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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2 : 저세상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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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9 "너희들은 착각을 했다. 너희들이 살던 세상을 떠나면 문제가 해결되고 안락하고 편안한 세상으로 단숨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겠지. 그 착각으로 멍청한 선택을 한 거고 말이다. 너희들이 얼마나 멍청하고 무서운 선택을 했는지는 길을 통과하지 못하고 여기에 남게 되면 절실히 느낄 거다. 그 고통스러움을 알기에 내가 도와주려고 나선 거다. 하지만 오디션을 여는 것까지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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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9

"너희들은 착각을 했다. 너희들이 살던 세상을 떠나면 문제가 해결되고 안락하고 편안한 세상으로 단숨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겠지. 그 착각으로 멍청한 선택을 한 거고 말이다. 너희들이 얼마나 멍청하고 무서운 선택을 했는지는 길을 통과하지 못하고 여기에 남게 되면 절실히 느낄 거다. 그 고통스러움을 알기에 내가 도와주려고 나선 거다. 하지만 오디션을 여는 것까지가 내 권한이다. 더 이상 나에게 뭘 얻으려고 하지 마라.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예전에 합격자가 있었든 없었든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다. 다른 사람들은 합격을 못 했어도 누군가는 합격할 수 있다.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걸 불가능하다고 여기지 말고 낙타의 몸을 줄이든지 바늘구멍을 넓히던지, 방법을 찾아봐야지."

-마천

 

p.210

"나는 왜 내 시간을 멋지게 살아가는 그 상상의 마법을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을까. 그걸 잊지 않았다면 미래의 시간이 마냥 불안하게 느껴지지만은 않았을 텐데. 불안하기는커녕 하나하나 이루어나가는 게 신났을 텐데."

나도희 말끝으로 마른 나뭇잎 바스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나도희가 마른 울음을 울까 봐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마른 울음은 우는 사람도 힘들어 보이고 듣는 사람도 버겁다.

 

문득 무서웠다. 모든 걸 끊어내고 편안해지고 싶어서 선택한 죽음 뒤에 그동안 살면서 겪었던 고통, 아픔들보다 더한 것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면..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때가 그나마 나았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더 끔찍한 것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면..ㅠ 안 그래도 죽음,하면 막연히 무섭고, 죽음 뒤에 무엇이 있을지 모르기에 더욱 두려웠는데.. 이 이야기를 읽으니 더 겁이 났다. 주인공 나일호의 이야기가 혹시라도 실제 누군가의 경험담이라면?ㅠ,ㅠ;;;;;;

언제고,라 생각했던 내 죽음에 대한 선택은.. 일단 무기한 보류다. 너무 무서워서. 이 마음이 극한의 상태에서도 잊혀지지 않고 떠오르기를 바란다. 나는 지금 진심 무서우니까.

나일호가 나도희의 마른 울음을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도 참 내가 버거웠겠구나, 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 내가 더 외로운 거구나.. 싶다. 내 외로움은 어쩔 수 없이 감당해야 하는 결과라는 걸.. 새삼 또 느꼈다.

 

YES마니아 : 로얄 j*******7 2021.06.22.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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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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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서재 출판사의 박현숙 작가님의 구미호 식당 2: 저세상 오디션을 읽고 작성하는 글입니다. 모두 읽고 작성하는 글이니 스포일러에 주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재미있습니다. 이 작품은 빵빵 페이백으로 만난 작품인데 소재가 진짜 너무 신기 하더라고요 아니 사후세계를 가는데 오디션으로 사후세계를 가더라고요 소재가 너무 신기해서 재미있게 읽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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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서재 출판사의 박현숙 작가님의 구미호 식당 2: 저세상 오디션을 읽고 작성하는 글입니다. 모두 읽고 작성하는 글이니 스포일러에 주의 해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재미있습니다. 이 작품은 빵빵 페이백으로 만난 작품인데 소재가 진짜 너무 신기 하더라고요 아니 사후세계를 가는데 오디션으로 사후세계를 가더라고요 소재가 너무 신기해서 재미있게 읽은거 같습니다.

c******0 2021.09.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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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호의 저세상으로 가기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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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구미호 식당]을 봤다면 누구나 아는 사실일거다. 왕도영이 죽고 서호의 부탁에 사십구일 동안 어느 아저씨와 사십구일동안 다른 사람으로 살 수 있게 된다.그러다 살아있을 때 발견하지 못했던 할머니의 진실, 서지영의 진실을 찾자 둘은 후회하며 저세상으로 가고, 서호는 결국은 죽게 된다.    일단 오늘의 핵심 포인트 [구미호 식당 2]와 1편인 [구미호 식당]의 관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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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구미호 식당]을 봤다면 누구나 아는 사실일거다. 왕도영이 죽고 서호의 부탁에 사십구일 동안 어느 아저씨와 사십구일동안 다른 사람으로 살 수 있게 된다.그러다 살아있을 때 발견하지 못했던 할머니의 진실, 서지영의 진실을 찾자 둘은 후회하며 저세상으로 가고, 서호는 결국은 죽게 된다.

   일단 오늘의 핵심 포인트 [구미호 식당 2]와 1편인 [구미호 식당]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아무래도 이 두 책의 관계는 구미호 식당에서 두 주인공이 죽듯이 사람들이 죽으면 어떻게 될지 작가가 상상해서 오디션을 합격해야 저세상에 가는 이야기를 만들어낸것 같다. 그렇다면 작가는 왜 죽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었을까?[구미호 식당2]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예기하자면면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중, 의미 없는 시간은 단 일분일초도 없고 다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시간들이라는 것 같습니다. 즉, 작가는 시간의 소중함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의 줄거리를 알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해 줄거리를 써보겠다. 6월 12일, 스스로 죽은 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모두가 있는 가운데, 사비와 마천이 말한다. 저세상에 가려면 오디션을 통과해야 한다고. 심사위원을 울려야 합격라고. 10차까지 합격을 못하면 수억년을 기다리며 기호를 기다리면서 추위르르 이겨내야 한다고.그래서 스스로 죽은 사람들은 심사위원을 울리기 위해 노래와 랩을 하고 힘을 합쳐 연극도 하지만 그 어떤 것도 소영 없게 된다. 그와중에 친구를 구하려다 함께 죽어 스스로 죽은 자로 오해 받던 주인공 나일호는 오해가 풀려서 돌아가게 되지만 도진도 아저씨의 방해로 어려움을 겪은 끝에 살아나게 된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돌아가기 전에 나일호가 못 돌아가게 될 뻔하자 서러운 마음을 털어내자 심사위원을 울린 것이다.

x*****y 2021.04.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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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어진 시간에는 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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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너에게 남아 있는 그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라. 오늘이 힘들다고 해서 내일도 힘들지는 않다. 오늘이 불행하다고 해서 내일까지 불행하지는 않다.” 저세상 오디션이라는 황당하고 발칙한 소재로 주목을 끌지만, 사실 이 소설에는 저마다의 이유로 벼랑 끝에 내몰려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을 붙잡아주고 싶은 간절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불어오는 바람에 쓰러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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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디 너에게 남아 있는 그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라. 오늘이 힘들다고 해서 내일도 힘들지는 않다. 오늘이 불행하다고 해서 내일까지 불행하지는 않다.” 저세상 오디션이라는 황당하고 발칙한 소재로 주목을 끌지만, 사실 이 소설에는 저마다의 이유로 벼랑 끝에 내몰려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을 붙잡아주고 싶은 간절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불어오는 바람에 쓰러지지 않고 지지 않으며 살다보면 다시 웃는 날도 오는 법이라고, 그 안에도 또 다른 희망과 행복을 발견하는 법이라고 위로와 희망을 건넨다. 그래서 더 쉽게 상처받고 좌절하기 쉬운 여린 청소년들의 마음이 이 책으로 하여금 단단해질 수 있다면 좋겠다. 또한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는 다 이유가 있다, 그 시간을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w******e 2020.12.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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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구미호 식당 2 : 저 세상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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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작가님의 "구미호 식당2: 저 세상 오디션" 리뷰입니다.  구미호 식당을 재밌게 읽었는데 후속작이 딱 페이백 이벤트에 등장해서 구매해보았습니다.  친구를 구하려다 얼떨결에 죽은 나일호는 뭔가 오류가 생겨 자살한 사람들이 있는 곳에 떨어져 죽기 위한 오디션을 보게 됩니다. 그 오디션은 심사위원을 울려야 성공하는 오디션인데요, 과연 나일호는 이승으로 돌아갈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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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작가님의 "구미호 식당2: 저 세상 오디션" 리뷰입니다. 


구미호 식당을 재밌게 읽었는데 후속작이 딱 페이백 이벤트에 등장해서 구매해보았습니다. 

친구를 구하려다 얼떨결에 죽은 나일호는 뭔가 오류가 생겨 자살한 사람들이 있는 곳에 떨어져 죽기 위한 오디션을 보게 됩니다. 그 오디션은 심사위원을 울려야 성공하는 오디션인데요, 과연 나일호는 이승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자살한 사람들의 사연은 무엇일까요?

청소년 소설이라 보통 소설보다 좀 쉬워서 그런지 더 재밌게 잘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n****1 2021.09.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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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식당2 : 저세상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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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이 길을 지나갈 수 없습니다. 이유는 스스로 생을 마감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은 현생으로 다시 갈 수도 없고 저세상으로도 들어갈 수 없다. 현생과 저세상의 중간 세상에서 하염없이 떠돌아 다니던지 아니면 오디션을 보고 저세상으로 가는 티켓을 얻던지 해야한다. 오디션 합격 방법은 심사위원들을 울리게 하는 것. 심사위원이 눈물을 흘리면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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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이 길을 지나갈 수 없습니다. 이유는 스스로 생을 마감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은 현생으로 다시 갈 수도 없고 저세상으로도 들어갈 수 없다. 현생과 저세상의 중간 세상에서 하염없이 떠돌아 다니던지 아니면 오디션을 보고 저세상으로 가는 티켓을 얻던지 해야한다. 오디션 합격 방법은 심사위원들을 울리게 하는 것. 심사위원이 눈물을 흘리면 합격이라는 독특한 설정의 이야기이다.

13명의 사람들 중에 친구를 구하려다 얼떨결에 같이 죽게 된 16세 나일호. 그는 저세상의 오류로 인하여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과 같은 곳에 떨어졌다. 자신은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죽은 자들을 관장하는 마천은 오류가 있을 수 없다고 무시한다.

그리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다른자들과 같이 저세상 오디션을 보게된다.

저세상 오디션은 10차까지 라운드가 있다. 1차에 합격한 자는 없다고 해서 보란 듯이 합격하리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나도희. 세계적인 래퍼를 꿈꾸는 아이이며, 텔레비전 오디션에서 우승한 경력도 있으며, 팬카페가 있는 아이이기도 하다. 누구보다 인싸인 그녀가 왜 스스로 목숨을 버렸을까.

오디션 시작, 열의를 다해 오디션에 임했던 이들은 처절하게 고배를 마시게 된다. 오디션 회차가 넘어갈수록 사람들의 의지는 꺾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나일호가 오류로 인해 이곳 오디션 현장에 오게된 사실이 밝혀진다. 오디션을 보지 않아도 중간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나일호의 사실이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다. 살던 세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나일호와 그런 나일호를 찾아와 생전의 부탁을 남기게 된다. 스스로 목숨을 버린 사람들은 제각각의 이유로 생을 마감했지만 생에 미련이 남았을 거다. 어떤 부탁을 했을까. 어떤 미련들이 남았을까.

 

[P.13]

세상에서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해 심판을 하지. 그것은 정해진 시간을 모두 살고 온 사람이나 그 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해서 오게 된 사람이나 모두 똑같다. 시간을 꽉 채우고 돌아오는 사람들은 이 길 대신 이세상과 저세상의 중간에 놓인 강을 건너지. 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차버리고 배신한 사람들은 이 길로 오게 된다. 이 길로 온 사람들은 무조건 저곳으로 갈 수는 없다. 심판을 받는 곳까지도 쉽게 갈 수 없다.”

 

[P.135]

"참 답답한 소리를 하는구나. 너희들이 살았던 그 세상에서 사정 없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참아내며 견디며 자신들에게 주어진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 살아가며 그 시간 안에서 좌절할 때도 있고, 절망할 떄도 있지만 또 다른 희망과 행복을 찾기도 한다. 나는 세상에 나가는 영혼들에게 살다 올 시간을 부여할 때 어둠과 같은 막막한 시간만을 넣지는 않았다. 견뎠어야지. 참아야 했다. 여기에 온 사람들 중에 딱 한시간만 더 참았어도 기쁨을 맞이할 사람도 있었다.“

 

무조건 참고 견뎌내야 한다는 말이 폭력으로 다가올지라도 참아내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인생에 정답은 없다. 해답도 없다. 영원한 불행도 영원한 행복도 없는 것이다. 그러니 비록 내가 어둠속에 있다하더라도 버텨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라는 말이 있듯이 말이다.

 

[P.187]

"후회해봤자 소용없지만, 죽기 전의 나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는 절대로 똑같은 선택은 하지 않았을 거 같다. 부딪혀보면 다른 방법이 있었을 수도 있는데, 그저 이 욱하는 성질이 문제였지.“

죽어보니 괜히 죽었다는 생각에 후회가 밀려올지도 모른다. 인간은 언제나 어리석은 선택을 하니까.

이 책에서는 스스로 목숨을 버린 이유가 자신이 아니라 타인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 못견디고, 편견에 나를 잃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정말 생을 버린 이유가 나 자신이 아니라 정말 타인일까. 이것에 대한 답은 알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한 것에 대한 비난도 아니요. 모든 것이 다른 이들로 인하여 벌어진 일이라고만 탓할 수 없지 않을까.

 

[P.190]

황명식 아저씨도 진주구슬도 그리고 머리를 산발한 아줌마도 건강빌딩 할아버지도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이유는 한결같았다. 이러저러한 이류를 가져다 붙여도 결국은 다른 사람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한 것이다. 연인이든 동료든 그리고 아들이든, 결국은 나 자신이 아닌 타인이다.

 

[P.223]

나일호가 사는 세상으로 가는 전 마천의 말,

부디 너에게 남아 있는 그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라, 오늘이 힘들다고 해서 내일도 힘들지는 않다. 오늘이 불행하다고 해서 내일까지 불행하지는 않다. 나는 사람들이 세상에 나가 보낼 시간들을 공평하게 만들었다. 견디고 또 즐기면서 살아라.”

 

결국엔 인생에 있어서 누구나 롤러코스터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각자만의 짊어진 짐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자신이 짊어진 짐이 가장 무겁고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이 제일 나쁘고 불행하다고 느끼기도 한다. 저자도 그런 경험들이 있었기에 이 소설이 탄생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굳이 청소년 문학인데 죽음에 대해서 상세하게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높은편에 속하는 한국이라면 현재를 살고 있는 아이들의 세상은 어떠한지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청소년이니깐 순수한 마음들이 많기만을 바라는 것도 시대착오적이지 않나 싶기도 하다.

저자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을 더욱 견고하게 다질 수 있는 마음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 것 같다. 내게 주어진 시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삶을 대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쓰지 않았을까. 어둠 속에 있다 할지라도 언젠가는 빛으로 나올 수 있고, 희망이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메시지가 담긴 소설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1 2021.02.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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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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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는 글입니다.   앞 권이 있는 책이라 어쩌지 싶었는데 독립된 이야기로 읽어도 괜찮았어요. 별 탈 없이 사는게 목표인 나일호씨가 어느 날 구석진 건물 옥상에서 투신하려는 나도희씨를 구하려다가 휩쓸려 같이 죽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승도 아니고 저승도 아닌 곳을 걷던 나일호씨는 마천과 사비를 만나 이상한 소릴 듣게 됩니다. 엉겁결에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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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는 글입니다.

 

앞 권이 있는 책이라 어쩌지 싶었는데 독립된 이야기로 읽어도 괜찮았어요.

별 탈 없이 사는게 목표인 나일호씨가 어느 날 구석진 건물 옥상에서 투신하려는 나도희씨를 구하려다가 휩쓸려 같이 죽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승도 아니고 저승도 아닌 곳을 걷던 나일호씨는 마천과 사비를 만나 이상한 소릴 듣게 됩니다. 엉겁결에 죽은 것도 이상한데 저 세상에 가려면 오디션에 합격을... 슈스케의 시절이 지나고 지금은 스우파의 시대인데 말이죠.

 

YES마니아 : 플래티넘 b*******k 2021.09.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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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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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특별한서재 출판사, 박현숙 작가님의 '구미호 식당 2: 저세상 오디션' 작품을 구매 및 감상후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스포일러를 다수 포함하고 있으니 구매 전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주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읽게 되었어요. 자살을 선택한 사람들은 저승을 가기 위해 오디션을 봐야한다는 소재가 참신하긴 한데 왜 항상 자살을 했다고 죽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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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특별한서재 출판사, 박현숙 작가님의 '구미호 식당 2: 저세상 오디션' 작품을 구매 및 감상후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스포일러를 다수 포함하고 있으니 구매 전 스포를 원하지 않으신 분들은 주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읽게 되었어요. 자살을 선택한 사람들은 저승을 가기 위해 오디션을 봐야한다는 소재가 참신하긴 한데 왜 항상 자살을 했다고 죽어서도 힘들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 슬프기도 했네요. 그래도 감동적인 내용이라 잘 읽었습니다

l*****9 2023.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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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2 : 저세상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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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서재 출판사에서 출간된 가나다 작가님의 소설 구미호 식당 2 : 저세상 오디션 리뷰입니다. 다 읽고 작성한 리뷰이므로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에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예스24 오구오구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대여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이 저승에서 오디션을 봐야 통과된다는 소설이네요. 참신해서 응? 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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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서재 출판사에서 출간된 가나다 작가님의 소설 구미호 식당 2 : 저세상 오디션 리뷰입니다. 다 읽고 작성한 리뷰이므로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에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예스24 오구오구 페이백 이벤트를 통해 대여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자들이 저승에서 오디션을 봐야 통과된다는 소설이네요. 참신해서 응? 하는 마음으로 읽었는데 감동 받고 갑니다.

s*****n 2022.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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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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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퍼센트 페이백 이벤트로 구입한 소설입니다. 보통 페이백 소설은 한참 묵여놨다가 대여기간 끝나기 전에 호다닥 읽는 편이지만 이 책은 작품소개가 워낙 흥미로워서 대여한 후 바로 꺼내보았네요. ㅎㅎ 생각할 거리가 많았다...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소개에서 보듯이 소재가 참 흥미로워서 휙휙 무난히 잘 넘어갔던 것 같아요. 재미없다 재미있다를 가리자면 확실히 재미있는 쪽!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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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퍼센트 페이백 이벤트로 구입한 소설입니다. 보통 페이백 소설은 한참 묵여놨다가 대여기간 끝나기 전에 호다닥 읽는 편이지만 이 책은 작품소개가 워낙 흥미로워서 대여한 후 바로 꺼내보았네요. ㅎㅎ 생각할 거리가 많았다...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소개에서 보듯이 소재가 참 흥미로워서 휙휙 무난히 잘 넘어갔던 것 같아요. 재미없다 재미있다를 가리자면 확실히 재미있는 쪽! 결말도 괜찮았어요.
b*********1 2022.09.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