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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배제의 연속이다, 당신의 언어조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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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 푸코에 대해 나는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미셀 푸코에 대해 나는 모른다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그랬듯이, 미셀 푸코의 사상을 시작하면서 이 책으로 시작하는 것도 상당히 괜찮은 방법일 듯 싶다. 푸코는 담론이 구성되고 그것이 사회에서 배제되거나 선택되는 원리를 배제의 내제적 원리와 외부적 과정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배제의 외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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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 푸코에 대해 나는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미셀 푸코에 대해 나는 모른다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그랬듯이, 미셀 푸코의 사상을 시작하면서 이 책으로 시작하는 것도 상당히 괜찮은 방법일 듯 싶다. 푸코는 담론이 구성되고 그것이 사회에서 배제되거나 선택되는 원리를 배제의 내제적 원리와 외부적 과정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배제의 외부적 과정은 [금지], [분할과 배척], [진위의 대립]이며 내부적인 과정은 [주석],[저자],[과목들]이다.사실 읽어보면 그리 새롭게 느껴지지 않을 만한 것들일지도 모르지만, 어디선가 머리에서 맴돌기만한 것들을 조용하게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풀어나가고 있는 푸코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의문이 풀리고 푸코주의자가 되어 있을 지도 모르겠다.. 다만, 푸코가 이야기한 것들을 제외한 책의 나머지 부분들은 역자의 해설로 채워져 있어 자칫, 푸코의 저술과 생각들을 다 아는 듯한 오류를 범할 수도 있기에, 책의 그 나머지 부분들에 대해서는 참고할뿐 그것들으로 푸코를 판단하지 말고 푸코가 쓴 또 다른 저술들로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

[인상깊은구절]
말해진 또는 씌어진 것의 물질적 현실 속에서의 담론의 존재에 관련된 불안. 의심할 바 없이 지워질, 그러나 우리에게 속하는 것은 아닌 그러한 지속에 따라 지워질 이 일시적인 실존에 관련된 불안. 이 활동(그렇지만 지루하고 희색빛이 도는 활동) 아래에서, 상상하기가 쉽지 않은 권력들과 위험들을 느끼는 불안. 그토록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그 거친 면들이 제거되어 버린 그러한 말들을 통해, 투쟁들, 승리들, 상처들, 지배들, 예속들을 의심하는 불안".
r****a 2001.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푸코의 가장 얇은 책.
"푸코의 가장 얇은 책." 내용보기
'담론의 질서'는 푸코의 저서가 아니라 푸코가 콜레주 드 프랑스에 취임하면서 행한 연설문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그의 책에 비하면 좀-많이- 짧지요. 하지만 담론의 형성과 그 작동방식에 대한 이해에는 많은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더구나 푸코가 지식의 고고학으로부터 지식의 계보학으로 넘어가는 가교의 역할을 하고 있는 책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푸코에 입문려는 초보자에게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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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의 질서'는 푸코의 저서가 아니라 푸코가 콜레주 드 프랑스에 취임하면서 행한 연설문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그의 책에 비하면 좀-많이- 짧지요. 하지만 담론의 형성과 그 작동방식에 대한 이해에는 많은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더구나 푸코가 지식의 고고학으로부터 지식의 계보학으로 넘어가는 가교의 역할을 하고 있는 책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푸코에 입문려는 초보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고 서문에도 적혀있네요. 어떤 사회든지 담론을 형성하고 제어하는 권력들, 또는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그중에 푸코는 배제의 원리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 세가지 방법은 크게 금지와, 분할(배척), 진리에의 의지입니다. 담론이 우리의 삶을, 나아가서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역사를 지배하는 것이라면 우리의 삶은 바로 이 담론 안에서 위의 세가지 체계들에 의해 영역화 되어지는 것입니다. 푸코는 특별히 세번째 진리에의 의지를 주로 다루고 있지요. 담론은 또한 내부적인 사건들을 통제하며 제어합니다. 담론 하에서 사건의 우연성을 배제함으로써 담론의 동일성을 보존해나가는 것이지요. 쉽게 말하면 하나의 타당성 구조 안에서 딴 소리를 못하도록 막아버리는 것입니다. 누가 딴 소리를 하면 그건 헛소리다, 거짓이다, 또는 아예 귀를 막아버리거나.. 이렇게.. 짧은(50쪽 정도) 푸코의 연설문 뒤에는 역자인 이정우 교수의 푸코론이 짠뜩 나와 있습니다. 그게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양으로 보면 주객이 전도된 것 같아서.. 어쨌든 뒷 부분, 푸코에 대한 설명들도 푸코의 대표적인 저서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그의 사상의 변천사를 그리고 중요한 개념들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초보자에게 도움이 될 듯..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푸코의 주요 개념 몇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번역이 제대로 된 것인지 의심이 갈 정도의 문장이 있거나-물론 푸코의 글이 이해를 필요로하는 개념들로 가득차 있지만-맞춤법이 틀린, 오자들이 좀 눈에 많이 띄는군요. 학교에서 낸 책이라 그런지.. 좀 아쉽습니다.
b****0 2003.02.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