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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와 함께 살다가 2년여 전 병으로 반려묘를 먼저 보낸 일이 있다. 아이는 그때 많이 어렸는데도 여전히 기억이 남아있는지 가끔씩 반려묘가 보고싶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고양이 그림책을 종종 사는편인데 큰 고민없이 구입한 이 책은 생각보다 반려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거기에 죽음에 대해서까지 살짝 다루는 등 내용이 생각보다 깊이 있어서 읽다 조금 놀랐다. 아이가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담담하게 책 내용을 잘 받아들였다. 고양이랑 같이 사는 것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해주는 좋은 책이지만 역시나 마지막에는 우리도 고양이 기르자는 말이 빠지지 않으니 부모님들은 주의해서 책을 읽어줄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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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고양이를 좋아해서 고양이가 있길래 구매했었는데요 읽어주다보니 내용이 참 가슴 따뜻하니 좋더라고요 사랑하는 가족이나 동물 등 내 옆에 있다가 없어질 때를 걱정하며 챙겨주고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미래에 대한 막연한 걱정을 하기 보다는 지금 현재의 행복을 느끼자는거에 대한 내용도 참 읽기 좋았고 아이에게 꾸준히 읽어주기 참 좋았던 책인거 같아요 계속 그림만 보고 읽어달라는 아이에게 지금도 꾸준히 잘 읽어주고 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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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진짜진짜 좋구 매일매일 흥겨울 거야. 그렇지만 고양이는 발톱이 뾰족하고, 모래에다 똥을 싸고, 징그러운 쥐를 좋아하고, 생선도 좋아하고, 털이 많이 빠진다는데 어떡하지? 그리고 우리가 집에 없을 때는 고양이가 심심해 할 꺼야. 달래 줄 사람이 없을 때, 고양이가 야옹야옹 운다면 어떡해야 하지? 나도 한번 울기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는데. 그런데 고양이는 언제 울까? 배가 고플 때, 혼자라서 외로울 때 아니면 장난감이 없어서 심심할 때? 나는 친구랑 싸웠을 때, 아팠을 때 그리고 할아버지가 보고 싶을 때 울었는데. 고양이는 어느 곳을 좋아할까? 바닷가, 캠핑장, 아니면 천문대? 여름방학 여행 갈 때 고양이도 같이 갈 수 있을까? 고양이 이름은 뭐라고 지을까? 딱지, 별똥별, 아니면 수성, 금성… 고양이 밥은 내 용돈으로 사야 할까? 보고싶은 할아버지가 계셨으면 고양이 용돈도 주셨을 텐데. 고양이도 언젠가, 할아버지처럼 아플까? 그래서 할아버지가 계시는 하늘나라로 떠나게 될까? 아니야, 할아버지가 고양이 목숨은 아홉 개라고 하셨는데. 앗, 그러다 나보다 오래 살면… 어떡하지? 고양이야! 내가 없어도 씩씩하게 지내야 해! 그런데 말이야. 고양이도 나하고 같이 살고 싶을까? 어떡하지! 생각하면 할수록 고양이가 점점 더 좋아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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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처음 1년정도는 강아지를 너무 좋아해서 개띠라 그런가?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고양이도 같이 좋아하더니 이젠 고양이만 찾아요. 인형도 고양이만 갖고놀고 말할때도 '뭐한다 냐옹~' 하루종일 냐옹냐옹... 저도 냐옹~ 하면서 받아쳐줘야 만족하며 끝내는 아이인데, 몇달전부터 나도 고양이 키우고 싶은데~ 를 노래 부르길래 타요책 찾다가 아이에게 보여주면 좋을거 같아 같이 구매했어요. 책 읽다가도 고양이만 나오면 너무 좋아하는 아이라. 제발 이 책 읽고 키울수 없다는것도 이해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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