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10.0
  • 50대 9.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공부에서 배움으로
"공부에서 배움으로" 내용보기
- 상처의 교실을 위로의 공간으로 치유하는 한국 교육 처방전 - "학교에서 배운 상처를 삶의 별이 되게 하라!" 저자 이준원 선생님은 혁신학교인 덕양중학교에서 교장으로 근무하며 많은 혁신을 이루어냈다. 책은 학생만이 아니라 교사, 학부모 모두의 변화를 이끌어낸 과정과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과연 이러한 변화가 정말 가능한 것인지 의심 많은 나로서는 믿기
"공부에서 배움으로" 내용보기


 

- 상처의 교실을 위로의 공간으로 치유하는 한국 교육 처방전 -

"학교에서 배운 상처를 삶의 별이 되게 하라!"

저자 이준원 선생님은 혁신학교인 덕양중학교에서 교장으로 근무하며 많은 혁신을 이루어냈다. 책은 학생만이 아니라 교사, 학부모 모두의 변화를 이끌어낸 과정과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과연 이러한 변화가 정말 가능한 것인지 의심 많은 나로서는 믿기지 않지만 저자는 볍씨만큼 가벼운 교장의 권위만 내려놓으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이준원 교장선생님이 없어도 그대로 유지될 수 있을까? 저자는 8년 동안의 변화를 통해 그것이 가능하리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외부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살살 부는 바람에도 꺼질까 위태로운 등잔불의 상태가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미래의 덕양중학교 모습도 궁금해진다.

저자는 현재의 우리 교육 현실을 살펴보면, 학생도, 교사도, 학부모도 모두 상처받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무엇이 이토록 우리 모두를 힘들게 하는 것일까. 힘들면 바꾸면 될 텐데.... 생각해 보면 미래의 아이들에게 필요할 것 같지도 않은 지식을 똑같이 욱여넣으면서 그것을 잘 외우느냐 못 외우느냐로 줄 세우기를 할 뿐인 우리 교육 현실에서 부모나 교사 또한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기에는 아직은 모든 것이 새롭게 정립되지 않은 혼돈 속의 현실이 우리를 아직도 과거의 교육 방법에 매달리게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우리는 모두 너 나 할 것 없이 아픔을 지니고 있다. 책 속의 말처럼 아이들뿐만 아니라 교사와 부모 역시 덜 익은 땡감처럼 떫은맛을 낼 때가 있다. 어른은 자신의 아픔을 먼저 치유하고 나서야 아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저자는 '내면아이'를 들여다보고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가기를 제안한다. 부모도 교사도 완성을 이룬 성인이 아니다. 아이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한 인간일 뿐인 것이다.

우리는 자꾸만 아이를 성적이라는 한 가지 관점에서만 바라보려고 한다. 이 세상에 필요한 사람은 학교에서 시험만 잘 보는 아이만은 아닐 텐데 말이다. 아이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진짜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부모로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한다. 우리 집 아이들에게도 학교 성적을 위한 '공부'가 아닌 인생을 잘 살아가는 데 필요한 '배움'을 얻기 위해서 해 나가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알려 줄 수 있는 부모가 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

<필사>

(145쪽)

성적이 나빠서 어른들에게 인정받지 못했던 부모는 살아오면서 주변 사람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갖은 애를 다 쓰며 살았을 것이다. 그리고 자녀에게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언뜻언뜻 발견하는 순간 그 부모의 내면아이는 꿈틀거리면서 깨어나 분노를 터뜨린다. 아이마저 자신처럼 인정받지 못할까 봐 두렵고 불안해 못 견디는 것이다.

(277쪽)

사람 그 자체로 존중받는 경험을 통해 누구에게나 순수한 감응이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누군가 진심을 다해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외모나 성적이나 재능이나 배경으로 판단하지 않고 하나의 소중한 존재로 존중해준다면 그 마음은 통할 수밖에 없다.

(280쪽)

교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행정 관료부터 교장실이라는 자기만의 왕국에 머물러 있는 교장, 교무실에서 각자 별에 갇혀 있는 교사들, 아이들의 삶을 위한다는 핑계로 자신의 욕망을 두사시키려는 학부모 모두가 깊이 고민하고 성찰해보아야 할 것이다.

[좋은 책을 만들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감상입니다.]

 

 

l********7 2021.01.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내용보기
교육이나 학교와 관련 책이 출판될 때마다 반가운 마음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무너진 교육의 위상과 그 문제점으로 앓고 있는 작금의 교육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이는 것 같아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내가 그간 읽었던 교육이나 학교와 관련된 책은 현실에 드러난 문제점을 조목조목 끄집어내어 이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는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내용보기


 


 


 

교육이나 학교와 관련 책이 출판될 때마다

반가운 마음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무너진 교육의 위상과 그 문제점으로 앓고 있는

작금의 교육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이는 것 같아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내가 그간 읽었던 교육이나 학교와 관련된 책은

현실에 드러난 문제점을 조목조목 끄집어내어

이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는

대안적 방법론을 제시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면

오늘 소개할 책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는 보다 더

학교와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책이다.

 

무너진 교육에 상처를 받고 피해를 입는 것은

다름 아닌 그 안의 사람들, 즉 교사와 학생이다.

사제지간이라는 정다운 말이 이제는 무색할 정도로

서로가 간직한 아픔으로 학교는 적막감만이 돌고 있다.

내가 남보다 더 아프기 때문에 그래서

다른 이의 아픔을 볼 수 없고 공감할 수 없을런지도 모른다.

 

가르치는 자와 가르침 받는 자 중 누가 더 여리고,

그래서 누구의 아픔이 더 깊은 가를 논하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다

이런 아픔 속에서 어떻게 그 아픔을 어루만지고 해결해서

이 공간은 더 나은 교육의 장으로 만드느냐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변두리의 작은 중학교에서

이러한 아픔들을 치유한 사례를 풍부하게 들어가며

어떻게 교사가 학생들과 그리고 자신의 아픔을 치유했는지를

에세이 형식으로 읽기에 부담없이 풀어내었다는 점에서

현장에서 비슷한 문제에 관련하여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꼭 추천할만한 책이다.

 

*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음.

 

 

2****s 2021.01.30.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내용보기
덕양중학교하면 혁신학교로 이미 유명해졌기에 잘 알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혁신학교에 대한 관심으로 덕양중학교에 관한 책도 읽어본 적이 있고요. 덕양중학교는 교장 선생님에 의해서 학교 공동체가 완전히 바뀐 사례더라고요. 그 이후로 혁신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공교육에 대한 대안으로 많이들 이야기하고 있어서 많이 찾아봤습니다.   이 책은 덕양중학교를 진짜 학교로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내용보기

덕양중학교하면 혁신학교로 이미 유명해졌기에 잘 알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혁신학교에 대한 관심으로 덕양중학교에 관한 책도 읽어본 적이 있고요. 덕양중학교는 교장 선생님에 의해서 학교 공동체가 완전히 바뀐 사례더라고요. 그 이후로 혁신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공교육에 대한 대안으로 많이들 이야기하고 있어서 많이 찾아봤습니다.

 

이 책은 덕양중학교를 진짜 학교로 바꾸어 놓은 전 교장 선생님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동안 다른 책에서는 학교 이야기에 중점을 맞췄었다면 이 책에서는 교육자로서의 이야기는 물론 인간 이준원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너져가는 한 학교를 바꾸어 낸 힘은 하루 아침에 생긴 것은 아니구나를 역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이 책을 읽으면서 내면아이라는 것에 더 주목하게 되었어요. 사춘기 아이가 부모의 내면아이를 깨운다는 말에 공감도 가면서 저 역시도 저의 내면아이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이를 아이에게 잘못된 방식으로 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더 강하게 하게 되었답니다. 부모로서의 치유받지 못한 내면아이가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만큼 교사 역시도 마찬가지이므로 이를 잘 치유하는 것이 우리 어른들에게 누구든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었네요.

 

내면아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학교, 더 나아가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그 힘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공동체와 그 속에서 학교를 경험하는 아이들은 정말 그 시기에 다른 아이들이 하지 못하는 값진 경험을 한 것이 아닌가 싶어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교장 선생님의 삶의 모습들을 솔직하게 담은 이야기들을 통해서 앞으로 우리 학교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본 것 같아서 많은 공교육이 변화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책을 읽다보니 기득권들이 만들어 놓은 분위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학교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 듯 싶지만 언젠가 누군가는 하지 않으면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병들어 갈 것이기에 꼭 변화가 생기기를 희망합니다.

d****h 2021.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학교가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을까?
"학교가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을까?" 내용보기
대한민국은 상처 투성이다. 우연한 계기로 덕양 중학교 교장 선생님의 강의를 인상 깊게 들었습니다. '내면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상처 받은 아이들, 상처 받은 부모, 상처 받은 교사.. 대한민국은 상처 투성입니다. 누가 그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을까요. 우리가 받은 상처를 누군가에게 대물림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는지 돌
"학교가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을까?" 내용보기

대한민국은 상처 투성이다.

우연한 계기로 덕양 중학교 교장 선생님의 강의를 인상 깊게 들었습니다. '내면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상처 받은 아이들, 상처 받은 부모, 상처 받은 교사.. 대한민국은 상처 투성입니다. 누가 그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을까요. 우리가 받은 상처를 누군가에게 대물림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이것은 마치 '걷어 찬 고양이 효과'처럼 상처가 여기저기 전파되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집에서 아내에게 안 좋은 이야기를 들은 교장 선생님이 학교에 와서 선생님들에게 화를 내고, 안 좋은 이야기를 들은 선생님이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화를 내는 효과라고 설명하면 바로 와 닿을까요. 그렇게 우리는 상처를 누군가에 전가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학교가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이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등장합니다. '어머님, 전적으로 저에게 맡기셔야 합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공부 코디가 등장해서 사교육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고 헬리콥더맘이 자녀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이 책에는 여러 사례들이 등장합니다. 학교에서 부적응하는 아이들이 나올 때마다 마음이 아프더군요. 수업 시간에 엎드려 자는 아이들을 그냥 두지 않고, 손목에 밴드를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대하는 이준원 선생님의 모습은 천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에 부모로 부터 받은 상처들이 삶 속에서 일그러진 얼굴로 나타난다는 것이 딱 맞았습니다.

학교에서 부적응하는 것은 아이들만이 아닙니다. 교사들의 경우도 부적응으로 인해 학교를 떠나게 되는데요. 그럴 때 처방은 바로 그들의 내면을 치유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을 통해 회복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교육 공동체 모임'을 강조합니다. 신뢰받는 '서클' 공동체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을 갖다보면 자신의 아픔이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저자가 덕양 중학교에서 공모 교장으로 선발되어 8년동안 있었던 일들을 엮은 책입니다. 그저 교육학적 내용이 담긴 것이 아니라 교육 현장에서 있었던 일들이 솔직하게 담겨 있다는 점이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공부 또한 일제식 수업이 아니라 '모둠 학습'을 통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서 스스로 발견해가는 것, 직접 체험하면서 느끼는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폐교 위기에 놓였던 덕양 중학교가 교육의 희망이 되고 씨앗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교장의 권위를 내려놓고 교장실이 편한 공간으로 탈바꿈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장 선생님이 학교에서 가장 어려운 존재임에도 그러한 권위를 내려놓고 민주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겠지요. 매일 아침 교문 앞에서 아이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하는 교장 선생님, 이거 하나만 꾸준히 해도 '학교의 미래'를 이야기 할 수 있을라 생각합니다.

이달의 사락 w*********e 2021.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내용보기
폐교 위기에 놓였던 덕양중학교가 혁식학교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기까지 8년 동안의 기적을 덕양중학교 전 교장 이준원 교사가 써내린 ‘학교의 희망’에 대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덕양중학교에서 8년 동안 교장으로 부임하는 동안 36년 동안 교육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고 실천한  ‘내면아이’를 극복하고 교실과 마을, 세상을 바꾸는 진짜 학교 이야기가 실려있다.    덕양중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내용보기

 

폐교 위기에 놓였던 덕양중학교가 혁식학교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기까지 8년 동안의 기적을

덕양중학교 전 교장 이준원 교사가 써내린 ‘학교의 희망’에 대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덕양중학교에서 8년 동안 교장으로 부임하는 동안 36년 동안 교육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고 실천한 

‘내면아이’를 극복하고 교실과 마을, 세상을 바꾸는 진짜 학교 이야기가 실려있다. 

 

덕양중학교의 변화 과정은 2020년 3월 EBS 다큐프라임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에 소개되었는데

방송에서 모두 담아내지 못한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교장실 벽에는 전교생 사진이 붙어 있고, 학생들이 거리낌없이 교무실을 드나들면서 

선생님과 포옹하고 대화를 나누는 학교. 전교생이 모두 모여 ‘아고라 대토론회’를 열고

생활협약서도 스스로 만들고 수학여행도 스스로 계획하는 민주주의가 피어나는 학교.

목요일 저녁에 교장과 학부모들이 만나 성적이 아닌 자신의 내면 상처를 털어놓는 학교

생계를 돌보느라 학교에 무관심하고, 교사들은 잠시 머무는 곳이라 여겼던 재개발 지역에 묶인 

변두리 동네의 덕양중학교는 이렇게 공교육의 미래를 제시하는 학교로 거듭났다. 

 

학생, 교사, 부모 모두의 내면아이를 바꾸지 않으면 그 어떤 혁신도 불가능하다고 강조한 

이준원 교장의 교육관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억압을 경험하는 아이들은 순응하거나 반항하거나 소극적 반항을 한다.

순응형 아이들은 어른들에게는 착한 아이로 불리는데 자율성이나 주도성은 부족하다.

반항적 아이들은 치유되지 않으면 갈등을 일으키고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다.                                          소극적 반항 성향의 아이들은 무기력해지거나 무슨 일이든 늑장을 부리게 된다.

 

대한민국 부모들의 상당수가 우리 아이만 잘되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입시나 진로, 학업에 대해서는 솔깃하지만 근원적 상처에는 무관심하고 무지하다.

그래서 덕양중학교에서는 '이슬비 사랑 학부모 교실'을 통해 내면치유를 통해

진정으로 자식의 행복을 위하는 부모로 성장하는 교육 주체가 되게 한 점이

신의 한수였다.

 

내며아이가 치유되지 못한 채 성인이 되면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가 없다.

누구나 살면서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인간 실존의 진실을 깊이 받아들이는 순간

치유와 해방의 가능성이 열린다. 무의식의 내면아이를 대면하고 상처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알면 어린 시절의 내면아이로부터 조금씩 놓여날 수 있다.

시간이 해결해줄 상처로 여기지 말고 자신의 상처를 먼저 들여가보고

내 상처의 근원을 이해함으로써 상대의 상처에 공감하고 위로해야 한다.

 

학교 교육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교사가 살아나야 한다.

교사의 고립감과 아픔을 치유하고 교사들이 자기 일에 보람을 느끼는 순간

학교 혁신의 씨앗이 뿌려진다는 말이 공감되었다.

책임과 의무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자발적 자세를 되찾는 순간 교육공동체의 꿈은 되살아날 수 있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에 충실한 덕양중학교의

성공 사례는 우리 교육의 희망의 신호탄이라 할 만 하다.

이달의 사락 t******1 2021.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내용보기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교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작년처럼 코로나로 인해 학교생활이 제한되고 집에서 온라인학습을 주로 하게 되면서 학교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학교가 단지 공부를 하고 아이들과 여러 경우의 상황에 부딪히며 다양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곳일까   학습이 목적이자 목표가 되어버린 요즘의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내용보기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교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작년처럼 코로나로 인해 학교생활이 제한되고 집에서 온라인학습을 주로 하게 되면서 학교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학교가 단지 공부를 하고 아이들과 여러 경우의 상황에 부딪히며 다양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곳일까

 

학습이 목적이자 목표가 되어버린 요즘의 학교에서 아이들과의 관계 역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공부에 쫓기어 비교적 어린 시기부터 학원을 다니고 선행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은 공부를 하고 다양한 경험을 위해 더 많은 학원으로 아이들은 내몰리는 듯하다. 학교가 끝나면 아이들은 저마다 학원으로 바삐 움직인다.

학원을 거의 다니지 않는 아이는 평소에 친구를 거의 만나지 못한다. 놀고 싶어도 형제도 없는 아이는 엄마 아빠가 유일한 친구이다.

아이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기 위해 나도 피아노와 수영 같은 학원으로 아이를 보내보지만 작년에는 그마저도 다니지 못했다.

 

이런 나에게 학교는 무엇인지 어떤 모습의 학교를 꿈꾸는지 계속 질문하게 된다.

그러다 이 책의 소개를 보고 궁금해졌다. 학교가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아이들이 변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다.

 

폐교 위기의 학교, 선생님들조차 꺼렸던 학교를 행복한 배움의 공동체로 변화시킨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교장 선생님이 학생들 모두를 챙기며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의 마음까지도 다독이며 다가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성적과 경쟁이 아닌 진정한 배움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학교는 원래 그런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부가 우선시 되어 친구 간에 경쟁을 부추기는 학교가 아닌 학생들이 자유롭게 미래를 꿈꿀 수 있고 공동체 안에서 자기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하는 그런 학교의 모습이 인상깊게 다가온다.

 

아이에게 즐거운 학교를 보여주고 싶다. 학교는 꿈을 찾아 키우고 배움에 설레이는 그런 멋진 곳이라고 알려주고 싶다.

그런 학교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더는 성적 때문에 마음 아파하고 친구 관계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한다.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소리가 학교에서 더 많이 들려왔으면 좋겠다.

 

 

 

이 글은 협찬 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s****b 2021.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내용보기
예전에 덕양중학교 이준원 교장선생님이 쓰신 '중학생 뇌가 달라졌다' 책을 본 적이 있다. 책을 읽고 중학생 아이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고,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셍각도 다시 해볼 수 있었다. 이번에 만나게 된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책 역시 우리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하기 위해 선택한 책이다.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의 저자 이준원 선생님은 몸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내용보기


 

예전에 덕양중학교 이준원 교장선생님이 쓰신 '중학생 뇌가 달라졌다' 책을 본 적이 있다. 책을 읽고 중학생 아이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고,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셍각도 다시 해볼 수 있었다. 이번에 만나게 된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책 역시 우리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하기 위해 선택한 책이다.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의 저자 이준원 선생님은 몸보다 마음이 더 많이 아픈 학생, 교사, 학부모를 이야기하며 한국의 교육 현실은 치유될 수 있는가를 이야기한다.

나는 특히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첫째아이의 마음을 좀더 헤아려보려 학생의 마음을 이야기한 부분을 더욱 눈여겨보았다.

 

책을 읽다보면 '내면아이'라는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내면아이란 무엇일까?

 

"사람은 누구나 성장 과정에서 사랑, 존중, 호의, 배려, 기쁨 같은 긍정적인 감정만이 아니라 미움, 불안, 공포, 분노, 슬픔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겪기도 한다.......... 지지와 격려를 받지 못하고 무관심과 억압, 방치와 학대에 놓여 있던 아이의 마음에는 가시가 맺힌다.......... 성장기에 받은 상처를 어떻게 치유했느냐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어린 시절에 치유하지 못하고 성장한 이들의 무의식에 고스란히 남은 내면의 상처들은 이런저런 갈등 상황에서 일그러진 얼굴을 드러낸다. '내면아이'란 이렇듯 무의식에 꼭꼭 숨어있는 상처받은 내면이다."

 

지금은 아이들의 엄마지만 나 역시 어린시절을 거쳐 왔다. 혹시 나에게도 일그러진 내면아이가 없는지를 생각해보며 책을 계속 읽어나갔다. 책을 읽으며 공감이 가는 몇 부분을 소개한다.

 

"사춘기 아이들 특유의 거친 행동과 설익은 표현은 잠들어 있던 부모의 내면아이를 깨운다. 무의식에 가라앉아 있던 부모의 내면아이는 자녀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볼 때 특히 견디지 못한다. 이때 부모의 분노가 폭발하면 사춘기 자녀와 커다란 갈등을 야기하게 된다."

 

우리집 첫째아이가 초등 6학년이 되며 가끔 반항을 하거나 주위 배려없이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사춘기 시작인가? 생각하며 이 시기를 어떻게 현명하게 잘 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도 한다. 가끔은 아이에게 버럭 화를 내고, 돌아서서 후회하기도 했는데 책을 읽으니 '나의 내면아이를 이해하고 내가 느끼는 분노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표현되어 있었다.

나는 언제 분노하는가? 아이의 어떤 모습을 참지 못하며, 그 모습이 나의 어린시절 모습은 아닌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요즘 부모들은 자녀들을 놓아주지 못한다. 물론 부모 눈에는 여전히 어린아이겠지만 중학생이 되면 자녀가 이미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부모는 자녀가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고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만 한다. 성공 경험뿐만 아니라 실패 경험도 아이를 크게 성장시킨다 "

 

덕양중학교 학생들이 1박 2일 평화기행을 다녀오는 부분에서 나온 글이다.

나도 아이들을 키우며, 분명 아이들은 성장하고 있는데 내 마음속에는 아직 아기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다. 아이가 도전하려는 새로운 일을 엄마의 노파심으로 말린적도 있어, 우리 아이가 혹시 온실 속의 화초처럼 크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부턴 아이가 하고싶은 일을 한걸음 뒤에서 지켜봐주고 지지해주는 역할을 해야겠다. 스스로 계획하고 스스로 실천하며 성장해가는 아이들을 응원해줄 수 있는 엄마가 되리라 다짐해본다.

 

책 중간중간 교사의 이야기도 참 괜찮았다. 지금까지 이기적이게도 나와 아이의 입장만 생각했지, 선생님의 입장은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선생님의 상처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학교도 한사람의 일터이고 사회이다. 내가 직장생활을 하며 받는 일 스트레스, 인간관계 스트레스처럼 선생님들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는 것이다.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책 제목 자체가 이 책을 참 잘 요약해주고 있었다.

저자가 덕양중학교 교장선생님을 하며 경험한 일들을 바탕으로 우리의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며 학교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를 잘 알려주고 있었다.

 

책 한권을 다 읽으니 부모라면 꼭 들어야 할 부모교육을 제대로 받은 느낌이 들었다.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 특히 예비중학생 부모님들과 현재 중학생 부모님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e***e 2021.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더 이상 아프지 않은 학교로 탈바꿈하길 희망해 보게 만드는 책이군요
"더 이상 아프지 않은 학교로 탈바꿈하길 희망해 보게 만드는 책이군요" 내용보기
교육 관련 책을 많이 읽긴 하지만 굳이 학교 관련한 책을 읽고 싶은가 자문해 본다. 많이들 학교에 대한 양가 감정을 가지고 있듯이 나 역시 학교에 대하여 할 이야기가 무척 많다.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라는 제목으론 읽고 싶다는 마음이 일지 않았으나, 혁신학교 8년 교장직을 마무리 한 이준원 저자의 책이라는 점에서 마음이 끌렸다. 혁신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는 지인과의
"더 이상 아프지 않은 학교로 탈바꿈하길 희망해 보게 만드는 책이군요" 내용보기

교육 관련 책을 많이 읽긴 하지만 굳이 학교 관련한 책을 읽고 싶은가 자문해 본다. 많이들 학교에 대한 양가 감정을 가지고 있듯이 나 역시 학교에 대하여 할 이야기가 무척 많다. <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라는 제목으론 읽고 싶다는 마음이 일지 않았으나, 혁신학교 8년 교장직을 마무리 한 이준원 저자의 책이라는 점에서 마음이 끌렸다. 혁신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는 지인과의 대화 속 단골 학교이기도 해서 호기심이 더 일었다.

 

책 제목과 마찬가지로 학교를 전면에 내세워 '학교가 아프다'라는 여는 글로 책이 시작하는 등 이 책은 학교를 중심에 두고 현장에 오래 몸 담은 교사 저자의 우리 교육을 진단하는 책으로 보이지만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나, 가족, 동네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삶의 태도와 방법의 문제로 직결되는 삶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학교 책을 여전히 읽으려는 한 구석 내 마음을 비아냥대듯 읽기 시작했지만, 읽어갈수록 여러 다양한 상황의 아이, 교사, 부모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교육의 근본에 대한 재환기를 한 고마움이 커졌다.

 

체육 교과를 가르친 저자의 이력과 달리 어떻게 내면 아이와 그 치유에 관심을 갖게 됐을까 가 궁금했는데 이 책을 통해 그 궁금증은 자연스레 풀린다. (저자의 전작이자 교사인 부인과 함께 쓴 <내면 아이>를 추가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내면 아이를 알아채지 못하거나 알고도 화해하지 못하는 부모와 불화하는 자녀가 많듯이 학교 현장에서도 내면 아이와 잘 화해하지 못한 채 교사 생활을 시작한 교사가 제자와 잘 지내지 못해서 아픈 학교가 많다는 저자의 현장 보고는 참으로 가슴 아프다.

 

신도시 외곽의 폐교 직전의 상황에 처했던 덕양중의 멋진 탈바꿈의 과정을 많은 이들이 이준원 교장 선생의 탁월한 능력에 기인한 것이라고 본다. 저자가 8년의 덕양중 생활을 마치고 이런 책을 낸 것도 그런 세인들에 대한 답변이라고 보인다. 학교가 분명 아픈 것은 맞지만 그래도 학교가 우리 교육의 백신으로 쓰여야 한다며 우리에게 힘 있게 설파한다. 2부는 덕양중에서 학생-교사-학부모 삼자가 동일한 교육 주체로서 어떠한 도전을 했고 변화를 이끌어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 등으로 독자에게 전한다.

 

교육의 주체인 우리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연대해야 하지만, 우리는 서로를 탓하느라 큰 그림을 같이 그리기를 꺼린다. '중2병은 없다'라고 단언하는 저자의 말씀에 처음 목차를 보고 반신반의했지만 이 책을 다 읽은 후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학교를 믿지 못하는 학부모, 교직의 참뜻(즐거움)을 찾지 못하는 교사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c*****i 2021.01.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