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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스탠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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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스탠딩   이 책은    이 책 『스틸 스탠딩』은 <한국 사위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 그 불굴의 삶과 원대한 비전>을 다룬 책이다.   저자는 래리 호건, <미국의 메릴랜드 주 62대 주지사이며, 전미 주지사 협의회의 회장이다. 2019년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재선된 그는 메릴랜드 역사상 재선에 성공한 두 번째 공화당 주지사이다. 실용적인 해결책과 완전한 투명성,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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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스탠딩

 

이 책은 

 

이 책 스틸 스탠딩한국 사위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 그 불굴의 삶과 원대한 비전을 다룬 책이다.

 

저자는 래리 호건, <미국의 메릴랜드 주 62대 주지사이며, 전미 주지사 협의회의 회장이다. 2019년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재선된 그는 메릴랜드 역사상 재선에 성공한 두 번째 공화당 주지사이다. 실용적인 해결책과 완전한 투명성, 당파를 아우르며 일하는 능력으로 유명한 그는 또한 말기 비호지킨 림프종을 극복해낸 불굴의 생존자이기도 하다. 그의 아내 유미 호건은 미국 최초의 한인 영부인이다. 호건 가족은 메릴랜드의 역사적인 주도 아나폴리스에 살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미국의 메릴랜드 주 주지사인 래리 호건

이 책을 읽기 전에 그의 이름을 들어 알고 있었다.

코로나 19에 관련하여 그가 우리나라 진단키트와 마스크를 구입했다는 기사를 통해서였다.

그가 한국인과 결혼했다는 것도 그때 알게 되었다.

 

그 정도 알고 있었는데, 이 책으로 그의 삶에 대하여 조금더 알게 된다.

 

메릴랜드 주 주지사 호건

 

미국의 주()인 메릴랜드를 중심으로 하여, 그의 행적을 알아보자.

 

그는 2014년과 2018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됐다.

그러니 현재 재선 주지사이다.

그가 지금 언론과 정치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가 주지사에 당선된 후에 달라진 메릴랜드의 모습 때문이다.

 

그가 2014년 지사에 출마할 당시 메릴랜드 경제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서 49위였다. (88) 주민들은 메릴랜드에서 다른 주로 이주를 하려고 할 정도로 경제가 낙후되어있고, 각종 세금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 그가 출마할 때, 그의 당선을 점친 언론이나 정치계 인사는 거의 없었다. 메릴랜드 주는 민주당원이 많았었고, 공화당으로 출마해서는 승산이 없었던 것이다.

당시 민주당 주지사가 집권하고 있었으며, 주지사 임기가 종료되자 부지사가 출마를 했는데

선거 자금이나 동원인원 등에서 민주당이 완전한 승기를 잡고 있었다.

 

게다가 선거 막판에 민주당에서는 막강한 자금력을 동원하여 TV 광고로 래리 호건이 극우주의자이며 총기 사용과 낙태 문제들에 대한  근거 없는 말들을 쏟아내었다

이때 그의 딸 제이미가 선거 연설을 하겠다고 나선다. (123)

그의 부인인 한국계 김유미는 딸 셋이 있었는데, 그중에 검사로 재직중이던 제이미가 연설에 나선 것이다.

 

자신감 넘치는 젊은 아시아 계 미국인 여성이 아버지에 대해 그토록 따뜻한 애정을 피력했는데, 말 한마디 한마디에 도덕적 권위까지 실려 있었다.> (124)

 

우여곡절 끝에 그는 승리한다.

래리 호건이 51%, 상대방 후보인 앤서니 브라운이 47%를 얻었다. (155)

 

볼티모어 폭동

 

주지사로 취임한 후 그는 많은 업적을 이루었는데, 특기할 사건이 있다.

볼티모어 폭동.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2015412, 25세 흑인 남성 그레이는 경찰을 보고 달아나다 체포된 후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연행되었다. 연행되는 도중 차안에서 혼수상태에 빠졌고, 결국 사망했다. (179)

 

그 결과 그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하고, 425, 폭력사태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181) 도시는 난장판이 되었다. 시가는 불타고 상점들은 약탈을 당하고 있었다.

당시 시의 경찰력만으로는 역부족인 상태였는데, 래리 호건 주지사는 비상사태 발령(194) 하고 직접 현지에 가서 상황을 주도하여, 결국 폭동을 가라앉힌다.

 

몇 가지 일화가 생겨난다.

도시를 순회하다가 만난 흑인 소년들과 대화를 나누다 소년이 던진 농구공을 멋있게 슛하여 골인 시킨다. 나중에 이 소년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을 한다.

 

그는 주지사와 농구를 해 본 것은 처음이었다며 꽤 좋았어요.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주지사님은 농구 좀 하시던데요.” 라고 말한다. (219)

 

또한 도시 통금 실시하고 있었는데, 당시 시장이 통금 해제를 요청하면서 이렇게 요청한다.

술집 주인들이 난리예요. 통금 때문에 망하게 생겼다고요.” (226)

그가 답한다.

술집 주인들이 장사를 제대로 못하는 것에 화를 내는 것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차라리 가게가 불타는 게 낫다고 할까요?”

 

요즘 코로나19로 인하여 가게 영업을 밤 9시까지만 허용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항의하는 일부 업체와 부추기는 언론에 대하여 들려주고 싶은 일화다.

 

그런 상황에서 그가 느낀 점이 많은데 그중에 몇 개.

 

볼티모어 폭동이 일부 사람에게서 최악의 인성을 끄집어냈다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서는 최상의 면모를 불러냈다. (228)

 

결정권자의 확고한 리더십과 지켜야 할 선에 대한 명확한 감각이 중요하다. (229)

 

도널드 트럼프 등장

 

래리 호건은 트럼프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다는 것, 이 책에서 알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는 뉴욕의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리얼리티 TV 쇼 호스트(315) 였다.

 

트럼프에 대한 래리 호건의 발언 들어보자.

 

나는 그가 추구하는 종류의 정치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것의 본질이든 형식이든 내 맘에 들지 않았다. (324)

 

결국 트럼프는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는데, 그 것 때문에 저자는 곤욕을 치른다.

 

나는 개인적 가치관과 정당에 대한 충성심 사이에 곧 충돌이 발생할 것을 잘 알고 있었다. (324)

 

공화당 주지사가 공화당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는다며, 언론에서 자꾸 시비를 걸며, 그의 재선 가도에 잿밥을 뿌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그는 초지일관 뜻을 관철한다. 트럼프를 끝까지 지지하지 않은 것이다.

 

나는 투표용지에 나열된 후보자에게 투표하는 대신 다른 이름을 적어 넣었다.

나의 88세 아버지의 이름이었다. (334)

 

트럼프의 당선은 그의 재선 운동에 커다란 방해요소가 된다.

 

트럼프는 메릴랜드에서 자신의 인기를 떨어뜨리는 언행을 두 배로 늘려나가고 있었다.

분열적인 수사와 혼란을 초래하는 트윗, 모욕적 언사, 끊임없는 이민자 배척, 푸틴이나 김정은과 같은 독재자들에 대한 고집스러운 포용 등으로 메릴랜드의 우리와 달리 항상 사람들을 통합하려는 대신 분리하려고 애썼다. (353)

민주당에서는 이를 기화로 선거를 호건 대 민주당이 아니라, ‘트럼프 - 호건 대 민주당의 구도로 끌고 나가, 인기없는 대통령으로 호건의 인기를 잠재우려고 했다.

 

그러나 두 번째 선거에서 래리 호건은 55%, 상대방 후보는 43% (382)를 얻어 무난히 당선되었다.

 

공화당원보다 민주당원이 두 배로 많은 메릴랜드에서 결국 나는 소속 당에 상관없이 주 역사상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으면서 주지사에 당선된 후보가 되었다. (383)

 

나는 자랑할 만한 기록도 보유했다.

주를 되살린 것에 대해 전국적인 관심이 일고 있었다. 나는 볼티모어 폭동을 잠재우고 말기 림프종도 이겨냈다. 우리는 850개가 넘는 규제를 철폐했으며 주 전역의 모든 시설에서 통행료를 삭감했다. 우리는 미국에서 가장 큰 경제 회복을 이뤄냈으며 .....(351)

 

메릴랜드의 경제성과는 50개 주 중 49위에서 8위로 뛰어 올랐다. (362)

 

트럼프 대신에 공화당의 후보?

 

2020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자 공화당 내에서 그에게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갈 것을 종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렇게 거절한다.

“2020 대선 출마를 고려해 달라는 전 국민의 독려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저는 후보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427)

 

다시, 이 책은? - 미국의 정치사를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래리 호건의 정치생활을 기록한, 자서전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출생부터 성장, 결혼과 정치 입문 등을 자세히 기록해 놓았다.

그래서 일단 개인적인 기록으로 읽을 수가 있는데, 더하여 미국의 정치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 첨언해 두고 싶다.

 

이 책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선거관련 기록이다.

저자와 저자의 아버지가 선거에 출마하고 낙선 또는 당선되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그래서 우리로서는 접해보지 못한 미국의 선거 운동 장면을 살펴볼 수 있다.

특별히 당시 대통령과의 관계가 맞물려 가면서, 미국 정치의 이면을 읽어볼 수도 있다.

 

여기 등장하는 미국의 대통령은 닉슨, 포드, 카터, 레이건. 그리고 오마바, 트럼프 대통령인데 그들에 대한 평가도 직접 들을 수 있다.

 

그의 행보를 보자면, 미국의 주지사는 3선 금지 조항 때문에 (96) 그는 이제 마지막 임기를 보내고 있어, 그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

공화당 내에서 한번 대통령 후보로 거론된 적이 있는 만큼 다음 선거 때에 그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을 들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는 거기에 대해서는 별말 없이 그저 이렇게 말한다.

 

나는 20231월에 후임자에게 집무실을 넘겨 줄 때까지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을 것이다. (435)

 

 

 

s***h 2021.02.09. 신고 공감 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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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정치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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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종종 삶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먹고사는 문제를 정치인 누군가가 획기적으로 해결해주리라 기대하곤 한다. 당사자도 해결하지 못한 어려운 문제를 나와 크게 관계도 없는 일개 정치인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믿는 이와 같은 헛된 믿음은 차라리 소설이나 희망 보고서에 가깝다. 그러나 간혹, 아주 드물게 우리의 믿음을 조금이나마 충족하는, 때로는 안 될 것을 알면서도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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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종종 삶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먹고사는 문제를 정치인 누군가가 획기적으로 해결해주리라 기대하곤 한다. 당사자도 해결하지 못한 어려운 문제를 나와 크게 관계도 없는 일개 정치인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믿는 이와 같은 헛된 믿음은 차라리 소설이나 희망 보고서에 가깝다. 그러나 간혹, 아주 드물게 우리의 믿음을 조금이나마 충족하는, 때로는 안 될 것을 알면서도 임기가 다하는 순간까지 우리의 믿음에 부합하려고 노력하는 정치인을 만날 때가 있다. 기적에 가까운 현실 정치인의 노력을 목격함으로써 우리는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와 함께 묶어 버렸던 정치인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다시 또 어렵사리 되찾아오곤 한다.

 

"이제 사람들은 새로운 인물을 주지사에 출마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주지사를 바꾸지 않고서는 메릴랜드를 바꿀 수 없다는 것이었다. 마땅한 후보감이 많지 않았다. 아니, 사실은 이길 가능성이 있는 누군가가 없었다. '내가 나가면 겨뤄볼 만하다'라는 생각이 든 게 바로 그때부터였다."  (p.94)

 

메릴랜드 주지사이자 한국계 미국인 김유미 씨를 아내로 둔 까닭에 한국 사위로 잘 알려진 래리 호건의 삶과 비전을 기록한 책 <스틸 스탠딩>을 읽어보면 일반 대중이 바라는 정치인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 조금쯤 깨닫게 한다. 아일랜드 출신의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가 온갖 역경을 딛고 메릴랜드 주지사에 당선된 것은 물론 주지사가 되기 전 메릴랜드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해 2위로 낙선한 것이 이전 정치 경력의 전부였던 정치 신인이, 그것도 민주당의 텃밭인 메릴랜드 주에서 공화당 당원으로 출마하여 당당히 주지사가 된 배경에는 어쩌면 정치인 래리 호건의 잠재된 재능과 열정을 메릴랜드 유권자들이 한눈에 알아보게 한 절실함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기대치를 너무 높게 설정한 것인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감동적인 마무리를 위해 내가 애써 구상한 아이디어였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후에 메릴랜드 주민들이 이렇게 말해주길 바랍니다. '래리 호건이 주지사로 취임한 날부터 메릴랜드의 르네상스가 시작된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식이 끝난 후 유미와 보이드, 모니카, 그리고 나는 청사 1층의 영접 열에 나란히 서서 오늘을 축하하러 온 모든 시민과 몇 시간에 걸쳐 악수를 나눴다."  (p.168)

 

부유한 부동산 업자였던 호건 주지사와 세 딸을 둔 싱글맘 김유미 씨의 결합은 주지사 선거에서 장점으로 작용했다. 오죽하면 그는 한 인터뷰에서 '아내와 딸들의 사랑과 지원이 없었다면 나는 주지사가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호건 주지사의 당선은 미국 현지에서도 기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런 까닭에 〈워싱턴포스트〉는 그의 승리를 ‘너무도 충격적인 반전’으로 평했다. 그러나 그의 정치 행보는 순탄하지 않았다. 볼티모어에서 발생한 최악의 폭동을 잠재우고 메릴랜드주를 재정적 재난에서 구해냈으나 취임한 지 5개월 만에 말기 암 진단을 받았다.

 

"가족과 직원과 친구, 그리고 무한히 관대한 메릴랜드 주민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과연 내가 병을 이겨내고 무한한 기쁨을 누릴 수 있었을까? 내게는 처음 진단받았을 때부터 내 곁을 지키며 누구보다 큰 사랑을 쏟아준 지지자가 한 명 더 있었다. 바로 반려견 렉시였다."  (p.309)

 

2016년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으로 미국은 극심한 분열의 시대로 진입했다. 민주당 지지자가 많은 메릴랜드에서 래리 호건이 다시 공화당 후보 주지사로 재선된다는 건 장담할 수 없었다. 가장 인기가 낮은 미국의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와 같은 당 소속 주지사 후보로 나선다는 건 불가능에 대한 도전이었다. 그러나 래리 호건은 민주당원이 두 배로 많은 메릴랜드에서 소속 당에 상관없이 주 역사상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으며 주지사에 당선됐다. 그리고 그는 두 번째 취임 연설을 하게 된다.

 

"저는 우리가 당파보다 문제 해결을 우선시하고 갈등보다 타협을 우선시하겠다는 그 약속을 지켰기 때문에 제가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첫 임기를 시작할 때와 마찬가지로 겸손과 열성과 경외심을 간직한 채 다시 설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믿습니다."  (p.398)

 

'내셔널 저널'은 그를 '차기 대선 출마에 적절한 포지션을 확보한 인물'로 꼽았다.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전례 없는 난제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도 그는 역시 탁월한 선택과 과감한 결단력으로 다른 주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나는 내가 진정으로 믿는 것들을 위해 기꺼이 일어나 싸울 것이다. 그 흔한 현상 유지 정치를 위해 그리고 양극화와 마비를 영속화하기 위해 싸우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일을 시작하고 완수하는 것'을 모토로 삼는 정치 학파에 속한다. 나는 사람들을 위한 일을 기꺼이 수행하려는 모든 사람과 손을 잡고 뛸 것이다. 생각해보니, 이것이야말로 공직에 종사하기를 원하는 모든 이의 전제 조건이 되어야 한다."  (p.486)

 

얼마 있으면 우리나라에도 중요한 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그 선거를 통해 우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도시 서울과 부산의 시장을 선출하게 되는 것이다. '다 그놈이 그놈이지' 하는 식의 자포자기적 발언이나 정치인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선거가 끝나는 시점에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와 함께 버려버리던 그와 같은 행태는 유권자 스스로에 의한 행위가 아니라 우리가 선출한 정치인에 의해 만들어진 것임을 선거에 나선 정치인들은 명심해야 한다. 그러므로 먼 나라의 주지사 래리 호건은 우리나라의 정치인들에게도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

 

s*****l 2021.02.10. 신고 공감 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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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1. 바람직한 정치인의 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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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사전적인 의미는 '주권자가 국민을 통치하다'이다. 과거에는 임금이 백성을 다스리는 일이었으나 지금은 국민이 '주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 선택을 받은 대표가 국가를 '대리'해서 통치하는 정치형태가 전세계적으로 일반적이다. 허나 기술적인 면에서 보면, 정치란 주권자에게서 권력을 '어떻게'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것인지가 더 큰 관건이다. 따라서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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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의 사전적인 의미는 '주권자가 국민을 통치하다'이다. 과거에는 임금이 백성을 다스리는 일이었으나 지금은 국민이 '주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 선택을 받은 대표가 국가를 '대리'해서 통치하는 정치형태가 전세계적으로 일반적이다. 허나 기술적인 면에서 보면, 정치란 주권자에게서 권력을 '어떻게'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것인지가 더 큰 관건이다. 따라서 민주주의 국가라 하더라도 국민들은 스스로 선택한 대표가 '어떤 일'을 하는지 늘 관심을 두어야만 한다. 잠시라도 한 눈을 팔거나 하면 정치인은 고삐 풀린 망아지마냥 제멋대로 일 것이며 정치는 옳은 방향이 아니라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이제 정치는 국민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해야 하며 선거가 끝났더라도 끊임없이 관여하여 '정치인'이 허튼 짓을 하지 못하도록 단단히 지켜봐야 한다.

 

  이 책은 미국 공화당 출신 메릴랜드 주지사인 '래리 호건'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다. 미국 메릴랜드주는 역대 미국 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릴 정도로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인데 공화당 출신으로 당당히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이 된 이력만으로도 주목 받을 만한 정치인이다. 거기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 선거유세를 하면서 정치계에 입문하였고, 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떨어지기도 했고, 암투병을 하다 극복한 사례 등등 '인생역전'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래리 호건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 까닭은 다름 아니라 그가 한국계 미국인인 '유미 호건(한국명: 김유미)'과 결혼을 하면서 '한국 사위'로 유명해진 탓이다. 얼마 전에 트럼프 미 대통령의 비난을 받았던 '한국산 코로나진단키트'를 주지사의 자격으로 수입한 사례 말이다. 그는 이 사례를 통해서 '한국 사위'라는 별명을 확고히 했으며, 지금까지도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미국이 '판데믹 상황'을 헤쳐나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내용만으로 이 책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그가 미국 정치계에서 특별한 승리를 거둔 일화가 우리에게 큰 감명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치계에서 보면 흔한 이야기일 뿐이다. 정치적인 승리는 늘 양극단에 서 있다. 뻔하거나 극적이거나 말이다. 어중간하게 이도저도 아닌 승리는 정치계에서 있으나마나 한 결과일 뿐이다. 이를 테면 대통령선거에서 8명의 대선후보 가운데 2등을 했다고 해서 무슨 의미가 있느냔 말이다. 다음에 또 도전할 수는 있겠으나 최종승리를 거두지 않고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정치란 그런 것이다. 그런 까닭에 <스틸 스탠딩(still standing)>도 래리 호건의 정치인생역전으로 읽어버리고 만다면 그저 그런 정치인이 쓴 자화자찬이라는 수식어에 그치고 말 것이다.

 

  한편, 정치인의 공약(公約)이라는 것이 있다. 정치인이 국민에게 실행할 것을 약속한 것을 뜻하지만 '정치인의 비전(vision)'으로 보기도 한다. 그래서 정치인을 지지하기에 앞서 그 정치인이 어떤 정치적 실행을 해왔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일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물론 공수표를 남발하듯 '공약(空約)'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정치인 자신의 정치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허튼 공약을 남발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의 정치인들은 대체로 미국의 이익과 미국국민의 이득을 위해서 내세우는 공약들이 대체로 지켜지는 편에 속한다. 이것은 정치 선진국이란 자부심이 한 몫하는 것으로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상관하지 않고 모든 정치인에게 해당되는 최고의 덕목인 셈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래리 호건은 이런 점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하는 듯 보인다.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버틴(스틸 스탠딩)' 그의 삶처럼 자신의 '선의(善義)'가 최선이 되도록 열심히 뛰었다고 자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의 낙선에도 정치계를 떠나지 않고 다시 돌아왔으며, 암투병으로 생사를 오갈 때에도 끝내 이겨냈고, 민주당의 텃밭인 메릴랜드주에서 공화당 출신 주지사로 당당히 당선된 것까지 자신의 삶이 그러했노라고 당당히 말하고 있다. 또한 같은 공화당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에도 주눅 들지 않고 소신껏 '판데믹 상황'을 대처해나가는 모습을 통해서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는 꿋꿋한 모습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듯하기 때문이다.

 

  허나 그건 어디까지나 미국시민들에게 향한 메시지일 뿐이고, 한국 국민들이에게 어떻게 보여질 것인지는 또 다른 문제일 뿐이다. 그럼 이 책이 한국 국민들에게 어떻게 비춰질 것인가? 단지 '한국 사위'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미국 주지사가 한 명 있다는 것으로 만족할 것인가? 만약 그가 훗날에 미국 대통령에 당선이 된다면 '한국 사위'라는 별칭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무엇인가가 분명히 있을 법도 하다. 그러나 일개 주지사 급 정치인으로 남는다면 그 영향력은 미미할 뿐이다. 물론 그가 '한국계 미국인'에게 보여주는 것이 있어서 훗날 미국 정치계에 '코리안 파워'가 미치게 될 시발점이 된다면 그 의미를 짚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먼 훗날의 일이지 지금 이 책을 읽은 한국독자들에게 미칠 영향은 그닥 없다고 보아야만 할 것이다.

 

  그럼에도 이 책이 주는 분명한 메시지는 있다. 우리가 지지해야할 '정치인의 바람직한 모습' 말이다. 정치인이라면 무엇보다 '국익'을 위해서 정치적인 비전을 제시해야만 한다. 특히 대한민국 정치인이 가장 우선해야할 기준이 되어야 할 것이다. 낡은 냉전시대의 이념으로 진보와 보수, 우파와 좌파 따위로 편갈라 싸우는 '싸움꾼'이 되려는 정치인 따위는 지양해야만 할 것이다. 또한 정치인의 본색은 '국민의 이득'을 최우선으로 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사리사욕을 챙기거나 부정부패를 일삼으려 한다면 절대로 정치계에 발도 못붙이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권세'를 부릴 생각을 하덜 말아야 한다. 정치인은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주권'을 대리하는 사람일 뿐, 주권을 '이양'받은 사람이 절대 아니다. 그러니 정치인으로 입문하는 순간부터 오직 국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준비가 된 사람을 지지해야만 한다. 흔한 말로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정치인'은 절대 가만 두어선 안 된다.

 

  이런 관점으로 이 책을 읽으면 메릴랜드 주지사인 래리 호건이 바람직한 정치인의 표상으로 삼을 만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그가 백점 만점짜리 정치인이란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또한 그가 '한국 사위'라는 별명으로 불리면서도 미국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대변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하다. 그럼에도 우리 나라의 정치인과 비교했을 때 분명한 차별점을 보이는 것으로 바로 '정치에 입문했을 때 본받아야할 자세'가 엿보였기 때문이다. 분명 우리 나라 정치인들 가운데에도 그런 훌륭한 분들이 계실 것으로 믿는다. 아직 우리 눈에 잘 띄지 않고 언론의 주목도 받지 못해서 알아채지 못했을 뿐이라고 믿고 싶다. 허나 분명한 것은 앞으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정치인이 어떤 모습일지는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봄이아트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z******8 2021.01.30. 신고 공감 5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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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스탠딩] 누구도 꺾을 수 없는 신념! 굴복하지 않는 소신!
"[스틸 스탠딩] 누구도 꺾을 수 없는 신념! 굴복하지 않는 소신! " 내용보기
'통상적인 것'을 추구하지 않았던 사람. 세포 속부터 과한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 채워진 사람. 운명의 장난일까. 조물주는 꼭 그러한 사람들에게 한 번씩 시련을 주신다. 그라면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었을까. 승승장구하며 한창 잘나가던 주지사 래리 호건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몸 속에 자리한 무려 50개의 종양. 아일랜드계 미국인인
"[스틸 스탠딩] 누구도 꺾을 수 없는 신념! 굴복하지 않는 소신! " 내용보기
'통상적인 것'을 추구하지 않았던 사람. 세포 속부터 과한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 채워진 사람. 운명의 장난일까. 조물주는 꼭 그러한 사람들에게 한 번씩 시련을 주신다. 그라면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었을까. 승승장구하며 한창 잘나가던 주지사 래리 호건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몸 속에 자리한 무려 50개의 종양. 아일랜드계 미국인인 그는 아마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새로운 대륙으로 건너온 부모의 영향을 깊이 받았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민자들의 삶에는 고국에서의 그것보다 넘고 부딪쳐야할 장벽들이 더욱 자주 등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족이 차지하는 자리는 더욱 크고 그 의미 또한 더욱 소중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낯선 타지에서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것은 가족뿐이었을 테니까. 아니나 다를까, 그의 아버지는 그가 10살이 되던 해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 그 어린 나이때부터 유세용 전단지를 돌리며 선거 운동을 경험한 유년시절은 그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그 역시 그렇게 이야기 한다. 당시 많은 교훈을 얻었다고.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했다. 자주 보고 들으며 자란 익숙함이 우리의 내면을 채우게 마련이다. 그가 16살이 되던 해, 부모의 이혼을 겪으며 당시 보다 가까운 관계였던 아버지 대신 건강이 좋지 않은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와 아버지 사이의 유대감은 지속되었다. 아마도 통하는 게 있어서였겠지. 아버지의 정치활동은 일찍이 어린 그의 마음 속에 미래의 자아상을 심어 주었던 것 같다. 잘나가던 사업가의 길을 접고 본격적으로 존경하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그 또한 정치판에 뛰어들게 된다. 그것도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에서 공화당의 옷을 입고 출마한 것이다. 메릴랜드 역사상 두 번째로 재선에 성공한 공화당 주지사로 이름을 올린 그는 당파나 이데올로기를 초월한 진정한 리더십에 대해 보여주었다. 당연히 소속당인 트럼프를 지지해야 함에도 그가 추구하는 정치를 좋아하지 않았으며 그를 위한 선거운동에 참여하지도 않았다. 개인적인 가치관과 소속정당 당원으로서의 역할 간에 발생한 충돌.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린다. 우리 모두는 살면서 한 번쯤, 아니 아주 자주 이런 아이러니를 경험하고는 한다. 작게는 가족집단에서부터 연인사이 혹은 친구관계, 학교, 회사 등 사람들이 모인 집단 내에서는 무조건 이런 일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비록 내가 선택한 가치였다해도 그 가치가 항상 내 시야에서 옳을 길로만 향하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그때마다 모른척 해야할지 아니면 나만의 올곧은 목소리를 내야 할지는 각자의 선택에 달려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는 그냥 눈과 귀와 입을 닫는 방식을 택하고는 한다. 실은 그게 가장 편하기 때문이지만, 이것이야말로 서로에게 윈윈이라는 이유를 들이대면서 말이다. 한창 업무에 집중해야할 시기에 폭풍처럼 들이닥친 암 선고도 그의 신념을 막을수는 없던 모양이다. 그리고 메릴랜드에 대한 그의 진심어린 사랑이야말로 주지사 선거 때부터 이어진 고난들을 모두 버티게 해준 원동력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2020년 오늘, 복잡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위해 꿋꿋하게 싸울 것이라는 그의 변치않는 소신과 태도를 마음껏 응원한다.



d*******1 2021.01.19.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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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 STANDING/스틸 스탠딩: 그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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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자서전을 읽는다는 것은 그의 삶에서 우리가 배워야 하고 닮아 갈수 있는 모습을 찾기 위해서다. 유명하거나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의 자서전이라 해서 읽다 보면 뻔한 스토리에 꾸며진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는 경우가 많다. 진정 자신의 삶이 다른 사람을 위한 삶이었다면 굳이 자서전이라는 이름으로책을 내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존경한다. 더불어 그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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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자서전을 읽는다는 것은 그의 삶에서 우리가 배워야 하고 닮아 갈수 있는 모습을 찾기 위해서다. 유명하거나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의 자서전이라 해서 읽다 보면 뻔한 스토리에 꾸며진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는 경우가 많다. 진정 자신의 삶이 다른 사람을 위한 삶이었다면 굳이 자서전이라는 이름으로책을 내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존경한다. 더불어 그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이 책으로 펴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사위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의  자서전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그가 어떤 사람이기에 대통령과 맞서면서 주민들을 위해 과감한 선택을 했는가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있어서였다. 그의 이야기는 모두 여섯 개의 chapter로 되어 있으며 500페이지에 가까운 방대한 양의 글이었다. 
스틸 스탠딩 을 받았을 때 다른 책과 비슷한 패턴으로 쓰인 책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에 괜한 선택을 하지 않았나 하는 조금의 망설임도 있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점점 빠져 들어가면서 미국 정치가의 가정 이야기와 정치인의 성장과정을 읽으면서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쩌면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너무 많이 보아서 그랬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그 모습이 그려지는 듯했다.
어린 래리 호건의 아버지와 함께 선거 운동을 하면서 성장하는 과정,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럼에도 아버지와의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이야기들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문장으로 독자를 매료시킨다. 

큰 물고기는 큰 물에서 놀아야 하고 사람은 큰 사람 밑에서 성장을 하고 배워야 한다는 말이 생각났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정계 활동을 보고 자란 래리 호건이 정계로 뛰어든 것은 어쩜 당연한 일일 것이다. 암에 걸려 투병을 하면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투병을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을 하는 내용들이다.그의 그런 불굴의 의지가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 
책을 읽는 동안 그의 아버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어머니와 이혼하고 다른 여인과 결혼을 하고그럼에도 아들과의 유대관계가 좋았고 어머니의 따뜻한 보살핌이 있어서가 아닐까. 
수많은 이혼가정의 자녀들 중 하나로 인정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꾸준히 헤쳐나가는 래리 호건의 긍정 마인드는 요즘 이혼가정이 많이 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도 배워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그렇게 그가 정계에 입문을 하고 정치적 소신을 갖고 메릴랜드의 주민들을 위하여 일하는 모습을 써 내려갈 때 우리나라 정치인이라면 어떤 태도로 어려움을 극복했을까?

"여러분이 어떤 당의 지지자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누구에게 투표했는지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일부터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우리의 위대한 메릴랜드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직면한 이 심각한 문제는 공화당 문제도      아니고 민주당 문제도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함께 앉아   서로 손을 부여잡고 실제적이고 초당적이며 상식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ㅡP150

정치란 서로 논쟁하고 다툼이 있어야 발전을 하고 개선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정치에서뿐 아니라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 아니면 모두가 틀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 정치인이 바뀌어도 발전이 없이 그 둘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이다. 

레리 호건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메릴랜드주의 주민들이었기에 그는 늘 중립을 지키면서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해야 옳은가를 아는 사람이라 생각된다. 그렇게 그는 주민을 위한 선택을  했고 그 선택이 옳았음을 이번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밝혀졌다. 

래리 호건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연설했다. 
'아버지께서 가장 많이 기억되고 가장 많이 존경받는 것은 그  역사적인 순간에 올바른 선택을 
했기 때문입니다.'ㅡP347

누군가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 존경을 받는다는 것은 결국 나의 이익이 아닌 많은 사람들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명예다. 스틸 스탠딩에 쓰여있지 않은 미국       정가의 많은 추문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래리 호건의 신념이 그대로 녹아 있는 그의  자서전은 여러 가지 의미를 주고 있다. 

한국사위 래리 호건은 불굴의 의지로 암을 이겨내고 2번이라 메릴랜드 주지사에 당선되었다. 
그것은 그의 정치적 야망도 그의 삶의 의지도 아닌 투명한 정치를 신념으로 삼고 
주민들을 위한 현명한 선택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리더란 어떠한 선택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래리 호건의 자서전이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고 있는 것도 같은 의미라 생각된다. 

'리더십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스틸 스탠딩'
내셔녈저널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차기 대선 출마를 위한  입지를 굳히려는 자서전일지 모르나 어떤 분야에서건  리더가 되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 생각한다. 

[봄이 아트북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어보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s*****g 2021.02.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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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스탠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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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말 미국 대선으로 트럼프가 내려오고 바이든 시대가 열렸습니다. 2021년 새해에도 트럼프가 부정 선거니 하는 말들을 하며 바이든의 승리를 인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선거 방식을 가진 미국에서 개인 득표보다는 어느 주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선거 방식이라 민주당을 지지하는 주가 승리를 잡는 결과를 만듭니다. 이번에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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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말 미국 대선으로 트럼프가 내려오고 바이든 시대가 열렸습니다.

2021년 새해에도 트럼프가 부정 선거니 하는 말들을 하며 바이든의 승리를 인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선거 방식을 가진 미국에서 개인 득표보다는 어느 주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선거 방식이라 민주당을 지지하는 주가 승리를 잡는 결과를 만듭니다.

이번에 읽은책은 미국에서 가장 민주당의 기운이 강한 메일랜드에서 공화당 후보로 주지사에 재선된 인물인 래리 호건의 이야기를 담으 책인 [ 스틸 스탠딩 ] 입니다.

평소에 정치안 정치인이나 그런 종류의 이야기를 어렵게 생각하는 편이라 처음에 많이 고민하다가 읽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읽으면서 한 사람의 인생이 마치 소설속 인물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의 삶의 방향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궁금해지고 했습니다.

어릴적 아버지가 정치에 관심이 있던 래리는 아버지의 정치 입문 과정을 보고 자신고 정치인의 꿈을 키운것 같습니다.

자신을 뛰어난 인재라고 표현하기 보다 좋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그들 속에서 영향을 주고 받을수 있는 열린 사람이라도 표현합니다,

그리고 성장과정 속에서 정치는 멀리하는듯 했지만 숨견진 자신의 마음을 다시 발견하고 정치인으로 매진하는 모습이 대단하고 느껴졌습니다.

어릴적 환경이 정치와 가까워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의 성장과정을 당연하게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분위기로 흘러 갑니다.

그리고 그가 정치에 뜻을 밝혔을때 그를 도와주는 가족들 친구들은 그의 진심을 이해하고 응원합니다.

좋은 사람들이 곁에 있어서 그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되고 지지자가 되어 줍니다.

민주당 텃밭이라고 불리는 메릴랜드주에서 공화당으로 출마에 모두위 예상을 엎고 승리를 적두었을때 워싱턴 포스트는 '너무도 충격적인 반전' 이라고 했습니다.

그후 볼키모어에서 발생한 최악의 폭동을 잠재우고 메릴랜드주를 재정적 재난에서 구해내며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과 무당파에게도 지지를 받았습니다.

강력한고 독립적이고 그리고 합리적인 리더쉽으로 위기를 극복하면서 그를 지지하던 사람뿐만 아니라 반대하던 사람들까지 그를 지지하게 만든 리더쉽을 보여준 인물입니다.

그런 그에게 정치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던 시점에서 고난이 찾아옵니다.

림프절 암이 그에게 찾아오면서 또 한번 역경을 겪게 됩니다.

그를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로 암 투병에 승리를 거두게 되고 2018년 재선에도 승리를 거두어 두번째 임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코나나 19의 난제, 워싱턴의 분렬 정치등 다양한 정치적인 문제들을 아직도 현재 진행형으로 극복하는 과정에서 다시 그의 리더쉽을 볼 수 있습니다.

이책은 그의 자서전을 쓴 책이며 인생을 통해 여러가지 고난과 역경을 맞이하지만 그의 특유의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리더쉽으로 극복하며 그를 지금의 모습으로 만든 가족들의 이야기기 담담하데 담겨 있습니다.

 

" 나는 내가 진정으로 믿는것들을 위해 기꺼이 일어나 싸울 것이다.

나는 사람들을 위한 일을 기꺼이 수행하려는 모든 사람과 손을 잡고 뛸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공작에 종사하기를 원하는 모든 이의 전제 조건이 되어야 한다."

가끔 정치인들 이야기를 뉴스에서 보면 그들이 국민의 이익이나 봉사의 자세로 그 자리에 있는것이 아니라 사적 이익이나 그들과 연관된 조직의 이익을 위해 그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우리 손으로 뽑은 대표인지만 공략과 다른 정치 행보를 보면 리더의 자세라 리더라는 의무가 얼마나 어려운지 생각하게 됩니다.

[스틸 스텐딩]의 래리 호건은 합리적이고 강력한 독립저긴 리더쉽으로 진정성 있는 삶의 모습을 총해 리더의 모습이 어떤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a****e 2021.02.03.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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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틸 스탠딩 ]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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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래리 호건은 메릴랜드의 62대 주지사이며, 전미 주지사 협의회의 회장이다. 2019년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재선된 그는 메릴랜드 역사상 재선에 성공한 두 번째 공화당 주지사기도 하다. 실용적인 해결책과 완전한 투명성, 당파를 아우르며 일하는 능력으로 유명한 그는 또한 말기 비호지킨 림프종을 극복해낸 불굴의 생존자이며, 그의 아내 유미 호건은 미국 최초의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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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래리 호건은 메릴랜드의 62대 주지사이며, 전미 주지사 협의회의 회장이다. 2019년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재선된 그는 메릴랜드 역사상 재선에 성공한 두 번째 공화당 주지사기도 하다. 실용적인 해결책과 완전한 투명성, 당파를 아우르며 일하는 능력으로 유명한 그는 또한 말기 비호지킨 림프종을 극복해낸 불굴의 생존자이며, 그의 아내 유미 호건은 미국 최초의 한인 영부인인것이 더욱 친금감있게 읽게 된 책이였다.

이번 책에서 래리 호건은 나름의 표현과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다. 그는 첨예한 분열의 시기에 줄곧 화합을 주창하고, ‘단호한, 할 수 있다’ 정신을 보여주며 모든 이해 당사자가 최선으로 느낄 수 있는 실용적인 해법을 찾는 리더라는 생각이 들었다. 삶의 갖은 고난을 이겨내며 중요한 교훈을 배운 그는 대통령에 맞서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보기 드문 공화당 주지사에 속하기에, [내셔널저널]은 그를 ‘차기 대선 출마에 적절한 포지션을 확보한’ 인물로 꼽고 있기도 하다.

특히, 래리 호건은 민주당의 텃밭인 메릴랜드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승리를 거두었다. 〈워싱턴포스트〉는 그의 승리를 ‘너무도 충격적인 반전’으로 평했다고 한다. 이후 그는 볼티모어에서 발생한 최악의 폭동을 잠재우고 메릴랜드주를 재정적 재난에서 구해내며 공화당원은 물론, 민주당원과 무당파에게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끌어내기도 했다. 그리고, 그가 한국 및 아시아 방문 이후에 돌아가는 길에 병의 징후를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의 치유의 과정은 책의 중반에 담겨 있었다. 이름도 어려운 비호지킨 림프종이라는 암 선고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 부분은 감동적이었고, 이를 언론에 공개하고, 앞으로 시정은 어떻게 이끌 것인지에 대해서도 브리핑하는 장면을 세세히 기록해서 보여주고 있는 부분도 인상적이였다는 생각이다.

 

 

k*****4 2021.01.31.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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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스탠딩-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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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정치인 서적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을 뿐더러 책을 펼친다 해도 몇 페이지 읽어 나아 가기가 쉽지 않다는 선입견을 가진지가 오래 되었다, 근데 이 책 [스틸 스탠딩]은 예외 이다,   래리호건(1956~ )이라는 인물이 가진 특유의 유머감각과 함께 이성적이면서 균형감 있는 이야기 서술방식(물론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탁월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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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정치인 서적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을 뿐더러 책을

펼친다 해도 몇 페이지 읽어 나아 가기가 쉽지 않다는 선입견을 가진지가

오래 되었다, 근데 이 책 [스틸 스탠딩]은 예외 이다,

 

래리호건(1956~ )이라는 인물이 가진 특유의 유머감각과 함께 이성적이면서

균형감 있는 이야기 서술방식(물론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탁월한

스토리텔러라 소개된 엘리스 헤니칸의 도움이 컸겠지만)은 페이지터너 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국내에도 이미 뉴스나 각종 매스컴을 통해 비교적 잘 알려진듯 한데 '한국사위'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의 삶과 비전을 담은 것이

이 책이다,

 

그의 아내가 한국인으로서 미국 이민자인 유미 호건 여사인데 그들의 결혼 스토리도

재밋게 소개되고 있다,

 

정치인 집안에서 성장하면서 자연스레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정치 선거 운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찌기 정치에 눈을 떴지만 부동산 사업의 길을 걷게 된 래리 호건, 

 

하지만 사업을 통해 얻게된 다양한 경험과 오래된 정치 관심으로 호기를 잡아

정치 선거판에 본격 뛰어들게 되는데 미국 민주당의 아성이라 할 수 있는

메릴랜드 주지사 선거에서 극적으로 핵폭발(?)을 일으켜 기적의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미국 주지사 선거를 통해 일정 정도 그들의 선거 문화를 읽을 수 있으며

래리 호건이 주지사로서 시민에 헌신하는 모습과 특히 볼티모어 백인경찰에 의해

피살된 흑인으로 촉발된 시위 폭동에 대한 대처 상황들이 영화처럼 전개된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에 관한 대응 스토리(유미 호건 여사의 내조가 돋보인다)나

같은 공화당 소속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실랄한 쓴소리도 거침없이 보여준다,

 

정파를 초월하여 합리적이며 이성적인 실용주의 노선을 지향하는 정치인으로서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의 건투를 빕니다,

 

 

 

j***5 2021.02.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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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스탠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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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래리 호건 래리 호건은 메릴랜드의 62대 주지사이며, 전미 주지사 협의회의 회장이다. 2019년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재선된 그는 메릴랜드 역사상 재선에 성공한 두 번째 공화당 주지사이다. 실용적인 해결책과 완전한 투명성, 당파를 아우르며 일하는 능력으로 유명한 그는 또한 말기 비호지킨 림프종을 극복해낸 불굴의 생존자이기도 하다. 그의 아내 유미 호건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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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래리 호건

래리 호건은 메릴랜드의 62대 주지사이며, 전미 주지사 협의회의 회장이다.

2019년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재선된 그는 메릴랜드 역사상 재선에 성공한 두 번째 공화당 주지사이다. 실용적인 해결책과 완전한 투명성, 당파를 아우르며 일하는 능력으로 유명한 그는 또한 말기 비호지킨 림프종을 극복해낸 불굴의 생존자이기도 하다. 그의 아내 유미 호건은 미국 최초의 한인 영부인이다. 호건 가족은 메릴랜드의 역사적인 주도 아나폴리스에 살고 있다.

 

목차

1부 배우다

2부 출마하다

3부 이끌다

4부 치유하다

5부 통합하다

6부 생명을 구하다

 

 

아버지는 1664년 대리대의원으로 뽑혀 캘리포니아 데일리 시티의 카우팰리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했다. 24p

선거일 밤, 그는 누구의 기대보다도 훨씬 더 선전했지마, 46퍼센트 대 54퍼센트라는 득표율이 보여주듯 민주당의 현역 의원을 누르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6p

그리고 아버지는 1968년 선거에서 허비 마켄을 53페센트 대 47퍼센트로 꺾고 의회에 진출했다. 27p

어느 날 지인 손에 이끌려 하워드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린 미술전시회에 갔다. 물론 나는 평소 그런 곳을 찾는 인물이 아니었다. 그림들이 멋있었지만, 내 관심을 사로잡은 것은 작품이 아니라 작가였다. 전시회에 몇 편의 작품을 출품한 그 작가는 김유미라는 젊고 매력적인 한국인 여성이었다. 71p

이렇게 1부와 2부에서는 가족들의 이야기와 주지사가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나온다. 글은 자신의 삶을 자서전 형식으로 이야기해주고 있다. 크게 재미있는 내용은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삶을 전 과정을 설명해주는 것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분명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했다. 정치에 꿈을 두고 있는 사람들이나 현재 정치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래리 호건'의 삶을 보면서 자신의 자신의 미래를 좀 더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3장에서는 '이끌다'라는 주제로 2015년 볼티모어 폭동을 잠재운 이야기가 나온다. 3장 전체가 볼티모어 폭동에 관한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어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볼 수 있다. 그리고 '래리 호건'주지사가 어떻게 그 폭동을 잠재웠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볼 수 있다.

3장에서 폭동의 시작은 아래와 같은 글로 시작된다.

2015년 4월 12일 프레디 그레이Freddie Gray가 병원에 호송되었을 때, 일부 사실은 이미 알려졌고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뜨거운 놀란의 주제로 남은 상태였다. 알려진 사실은 다음과 같았다. 볼티모어 서부의 샌드타운-윈체스터 지구에 거주하는 25세 흑인 남성 그레이는 길모어 주택개발 단지 인근에서 경찰을 보고 달아나다 체포된 후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연행되었다. 경찰은 그를 수갑 채워 경찰 승합차의 뒤에 실었다. 그레이는 승합차에서 혼수상태에 빠졌고, 다시 깨어나지 못했다. 그의 사망 후 실시된 부검은 그레이가 척수 손상을 포함한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결론지었다. 179p

이 사건은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경찰이 젊은 흑인 남성에게 총을 쏜 일로 인해 폭동이 발생한 후 8개월에 걸쳐 미국 전역에서 도시 지역 경찰의 행ㄷ동방식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던 시기에 발생했다. '흑인의 생명도 소중한다 Black Lives Matter' 운동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고 확산하던 시기였다는 의미다. 그러나 휘발성이 강한 이 전국적 논쟁은 미국의 그 어느 곳보다 메릴랜드주 최대 도시의 거리에서 더욱 극적으로 펼쳐지게 되었다. 도시와 주가 심각하게 시험을 받았고,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180p

4월 25일 토요일, 이날부터 폭력이 실제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수백 명의 시위대가 볼티모어 시청에서 이너하버로 행진했다. 이너하버는 1980년대 초부터 도심 재건 사업이 시작된 곳이었다. 일부는 단순히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정의를 추구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우려하는 시민들이었다.181p

나는 시장의 요청을 받아 볼티모어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버전의 메릴랜드 행정 명령 01.01.2015.14에 서명했다. 시간을 보니 오후 6시 46분이었다. 주 경찰청장과 방위군 부관참모를 위시하여 회의실에 있던 모두가 즉시 전화나 아이패드, 노트북을 들고 공식 행동 명령을 전달했다.

"출동하라!" 194p

4장은 그가 암을 어떻게 이겨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4장의 한 꼭지인 '호건 스트롱'에는 그의 상태를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내 몸에는 암 종양이 가득 차 있었다. 나는 여전히 힘겨운 화학요법을 앞두고 있었다. 4일 내내 독약을 투여받는 과정을 5~6개월에 걸쳐 여러 차례 밟아야 한다고 의사들이 설명했다. 259p

이렇게 그의 암에 대한 이야기로 310페이지로 마감된다. 그리고 5부로 넘어간다. 5부의 제목은 '통합하다'이다. 그의 주지사 생활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와 코로나 이야기로 이어진다.

5장에서는 트럼프에 대한 내용이 많이 언급된다. 그리고 그가 트럼프를 대하는 자세는 아래의 글로 표현된다.

그때쯤 나는 트럼프가 말하거나 트윗한 내용에 대해 논평해달라는 요청을 받는 일에 신물이 나 있었다. 그가 대개 비열하거나 모욕적이거나 터무니없는 무언가를 말하거나 트윗한 것에 대해서 말이다. 323p

나는 그가 추구하는 종류의 정치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것의 본질이든 형식이든 내 맘에 들지 않았다. 324p

5장에서는 드디어 그의 정치 생활과 관련된 내용이 나오고 책은 마무리된다.

 

래리 호건의 인생사 전체를 모두 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그의 가족사와 연애와 결혼 출마와 정치 인생의 이야기를 래리 호건의 처음부터 현재까지 삶의 이야기를 모두 볼 수 있다. 래리 호건에 대해서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가족사에 대한 부분과 암 투병에 대한 부분을 너무 많이 할애했다는 점이었다. 또 3장은 너무 볼티모어 폭동에 관한 내용으로만 채워져 있다. 그래서 실제적인 정치인으로서의 래리 호건의 이야기는 얼마 되지 않는다. 나는 이 책을 처음 선택하면서 래리 호건의 정치인생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어떤 역경들을 어떤 방식으로 해치우고 주지사까지 되었는지 그의 이야기를 통해 내가 어려움이 닥치면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에 대해서 배우고 싶었다. 하지만 그런 내용은 책의 너무 적은 부분만을 차지한다. 가족사 이야기를 좀 줄이고 정치인으로서의 성장 이야기가 좀 더 많았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l*****2 2021.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귀감이 될만한 어느 정치가의 인생 스토리, 『스틸 스탠딩(Still Standing)』~!
"[서평] 귀감이 될만한 어느 정치가의 인생 스토리, 『스틸 스탠딩(Still Standing)』~!" 내용보기
"거의 모든 사람이 우리가 겪은 인생의 쓰나미를 잊는다." "그러나 나는 결코 잊지 않았고, 앞으로도 잊지 않을 것이다." "그 모든 경험은 내게 큰 영향을 미쳤다." 미국 메릴랜드 주의 현직 주지사이자 한국 사위 래리 호건(Larry Hogan)씨의 자서전인 『스틸 스탠딩(Still Standing)』을 두 번에 걸쳐 정독했습니다. 미국 공화당 출신이면서 2020년 당시 공화당 출신 현직 대통령인 도
"[서평] 귀감이 될만한 어느 정치가의 인생 스토리, 『스틸 스탠딩(Still Standing)』~!" 내용보기

"거의 모든 사람이 우리가 겪은 인생의 쓰나미를 잊는다."
"그러나 나는 결코 잊지 않았고, 앞으로도 잊지 않을 것이다."
"그 모든 경험은 내게 큰 영향을 미쳤다."

미국 메릴랜드 주의 현직 주지사이자 한국 사위 래리 호건(Larry Hogan)씨의 자서전인 『스틸 스탠딩(Still Standing)』을 두 번에 걸쳐 정독했습니다.
미국 공화당 출신이면서 2020년 당시 공화당 출신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전혀 다른 노선을 당당히 걸어갔던 인물~!
미국 민주당의 텃밭인 메릴랜드 주에서 공화당의 표심은 물론 민주당 표심까지 아우르는 전국적인 지지를 얻고 2번 연속 메릴랜드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현직 주지사 래리 호건(Larry Hogan)씨~!
개인 파산의 굴욕을 딛고 일어섰으며, 희박한 승리 가능성을 뒤집고 주지사 선거에 승리했으나 림프절 암 3기라는 개인적인 고난을 불굴의 의지로 이겨 냈습니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암과의 사투 속에서도 주지사로써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2015년 볼티모어 폭동 사태의 위험한 현장 속에 뛰어들어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위기를 극복해 내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미국의 차기 대선 주자로 주목받는 가운데서도 묵묵히 메릴랜드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하고 있는 것은 물론 코로나 판데믹 사태 속에서 메릴랜드 주의 최전방을 지켜내는 그의 리더십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 래리 호건(Larry Hogan)씨나 그의 영부인인 유미 호건(Yumi Hogan : 한국이름 김유미)씨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는데, 2020년 봄 우연하게 위의 기사와 같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사태로 말미암아 어려움을 겪던 시기 50만회 분의 한국산 진단키트를 미국 메릴랜드 주에 수출했다는 기사와 더불어 한국 사위 래리 호건(Larry Hogan)씨를 소개한 내용을 읽어 보고 그와 그의 영부인에게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이런 뉴스를 접했던 이후, 전 미국 대통령이었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씨가 도를 넘는 수준으로 메릴랜드 주지사였던 래리 호건(Larry Hogan)씨를 모함하고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불량품으로 호도하는 공격을 하여 이에 격분하지 않을 수 없는데, 오히려 이 일을 계기로 저는 래리 호건(Larry Hogan) 주지사님께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좀 더 관심을 두고 그의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래리 호건(Larry Hogan) 주지사님의 자서전인 『스틸 스탠딩(Still Standing)』 -아직도 건재하게 서 있다는 의미-를 알게 되었고 해당 서적을 정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메릴랜드 주지사이자 한국 사위 래리 호건(Larry Hogan)씨의 자서전인 『스틸 스탠딩(Still Standing)』은 아래와 같이 총 6부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그중 가장 인상에 남는 부분은 4부(치유하다)로 온전히 한국 사위 래리 호건(Larry Hogan)의 인생에 몰입되어 그의 완쾌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그의 완쾌를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도서명 : 『스틸 스탠딩(Still Standing)』
● 상 태 : 양장본
● 저 자 : 래리 호건, 엘리스 헤니칸
● 역 자 : 안진환 
● 쪽 수 : 496쪽
● 출판사 : 봄이아트북스
● 출판일 : 2020년 12월 28일
● 가 격 : 25,000원

 

1부 : 배우다 - 사업가로서의 성공가도를 달리다 사업이 무너지고 재기한 것은 물론 김유미씨와의 운명적인 만남
2부 : 출마하다 - 부친의 뒤를 이어 민주당 우세 지역인 메릴랜드에서 공화당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이야기
3부 : 이끌다 - 볼티모어 폭동 사태에 대해 현장에서 진두지휘를 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무용담
4부 : 치유하다 - 주지사 재직 중 림프절 암에 걸린 후 완쾌되기까지의 인간 승리를 담은 감동적인 스토리
5부 : 통합하다 - 도널드 트럼프 하의 험난한 상황에서 재선에 성공하고 차기 대권 주자로 떠오르게 된 사연
6부 : 생명을 구하다 - 코로나 판데믹 사태를 예견하고 미국 및 메릴랜드의 위기 상황에서 리더십을 발휘

 

사실 이웃집 아저씨같은 푸근한 인상을 지닌 래리 호건(Larry Hogan)씨가 미국이란 강대국의 주지사가 되기까지 탄탄대로의 평탄한 삶과 엘리트 정치인의 코스를 밟으면서 정치인으로 성공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스틸 스탠딩(Still Standing)』을 읽으면서 이런 예상은 여지없이 빗나가 버렸습니다.

 

사업가 개인의 실수가 아닌 1990년대 미국 정부가 초래한 금융기관 개혁 부흥 실행법으로 인해 리스크가 높은 대출 사업에 대해 대출 상한을 축소하고 상환하도록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자 저축대부조합(S&L) 도산 사태가 발생하여 시장 자체가 붕괴하게 됩니다.
이때 래리호건앤어소시에이츠(Larry Hogan & Associates)란 부동산 중계회사에서 사업가로써 승승장구하면서 수백만달러의 자산을 보유했던 래리 호건(Larry Hogan)씨는 자산 제로의 무일푼 신세가 되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런 경험은) 나를 겸손하게 만들었고,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어떤 것이 그렇지 않은지 알 수 있도록 도왔다."
"나는 어떤 사람이 내 진정한 친구이고 어떤 사람이 잘나갈 때만 꼬이는지도 알게 되었다."
"더불어 다른 사람들의 고군분투에도 더욱 공감하게 되었다."
"무언가에 대해 듣는 것과 실제로 겪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사업이 무너지고 파산한 후, 나는 직장을 잃은 사람이나 집이 압류된 가족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이해를 갖게 되었다."

 

성공한 사람들의 경우 실패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는 진리를 새삼 깨달을 수 있었는데, 개인 파산은 래리 호건(Larry Hogan)씨에게 역지사지의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자신이 체험한 경험이 값진 자산이 되는데 사업의 실패가 정치가로써 큰 경험과 시아를 제공한 기회가 되었다고 봅니다.

 

"나는 산꼭데기에 오르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았고, 또 벼랑에서 떨어지는 것이 어떠한지도 알았다."
"놀라울 정도로 높이 올랐다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낮게 떨어져 봤기에 그랬다."
"내가 그런 도전과 시련의 시기에 더 많은 것을 배웠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런 일을 겪는 것이 죽기보다 싫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내가 더 강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더불어 성공한 정치가인 래리 호건(Larry Hogan)씨의 인생 여정이 탄탄한 대로를 걸어왔을 것만 같았는데 그에게도 이런 아픔이 있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 참으로 공감가는 간접 경험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메릴랜드 주지사로 성공가도에 진입한 뒤 얼마되지 않아 그는 공격적인 B 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암 3기 진단을 받게되는데 암이란 중병에 걸린 것을 알게 된 그가 보여준 리더십 역시 뭇 사람들의 마음을 찡하게 울렸습니다.

 

"결정을 내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는, 그와 동시에 최고위로책임자도 되어야 한다는 그 조언 말이다."
"이제 나는 내 가족을 위해 최고위로책임자가 되어야 했다."
"전에도 수차례 약자의 입장에 처해봤지만, 이번에 내가 묘사하려는 투쟁은 내 인생의 싸움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사실 내 인생을 위한 싸움이었고, 패배를 감당할 수 없는 종류의 싸움이었다."
"그리고 나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싸움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보통 중병 특히나 인생에 있어서 최고로 위험한 병인 암에 걸리게 되면 비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위축되기 마련입니다만, 무엇보다도 먼저 가족을 생각하고 최고위로책임자가 되려 하는 래리 호건(Larry Hogan)씨의 마음가짐을 생각해보면서 울컥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까지 삶을 삶아오면서 직면한 모든 장애를 극복하고 모든 언덕을 오를 때 의지했던 것과 동일한 에너지와 불굴의 투지로 이 도전에 응전할 것입니다."
"좋은 소식은 제가 가지고 있는 암이 매우 공격적이며 매우 빠르게 확산하지만, 화학요법 치료에도 매우 적극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완치의 가능성도 매우 크다는 사실입니다."
"가장 좋은 소식은 제가 이것을 이겨낼 확률이 앤서니 브라운을 꺾고 메린랜드 주지사가 될 애초의 확률보다 훨씬 높다는 것입니다."

 

보통 높은 지위에 오른 분들이 몸에 이상이 생길 경우 여러가지 정치적인 입장 또는 이익관계과 맞물려 일급 비밀로 감추는 전례에 비추어 볼 때 솔직한 사실을 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전혀 다른 입장을 보인 래리 호건(Larry Hogan)씨의 행보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더불어 이와 같이 힘든 상황에서 솔직하게 암에 걸린 것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조차 유머를 잃지 않고 표현하고 그 어려운 항암치료와 더불어 주지사로서의 과업을 병행해 나가는 래리 호건(Larry Hogan)씨의 용기에 한 뜻으로 감정 이입되어 그의 완쾌와 성공을 기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도전에 직면한 내용을 자세하고 솔직하게 밝히는 내 태도를 인정하는 것 같았다."
"그런 다음 그들은 내가 전에 본 적이 없는 행동을 취했다."
"그 행동은 나의 눈시울을 적셨다."
"내가 연단에서 내려올 때 그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호건스트롱(Hogan Strong)으로 불리우는 라임빛 녹색 손목 밴드~!
아마도 그의 완쾌를 기원하는 모든 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그를 응원한다는 의지를 보여주었고 그가 강한 정신력으로 암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병상에 홀로 누운 이후 처음으로 겁이 덜컥 들었다."
"그리고 말 그대로 소리 내어 울었다."
"가슴이 들썩거리면서 숨이 차올랐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로 그렇게 울어본 적이 없었다."
"그간 주변의 모든 사람을 위해서 강해지려고 노력했다."
"그러면서 내내 참아왔던 공포가 밀려온 것이었다."
"마침내 두려움과 취약성이 고개를 쳐든 것이었다."
"불가피한 일이었다."

 

그의 상태가 얼마나 나빴고 그가 얼마나 힘든 상황에 놓여 있었는지 인터넷에서 그의 사진을 발견했을 때 다시 한번 울컥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암투병은 이제 나의 투지를 보여줄 기회로 드러나고 있었다."
"나는 조금도 물러서거나 포기하지 않을 터였다."
"그런 투지가 나를 여기에 이르게 한 것이었고 앞으로 이 문제를 이겨내도록 이끌 무엇이었다."

 

암이란 중병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주지사로서의 직무를 끝까지 수행하려고 하는 그의 노력을 깨닿게 되면서 숙연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몸이 아파서 혹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미루어 왔던 일들이 많았던 내 자신이 부끄럽기까지 했으며 단순한 역량 있는 정치가 또는 행정가로써의 래리 호건(Larry Hogan)씨가 아니라 인생을 달관하고 마치 인생의 마지막 날을 살아가는 열정으로 삶을 초월하여 채워나가는 위대한 인물로 생각되었습니다.

 

"아직도 일하고 계신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사람들이 계속 내게 말했다."
"그들이 이해하지 못한 것은 일이 나에겐 일종의 치료제 역할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만약 내가 밤낮으로 바쁘게 지내며 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가만히 앉아 자신에 대한 연민에 빠지거나 죽게될까 봐 걱정이나 했다면, 분명히 훨씬 더 힘든 과정을 겪었을 것이다."
"직무 수행은 나의 의무였지만, 나의 선택이기도 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간절히 소망하면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던 일들도 이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정치인이 아니라 한 명의 인간으로써 그의 완쾌를 지지하는 수많은 지지자들의 소망에 감정이입되어 이미 완쾌되었지만 그의 완쾌를 진심으로 기원하게 되었습니다.

 

"(호건스트롱(Hogan Strong)으로 불리우는 라임빛 녹색) 손목 밴드는 메릴랜드 밖으로까지 빠르게 퍼졌다."
"뉴햄프셔주 로체스터의 한 유권자는 대통령 선거유세에 나선 크리스 크리스티에게 오른쪽 손목에 찬 라임빛 녹색 밴드에 대해서 물었다."
"그는 '소중한 친구'를 위한 것이라고 답했다."
"리더십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믿을 수 없는 용기를 갖춘 친구입니다."
"그런 다음 크리스티는 이렇게 덧붙였다."
"의사 선생이 래리에게 완쾌했다는 좋은 소식을 전하는 날 이 밴드를 끊어낼 겁니다."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면 결국 인생을 자신의 의지대로 이끌어 나갈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과 더불어 아래와 같은 그의 불굴의 의지에 감동하고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림프종. 자네는 상대를 잘못 골랐어. 이 사람은 웬만한 싸움으로는 무너지지 않아."

 

병마를 이겨낸 그의 강한 정신력 뿐만 아니라 메릴랜드 주에서 촉발된 폭동 사태를 위험한 현장에서 맨투맨 방식으로 사람과 만나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인 모습에서 정치가로써의 그의 리더십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흔히 높은 분들의 경우 언론 홍보용 시찰을 보여주기 식으로 진행하는데 반해 사람을 이해하고 상황을 받아들이는 노력을 하는 모습에서 이웃 아저씨의 소박한 모습을 한 그가 왜 주지사로 두 번이나 선거에서 승리했고 정치가로써 성공할 수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서적 『스틸 스탠딩(Still Standing)』을 통해서 같은 공화당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행적을 생생한 정치인의 관점에서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는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Joe Biden)에게 패배해서 백악관에서 물러났지만 대체 미국인의 관점 특히 같은 정치가 입장에서 볼 때 그는 어떤 인물이며 추후 역사적으로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스틸 스탠딩(Still Standing)』에 묘사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모습과 래리 호건(Larry Hogan)의 관계를 생각해 보니 전직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에 대해 개인적인 관점에서 인물의 재평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과거 미국 내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는 대통령의 역할을, 래리 호건(Larry Hogan)은 메릴랜드 주지사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때로는 협력하는 관계였지만 어떤 갈등이 있었으며 어떻게 이를 해쳐나갔는지 참으로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이런 관점에서 미국 워싱턴 정계의 숨은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읽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코로나 판데믹 사태로 인해 한국산 진단키트를 도입한 래리 호건(Larry Hogan) 메릴랜드 주지사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이 왜 그렇게 비난을 했는지와 이미 지난 일이지만 미국의 공화당의 대권 주자로 래리 호건(Larry Hogan)이 출마하여 조 바이든(Joe Biden)과 대결을 별였다면 어떤 결과를 얻었을까 상상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미래는 준비한 자의 몫이란 말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서 어쩔 수 없는 개인 파산의 굴욕과 림프절 암 3기이라는 고난 속에서 불굴의 의지로 재기에 성공한 한국 사위 래리 호건(Larry Hogan)씨의 인생 스토리를 담은 『스틸 스탠딩(Still Standing)』 서적을 읽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더불어 수 많은 역경을 딛고 성공한 한국 사위 래리 호건(Larry Hogan)의 앞 날에 더욱더 탄탄한 꽃길이 펼쳐지고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승승장구하시길 기원해 보며 글을 줄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b*****r 2021.03.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