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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보이는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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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이라서 8살 아들 보여줄 생각이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재밌어서 내가 빠져버린 책.   글 많은거 읽기 싫어하는 아들이라 아마 지금은 주면 분명히 안읽으려고 할 것 같고, 내가 읽어보니 8살짜리가 읽고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려워보여서 조금 더 크면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읽는걸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8살이라도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우리 아들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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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이라서 8살 아들 보여줄 생각이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재밌어서 내가 빠져버린 책.

 

글 많은거 읽기 싫어하는 아들이라 아마 지금은 주면 분명히 안읽으려고 할 것 같고, 내가 읽어보니 8살짜리가 읽고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려워보여서 조금 더 크면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읽는걸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8살이라도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우리 아들은 책 읽기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분명히 글자만 읽고 속뜻은 이해하지도 못한채 엄마가 읽으라고 하니 울면서 억지로 읽을게 뻔해서 우선은 내가 읽고 책꽂이에 꽂아두었다.

 

 

 

나는 전공이 일본어라서 대학생때 한자를 공부할 수 밖에 없었다.

 

1학년때는 히라가나가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공부를 할수록 느꼈다.

 

그냥 한자로 나오는게 낫구나... 히라가나로 나오니까 뭔뜻인지 전혀 모르겠다... 동음이의어가 왜 이리 많은거냐...

 

한자로 써줘 제발!! 그래야 무슨 뜻인지 바로 알아볼 수 있다구!!

 

우리에겐 자랑스러운 한글이 있긴 하지만 한자문화권에 사는 이상 한자를 아예 배제하면 어휘력이 상당히 빈약해진다.

 

한글창제를 반대했던 유학자들처럼 한자 숭배까지는 아니더라도 한자를 알면 우리말을 쓸때도 좀 더 풍부한 언어구사가 가능해지고 여러가지 뜻을 전달할 수 있어서 편하다.

 

 

 

하지만 역시 한자를 쓰는건 정말 어렵단 말이지...

 

상형문자, 지사문자, 회의문자, 형성문자... 수업시간에 분명히 배우긴 했는데 수업이 끝나고나면 휘발되는 이 사태를 어쩌면 좋으냐...

 

몇번을 쓰고 달달달 외워도 조금만 획수가 많아지면 이거였나... 저거였나... 헛갈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 책은 글자를 하나하나 뜯어서 옛날 갑골문이나 금문과 비교해가며 그 기원이 무엇인지, 어떻게 변형되어서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는지 알려주고 있어서 읽는 내내 재미가 있었다.

 

딱딱한 거북이 껍데기에 뾰족한 도구로 글자를 새기려면 원형보다 직각으로 표현하는게 더 편해서 원형을 본따 만든 글이라도 사각에 가까운 모양이 되었다는 것은 단순히 언어만이 아니라 그 시대의 특성까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 역사 공부를 하는 느낌이었다.

 

어린이용 책이라 그런지 한자도 그렇게 어려운건 없었고, 중간중간 삽화도 재밌고, 설명글도 친절해서 나중에 아들이 단어 뜻을 물어볼때 이걸 토대로 풀어서 설명해주면 좋겠구나 싶었다.

 

나도 한자에 대해서 잘 모르는게 많고 궁금한게 많았는데 이 책을 읽고보니 궁금증이 해소된게 있어서 읽어보길 잘 했단 생각이 들었다.

 

 

 

어린이용 책이지만 꼭 어린이가 아니라 한자에 약한 어른이 읽어도 쉽게 이해하고 흡수할 수 있어서 괜찮은 책인것 같다.

 

 

p******4 2021.01.23.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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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보이는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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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보이는 한자         한자를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우리말에는 한자어가 많이 쓰여서 한자를 알아두면 의미 파악하기에도 좋고, 새로운 단어가 나와도 그 뜻을 유추해 볼 수 있어요 요즘은 초등 아이들도 한자 학습을 하죠 시중에는 주로 한자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교재들이 많이 나와있어요 그런 책들도 아이들이 한자를 쉽게 학습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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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보이는 한자

 


 

 

 


한자를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우리말에는 한자어가 많이 쓰여서

한자를 알아두면

의미 파악하기에도 좋고,

새로운 단어가 나와도

그 뜻을 유추해 볼 수 있어요

요즘은 초등 아이들도 한자 학습을 하죠

시중에는 주로 한자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교재들이 많이 나와있어요

그런 책들도 아이들이 한자를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세상이 보이는 한자>는

아이들이 한자에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에요

책도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문체로

쓰여져 있거든요

1부, 세상의 시작이 담긴 한자와

2부, 몸속 세상이 담긴 한자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한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요

이 책의 부제가 '삶을 본뜬 글자 이야기'라 그런지

이 책에 나오는 한자들은

인류 역사와도 연관되어 있어요

무리를 지어 사냥하고 식물을 먹고 살다가

농사를 지으면서 정착해서 살고

불을 발견해서 음식을 익혀 먹게 되는 등

인류 역사의 흐름에 따라

한자도 만들어졌겠죠?

그래서 이 책을 읽다보니

'내가 역사책을 읽고 있었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자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글자들도

많았어요

갑골문이나 금문을 통해

과거의 글자 형태를 보니

글자의 뜻을 이해하기 쉽더라구요

 

 


 

 


한자는 부수를 알아두면

학습하기 편하죠

부수별로 한자를 모아 설명한 것도

뜻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 좋았어요

<세상이 보이는 한자>를 읽다보면

연구, 매매, 저수지, 인쇄 등

익숙한 단어들이 많이 나올거예요

그만큼 우리가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단어 중에는

한자어가 많다는 얘기죠

그래서 한자 학습은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중국처럼 크고 인구도 많은 나라에서

하나의 사물이나 현상 등에

대체로 하나의 문자를 만들어서 사용하게 된 것이

참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동물 '개'를 나타내는 한자가

개의 모습을 표현한 글자(犬)도 있고

개가 짖는 소리를 표현한 것(狗)도 있어

한 글자가 아닌 것이

혹시 지역별로 표현 방식이 달라서

그런 것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기도 했어요

한자가 어렵기는 하지만

모양을 본뜬 글자도 많고

부수를 알면 이해하기 쉬운 글자도 많죠

이 책에는 그런 한자들이 잘 설명되어 있어서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이 한자를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한자는 어느 정도 외워야 하죠

그런데 한자능력검정시험 6급까지 봤던 토리는

한동안 공부를 쉬었더니

한자를 다 까먹었다고 말해요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통해 익힌 한자들은

조금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s*****0 2021.01.19.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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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보이는 한자 : 삶을 본뜬 글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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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부터 아이와 함께 한자를 공부하고 있다. 아이에게 단어를 설명해 주다가 어원인 한자를 알려주면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로 야외활동을 못하기에 공부보다는 재미 위주로 시작하였다.   한자는 상형문자이다. 즉 사물의 형상을 표현한 글자이다. 이를 아이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하기가 힘들었다. 정확히 말하면 내가 제대로 알지 못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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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부터 아이와 함께 한자를 공부하고 있다.
아이에게 단어를 설명해 주다가 어원인 한자를 알려주면 스스로 깨달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로 야외활동을 못하기에 공부보다는 재미 위주로 시작하였다.
 
한자는 상형문자이다.
즉 사물의 형상을 표현한 글자이다.
이를 아이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하기가 힘들었다.
정확히 말하면 내가 제대로 알지 못한 것이다.
그런데 이 책 '세상이 보이는 한자'를 만났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사물들과 연결된 한자를 설명하고 있다.
한자가 왜 상형문자인지를 제대로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설명하고 있다.
나 또한 처음 보는 한자의 원형에 신기했다.
 

 
 
이처럼 동물들을 나타내는 한자어를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한자들로 확장해 나가는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영어로 말하면 어원으로 단어를 확장해가며 암기하는 방식이다.
쉬운 한자로 시작하지만 확장된 한자는 그리 쉽지 않다.
많이 사용하지만 한자로는 처음 접하는 글자도 있었다.
 
이 책의 목적은 한자를 많이 배우는 것이 아니다.
한자가 어떻게 생겨났으며, 일상과 어떻게 연결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한자를 단지 어렵고 복잡한 글씨가 아님을 알게 해준다.
한자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을 것이다.
 
'세상이 보이는 한자'라는 책 제목처럼 한자를 알면 세상을 더 잘 볼 수 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한자로 된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영어 공부에 들이는 정성의 10%만이라도 한자 공부에 투자한다면 한층 더 넓고 깊은 세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l*****0 2021.01.1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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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책시렁 241 세상이 보이는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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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아쉬운책 2021.3.26. 맑은책시렁 241   《세상이 보이는 한자》  장인용 글  오승민 그림  책과함께어린이  2020.12.29.       《세상이 보이는 한자》(장인용, 책과함께어린이, 2020)는 한자란 글씨를 지을 무렵 어떤 마음을 담았는가를 들려주면서, 오늘은 어느 곳에서 어떻게 쓰는가를 살며시 짚습니다. 글을 제법 알고 책을 퍽 읽은 어른이 보기에는 쉬운 한자를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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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아쉬운책 2021.3.26.

맑은책시렁 241

 

《세상이 보이는 한자》

 장인용 글

 오승민 그림

 책과함께어린이

 2020.12.29.

 

 

  《세상이 보이는 한자》(장인용, 책과함께어린이, 2020)는 한자란 글씨를 지을 무렵 어떤 마음을 담았는가를 들려주면서, 오늘은 어느 곳에서 어떻게 쓰는가를 살며시 짚습니다. 글을 제법 알고 책을 퍽 읽은 어른이 보기에는 쉬운 한자를 살펴서 말결을 더 널리 익힐 만하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른이라도 한자는 영어하고 똑같이 바깥말이자 바깥글입니다. 어린이한테도 어른한테도 똑같이 어렵기 마련입니다. 말을 좋아해서 영어나 일본말이나 러시아말이나 독일말로 죽죽 뻗어 나가며 배운다면 한자도 아주 어렵지는 않아요. 그러나 수수한 자리에서 수수하게 살림을 짓고 살아가는 길에서 한자는 꽤나 높직한 담벼락입니다.

 

  ‘한자와 한자말을 아는 어른’이라면 ‘온누리가 보이는 한자’로 여길 만하지만, ‘한자를 잘 모르고 한자말인지 아닌지 가리지 않고서 수수하게 살림을 짓는 어른’이라면 ‘온누리를 막는 한자’로 느낄 만합니다. 어린이한테는 어떨까요?

 

  어린이한테 한자를 들려주거나 알려준다고 해서 나쁘다고는 여기지 않습니다만, 섣불리 온갖 한자말을 끼워서 가르치려고 들지는 말 노릇이라고 봅니다. 어린이한테는 한자에 앞서 우리말부터 제대로 들려주고 알려주고 가르쳐야지요. 우리말을 모르는 채 한자를 배우거나 왼들 부질없어요. ‘물’이라는 낱말이 어떻게 비롯했고 어떻게 쓰임새를 펴는가를 모르는 채 ‘수(水)’라는 한자만 가르친들 뭘 알까요? ‘흙’하고 ‘땅’하고 ‘터’ 같은 우리말이 어떻게 비롯했고 서로 어떻게 다른가를 제대로 모르는 채 ‘토(土)’라는 한자만 알려준들 뭘 배울까요?

 

  물이나 흙이 대수롭고 뜻있기에 ‘숲’하고 얽힌 한자가 무척 많다는데, 우리말도 매한가지예요. 우리말도 ‘숲’하고 얽힌 낱말이 대단히 많아요. 무엇보다도 ‘살림’을 짓고 ‘사랑’을 하면서 ‘살아’가는 길을 밝히는 우리말이 참으로 많습니다. 이런 우리말을 바탕으로 한자를 나란히 놓고, 또 영어도 함께 놓으면서, 오늘 우리 삶터에서 어른들이 얼마나 어리석게 말글살이를 하는가를 넌지시 나무라면서 어린이가 앞으로 새길을 새말로 열도록 북돋아야지 싶습니다.

 

  말은 외워서 못 써요. 말은 오로지 삶으로 녹여내어 즐겁게 놀면서 재미나게 익히고 새롭게 지어서 씁니다.

 

ㅅㄴㄹ

 

하늘이 우리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이라면 땅은 우리가 딛고 서 있는 손으로 만질 수도 있어. 거기서 식물들이 자라고 동물들도 발을 딛고 살아가기에 흙과 돌에 관련된 글자가 많은 건 당연한 거야. (24쪽)

 

물이 들어간 글자가 많은 것은 물이 너무나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어. (61쪽)

 

원래 ‘민(民)’은 백성이라는 뜻이 아니었어. 한자가 만들어지던 시기엔 전쟁에서 사로잡은 다른 나라 포로들을 도망가지 못하도록 눈을 찔러 멀게 하고 노예로 부렸다고 해. ‘민(民)’은 그 모습을 나타낸 글자였지. (108∼109쪽)

 

 

h*******e 2021.03.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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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담긴 한자를 쉽게 설명해주는 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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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책읽기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하루에도 수십 번 책을 본다. 같은 책도 여러 번씩 읽는다. 그 중에서도 자동차, 소방차, 중장비 등을 너무 좋아해서 그걸 놀이주제로 삼기도 한다. 지나치게 편중되는 느낌이 들어 좀 색다른 책을 보고 싶었다. 이왕이면 반복해서 봐도 좋을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알게 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표지에서부터 딱 느껴지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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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책읽기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하루에도 수십 번 책을 본다. 같은 책도 여러 번씩 읽는다. 그 중에서도 자동차, 소방차, 중장비 등을 너무 좋아해서 그걸 놀이주제로 삼기도 한다. 지나치게 편중되는 느낌이 들어 좀 색다른 책을 보고 싶었다. 이왕이면 반복해서 봐도 좋을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알게 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표지에서부터 딱 느껴지는 게 그림과 설명이 곁들여져서, 한자가 만들어지는 원리에 대해서 설명한 책 같았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학습할 수 있을 것 같아 딱 좋을 것 같았다. 책 구성은 당연히 그러한데, 예상과는 크게 다른 부분이 있었다.

 

설명하는 한자가 다 쉬운 한자라고 예상했던 것이다. 물론 쉬운 한자에서 출발하는데, 잘 모르는 한자들이 많다. 그런 점에서는 청소년 뿐 아니라 어른들이 봐도 만만한 책이 아니다. 하긴, 나이 먹는다고 한자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건 아니지 않나. 아이 뿐 아니라 어른도 새롭게 이해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일부 나온 한자들의 예를 들면, '해를 삶의 기준으로 삼다'에서는 해 일 日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아침 단 旦, 이를 조 早, 창성할 창 昌, 어두울 혼 昏, 옳을 시 是, 낮 주 晝, 이렇게 이어진다.  그렇게 어렵고 낯선 한자는 아니지만 잘 알고 있던 한자들은 아니다. 워낙 한자를 안 쓰는 세대라서 그런가? 혹 아무리 한자 모양을 잘 알고 있다 하더라도, 그 모양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매우 드물 거다. 

 

한자를 중심으로 보면 생각보다 어렵다고 느낄 수 있지만, 내용 흐름으로 보면 오히려 이게 더 자연스러운 구성이다. 삶이 닮겨있는 것들을 설명해가는 과정 중에 하나씩 이어지기 때문이다. 한자의 어렵고 쉬움, 낯섬과 익숙함과 상관없이, 삶을 설명하기에 적합한 단어들을 선정한 것은, 그만큼 이 책을 통해 삶을 다양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한자를 무작정 외우고, 시험보고 했던 지난 날의 기억 때문일까? 흠, 씁쓸하다. 이 책은 한자의 모양과 함께 그 글자에 담긴 관점과 이유를 설명해준다. 이걸 교재로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우리의 한자 교육은 이러한 틀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어쩌면 한자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삶에 대해 가르치려 하는데 그 교재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쓸 수도 있겠다.

 

한자 뿐 아니라 한글도 그 원리를 쉽게 설명하는 책은 없을까? 단어를 설명하는 책도 좋다. 정신이란 뜻을 담은 '얼', 그게 '얼굴'에 담기고, '어린이', '어른' '어르신'으로 이어지는 점들도 설명하고, '얼 빠졌다' '어리석다-얼이 썩다' 등을 설명하는 책. 한글도 한자만큼은 아니겠으나 그림을 곁들여 설명할 수도 있을 것 같고.. 

 

당시 삶에서 '전쟁'이 빈번했기에, 그런 그림과 설명이 나온다. 아이가 자꾸 그 그림을 보자고 해서 그게 좀 신경 쓰이긴 했지만, 그걸 뭐라 탓할 수는 없다. 저자의 이번 집필 작업은 아주 소중하고 의미 있다.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모르겠는데, 이런 게 바로 인문학이란 생각이 든다. 알찬 집필이 이어지길 바라고, 이 책이 널리 읽히면 좋겠다. 번역되어 다른 나라들로 전해져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자 세계관을 이해하기에 무척 유용한 책이다.   

f*****s 2021.0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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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보이는 한자 / 삶을 본뜬 글자 이야기 / 한자 속에 숨어있는 세상의 모습 / 서평 [Book
"세상이 보이는 한자 / 삶을 본뜬 글자 이야기 / 한자 속에 숨어있는 세상의 모습 / 서평 [Book" 내용보기
뭔지 몰랐는데, 분명... 어릴때 어쩌다 들렸던 그 소리가 왜이렇게 멋있어 보였던지.. "하늘천따(땅)지~ 검을현누를황~ 집우집주~ 넓을홍거칠황~ 날일달월~ ~~~ "   어디서 들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그때 분명 시골 외할머니댁이었다. 방학때면 항상 가 있던 그곳,   증조할아버지가 읽던 한자 가득했던 책이 좋아서 할아버지 졸라서 배우기 시작하면서 엄마한테 천자문 책
"세상이 보이는 한자 / 삶을 본뜬 글자 이야기 / 한자 속에 숨어있는 세상의 모습 / 서평 [Book" 내용보기

뭔지 몰랐는데, 분명...

어릴때 어쩌다 들렸던 그 소리가 왜이렇게 멋있어 보였던지..

"하늘천따(땅)지~ 검을현누를황~ 집우집주~ 넓을홍거칠황~ 날일달월~ ~~~ "

 

어디서 들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그때 분명 시골 외할머니댁이었다.

방학때면 항상 가 있던 그곳,

 

증조할아버지가 읽던 한자 가득했던 책이 좋아서

할아버지 졸라서 배우기 시작하면서

엄마한테 천자문 책을 사달라고 하고는

그걸 그렇게 매일 들고다니면서 외웠던

초등학교시절 기억만 남아있을뿐...

 

왜라서... 그 외웠던 한자는 내 머릿속에 없니? ㅠㅠ

그저... 그 옛 추억만 남았다는....

 

세상이 보이는 한자

 

 


 

 

 

세종대왕님께서 만들어준 우리글, 우리말, 한글이 세상에서 제일 좋고,

그다음 참 매력있는 글자가 한자다. 내게는.

(영어는 배워야만 하는 글자이고, 한자는 내가 알고 싶은 문자. 그런 차이?)

 

학교 다니면서 편안 安(안). 효도 孝(효)

이 두글자가 나는 참 좋았다.

 

집에 여자가 있으면 편안하다고 해서 편안 안 (이건 요즘 잘못말하면 큰 논란이 되겠지만... 여튼 ㅋ)

자식이 늙은 부모를 업고 가는 모양에서 따온 효도 효

그 외에도 사물의 형태로 부터 온 상형자부터

한자는 참 재미있는 문자였다.

 

 

 

 

그때 참 재미있게 배우다가, 입시를 준비하며 한자 공부가 뚝 끊기고

그렇게 내 한자의 기억도 함께 뚝 잘라먹어져 지금은 몇자 기억하는게 없는 슬픈 현실이지만,

 

그때 내가 어릴때 느꼈던 그 감동을 아이들도 좀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한자 8급 시험도 도전해서 합격도 했는데...

 

아이들은 재미있어 하지 않네 ㅠㅠ

아.. 나 어린 시절 증조할아버지가 해 주듯 해줬으면 재미붙였으려나..

 

올 해 우리 한자 7급 도전해보자~ 했는데,

책도 사두었는데 아직 한 장도 넘기지 못했으니.. 반성해야지하고 있던 차..

 

재미있어 보이는 한자 책을 만났다.

 


 

 

 

내가 한자를 재미있어 했던 이유와 비슷하게 닮아 있는 제목,

"세상이 보이는 한자" 와

정말로 어떤 세상이 보이고 있는 표지까지!!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번뜩!

 

 

 

천자문이 하늘 천~ 부터 시작하듯, 이 책 역시 자연부터 시작한다.

그 옛날 모든 사물의 중심이었던. "해 일" 해 부터 시작하고,

그 해를 기준으로 아침 단과 이를 조 그리고 창성할 창까지.

 

하나의 해가 아침, 이른, 창성한으로 확장되는 스토리가

연이어있으니 한자가 어렵지가 않다.

그저 그냥 술술 읽히는 한자책!

 

책을 보다 나의 성씨를 발견!

나는 이룰 成. 성가인데...

그냥 아 무언가 이룬다는 뜻이구나..하는 정도만 알았다가

그 옛날 성을 쌓는건 적으로 부터 방어하는 기본적인 행위였지만

그 성을 쌓는다는 것 자체가 쉬운일이 아니라서

성벽을 쌓는 그 당시의 큰 공사를 "이룬다"는 뜻으로 썼다고 하니

오오, 이런 유래가 있었구나 하게 된다.

 

이 책 한권에 담겨 있는 한자가 150자가 조금 넘으니

이렇게 유래도 알고, 한자를 알아가다보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도 쉽게 외워지지 않을까 싶다.

 

읽고 있는 와중에 내가 반성 했던거.

한자 급수 시험 보려고 책까지 사 두었던 것이 좀 후회가 되었다.

 

시험은 그냥 아이들이 어떤 목표를 세우면

그거에 맞춰서 한자 공부를 재미있게 하지 않을까 하는

나 혼자만의 착각이었던것... (미안해. 애들아)

 

그냥 이렇게 한자에 담긴 뜻과 이야기를 알아가는 것이 좋은것을

한자 급수가 뭐 그렇게 급하다고...

 

이런 책이 좀더 나오면 좋겠다~

 

아이와 함께 배우는 한자

아이와 함께 깨우치는 세상의 이야기~

한자로 알게 되는 세상 이야기~

방학 동안 아이와 함께 보는 책으로 완전 추천합니다!!

 

 

 

+ 책 내용 중 하나를 공유 해 봅니다.

어떤 책인지 금방 느낌이 올거에요~

 

물이 들어간 글자가 많은 것은 물이 너무나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어.

 

活(살 활)

이 한자는 생활(生活), 활동(活動), 활력(活力), 쾌활(快活), 활발(活潑), 활성(活性) 등 일상적인 단어에 두루 쓰는 글자야. 대체 물과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

모든 생명은 물이 없으면 안 되니 '활(活)'이 '살아있다'라는 뜻이 되었다고 하면 고개가 끄덕여지긴 한데, '혀(舌)'는 도대체 왜 들어가 있을까?

혀는 소리를 낼 수 있게 돕는 기관이니까 물이 내는 소리를 떠올려 보자.

폭포가 떨어지는 소리, 비아 오는 소리, 파도 소리 등 여러 가지가 떠오르지?

물의 재잘거림은 자갈이 많은 시냇물이 활기차게 흘러가는 소리일거고, 겨울이 가고 봄이 와서 산에 눈이 녹하 흐르는 소리는 봄날의 시냇물 소리일 거야. 그 소리를 떠올리면 '활(活)'이 왜 '살아 있음'을 나타내는지 금세 느낌이 오지 않아?

세상이 보이는 한자

 


 

s*****4 2021.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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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보이는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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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한자를 배우면서 학창시절 가장 먼저 들었던 이야기가 상형문자, 지사문자, 회의문자, 형성문자를 가장 먼저 배웠던 기억이 든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그리고, 만들고, 더해서, 단어가 만들어 졌다는 것을 배웠던 기억이 말이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는 세종대왕님이 이런 한자를 쓰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는 많은 백성들을 도와주고자 한글을 만들었다 하지만 결국 한자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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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한자를 배우면서 학창시절 가장 먼저 들었던 이야기가 상형문자, 지사문자, 회의문자, 형성문자를 가장 먼저 배웠던 기억이 든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그리고, 만들고, 더해서, 단어가 만들어 졌다는 것을 배웠던 기억이 말이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는 세종대왕님이 이런 한자를 쓰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는 많은 백성들을 도와주고자 한글을 만들었다 하지만 결국 한자 문화권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한자를 모르고서는 글의 제대로 된 파악을 하기 어렵다는 것을 아이들이 커가면서 많이 느끼고 있는 중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한자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어떠한 기준으로 만들어졌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이 책과 함께 어린이 출판사에서 나왔는데 [삶을 본뜬 글자 이야기 ? 세상이 보이는 한자]라는 책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한자가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그 글자가 어떻게 변형되어 다른 글자들로 바뀌었는지에 대한 여러 이야기 들을 책 속에 담아 놓은 책이다.

 

아이들의 책이다 보니 쉽고 많이 접하는 한자를 많이 다루고 있지만, 간혹 어려운 한자도 있더라도 글자를 들여다보면 그 안에 세상의 이치를 알 수 있고, 우리의 선조들이 가장 중시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갈 수 있는 내용들이 들어있었다. 너무나 당연한 매일 보고 느끼는 해와 달, 흙을 중시했다는 것과 농사를 지으면서 가축을 기르며, 정착하면서 가족을 이루고 동네가 생기고, 국가를 이루게 되었다는 것을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것들이다. 책을 읽으면서 한자를 정확하게 익혀둔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냥 한자는 가볍게 읽어가면서, 어떻게 그런 글자가 만들어지고, 쓰이게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도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어라는 것이 결국 인간의 편리성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정확히 모른다면 살아감에 있어 불편한 점을 겪게 되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러한 점은 더 많이 느끼게 되는데, 우리나라의 많은 어휘가 한자어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결국 알아두면 좋은 한자어를 그냥 글자를 외우는 데 집중하지 말고 그 언어가 만들어진 배경을 알게 된다면 좀 더 친근한 글자로 와닿을 듯하다. 그래서 이번 [삶을 본뜬 글자 이야기 ? 세상이 보이는 한자]라는 책이 더 정감이 가는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d*****4 2021.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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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보이는 한자 / 삶을 본뜬 글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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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전에 한자를 참 싫어했다. 한자이야기가 아닌 무조건 한자를 외워야 하는 학교 한문시간이 싫었다는 말이 더 맞겠다. 이런 나와는 다르게 우리집 아이들은 한자에 흥미가 많다. 한자학습만화도 가끔 보고, 한자급수책도 사달라고 해서 붓펜으로 따라쓰기를 하며 재미있다고 표현한다. 한참 한자에 재미를 붙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세상이 보이는 한자' 책을 만나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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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전에 한자를 참 싫어했다. 한자이야기가 아닌 무조건 한자를 외워야 하는 학교 한문시간이 싫었다는 말이 더 맞겠다. 이런 나와는 다르게 우리집 아이들은 한자에 흥미가 많다. 한자학습만화도 가끔 보고, 한자급수책도 사달라고 해서 붓펜으로 따라쓰기를 하며 재미있다고 표현한다. 한참 한자에 재미를 붙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세상이 보이는 한자' 책을 만나보게 되었다.

 

'세상이 보이는 한자' 책은 [한자본색]이라는 책을 원저로 하여 어린이도서로 다시 쓴 책이라고 한다.

어린이 책답게 중간중간 일러스트도 많고 글씨도 큰 편이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이 없다. 특히 한자가 크게 나와있어 한획, 한획 알아보기 편하였다.

 

책에는 한자에 숨어있는 이야기와 역사 이야기가 나온다. 한자는 눈에 보이는 모양을 본떠 만든 본뜬 글자이기 때문에 옛사람들의 생활과 생각이 담겨있다고 한다. 한자를 단순암기가 아닌 옛사람들의 이야기처럼 설명해주니 한자가 좀 더 재미있게 느껴질 것 같다.

 

목차는 1부. 세상의 시작이 담긴 한자 편과 2부. 몸속 세상이 담긴 한자 편으로 나뉘며 큰 주제 아래 여러개의 소주제가 나와있다.

 

그 중 재미있게 읽었던 '물과 함께한 문명' 파트를 소개한다.

 

沐浴湯

沐 - 머리감을 목

浴 - 목욕할 욕

湯 - 끓일 탕

 

목욕탕의 한자 세개 모두에 물 수(水)가 들어간다.

머리감을 목(沐) 옆에 왜 나무 목(木)이 들어가 있는지와 목욕할 욕(浴) 옆에 왜 골짜기 곡(谷)이 들어가 있는지를 옛사람들의 시선에서 찾아보고 이야기하고 있어 참 흥미로웠다. 뜨뜻한 물을 뜻하는 끓일 탕(湯)까지 더해진 목욕탕 글자는 아이들과 이야기나누기에도 더없이 훌륭한 소재가 되었다

 

중간중간에 특별한 페이지도 나왔는데, 물과 함께한 문명 뒤편에는 '이 글자엔 왜 '물'이 들어갔을까' 이야기가 있었다.

 

법 법(法)

'해치'는 전설의 동물로 선악을 구분한다고 하지. 그러니까 이 글자에는 바로 해치가 못된 짓을 하는 사람은 쫓아내 물에 빠뜨린다는 뜻이 담겨있어

 

기름 유(油)

물과 기름은 성질이 전혀 다르지만 기름도 액체란 걸 표현하기 위해 '기름 유(油)'에 '물 수(水)'를 붙였어

 

물 수(水) 하나로 여러가지 한자를 만나고, 다양한 한자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참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한자를 보고 눈에 익혔는데도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으니 신기하기도 했다.

 

'세상이 보이는 한자'는 아이들이 한자를 재미있게 접해볼 수 있는 책이다. 한자를 외우거나 테스트하지 않고, 재미있게 접한다면 예전의 나처럼 한자를 싫어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한자에 흥미가 있는 아이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e***e 2021.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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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보이는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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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는 한자로 된 단어가 많다. 아이들이 책을 읽을때 뜻을 몰라 막혀서 단어를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있다. 쉽고 익숙한 단어는 한글자 한글자 풀어서 설명해주기도 하지만, 알겠는데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지 난감한 한자어를 만날때가 있다. 검색을 해서 단어의 뜻을 알아보고, 그 단어가 사용된 예문을 찾아보기도 한다. 나도 이렇게 한자거 어려운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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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는 한자로 된 단어가 많다. 아이들이 책을 읽을때 뜻을 몰라 막혀서 단어를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있다. 쉽고 익숙한 단어는 한글자 한글자 풀어서 설명해주기도 하지만, 알겠는데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지 난감한 한자어를 만날때가 있다. 검색을 해서 단어의 뜻을 알아보고, 그 단어가 사용된 예문을 찾아보기도 한다. 나도 이렇게 한자거 어려운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장인용저자의 '세상이 보이는 한자'는 읽어가다 보면 한자가 보인다. 한자가 삶을 본뜬 글자 이야기라는데 초점을 맞춰서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한자는 옛 글자부터 요즘 쓰는 글자까지 전해 온 역사가 분명하다.

모양을 본떠 만들다 보니 옛사람들의 생활과 생각이 담겨 있는 것도 당연하고 말이야.

더불어 역사도 알 수 있지.

그러니 한자에 숨어 있는 이야기와 역사를 알면 한자가 새롭게 보이고 재미를 느낄 수 있을거야.(P.5)

선생님께서 학생에게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화법을 사용해서 더 친근감을 느낄수 있다. 1부에서는 세상의 시작이 담긴 한자라는 주제로 1장 세상을 둘러싼 하늘과 땅, 2장 인류의 정착, 3장 물과 함께한 문명, 4장 가족이 모여 더 큰 사회로, 5장 국가의 탄생이라는 순서로 설명되어 있다. 2부 몸속 세상이 담긴 한자라는 주제로 1장 얼굴 가만 들여다보기, 2장 손과 발로 행동하기, 3장 몸과 마음 살펴보기라는 순서로 설명되어 있다.

갑골문(거북 등껍질이나 소뼈에 새긴 확인된 옛 한자 가운데 가장 오래된 글자)과 금문과 함께 현재의 한자를 함께 적어주고, 한자어가 되기까지의 역사와 이유를 설명해준다.

 

한자를 보면 어려운 그림이라고 생각했던 아이가 이렇게 보니 한자가 왜 이렇게 만들게 졌는지 이해가 되고, 글자로 보이기 시작한다고 한다. 역사이야기와 함께 본 한자가 새롭게 다가온다고 하니 이 책의 선택은 대성공이다. 무엇이든지 배우는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배우느냐는 더 더 중요하다. 모든걸 재미있게 배울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제는 아이가 한자를 그리지 않고 쓸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사자성어라고 하면 어려운 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한글자씩 뜻을 알고 풀이하니 이해가 된다고 한다. 중국 사람들은 4글자로 그 긴 문장을 말할 수 있어서 편하겠다는 말과 함께.

아이들이 책을 읽는데 한자어때문에 독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한자를 쉽고,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g******s 2021.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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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보이는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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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스토리텔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 나왔습니다. 책과함께어린이출판사는 어린이 역사책 전문 출판사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나온 책이라 인류의 역사과 한자를 함께 배울 수 있는 내용이어서 좋더라고요.     표지를 보면 어떤 내용인지 짐작이 되죠. 한자와 사람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한자를 보면 그 당시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환경을 알 수 있습니다. 옛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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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스토리텔링으로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 나왔습니다. 책과함께어린이출판사는 어린이 역사책 전문 출판사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나온 책이라 인류의 역사과 한자를 함께 배울 수 있는 내용이어서 좋더라고요.

 

 

표지를 보면 어떤 내용인지 짐작이 되죠. 한자와 사람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한자를 보면 그 당시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환경을 알 수 있습니다. 옛 한자 중에서 가장 오래된 글자인 갑골문을 소개하면서 그다음 글자인 금문도 소개합니다. 현재 사용하는 한자와 함께 보여주며 뜻과 유래를 설명해 주니 한자를 기억하기 쉽네요. 모든 한자를 다 갑골문, 금문과 함께 소개하는 건 아니고요. 필요에 따라 한 번씩 보여주니 재미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부에서는 '세상의 시작이 담긴 한자'를 소개하고, 2부에서는 '몸속 세상이 담긴 한자'를 알려줍니다. 1부에서는 하늘과 땅, 인류의 정착, 물과 함께한 문명, 가족이 모여 더 큰 사회로, 국가의 탄생 순으로 제목만 봐도 인류의 역사를 압축한 것을 알 수 있지요. '해 일'이 동그라미 속 점으로 시작됐다는 금문을 함께 보여주니 이해가 잘 되네요. 점을 찍은 이유는 동그라미와 구분하기 위해서였다고 하는데요. 다른 한자에도 같은 규칙이 적용되니 잘 봐두는 것이 좋습니다. '해 일'이 들어간 다른 한자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조곤조곤 알려줍니다. 이런 형식으로 '달 월'도 설명해 주고 연관되는 다른 한자를 알려줍니다. 인류의 정착을 위한 가축 기르기, 농사짓기, 불 사용 등의 역사를 알려주며 관련 한자를 알려줍니다. 왜 이 한자가 이런 모양을 하고 있는지, 그 당시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환경에서 살았는지도 함께 알 수 있어서 재미있네요. 책을 보면서 갑골문과 금문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운데요. 갑골문과 금문은 그림에 가까워서 알아보기 쉽네요. 이런 과정을 거쳐 현재의 한자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보면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말 마'의 점 네 개는 갈기를 표현한 건데요. 금문으로 보면 말의 모양을 보고 바로 알 수 있지만 글자로 표현하기는 힘드니 현재의 한자가 된 과정이 이해가 됩니다.

2부에서는 몸과 관련된 한자를 배우게 되는데요. 입, 눈, 코, 손, 발 등을 한자로 어떻게 쓰는지 알아보고 관련된 한자도 함께 배워 봅니다. '눈 목'이 나무 목과 함께 쓰이면 '서로 상'이 되는데요. 나무 위에 올라가 본다는 뜻인데 어떻게 서로 상이 될까요. 적이 쳐들어오는지 살펴보는 모습인데 적도 맞은편에서 이쪽을 살피기 때문에 '서로 상'이란 뜻이라고 하니 쉽게 이해가 됩니다. '마음 심'은 심장 모양이고, '성품 성'은 마음 심에 날 생이 합해서 마음이 생겨난다는 뜻이니 성품이 된다고 합니다. 한자를 이런 식으로 배우니 기억에 오래 남겠어요.

 

 

한자에 숨어 있는 이야기와 역사를 배우게 되니 한자를 쉽게 익힐 수 있어 좋네요. 한자와 역사를 동시에 배우는 융합도서로 요즘 트렌드에도 잘 맞네요. 아이들 한자 익힘으로 좋은 책이지요. 부모도 함께 읽으면 상식과 교양 쌓기에도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c***h 2021.01.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