고 폴리냑 부인은 베르사유 궁에서 자유롭게 드나들며 왕비를 자신의 마음대로 쥐락펴락한다
로자리는 어렵게 일자리를 구하고 집으로 가던 중 어머니가 마차에 치였다는 걸 알게 된다 귀족의 마차에 치였지만 그녀는 베르사유로 오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로자리의 어머니는 로자리에게 자신의 친딸이 아니며 친모의 이름을 남기고 죽는다 로자리는 어머니를 죽인 그녀를 찾기 위해 베르사유로 갔지만 그곳은 오스칼의 저택이었고 자르젠 부인을 죽이려다가 오히려 잡히고 만다 그동안의 상황을 들은 오스칼은 그녀를 도와준다 마리는 폴리냑 부인의 꾐에 빠져 도박을 하게 되고 많은 빚을 지게 되지만 여전히 그녀가 원하는 거면 뭐든지 하는 마리였다 그리고 4년만에 페르젠이 돌아온다 다시 페르젠을 만나 좋은 마리 귀족들의 입방아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오스칼이 돌아오고 마리는 도박도 그만두자 폴리냑부인은 불안해한다 한편 로안 대사교는 어떻게든 마리와 만나려하지만 되지 않고 그런 대사교를 이용해 잔느는 그의 재산을 가로챌 궁리를 한다 파티에서 다시 만난 폴리냑 부인과 로자리 하지만 로자리는 그녀를 죽이지 못하고 폴리냑 부인은 오스칼을 죽이려 하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자신의 딸은 돈 많은 공작에게 시집보내려 한다 앙드레는 로자리의 부탁으로 친어머니를 찾게 되는데 알고보니 폴리냑부인이었다 그 소식에 놀라고 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