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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나쁜 마음을 일으키는 방법은 간단하다. 의심 질투 편견. 사람들의 불안감을 촉발시켜 서로를 미워하게 만드는 요소들이다. 평화로울 때는 사람들이 자신의 것을 양보하는 것을 아끼지 않지만 불안하고 불편한 상황이 생기면 이기적인 모습이 나온다. 우리나라에서도 몇 년 전, 남과 여, 젋은 층과 노년 층, 공무원과 비 공무원 등 편가르기가 성행했던 적이 있었다. 이 책을 보고 그때의 모습들이 생각났다. 이 책에서는 작은 새가 나와서 아이들의 소통을 돕는다. 이익관계가 아닌 그냥 순수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의 마음이 결국 평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분단의 상황 그리고 옆 국가와의 관계 속에서도 국내에서도 편을 가르고 서로를 미워하게 만드는 나쁜 용과 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현실에 대한 씁쓸함과 함께 그리스 어린이들이 그려낸 순수한 그림들이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어주는 예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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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쳐 읽는 순간, 우리의 현재 모습이 떠 올랐다. 남과 북으로 나뉜 이 곳. 정말 오랜 시간 반만년을 함께하다가 백년도 안되는 시간을 떨어져 있다고 서로 미워하고 괴롭히는 존재가 된 것일까? 원래 우리는 한민족으로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동북아의 역사와 함께 하였으나 지금 어른들의 마음 속에 싹튼 갈등은 절대로 해결될 수 없는 길을 걷고 있는 듯하다.
이 책에서도 어른들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된 주체는 아이들이고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 이 곳에 평화의 다리를 만들게 된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당연한 해결이라고 생각이 된다. 과거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하여 분단된 나라의 문제를 아무 거리낌없이 해결할 수 있는 존재는 이 과거를 잊고 새로운 해결책을 만들 수 있는 아이들이 아닐까한다. 그러기에 우리 아이들의 마음 속에 평화의 마음을, 사랑의 마음을 길러주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평화를 이야기하고 당위성을 논하기 이전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자세의 전환이 필요하다. 평화의 글은 단순히 오는 것이 아니고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그 둘은 가까워질 수 없기 때문이다. 여러 문제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이런 길은 보일 것이고 그 길을 계속적으로 찾아 나아가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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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없이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예쁜 책이다. 세계 어느 곳에나 있을 법한 전쟁과 크고 작은 분쟁을 소곤소곤 마을과 두근두근 마을이라는 두 마을의 이야기에 비유하여 쓴 이 책은 처음에는 서로 사랑하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두 마을 사람들이 나쁜 용의 계략에 빠져 서로 미워하게 되고 전쟁까지 하게 되었지만 아이들의 노력으로 다시 화해하고 평화를 되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그리스의 리오라는 시에 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쓰고 그림도 그린 것이라 그림도 너무 사랑스럽고 내용도 평화로움 그 자체였다. 이 책을 읽으며 당연히 지금 남과 북의 상황이 떠올랐다. 혹시 현재 북한 지도자도 이 두 마을 어른들처럼 나쁜 용의 꾀임에 빠진 건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또, 분명 남한과 북한의 어린이들을 만나게 하면 아무런 이해타산 없이 서로 사랑을 나누며 사이좋게 지낼 것이라는 생각도.. 이 세상의 어린이들은 모두 평화를 사랑할 것이다. 친구들끼리 다투기도 하지만 그들의 마음 속에는 기본적으로 이 책에 나오는 작은 새처럼 평화가 자리잡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 남과 북의 지도자들이나 어른들은 이 반목을 당장 끝낼 수 없더라도 아이들끼리 먼저 만나게 해 주면 어떨까? 그들의 눈물과 간절함이 모이면 남과 북을 잇는 무지개 다리도 되고, 진주로 사랑과 우정의 다리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 다리를 가교삼아 우리나라가 힘을 합친다면 이 세상의 그 어떤 나라도 모두 이길 수 있는 강한 나라가 되지 않을까? 이 책에 나오는 두 마을처럼 우리나라에도 하루빨리 그런 날이 오기를, 평화를 바라는 마음과 두 손 모아 빌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