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때 읽고 잊고지내다 소장판 나왔다는 광고보고 바로 결제했어요. 다시읽어도 너무 감동적이고 좋습니다. 등장인물들이 모두 입체적이고 흘러가는 큰 역사의 흐름속에 스토리 진행이 가슴아프지만 정말 추천하는 책입니다. 책 보고만 있어도 넘 기분이 좋아요 소장판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라 강경옥 등 다른 작가님들 작품도 소장판 많이 나오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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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숙 만화가님의 아르미안의 네 딸들 레트로판 리뷰입니다. 스포일러 포함되어 있으니 감안해서 읽어주세요. 아르미안의 네 딸들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슬로건, 미래는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갖는다. 정말 가슴이 웅장해지는 문장이에요. 네 딸들의 인생과 사랑과 고난이 20권 안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누구하나 편 들수도 없고, 다 이해되고 눈물 줄줄나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그림체까지. 이 책을 소장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90년대 그때 나왔던 만화들이 진짜 스토리부터 그림체까지 넘 퀄리티 좋고 역작이었어요. 신일숙 작가님의 파라오의 연인이나 리니지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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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파하면 늘 만화방에 들러 “나왔어요?”를 외치게 했던 유일한 작품이었네요. 완결까지 몇 년을 기다렸던가ㅠ 당시 작가남과 같은 동네에 거주했었는데, 오가다 마주치면 제발 사람 피말리지 말고 다음 권 좀 빨리 내달라고 다리 붙들고 매달려보리라 마음 먹었는데 그 오랜 기간 단 한 번을 못마주치고 하아…다행인 줄 아셔요 작가님ㅋㅋㅋ문하생이라도 되고 싶었는데ㅎㅎ지금은 어쩌다보니 해외생활만 20년째 접어드는 애 넷 아줌마가 돼버렸네요^^ 그 와중에 작년 초 였나, 재출간 소식듣고 1초도 고민않고 예약구매를 덜컥해버렸네요. 해외배송대행까지 써가며 받아든 책 속에는 30여년 전 그 시절의 10대 소녀도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정말…주위에 사는 지인들과 돌려봤어요^^ |
| 신일숙 작가의 아르미안의 네딸들 레트로판 1~20권 세트 리뷰입니다 어릴때부터 언니따라 읽었던 만화책 작가가 신일숙이었다 당시의 나한테는 엄청난 신세계였고 그래서 지금도 신일숙 작가 만화를 좋아한다 그중 아르미안의 네딸들이 레트로판으로 나온걸 알았을 땐 무지 기뻤고 빨간색의 표지로 나열되어 있는게 너무 이뻤다 접하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아주 강력하게 추천해 드리니 꼭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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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20년도 훨씬 전에 중학교때 봤던 만화책. 그때는 한창 책대여점이 유행이던 시절이였고, 대여점을 통해 정말 만화책을 엄청나게 봤던 기억이 난다. 그 수많은 만화책 중 기억에 남는 몇권이 있다. 이 책도 그중 하나. 사야지사야지 장바구니에만 담아뒀다가 어느순간 '절판'이라는 단어를 보고 어찌나 아쉬웠던지. 중고책시장을 두리번대다가 절판으로인해 가치가 상승하면서 어마무시한 가격에 거래되는것을 보고 포기했드랬다. 그러다 재출간 소식과 함께 다른 인터넷서점 펀딩 최고가를 찍었다는 소리를 듣고 구매했다. 다시 읽어도 그느낌 그대로.
다시읽어도 레마누의 죽음은 그저 슬펐고, 스와르다의 운명은 가슴아팠다. 내가 보기에 가장 유순해보였던 아스파시아는 운명을 따라, 또는 그 운명의 거침속에서도 원하는 방향으로 직진하는 강함이 돋보였고, 레샤르휘나 샤리는 주인공답게 자신의 운명을 거침없이 치고나가는 네명의 딸들의 인생이 한눈에 들어왔다. 나에게 가장 강렬하게 남아있고, 책 소개 페이지에도 나오는 레마누의 아들이 삶을 얻어가는 그 장면이였다. 아르미안은 BC400년쯤에 존재했던 모계사회로 레마누라는 여왕이 다스리는 나라이다. 그 나라에서 아들의 탄생은 곧 그 죽음을 의미했으나, 페르시아 귀족 아버지 리할로 인해 레마누의 아들은 삶을 얻었다. 뼈속가지 아르미안의 왕이였야했던 여인으로 그 자식마저 외면해야 했으나, 리할의 등장으로 삶을 이어갈 수 있었던 아들의 운명에 그녀는 그저 숨죽여 울어야만했던 명장면. 그렇게 자신의 모든 삶을 아르미안에 바쳤어야 했던 그녀였기에 그녀의 죽음은 샤리의 마지막보다 훨씬 더 강하게 머리에 남아있었다. 당시에는 이 만화책을 읽으며 페미니즘(이 단어가 그 당시에는 없었다, 영단어로써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같은 의미는 아니라, 몰랐다)이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요즘 신일숙 작가님에 대한 소개글을 보며 진보적이고 페미니즘 만화다라는 글들을 보았다. 다시 읽어보았으나 이 만화가 진보적일 수는 있으나 페미니즘인지는.. 글쎄. 이 만화는 네 자매의 서사다. 이게 왜 페미니즘과 관련이 있는지는... 차별받는 여성이 보여지지도, 그렇다고 차별받는 남성이 있지도 않은데... 뭐 아무튼 페르시아, 그리스 실제 나라들 속에서 불새의 나라라고 불리는 가상의 나라 아르미안의 스토리는 정말 이런 나라가 있었나?하는 생각이 들어 지도를 찾아보게 만든다.
86년에 그리기 시작하신 만화라는데, 지금 읽어도 위화감없이 스토리와 그 화려한 그림 속에 빠져들어간다. 역시 명작. 초 강력 추천!! |
| 학교 앞 만화방을 참새 방앗간 드나들듯이 드나들던 중학교 시절, 그 무거운 만화책을 빌려들고 무거운 책가방 까지 내 어깨를 짓누르는데 거기에 붐비는 버스를 내내 서서 오가느라 너무 고단하여도 포기하지 못했던 추억의 만화. 내 방 침대 머리맡에 들여놓았다. 아껴 봐야지. 천천히. 엄마아빠 눈치도 볼 필요 없이. 오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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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읽었던 아르미안의 네딸들이 다시 레트로 판으로 나왔다고 해서 구입했어요~ 그 때의 감동이 다시 느껴지고 정말 좋네요~ 이제는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아요~ 다시 읽어보니 확실히 기억나는 부분이 더 많지만 살짝 기억이 안 나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전체 이야기를 한 번에 쭈욱 보니 역시 대작이에요~ 신일숙 작가님의 이야기 솜씨는 역시 명불허전이구요~ 그림체도 정말 이쁘고, 각각의 캐릭터 나름대로 멋있고, 너무도 유명한 '미래는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갖는다'는 문구는 정말 언제 봐도 감동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