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7%
  • 리뷰 총점8 33%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단 하나의 이름도 잊히지 않게
"단 하나의 이름도 잊히지 않게" 내용보기
우리 사회의 어두운 측면을 날카롭게 조명하는 생생한 기록을 담은 여성주의 미스터리 소설집 정해연 작가님의 책을 찾아보다 발견하게 된 《단 하나의 이름도 잊히지 않게》는 생소한 소설 제목이었지만, 함께 하시는 작가님들의 이름은 전혀 낯설지 않았다. 장편소설로, 혹은 앤솔러지 소설로 만나오던 작가님의 이름들이라 반갑기까지 했다. 《단 하나의 이름도 잊히지 않게》는 여성
"단 하나의 이름도 잊히지 않게" 내용보기

우리 사회의 어두운 측면을 날카롭게 조명하는 생생한 기록을 담은 여성주의 미스터리 소설집

 정해연 작가님의 책을 찾아보다 발견하게 된 《단 하나의 이름도 잊히지 않게》는 생소한 소설 제목이었지만, 함께 하시는 작가님들의 이름은 전혀 낯설지 않았다. 장편소설로, 혹은 앤솔러지 소설로 만나오던 작가님의 이름들이라 반갑기까지 했다. 《단 하나의 이름도 잊히지 않게》는 여성 주인공과 연관된 미스터리 소설집이라 더욱 궁금했다. 읽어나가면서 여성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씁쓸하기만 했다.
 
 정해연 작가님의 <아름다운 괴물>또한 충격적인 시작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버스에서 낯선 이로부터 죽임을 당하는 교수의 모습에서 이야기의 주인공인 정수정의 이야기로 넘어가며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출산한지 한 달 만에 출산 이전보다 더 날씬한 몸으로 돌아가는 것은 물론 강남에 비만 클리닉센터까지 운영하고 있는 정수정. 그녀는 어느새 여자들의 워너비가 되었고, 클리닉센터는 한정된 인원 진료만을 보고 있음에도 문전성시를 이룬다. 운동만으로 몸매를 유지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정수정은 몸매 유지를 위해 온 힘을 다한다. 그러면서 새롭게 만난 송지훈과의 관계 또한 순조로웠다. 그런 그녀의 일상을 뒤흔드는 셔터 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처음 보여준 교수 살인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저장강박증 있는 조현병 환자 손주아는 자신을 살려달라는 신고를 하게 된다. 하지만 여러 차례 해오던 신고전화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경찰은 며칠 뒤 시체로 발견된 조수아로 인해 여론의 뭇매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인권위 조사관인 한윤서는 진상을 밝히기 위해 나섰다 사건의 진실이 궁금해져 오지랖을 부리게 된다. 인권위 조사관 한윤서는 돌연 왜 그 사건에 궁금해진 것일까? 과연 손주아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와서 살고 있던 리엔은 자신의 동생과 닮은 흐엉을 알게 되어 흐엉을 자신의 동생처럼 아낀다. 이주 여성의 고통을 그대로 겪고 있던 흐엉을 보면서 마음 아팠던 리엔. 그러다 알게 된 흐엉의 죽음은 믿을 수 없었다. 그리고 흐엉이 밤늦게 외출했었다는 사실조차 믿을 수 없었던 리엔은 그녀의 남편을 의심하지만 제대로 된 증거조차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 흐엉 남편이 거액의 보험금을 수령하게 된다는 이야기에 의심은 커지지만 경찰의 조사에서 벗어나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분통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던 리엔. 그런 리엔의 옛 전 남친인 뚜언을 만나게 된다. 리엔은 뚜언에게 예기치 않은 제의를 한다. 리엔은 돌연 왜 그런 제안을 하게 되는 것일까? 리엔의 그 제안 모든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제안이었다는 사실을 내용을 다 읽고 나서야 알 수 있었던 서미애 작가님의 <까마귀 장례식>이었다.

 여자는 결혼해도 예뻐야 하고 스스로를 관리해야 하며,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까지 잡아야 하는 부담 어린 시선이 그대로 묻어나 있던 정해연 작가님의 <아름다운 괴물>, 조현병 환자의 신고를 그냥 지나쳐서 벌어지게 된 사건을 다룬 송시우 작가님의 <버릴 수 없는>, 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의 고통과 삶이 담겨 있는 서미애 작가님의 <까마귀 장례식>까지. 세 작품 모두 몰입감 있게 읽을 수 있어 너무 좋았던 《단 하나의 이름도 잊히지 않게》였다.


YES마니아 : 로얄 j***7 2024.12.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