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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철저하게 연구하고 주석된 책들보다,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하고, 그 사랑과 은혜 안에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는 이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사명으로, 간절하게 준비한 설교가 더 많은 도움을 주는 경우가 있다.
다만, 그럴려면, 감정에만 호소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철저한 연구 위에,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과 성도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해져야 가능한 것일텐데,
이 책은 연구 위에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과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시는 교회를 향한 사랑 하나님께서 맡기신 양떼를 목양하는 마음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읽는 것이 즐겁고, 행복한 책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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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2년간 설교를 위한 것 외에 성경공부를 하면 구약은 오경, 신약은 복음서를 주로 해 온 것 같다.
그러던 중에 새롭게 만나게 된 마가복음 강해서는 기본에 충실하고, 복음에 집중하며,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설교자가 교회와 회중을 사랑하는 마음이 눈에 보인다.
친절하게 한걸음식 발걸음을 옮겨주는 저자의 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마가복음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리스도의 길에 다가 설 수 있도록 성실하게 독자들을 인도한다.
하늘의 음성 땅의 고백이라는 제목처럼, 그리고 하나님 말씀 사역자로서 맡기신 양떼를 성실하게 목양하는 저자의 간절함이 그대로 녹아 책의 본문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전달된다.
사실 전문전인 주석이나 개론서들보다 가끔 이렇게 성실하게 본문과 씨름한 설교자들의 강해집이 더 인사이트가 큰 경우가 많은데, 이 책도 그런 책 중에 하나다.
적용점과 본문의 모든 내용을 다 담아 낼 수는 없겠지만, 성실하게 본문을 보는 설교자가 끼치는 유익이 오랜 시간, 먼거리를 떨어진 독자에게까지 전달 되는 것을 보면, 이 설교는 듣는 회중은 참 행복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책을 보면 출판을 위해 수정 조정 된 부분들이 눈에 띄는데, 원래 이런 부분들은 교회를 위하여 작성되고 적용된 부분들이니 ..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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