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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이제 미래는 기술의 시대다. 먹거리도 기술이 없다면 국가도 쇠퇴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세상은 더욱 인류의 진보에 대한 열망들과 살아가야 할 모습들을 미리 예측하여 변화되어가고 있다. 김명철 저자는 서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성격심리학으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는데 인류 문명의 창조적 진화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기술이 만연한 시대 흥미진진한 첨단 공학 이야기를 앞세워 우리들에게 들려주면서 앞으로 이러한 문명과 기술속에서 인간은 무슨 존재로 서 있어야 하는지 말해준다. 사실 내가 초등학교때 그러니까 지금으로 말하면 어렸을 때 1999년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너무나 먼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2000년이 오면 지구가 종말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속에서 살았다.
기억하기론 1988년에 2000년에 미래가 그려진 그러니까 2000년에 우리나라와 세상은 이렇게 과학적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라는 미래를 예측하는 글들과 그림들을 본 기억이 난다. 그로부터 수십년이 지났다. 빗나간 부분도 있고 아직 진보가 덜된 부분이 있지만 어렸을 적 살던 시대와는 다른 정말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대속에서 살고 있다.
저자는 공존의 기술을 말하며 배터리 자율주행 웨어러블 로봇 3D 프린팅 레이저 나노 로봇 생물 모방 기술 이렇게 나뉘어 첨단 과학 기술들을 설명해준다. 인류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하면서 실패하면서 여기까지 왔지만 지금이나 예전이나 같은 것은 이 모든 기술들과 과학들이 인류의 행복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단권이 아닌 EBS 과학 교양 시리즈 〈비욘드〉 시리즈로 많은 독자들이 이 시리즈를 주목하고 많은 배움을 얻고 있는 책이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마음에 새기고 자세히 알지 못하는 기술들을 알아가는 독서이기에 매우 유익하다고 말할 수 있다.
옛날엔 비행기만 봐도 어떻게 저 큰 것이 날까? 하며 신기했는데 지금은 비행기를 뛰어넘는 놀라운 기술들이 나오고 있으니 그러한 시선으로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새로운 세상이 되어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중요한 건 과연 우리의 기술들이 어디에 쓰여질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것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이다.
지구환경을 비롯해 사람을 위한 기술들과 시급히 처리해야 하는 문제들이 그것이다. 미래는 나은 삶을 살아가는 희망이 있어야 기술도 필요한 것이다. 저자는 심리학자답게 책의 흐름을 끌고가 지루하지 않게 독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보아도 유익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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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 TV를 보며 눈물을 흘리시던 엄마가 어서 와서 보라며 나를 불렀다. 엄마가 시청하던 프로그램은 '너를 만났다'라는 VR 다큐멘터리로 세상을 떠난 가족을 유족들이 가상현실로 만난다는 내용이었다. 아직은 완벽하게 구현된 기술은 아니지만, 멀지 않아 이런 추모 방식이 일상이 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스마트폰, 드론, 가상현실, 우주여행 등. 어릴 적 SF 영화에서 나 볼 것 같은 기술들이 현실에서 구현되는 것을 보며, "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말에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까. 그리고 거기에 이 말을 덧붙일 것이다. "언제?"
과. 알. 못이라도 뉴스 등을 통해 접해봤을 주제들이라 전문적인 내용임에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 흥미롭게 읽어나갔다.
오늘 뉴스에서 이제는 집도 3D 프린팅으로 판매한다던데, 단순히 물건을 찍어내는 기술이라고만 생각했던 기술이 인류의 식문화를 바꾸고, 환경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니. 역시, 기술 자체보다는 기술이 바꿀 세상 너머를 보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는다.
저자는 세상을 바꿀 지식뿐 아니라 잘못 알고 있는 정보들도 바로잡아준다. 나 역시. 많은 SF 영화와 드라마에서 무방비로 우주에 노출된 사람들이 순식간에 동사하는 장면을 봤는데, 그 반대라니. 정말 의외다. 역시 하나를 알아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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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김명철 지음 EBS BOOKS
서양사학과와 심리학과를 졸업한 심리학자인 저자가 쓴 미래에 대한 이야기. 비욘드가무엇일까. 미래, 저 너머라는 뜻을 가진 비욘드는 우리 주위의 화장품 이름에서도 볼 수 있다. 미래를 바라보는 기술과 생각은 얼마나 세상에 나왔을까. 이 책에서 저자는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다양한 미래의 기술에 대해서 소개를 한다. 첫 번째는 배터리 기술, 배터리 기술은 에너지를 다양한 형태로 보관했다가 쓰고 싶을 때 꺼내 쓰는 기술이다.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해를 줄이며 재생에너지 기술과 융합되어 인류 문명과 자연이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데 도움을 줄 기술이다. 광범위한 정보통신 네트워크와 배터리 기술을 활용하는 자율주행 기술에 관해 알아본다. 3D 프린터기술은 각종 제품의 생산 및 소비 양상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며 의료 분야부터 핵융합기술의 이르기까지 널리 응용되고 있는 레이저는 우리가 미래를 그리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도구다. 나노기술과 생물 모방 기술 또한 미래의 기술을 이야기할 때 살펴보아야 할 기술이다. 이 책에서는 현재진행형으로 발전 중인 21세기공학 기술의 최전선을 다루고 있다. 그래도 너무 어려운 용어와 이론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저자는 일반 독자들과 같은 눈높이로 21세기의 뉴노멀을 형성할 공학 기술들을 바라본다.앞에 말하는 것처럼 크게 일곱 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배터리와 자율주행, 웨어러블 로봇, 3D 프린팅, 레이저, 나노 로봇, 생물 모방 기술이라는챕터로 크게 나누었다.
21세기를 이끌어갈 신기술 중 우리나라가 앞서가는 기술의 세계도 많다. 그 중 자율주행차를 가능하게 하는 배터리기술이 월등하다. 3d프린팅은 건축이나 무언가를 만드는데만 이용되는 기술이 아니다. 의료용으로도 요긴하게 쓰여 목숨을 살려낸다. 이 기술은 4D기술로 발전하고 있다. 웨어러블로봇은 평범한 삶을 살고싶은 힘든사람, 아픈사람,절실한 사람을 위해 개발되고 있다. 나노로봇은 인간의 생활에서 암세포를 걸러낼 수 도 있는 능력을 발휘하며 인간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생물모방기술 챕터에서는 자연에서 인간이 배워 온 여러가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자연에서 가져온 염료이야기는 마음을 끈다. 요즘엔 자연염료보다 화학염료를 쓰지만 사람의 눈길을 잡아끄는 영롱하고 아름다운 것들은 여전히 유효하다. 자연에서 만나는 씨앗과 열매들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오고, 거미줄과 영롱한 모르포나비의 나노구조에서는 LED를 만들어냈다. 일본의 무모하고 비인간적인 진주만폭격과 미드웨이해전에서의 자살특공대의 제로기가 고등어뼈의 곡선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좀, 다시 생각해도 화가 난다. 그 제로기는 조종사보호를 위한 장치가 1도 없고 심지어 귀환을 위한 연료탱크도 없었다. 소모품으로 쓰인 생명. 발명도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가르침이다.
신기술은 인류의 생명을 위하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보호할 수 있도록 쓰여야 한다. 사람에게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좋은 방향으로 걸어가기를 바래본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EBS BOOKS>가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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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이 현실로 가능한 세상,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의 단위들에 대한 정의로 볼 수 있다. 이 책도 다양한 분야의 발전상을 소개하며 앞으로의 미래가치, 새로운 형태로 표현될 결과물들에 대해 소개한다. 책에서는 배터리, 자율주행, 웨어러블 로봇, 3D 프린팅, 레이저, 나노 로봇, 생물 모방 기술 등을 표현하고 있다. 이미 알고 있는 영역도 있지만 생소하게 다가오는 분야도 존재한다. 이를 종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과학 기술의 발전상, 그리고 가능성에 대해 가늠해 보는 자세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선 기업들의 역량이나 역할론도 중요하지만 결국 기업을 움직이는 주체는 사람에 있음을 간과해선 안될 것이다. 그래서 인재양성 및 교육, 인재 관련 투자를 바탕으로 과학 기술에 대한 도전과 모험, 이를 결과로 만드는 행위들이 이어져야 한다. 또한 변수로 존재하는 기후변화나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상생의 가치표현, 자세가 필요하다. 책에서는 이런 취지를 잘 살리고 있는데 사람과 자연의 조화, 환경문제를 고려한 방향으로의 과학 기술의 사용 등이 그것이다.
과학 기술을 정의하거나 평가하는 기준으로 경제적인 역량이나 평가 등이 기본적인 조건이 되었지만 새로운 미래에는 경제적인 관념이나 자본주의적 태도에만 매몰되기보단 환경문제를 고려한 방향성이나 이를 적절히 대응하며 새로운 형태의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기업이나 사람 만이 미래를 혁신하며 주도할 수 있다고 진단한다. 그래서 우리는 인문학적 역량을 계속해서 키워야 하며 과학과 기술이 말하는 기술적 역량에만 집중해선 안되는 것이다. 혁신이나 쇄신, 상생이나 협업의 단위나 결과가 무엇인지, 이를 알아가는 탐구와 과정이 필요함을 말한다.
시대변화의 속도는 매우 빠르며 상상에만 존재했던 것들이 새롭게 구현되고 있는 세상에서 인간을 위한 편의성이나 새로운 형태의 결과물도 좋지만 더 큰 단위와 관점에서 바라보며 해석하는 통찰력을 가져야 할 것이다. 책이 주는 교훈적 메시지는 간단하다. 이미 언급했던 부분들에 대한 답습, 혹은 복습적인 의미가 강하며 더 나은 단위의 성장이나 혁신적 전략방안이 무엇인지, 그리고 개인 단위에서 할 수 있는 역량강화 및 과정과 결과를 모두 이루기 위한 표현법은 무엇인지, <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책을 통해 읽으며 배워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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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명이 발달되어 온 과정을 보면 대체로 발견과 발명의 역사다. 인간이 '불'을 발견한 것이 가장 위대한 발견이라고 할 수 있고, 현재까지 가장 큰 발명은 '전기'로 통칭된다. 불의 발견으로 고기를 구워 먹고 더 많이 먹을 수 있었으며 입안에서 씹는 과정을 통해 생체공학적으로 뇌의 발달을 가져왔다는 것이 정설이다. 또 전기는 에너지 부분에서 가장 위대한 발명으로 평가돼 왔다. 전기의 발명은 어둠 속에서의 생활을 가져왔고, 이는 여러가지 발명품을 만들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것이다. 지금의 컴퓨터도 전기 발명이 없었다면 이루어질 수 없었을 것이란 사실은 굳이 관련 전문가나 학계에 묻지 않아도 현대인들은 알고 있다. 전기 발명이 없었다면 트랜지스터도 발명되지 않았을 것이고, 트랜지스터가 없었다면 컴퓨터 칩도 발명할 수 없었을 터다. 이런한 발명품은 우수한 두뇌의 발달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손에 의해 한 치의 오차 없이 발명의 범위를 무한적으로 넓혔다. 지금은 그 범위를 지구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우주로 확대되고 있다.
이같이 강력한 에너지는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행복을 열망할 수 있게 해주었다. 머리와 손의 진보다. 생물학적으로는 진화에 해당된다. 이 진화는 끝간 데 없이 계속 추구될 것이고 이젠 인류에 의해 발전된 기술이 인류를 통제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마저 생기는 시점에 이르렀다. 역사학자들은 "인류의 역사는 일보 후퇴와 이보 전진이 어우러진 소용돌이의 역사다"고 말한다. 지난 100년간 공학 기술은 과학과 심리학, 철학까지 흡수하며 역사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우리는 기술이 인류의 꿈과 욕망을 먹고 자라 정련되고 융합하며 진화하는 과정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우리는 깨달았다. 이대로 자원을 개발하고 인구를 불리고 땅을 갈아엎어 거대한 도시를 짓고 인간만을 위한 낙원을 만들려 했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이러한 각성을 토대로 이 책은 21세기의 첨단 기술들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을 추구함에 있어 자연과의 공존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이 점이 저자의 집필 이유다.
저자나 학계, 전문가 등 세계를 이끌어가는 인물들에 가장 큰 깨달음을 준 것은 역설적이게도 코로나 바이러스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그 이유가 분명해졌다고 주장한다. 2019년 12월 한 시골마을에서 시작된 바이러스성 전염병은 몇 달 만에 전 세계로 퍼져나가 수천만 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백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제는 누구나 공공장소에 나설 때 마스크를 써야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는 대신 집에서 원격수업을 받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모임과 행사는 사라졌다.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입하고 게임 플랫폼이나 유튜브를 통해 콘서트와 팬미팅을 하고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로 신작 영화를 본다. 매장에는 인간 직원 대신 무인결제기(키오스크)가 들어섰고 택배 배달 물량은 늘었으며 극장과 전시장은 텅 비었다. 세상은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시대로 바뀌었다. 전 세계인이 일 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 교육, 생활, 문화, 경제, 사회, 국제 관계까지 격변하는 과정을 동시에 겪은 것은 처음이었다. 사람들은 왜 이런 변화가 일어나는지 궁금해했고 바이러스의 정체와 방역 과정,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관한 정보를 탐독했다. 제대로 알아야 이해하고 해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만 해도 4차 산업혁명이나 인공지능의 시대가 곧 도래해 우리의 삶이 확 바뀔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실상은 사람들에게 크게 와 닿지 않는 말잔치에 불과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러나 2020년 팬데믹을 계기로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정보통신 기술과 스마트폰이 없었다면 이처럼 빠르게 언택트 방식으로 전환하지 못했으리라는 것이다. 인류 문명이 제아무리 번성한다 한들 인간 또한 자연선택이 지배하는 생태계의 환경압에 취약한 존재다. 다만 인간에게는 놀라운 공학 기술을 창조할 수 있는 뛰어난 지적 능력이 있으며 그로부터 비롯된 성취가 과거, 현재, 미래의 연속선상에서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도록 이끌었다. 우리에게는 스스로를 성찰하고 바꿔 더 나은 존재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기술이 바꿔놓을 미래에 대해 공부하고 지구와 공존하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책을 읽고 다큐멘터리를 보고 전문가의 강연을 듣는다.
이 책 『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저자 김명철은 우리 상상력의 무한함을 이끌어내 높은 문명을 이룩한 인류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갈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깊은 사유를 제공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4차 산업혁명이 불가피하게 앞당겨지는 역설적인 현상에 주목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배터리, 자율주행, 웨어러블 로봇, 3D 프린팅, 레이저, 나노 로봇, 생물 모방 기술 등 7개 분야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가며 기술 혁명의 방향을 제시한다. 책에 따르면 우리는 화석연료 사용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다 효율 높은 에너지원을 찾아내려 노력해왔다. 땅을 개간하고 콘크리트를 끼얹어 거대한 도시를 만들고 인구를 불렸다. 사람들이 살기에는 더없이 편리한 세상이 되었지만 그사이 지구는 이상 신호를 보내왔다. 벌목과 개간으로 숲은 사라지고 플라스틱과 각종 쓰레기로 바다는 오염되었다. 자동차와 난방 기구, 공장에서 쏟아낸 미세먼지는 대기의 질을 떨어뜨렸고 이산화탄소는 지구를 온도를 높였다. 온난화는 극지의 얼음을 녹이고 사막화를 가속했으며 지엽적인 폭우를 쏟아부었다. 숲을 파괴하고 야생동물들의 터전에까지 난입한 인간의 욕망이 인류 사회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렸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선진국 대도시에서 더 큰 피해를 낳았다. 인구밀도가 높은 거대 도시가 바이러스나 기후 변화의 역습에 훨씬 취약하다는 사실은 우리의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환경과 자원을 무작정 섭취하고 약탈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으로 빌려 쓰고 가능한 한 원상태를 보존해야 한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을 추구함에 있어서 자연과의 공존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 이것이 21세기를 이끌 새로운 철학, 공존의 뉴노멀이다.
레이저는 인간이 만들어 낸 세상에 없던 빛이다. 레이저는 대기오염을 측정하거나 암세포를 추적해 제거하는 수준을 넘어 5단계 자율주행의 꿈을 이루어줄 도구이자 환상적인 증강현실을 구현하는 만능 연장으로 활용될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레이저를 이용하는 이러한 기술들이 벌써 거의 성취 단계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나노 로봇은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 암세포를 제거하는 한편 썩지 않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어치우기도 한다. 인간이 부여한 임무에 충실하게 복무하는 나노 스케일의 최정예 부대 건설은 아직 이론의 영역에 머물러 있지만, 과학자들은 오히려 그 점에 더 열광하고 의욕을 불태운다. 우리가 저마다의 상상력으로 그리고 있는 나노 기술의 미래는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더욱 다이내믹하게 전개될 것이다. 이러한 여섯 가지 공학 기술과 다방면으로 결합하고 응용될 수 있는 것이 생물 모방 기술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선택을 겪으며 찬란한 다양성을 이룩한 생명체들은 종의 존망을 걸고 생존의 아이디어를 축적해왔다. 우리는 그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 새로운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자연과의 공존이 뉴노멀이 된 이 시대에 생물 모방 기술은 우리의 따뜻한 상상을 한층 효율적으로 구현시킬 수 있다. 모든 기술에는 한계가 있다. 한계를 무시하고 기술을 남용하는 것은 의도적으로 악용하는 것만큼이나 나쁘다. 우리는 좋은 의도를 가지고 좋은 과정을 거쳐 기술을 개발하고 그 기술이 좋은 결과를 낳도록 보살펴야 한다. 아무리 효율적인 엔진을 만든다 해도 기존 엔진에 비해 환경을 더 많이 파괴하고 공해를 증가시킨다면 냉정하게 외면해야 한다. 다소 불편하고 성능이 떨어져도 지구 환경에 더 도움이 되는 기술이 주목받고. 모두가 그런 기술을 소비하고 싶어 한다면 기술은 더 나은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줄 것이다.
사실 저자 김명철은 심리학자이다. 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모두 심리학 관련 학위를 받은 심리분석 전문가이다. 저자의 눈으로 바라본 첨단 기술의 미래는 놀랍도록 유쾌하고 흥미롭다. 그러나 저자는 생명체에게 가장 가혹하다는 소금사막을 리튬 산지로 활용하는 인간의 모습을 경이로우면서도 두려운 대상으로 바라본다. 인공위성에서 레이저를 쏘아 지상의 미사일을 격추하겠다는 황당무계한 계획으로 국민을 선동한 정치 캠페인을 비판하고, 웨어러블 로봇의 발전이 근로자에게 장시간의 강도 높은 노동을 강요할 수도 있음을 우려한다. 반면에 나만의 피규어를 갖고 싶다는 열망에 생소하기 그지없는 3D 프린터에 도전하는 키덜트에게는 격려를 아끼지 않고, 몸이 불편한 사람을 돕기 위해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을 만드는 이들의 선량한 의지를 북돋는다. 저자는 인류의 역사와 영화, 드라마, 책, 게임 등의 콘텐츠를 넘나들며 21세기에 주목할 공학 기술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기술이 바꿔놓을 미래상, 연구자들이 갖추어야 할 윤리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가 이런 기술들을 어떻게 대해야 좋을지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통찰을 펼쳐 보인다. 친절한 설명과 재치 있는 글솜씨에 웃음 지으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더 늦기 전에 우리 모두가 물어야 할 질문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이것은 인간이 지구와 공존하는 데 적합한 기술인가?” 저자는 더 깊은 사유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앞으로 세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이 기술들은 우리가 자기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존재이며 그럼으로써 때로는 결코 바꿀 수 없다고 생각했던 스스로의 본성을 바꾸기도 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우리는 옛사람들의 후손이지만 결코 그들과 같은 사람이 아니다. 우리가 개발하는 기술은 과거의 기술에 바탕을 두고 있으나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목표를 지향한다. 새로운 삶의 목적을 향해, 새로운 문명의 목표를 향해 우리가 이어가는 노력들이야말로 우리의 희망이다."
저자 : 김명철
여행을 좋아하고 성격에 꽂힌 심리학자. 서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성격심리학으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강의할 때는 ‘웃기는 심리학자’로 불릴 정도로 유머와 재치가 넘친다. 성격심리학, 사회심리학 관점에서 창의성이 어떻게 발현되는지 관심이 많다. 개성과 성격을 소중히 여기며, 창의성의 원천으로 주목한다. 세상에 나쁜 성격은 없다고 생각하는 심리학자이다. 또한 지식과 사회와 인간이 융합되어 만들어지는 인류 문명의 창조적 진화에 관심을 두고 있다. 아시아를 두루 여행하며 심리학과 여행을 결합한 『여행의 심리학』을 썼고, 빅히스토리 『과학과 기술은 어떻게 발전해왔을까?』를 집필했다. 옮긴 책으로 『성격심리학》(공역), 『정서심리학』(공역)이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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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인문학, 과학의 시대에서 공학, 인공지능 시대로 세상이 변해 가고 있다. 공학 기술은 과학과 심리학, 철학까지 흡수하며 역사의 중심으로 부상했다.(~7면) 기계장치에는 플라이트휠이 쓰이는데, 플라이트휠은 엔진이 지속적으로 일정한 힘을 내도록 만들어 우리에게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영국의 엔지니어 리처드 트레비식이 만든 세계 최초의 증기기관차에 달린 플라이트휠. 오늘날의 자동차 엔진에 달린 동그란 원판 또한 세월을 거치며 세련된 모습으로 탈바꿈한 플라이트휠이다.(29면) 이동은 고된 일이다. 직장인의 주된 피로 원인은 출퇴근길의 이동이며, 여행자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거 또한 비좁은 버스와 기차를 타고 먼 길을 이동하는 일이다. 앞사람 등받이에 무릎이 닿는 저가항공 비행기를 타고 6~7시간을 비행하는 일도 몹시 고되다.…철도와 대형 선박이 개발됨에 따라 이동은 예전처럼 마냥 고달픈 일로 여겨지지 않게 되었다. 1950년대 제트 여객기가 개발되고 나서 장거리 여행의 육체적 고통이 여행의 주요 장애 요소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이동의 정신적 고통을 줄이는 일에 보다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자동차의 등장과 모바일 전성시대, 음악과 이동, 그리고 자율주행차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1988년인가 89년인가 국민학교에 다닐 적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놀다가 갈증이 나면, 학교 운동장에 있는 수돗가에서 틀면 나오는 수돗물을 바로 마셨다. 그때 친구들 중에 누군가가 그런 이야기를 했었다. 수십 년 후 미래에는 물을 사먹어야 되는 세상이 온다고, 그때 우리들은 국민학교 3학년인가 4학년이었는데, 아무도 그 친구의 말에 동조하지 않았다. 음료수도 아니고, 맹물을 누가 돈 주고 사 먹냐고, 핀잔을 주면서 만약에 그런 세상이 온다면 나는 학교 수돗물을 받아서 팔아먹겠다는 하는 우스개 소리를 하던 친구도 기억이 난다. 벌써 30년도 더 전에 이야기인데, 아이러니하게 그 친구의 말은 지금 현실이 되었다. 물, 생수를 사 먹어야 하는 세상이 도래하다니... 10년 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이 있는데, 이 말의 의미를 매 10년마다 실감하게 되는 것 같다. 내가 어렸을 적 살던 동네에 가보면, 학교 빼고는 모든 곳이 다 변해 버렸다. 그 옛날 아득히 논밭이 펼쳐져 있던 곳은 지금 새로운 도시 하나가 만들어져 있다. 내가 어렸을 적만 하더라도 정말 자동차가 귀하던 시절이었다. 그리고 그 시절 자동차들은 대게 굉장히 고급차가 아니고서는 다들 수동을 변속기를 장착한 차들이 주류였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수동 변속기를 사용하는 차를 더 이상 보기가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자동 변속기도 버튼 혹은 다이얼 형태로 한 단계 더 진화했고 예전에 수동으로 사용해야 했던 시스템 장치들이 버튼 하나로 혹은 자동 센스에 의해 알아서 해주는 형태로 바뀌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자율주행차의 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아직 실험 단계에 있지만, 이젠 직접 운전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곧 오고 있다. 그때에 오면 핸들은 선택 옵션이 될 것이다. “차에 핸들을 다시겠어요?” 운전자가 운전대를 계속 잡고 있을 필요가 없고, 엑셀과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되는 세상(~79면) 최근에 영화 <원더우먼 1984>를 보았다. 그 영화 속 배경은 1984년의 미국이었는데, 1984년 우리나라와 비교해 보면 정말 엄청난 차이가 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에는 자동계단, 에스컬레이트가 언제 들어왔을까? 나는 저 자동계단을 언제 처음 봤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이 발전 궤도에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시기가 바로 1988년 전후가 아닐까 생각된다. 올림픽 개최를 전후로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고속 성장을 하였다. <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제목이 참 자극적이다. 그리고 인상적이다. 제목처럼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말, 정말 10년 전, 혹은 20년 전과 비교해 보면 세상은 계속 엄청난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 상상이 현실이 되면서 말이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는 노는 방식도 바뀌었다. 예전엔 친구들과 집 밖 공터에서 함께 놀았지만, 이젠 집에서 기계와 함께 논다. 컴퓨터로 게임을 하고,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며, 각종 기계나 장난감을 만들거나 조립하며 혼자서 논다. 3D 프린터의 핵심 응용 분양로 손꼽히는 부문은 바로 취미생활이다. 우리는 3D 프린터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다 만들 수 있다. 세라믹 곰돌이, 나만의 멋진 피큐어 이 젠 만들면서 논다.(~149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상, 요즘 세상은 실로 빛의 속도로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응답하라 1997년 삐삐, 휴대폰 시대에서 2010년 스마트폰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젠 정말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손 안의 세상이 되어 버렸다. 최근 발생한 전대미문의 바이러스는 또 한 차례 전 세계 사람들의 생활 패턴을 바뀌어 놓았다. 학생들은 학교에 가는 대신 집에서 원격수업을 받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모임과 행사는 사라져 버렸다. 긴 연휴, 휴일 마다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로 인해 북새통이던 공항은 그야말로 한적한 곳이 되어 버렸다. 대신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물건들을 구입하고 영화관에 가는 대신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통해 각종 영상과 영화를 본다. 이런 모습들은 80~90년대 영화에서 보여지는 장면들이었다. 하지만 그 영화 속 장면들이 이젠 현실이 되어 버렸다. 빠르게 정신없이 격변하는 세상에 잘 적응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떻게 대처 해야 하는가? 이 변화의 끝은 어디일까? 발전도 좋고, 개발도 좋지만, 가장 우선시 해야 하는 것은 역시 지구 환경이다. <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아주 대단한 과학 교양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미래를 조형할 새로운 기술. 친환경 기술의 경이적인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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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생활에 변화를 가져올 새로운 기술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디지털 환경에서 5G를 비롯한 새로운 IT기술과 새로운 고객가치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기술 분야의 변화와 트렌드는 예측하기 힘들정도 빠르게 변하고 있고, 사회적, 경제적 변화는 점차 확대 되고 있다.
변화된 시장 환경에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 고객가치로 무장한 기업들이 기존 시장을 파괴하고 새롭게 정의하고 있고, 이런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수많은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오늘날의 공학자들은 지구의 환경이 위태롭고 자원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기본으로 인간의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면서 지구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는 배터리, 자율주행, 웨어러블 로봇, 3D프린팅, 나노 로봇, 생물 모방 기술까지.
지금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우리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게 될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다양한 미래 기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기 때문에
평소 기술 분야와 트렌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나에겐 너무 흥미로운 내용들이었고,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부분까지 새롭게 알 수 있었다.
과거에는 멀게만 느껴졌던 기술이지만 이제는 누구나 우리 일상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술,
단순히 발전된 기술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면서 지구와의 공존을 추구 할 수 있는 기술처럼 수많은 기술, 연구진들이 관심을 보이거나 집중적으로 연구, 개발 중인 기술들에 대해 설명한다.
각 기술의 기본적인 개념과 필요하게 된 배경, 어떤 구조와 형태로 이루어졌는지, 현재 어느정도까지 발전되어 있는지,
미래 기술의 혁신과 변화가 어떤 과정과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기술의 발전이 기존의 기술로 인해 생겼났던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를 통해 공존을 위한 기술들이 앞으로 미래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인지, 각 기술들로 인해 어떤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질 것인지,
각 기술의 트렌드와 기술을 제대로 발전시키고 적용하는데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사항들이 무엇인지 등으로 다각적으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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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주목받고 있는 공학 기술들 속에는 인류의 새로운 목표와 꿈과 열정을 전제로 인간의 삶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면서 지구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는 기술을 중심으로 개발한다고 한다.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며 인류 문명과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들이다. 어떤 기술들을 상상하며 개발하는지 궁금하여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술은 7가지다. 배터리, 자율주행, 웨어러블 로봇, 3D프린팅, 레이저, 나노 로봇, 생물모방 기술이다.
우리의 삶에서 에너지를 빼놓을 수 없다. 인류가 48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태양열 에너지, 물을 가둬 낙차를 만들어 내는 수력 발전, 세상 모든 원자가 가지고 있는 전자를 활용한 배터리, 해수전지와 풍력 등을 통해 전지를 생산하고 효율적으로 보관하는 수단은 끊임없이 연구하여 실용화하였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사용하려는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여야 하며 생산된 에너지를 모아 두었다가 필요한 때에 전기로 재생하는 장치 배터리의 수요가 엄청 필요한 때이다. 이렇게 중요한 배터리에 대한 정보를 1장에서 설명하고 있다.
2장 자율주행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동수단을 설명하며 사람들이 좀 더 자유롭고 싶은 욕망을 담은 자동비행 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5단계 자율주행의 기술을 설명하며 합리적인 측면과 비합리적인 측면이 공존하고 불안감을 줄이며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웨어러블 로봇에서는 지구상 단연 돋보이는 지적 능력을 가진 인간이 신체적 능력 면에서는 약하기에 이를 대체하려는 노력으로 로봇 개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인간과 외골계 진화의 역사를 다루면서 의료분야에서 불가능한 치료를 웨어러블 로봇이 가능하게 하는 사례를 다룬다. 군사 목적으로 만들었던 웨어러블 로봇들이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됨을 설명한다. 그러면서 오용, 남용, 악용할 수 있음을 잊지 않기를 강조한다.
장난꾸러기 공학자가 발명한 3D프린팅은 산업현장에서 중요한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항공우주공업분야를 넘어 내맘대로 옷, 로봇, 신발을 맞출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한다. 조만간 가정마다 3D프린터가 있게 되고 원하는 맞춤형 물건을 생산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생소하게 다가온 레이저는 우리 안에 내재한 은밀한 욕망과 환상을 자극하는 기술이라고 한다. 레이저는 물체간의 거리를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자율주행 기술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며, 레이저가 빚어낸 홀로그램 기술은 증강현실에 대한 꿈과 욕망을 촉발시키고 있으며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기술임을 알게 되었다.
나노 로봇 기술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기술이며, 지구 각지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생김새, 거시적 구조, 행태, 그리고 나노 세계의 특성에 이르는 모든 부분에서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생체모장 기술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자연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게 하는 기술임도 알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미래에 정말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지, 이 기술들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발전되어 왔고 지금 어느 위치까지 와 있는지 자세한 설명과 사례, 그림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이 좋은 의도를 가지고 좋은 과정을 거쳐 기술을 개발하고 그 기술이 좋은 결과를 낳도록 보살필 줄 아는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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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IT와 과학을 통하여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는 배터리, 자율주행, 3D프린팅 등의 역사와 기술, 과학적 원리 등이 폭넓게 다루어지고 있다.
당연히 저자는 과학이나 공학 전공이리라 생각하겠지만, 놀랍게도 서양사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심리학자라고 하니 이 분의 넓고 깊은 지식에 감탄이 나온다. 공학이나 과학 전공자가 아닌 분이 쓴 책이기에 기술과 과학과 같은 내용이 있어도 일반인들이 조금은 쉽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이 책에 들어있다고 보인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배터리, 자율주행, 웨어러블 로봇, 3D프린팅, 레이저, 나노 로봇, 그리고 생물을 모방한 기술들의 공통점은 완성형이 아니고, 현재 진행형 기술들이라는 점이다. 또한, 이 기술들은 우리가 살아가고, 인간의 생명을 지키는 것에 기여하는 기술이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우리의 자손들을 위해서 지켜야 될 이 지구를 각종 오염과 파괴로부터 지키는 기술들이다.
배터리에 에너지를 저장함으로서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게 되고, 자율주행 자동차의 운행으로 사람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을 하게 됨으로서 자동차 생산량의 축소, 공해발생의 감축을 가져오게 되며, 3D 프린터에서 만든 인공고기는 대기와 토질 오염의 주요 원인인 축산물의 소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나머지 기술들에서도 자연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이 지구의 지속적인 생존을 위하여 한 단계씩 나아가는 기술들이 많이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 중 웨어러블 로봇에 나오는 '우주복'에 관한 내용을 보면,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닥터 스트레인저를 고문하던 크르부스 글레이브가 우주복을 입지 않은 체 우주로 빨려 나가 순식간에 얼어붙는 장면과 같이 우리는 영화나 소설을 통해서 우주복을 입지 않고 우주로 나가게 되면 급냉이 되어 죽거나 얼어버린 상태로 떠도는 것으로 알고 있다(물론, 호흡을 못하여 죽는 것은 별개로 하고..).
그런데, 실제 우주복의 생명유지를 위한 장치들을 보면 얼어 죽는 동사방지장치가 아닌 더위로 인한 죽음을 방지하는 장치가 있다. 우주복에는 총 길이 100m에 이르는 가느다란 관이 빽빽이 들어차 있고, 이 관에는 몸의 체온을 빼앗을 물이 들어가 있다.
우주공간에는 사람의 체온을 내려가게 할 공기나 물 같은 존재가 없기 때문에 우주유영과 같은 상태에서는 우주인 자신의 체온에서 나오는 복사열 더위로 긴 시간을 견딜 수 가 없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우주복의 산소의 양소 필요하지만, 관 속의 물의 온도가 더 이상 체온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면 우주유영을 끝내고 들어와야 되는 시간이 되는 것이다.
최근에는 <스페이스 X>에 탑승하는 우주인들의 우주복은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할 정도로 멋과 새로운 기능들이 더해지고 있지만, 미래에는 간단하게 걸치면 되면 웨어러블 형태의 우주복이 우리의 일상복처럼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처럼 우리가 알고 있었던 혹은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과학과 기술의 이야기들을 비전공자의 입장에서 설명해주고 있는 이 책은 이러한 기술들이 우리 인간과 우리의 생존 터전인 지구를 위하여 어떤 공헌을 하게 되는지 포커싱을 맞추고 읽는다면 많은 공감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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