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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습니다 14 개와 고양이를 키웁니다
"읽었습니다 14 개와 고양이를 키웁니다" 내용보기
숲노래 책읽기 2021.10.23. 읽었습니다 14       개나 고양이를 좋아하거나 안 좋아하지 않습니다. 반긴다면 늑대하고 여우요, 곰하고 범을 그리며, 새하고 고래를 사랑하지요. 그래도 사람 아닌 숨결을 다루는 이야기는 으레 찾아서 살피는데, 《개와 고양이를 키웁니다》라는 얇은 책을 펴면서 “그러니까 고양이 이야기는 언제 나오는데?” 소리가 절로 튀어나왔습니다. 책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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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책읽기 2021.10.23.

읽었습니다 14

 

 

  개나 고양이를 좋아하거나 안 좋아하지 않습니다. 반긴다면 늑대하고 여우요, 곰하고 범을 그리며, 새하고 고래를 사랑하지요. 그래도 사람 아닌 숨결을 다루는 이야기는 으레 찾아서 살피는데, 《개와 고양이를 키웁니다》라는 얇은 책을 펴면서 “그러니까 고양이 이야기는 언제 나오는데?” 소리가 절로 튀어나왔습니다. 책이름은 틀림없이 “개와 고양이를”인데, 정작 “개 이야기”가 6/7 남짓 차지하는구나 싶어요. 이렇게 엮은 책에 “개와 고양이를”이라 해도 어울리나 아리송해요. 카렐 차페크 님 글을 새롭게 읽어서 고맙기는 하되, 낚는 책이름은 영 못마땅합니다. 옮긴이는 이 책이 워낙 예전 글이라 오늘 눈높이하고 다르리라 걱정하는데, “말로만 아끼는 몸짓”하고 “마음으로 돌보는 숨빛”은 달라요. 시골에서 수수하게 살림을 짓는 사람들은 누구나 개도 고양이도 새도 늑대도 범도 곰도 헤엄이도 풀꽃나무도 “함께 살아가는 숨결”로 마주했습니다. 글님은 이 빛을 눈여겨봅니다.

 

《개와 고양이를 키웁니다》(카렐 차페크 글·그림/신소희 옮김, 유유, 2021.1.14.)

 

ㅅㄴㄹ

 

 

 

 

h*******e 2021.10.23.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북클러버] 개와 고양이를 키웁니다
"[북클러버] 개와 고양이를 키웁니다" 내용보기
개와 고양이를 보고 있으면 잔뜩 화가 난 상태에서도 웃음을 짓게 하는 존재이다. 100년 전에도 그러한 존재였음을 말해주는 책이다. 당연하다. 그들은 아무생각 없이 보고만 있어도 직접 키우고 있지 않아도 마음의 평화가 오고 치유가 된다. 나는 오늘도 조용히 속으로 외친다. '나만 고영희 없어...!' '나만 댕댕이 없어...!'작가는 개와 고양이를 얼마나 애정 어린 시선으로 보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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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를 보고 있으면 잔뜩 화가 난 상태에서도 웃음을 짓게 하는 존재이다. 100년 전에도 그러한 존재였음을 말해주는 책이다. 당연하다. 그들은 아무생각 없이 보고만 있어도 직접 키우고 있지 않아도 마음의 평화가 오고 치유가 된다. 나는 오늘도 조용히 속으로 외친다. '나만 고영희 없어...!' '나만 댕댕이 없어...!'


작가는 개와 고양이를 얼마나 애정 어린 시선으로 보는지를 책에 고스란히 담아놓았다. 집사들이라면 알 수 있는 고충까지도 적어 놓았는데 특히 에너지가 넘치는 강아지들의 표현과 산책을 꼭 시켜줘야 한다는 작가의 생각은 시간과 시대를 뛰어넘어 반려동물을 사랑한다면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이 것 같아서 놀라웠다.


이 책이 나오고 100년이 지난 지금은 반려동물의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지만, 작가의 시대에 있었던 품종에 대한 선망은 아직까지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했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집사들의 마음들이 모여 인식이 변하였듯이 곧 변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세상에 모든 반려동물들이 행복하기를!

YES마니아 : 로얄 j******1 2026.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개와 고양이를 키웁니다
"개와 고양이를 키웁니다" 내용보기
백년 전 책이라 그런가 품종견을 엄청 따짐.. 순혈 어쩌고 지겨우네요.. 그치만 시대 생각하면 넵.. 그치만!! 중성화 하라고!!! 그치만 그때는 중성화가 뭔지 몰랐으니.. 아니 그래도 그건 학대야 ㅁㅊ.. 지킬앤하이드 심정으로 읽음.. 그리고 제목은 개와 고양이를 키웁니다인데 고양이는 마지막 챕터에만 나와서 아쉬웠음. 그래도 얻은 거 하나: 휘파람 소리에 눈이 땡그래진다 새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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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전 책이라 그런가 품종견을 엄청 따짐.. 순혈 어쩌고 지겨우네요.. 그치만 시대 생각하면 넵.. 그치만!! 중성화 하라고!!! 그치만 그때는 중성화가 뭔지 몰랐으니.. 아니 그래도 그건 학대야 ㅁㅊ.. 지킬앤하이드 심정으로 읽음.. 그리고 제목은 개와 고양이를 키웁니다인데 고양이는 마지막 챕터에만 나와서 아쉬웠음. 그래도 얻은 거 하나: 휘파람 소리에 눈이 땡그래진다 새소리처럼 들려서 그런가? 앵알대면서 와서 내 입을 뚫어져라 쳐다봄. 내가 입에 새를 키우겠니?
m*******4 2026.01.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