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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성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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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잡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쑥 빠져들어 다 읽었다. 추리소설 느낌의 이야기가 더해져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구나 싶었던 책이다.대부분의 역사책이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되어있어서인지 백제의 역사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읽고나서 정림사지 5층석탑을 꼭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탑이 만들어지는 과정(특히 돌을 구하러 떠나는 모습이 인상적)과 탑에 담겨있는 비밀(석탑 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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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잡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쑥 빠져들어 다 읽었다. 추리소설 느낌의 이야기가 더해져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구나 싶었던 책이다.
대부분의 역사책이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되어있어서인지 백제의 역사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읽고나서 정림사지 5층석탑을 꼭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탑이 만들어지는 과정(특히 돌을 구하러 떠나는 모습이 인상적)과 탑에 담겨있는 비밀(석탑 이전에 목탑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목탑을 불태운 범인을 찾는 상상의 설정이 매력적인 책이다. 류와와 담, 묵현지 등의 주인공을 머릿속으로 그리며 재미있게 읽었다. 조카에게 이 책을 전해주면서 훗날 함께 백제의 역사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고 해야겠다.
YES마니아 : 로얄 l****r 2021.01.29.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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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사비성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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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백제는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소외되는 나라인 것 같다. 삼국시대 하면 넓은 만주의 영토를 호령했던 고구려를 떠올리거나 약소국이었으나 결국 삼국을 통일했던 신라의 이야기들을 떠올리니 말이다. 인상적인 이야기를 역사에 남기지 못한 나라 백제는 그래서 이야기로서 더 만나기 힘든 나라이다. 작가는 ‘사비성 아이’를 통해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사비(부여)의 정림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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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백제는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소외되는 나라인 것 같다. 삼국시대 하면 넓은 만주의 영토를 호령했던 고구려를 떠올리거나 약소국이었으나 결국 삼국을 통일했던 신라의 이야기들을 떠올리니 말이다. 인상적인 이야기를 역사에 남기지 못한 나라 백제는 그래서 이야기로서 더 만나기 힘든 나라이다. 작가는 사비성 아이를 통해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사비(부여)의 정림사지 5층 석탑을 통해 백제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작가의 말에서 작가는 정림사지 5층 석탑이 백제 마지막 수도라는 이미지가 주는 쓸쓸함을 간직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백제를 멸망시킨 당나라 소정방이 백제를 평정하고 쓴 대당평백제국비명이라는 글귀가 더욱 이런 백제의 애통함을 말하고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작가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정림사지 5층 석탑에 깃든 백제인들의 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서로를 향해 창칼을 겨누며 살아야 했던 백제 고구려 신라의 삼국시대,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은 아이 류와는 할아버지 묵현치와 함께 살아간다. ‘묵현치는 백제에서도 알아주는 석공이었다. 정림사의 5층 목탑이 갑작스럽게 불타고 흉흉했던 백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자 영원히 불타지 않고 그 자리에 서 있을 새로운 석탑을 만들라는 백제 왕의 명령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정림사 목탑이 불탄 게 백제가 멸망할 징조라던데 사실인가요?.”라고 관륵스님에게 묻는 거리의 아이 걸계의 물음에는 정림사 탑에 대한 백제 사람들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마음이 울적할 때 혹은 오늘 하루 굶었지만, 더 나은 내일을 바라며,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가족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탑을 돌며 기도를 하는 의식인 탑돌이를 하며 백제 사람들은 마음의 위안을 얻었으며 자신과 백제의 미래를 걱정하고 희망을 발견한다.

그런 백제 사람들의 마음을 알기에 묵현치는 더 아름답고 영원한 새로운 석탑을 만들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그 안에 이를 방해하려는 음모와 그 음모에 맞서는 문제를 해결해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또 다른 백제의 모습을 만나고 또 상상하게 한다.

지금 절은 사라지고 터만 남은 곳에서 정림사지 5층 석탑만 쓸쓸히 남아 우리는 맞이하고 있지만, 그리고 결국 백제가 멸망하고 만다는 역사의 결말도 우리는 알고 있지만, 이 소설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꾸었던 백제 사람들의 소망을 만나볼 수 있으리라. 검소했으나 남루하지 않은, 화려하나 결코 사치스럽지 않았다고 삼국사기에 기록되었던 나라 백제, 그리고 그런 백제를 잘 표현한 유적, 정림사지 5층 석탑과 함께 살아갔을 백제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비성 아이를 통해 만나보길 바란다.

 
h****7 2021.0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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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사비성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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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으면서 택배의 반가움을 알게 되었다. 보통은 저녁 늦은 시간에 (요즘은 새벽이기도 하지만) 집앞에 쌓여있는 택배들을 보곤 했었는데 (쇼핑을 일거리처럼 몰아해서) 요즘은 집에 있다가 문자가 오면 반갑다. 당장 나가서 택배를 뜯어본다.  봄봄의 사비성 아이는, 다른 선물들과 함께와서 나를 놀라게 했다. 선물이라는 단어가 주는 기쁨이란! 어릴 때는 작가의 말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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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으면서 택배의 반가움을 알게 되었다. 보통은 저녁 늦은 시간에 (요즘은 새벽이기도 하지만) 집앞에 쌓여있는 택배들을 보곤 했었는데 (쇼핑을 일거리처럼 몰아해서) 요즘은 집에 있다가 문자가 오면 반갑다. 당장 나가서 택배를 뜯어본다. 

봄봄의 사비성 아이는, 다른 선물들과 함께와서 나를 놀라게 했다. 선물이라는 단어가 주는 기쁨이란!

어릴 때는 작가의 말이라던가, 뭐 아무튼 본론과 상관없는 앞부분은 쳐다보지도 않았었다. 성미가 급했던 탓일거다. 

요즘은 꼭 챙겨 읽에 되는 것이 작가의 말 혹은 옮긴이의 말 그런 것이다. 그것만 읽어도 책의 반을 읽은 기분이 든다.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다 읽게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한 몫 했다. 

이 책의 작가의 말을 보면, 백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정림사지 5층 석탐. 으로 시작한다. 작가가 고2 수학여행, 들판 한복판에 덩그러니 놓인 정림사지 5층석탑을 보고 있는 모습이 눈에 그려진다. '쓸쓸하다' 20여년이 지나고 작가가 다시 만난 석탑은 또 다른 느낌을 준다. 탑 꼭대기의 녹색 풀, 바람에 흔들리는 풀, 그리고 날아오르는 새. 

한 폭의 그림같던 그 모습에 반한 작가는 석탑 1층 기단에 쓰인 글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고 이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쓸쓸하다'라는 하나의 단어부터 시작된 이야기가 시간을 만나고 만나 이렇게 책 한 권이 되는 것. 그것이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의 마법인 것 같다. 

백제의 역사를 따뜻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만나보자! 역사를 배우면서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

 

YES마니아 : 골드 s*****2 2021.01.21.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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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성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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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역사는 많이 묻혀져 있다. 전쟁에서 이긴 신라 역사는 기록으로 남았지만 졌기 때문에 성이 허물어지듯 잊혀졌다. 이 책은 부여 사비성에 있었던 정림사지 5층 석탑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썼다. 백제가 기울어져 갈 때라 첩자가 숨어든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 오랜 가뭄으로 나라 힘이 바닥났을 때인데 탑을 쌓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나라의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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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역사는 많이 묻혀져 있다.

전쟁에서 이긴 신라 역사는 기록으로 남았지만 졌기 때문에 성이 허물어지듯 잊혀졌다.

이 책은 부여 사비성에 있었던 정림사지 5층 석탑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썼다.

백제가 기울어져 갈 때라 첩자가 숨어든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

오랜 가뭄으로 나라 힘이 바닥났을 때인데 탑을 쌓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나라의 힘을 길러야 할 때 한가롭게 탑을 쌓으며 백성들의 마음을 모으려던 정책이

안타깝기도 했다.

흔히 역사동화에는 남자 아이가 나오는데  이 책에서는 류와라는 여자 아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순한 역사 동화가 아니라 추리물처럼 흥미진진하게 써서 좋았다.

이 책을 읽고 부여의 정림사지 5층 석탑을 돌아보고  내친 김에 익산에 있는

미륵사지 탑도 둘러보면 역사의 현장을 직접 보게 될 것이다.

백제 역사 공부도 할겸 이 책을 많은 어린이들이 읽기를 추천한다.

b****o 2021.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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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부흥을 꿈꾸는 사비성아이
"백제의부흥을 꿈꾸는 사비성아이" 내용보기
꽤오래전에 본적있던 부여의 정림사지5층석탑의아름다움을간직하고있다가 이책을 접하면서 석탑의비밀에 조금다가가게되었다. 기근,가뭄등 자연적어려움과 이웃나라신라와고구려의견제를 받으면서 어려움에처하게된 백제를 위해 사비성아이 류와가 펼쳐가는 이야기에 푹빠져 댠숨에 읽어버렸다. 세작에의해 불타버린정림사지5층목탑 대신 영원히 불에타지않을 석탑을 세우는 백제 무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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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오래전에 본적있던 부여의 정림사지5층석탑의아름다움을간직하고있다가 이책을 접하면서 석탑의비밀에 조금다가가게되었다. 기근,가뭄등 자연적어려움과 이웃나라신라와고구려의견제를 받으면서 어려움에처하게된 백제를 위해 사비성아이 류와가 펼쳐가는 이야기에 푹빠져 댠숨에 읽어버렸다. 세작에의해 불타버린정림사지5층목탑 대신 영원히 불에타지않을 석탑을 세우는 백제 무왕과세자담(후에 의자왕)의 백제부흥의 꿈이 아련하게 느껴졌다. 당시 백제의 고대낮선언어를 찾아 꺼집어내어놓은 작가의 노력이대단하다는 생각이들었다. 작가는 소설의배경인 당시 사비성과 백제의 언어들을 펼쳐놓아 이책을읽는동안신라,고구려,백제가각축하던고대삼국시대속으로 흠뿍 빠져들수있었다. 할아버지와살고있는 여자아이 류와가 단도던지는법 등의 무술을 익히고 목탑화재를 예사히보지않고 의도적인방화로 보고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은 청소년기에 누구나 한번쯤은 용감해보고 도전해보고싶은 영웅같은 모습이아닐까! 당시삼국이 펼치는 숨막히는 주도권싸움을 두고 사비성을 공간으로 정림사지5층목탑이불타고석탑으로대체되는 과정에서 사비성아이들이 진실을 파헤쳐가고 목탑이석탑으로 대체되는 백제의 부흥의지는 애닯았다(결국 멸망해버린백제의역사를 알기에) 마지막까지 이소설은 긴장감을 보여준다. 특히 정림사지5층 목탑을 불태운 범인은 대반전이었다. 적은 항상가장 가까운곳에 존재한다. 그리고 혼란한나라를 구하는 사람이 사비성아이들이라는 것은 희망적인 얘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k*******0 2021.01.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