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9.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eBook
이십사번화신풍
"이십사번화신풍" 내용보기
제목만 들어서는 어떤 내용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24번은 알겠는데 화신풍이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제목 이십사번화신풍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절기를 기준으로 소한 1후부터 곡우 3후까지 총 24종의 봄 꽃이 필 때 부는 봄바람을 말한다. 총 24종의 봄 꽃에 대해 우리와 문화권을 공유하는 중국, 일본에서의 정보도 참고하여 우리 나라에서 부르는 꽃과 중국이나 일본
"이십사번화신풍" 내용보기
제목만 들어서는 어떤 내용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24번은 알겠는데 화신풍이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제목 이십사번화신풍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절기를 기준으로 소한 1후부터 곡우 3후까지 총 24종의 봄 꽃이 필 때 부는 봄바람을 말한다.
총 24종의 봄 꽃에 대해 우리와 문화권을 공유하는 중국, 일본에서의 정보도 참고하여 우리 나라에서 부르는 꽃과 중국이나 일본에서 부르는 꽃의 이름이 다를 수도 있다는 점도 명시해 두었다.

매화로 시작하여 동백꽃, 수선화, 서향화, 난꽃, 노린재나무꽃, 영춘화 등 눈과 함께 피어나는 꽃들을 소개하며 봄이 오는구나, 조금 날이 따뜻해 질 무렵의 유채꽃 등을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기술하였다.

꽃 사진을 보는 재미도 있고, 각 나라의 문화를 비교하고 또 그 꽃에 얽힌 설화나 전해지는 학자들의 한시 등을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꽃이라는 게 그저 보기 예쁜 식물인줄만 알았는데 각자의 의미를 품고 있는 생명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작년 봄부터 코로나로 인해 꽃내음을 맘껏 느낄 수 없다는 현실이 슬퍼지기도 한다.
e****t 2021.02.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이십사번화신풍-봄바람,봄꽃,봄놀이
"이십사번화신풍-봄바람,봄꽃,봄놀이" 내용보기
‘이십사번화신풍’이라는 말은 이 책 제목을 통해 처음 접했다. 책을 읽다가, 이 말을 검색해보았는데, 표제어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등록되어 있어서 놀랐다. 개념 정의가 “소한(小寒)에서 곡우(穀雨)까지 이십사후(二十四候) 사이에, 닷새마다 새로운 꽃이 피는 것을 알려 주는 봄바람.”으로 된 명사(名詞)다. 이 책에는 좀더 자세히 설명한다. “소한에서 곡우까지는 8절기(소한,
"이십사번화신풍-봄바람,봄꽃,봄놀이" 내용보기

‘이십사번화신풍’이라는 말은 이 책 제목을 통해 처음 접했다. 책을 읽다가, 이 말을 검색해보았는데, 표제어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등록되어 있어서 놀랐다. 개념 정의가 “소한(小寒)에서 곡우(穀雨)까지 이십사후(二十四候) 사이에, 닷새마다 새로운 꽃이 피는 것을 알려 주는 봄바람.”으로 된 명사(名詞)다. 이 책에는 좀더 자세히 설명한다.

“소한에서 곡우까지는 8절기(소한, 대한,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이고, 닷새를 1후라 하며, 3후(15일)가 한 절기가 된다. 즉, 절기마다 봄바람이 3번 불고 8절기 동안 봄이 이어지니 모두 24번의 봄바람이 불어온다(머리말 중에서).”

이 ‘이십사번화신풍’의 유래는 중국 남조시대 저술된 <형초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그러하다보니 24번의 봄바람에 따라 개화하는 꽃 이야기를, 중국에서의 절기와 꽃을 소개하고 한국의 꽃을 함께 비교하면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24가지 꽃을 만날 수 있는 이 책은, 꽃 사진과 함께 꽃을 설명하고 그에 따른 관련 설화나 일화 등을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 한시와 우리나라 고전시가나 현대시 등을 함께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즐겁게 읽었다.

 


 

동백꽃에 관한 서술 중, 동백기름이라고 불렀던 기름이 동백꽃나무가 아닌 생강나무 열매에서 짠 기름이라는 것을 알고서 놀라기도 했다. 이제껏 오해하고 있었다니! 특히 동백꽃 떨어지는 모습을 절묘하게 비유한 문정희 시인의 <동백> 시에 매료되었다. 시 전문을 찾아서 읽어보기도 했다. 수선화는 추사 김정희가 매우 사랑한 꽃이라고 한다. 이후로는 수선화를 보면 추사를 떠올리게 될듯하다. 유리왕의 <황조가>를 읽을 땐, 그 고대가요의 공간적 배경이 되는 앵두나무와 시간적 배경이 되는 3월 초순까지도 머리에 그려질 듯하다.

장미에 관련된 글에서는 장미전쟁을 다루고 있는데, 30년 동안 이어진 두 가문(랭커스터가 문장은 붉은 장미, 요크가 문장은 흰 장미)의 전쟁이 결혼으로 합쳐지며 일단락되면서 튜더 왕조가 탄생되었다는 것과, 두 장미를 합친 문장이 튜더 왕조의 문장이라고 해서 정보를 찾아 보기도 했다. 붉은 색과 흰 색의 장미를 절묘하게 결합한 문장이었다.

중국 한시는 당 현종과 양귀비 관련한 글이 흥미로웠다. 조선시대 기생을 가리켰던 ‘해어화(解語花)’라는 말이, 당 현종이 양귀비를 가리키며 한 말이라는 것과 이후 중국에서는 ‘미인’을 뜻하는 말로 자주 쓰이게 되었다고 한다.

기름오동꽃에 관한 글 중 오죽헌의 오죽에 꽃이 피었다는 글을 읽고 사진으로나마 오죽의 꽃을 찾아보게 되었다. 오래 전 오죽헌에 들렀다가 세죽(細竹)만 보고 왔던 적이 있는데 그 검은 대나무가 꽃을 피웠다니 참 놀랍다. 대나무 생태에 대해서 알게 된 점도 좋았다.

가장 짧은 화기(花期)를 가진 ‘밀’의 꽃 글을 통해서는 달밤의 밀밭이 왜 그리 예쁘다하는지 알게 해주었으며, 조선 관기 홍랑의 시조 시구 중에 임에게 보내는 가지가 왜, 그 많은 꽃가지들 중에서 버들가지를 선택했는지도 알게 해준 ‘버들개지’ 가 내포하는 사연도 흥미로웠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우리의 고전시가를 접할 때 꽃과 관련된 정서가 좀더 구체성을 띄게 되었다.

처음엔 화풍(華風)의 정보에 ‘시’를 이야기하고 있어서 융합적인 주제 엮음으로 생각하고 읽었는데, 읽다보니 시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화풍과 꽃 사진을 통해 실제의 모습을 아는 것이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알게 되었다. 꽃들이 어떤 환경에서 피고 또 어떤 모습으로 지는지를 알게 되면서, 꽃과 관련된 짧은 시구를 읽더라도 그 시구의 배경으로 담겨 있을 풍경이 그려진다. 중국 한시(漢詩)나 우리의 시가(詩歌)에 등장하는 꽃들의 자태와 향취에 대해 그 이해의 폭을 넓혀준 책이다.

YES마니아 : 골드 l****e 2021.02.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이십사번화신풍-봄바람, 봄꽃, 봄놀이
"이십사번화신풍-봄바람, 봄꽃, 봄놀이" 내용보기
향기 머금은 깨끗한 자태에 나라 위태로울 지경 , 노린재 꽃은 동생 매화는 언니.(-47-) 앵두 다 떨어지니 봄은 물러나고, 나비만 날갯짓하며 쌍으로 나네. (-120-) 봄바람에 얼굴 가득하던 단장 빛바래니, 가련하다 나비 벌 쉴 새 없이 꽃가루 나르네. (-247-) 모란꽃 이슬 머금어 진주알 같아, 미인이 꺾어들고 차 앞을 지나가네. (-349-) 지금 우리의 삶은 행복한 삶 그
"이십사번화신풍-봄바람, 봄꽃, 봄놀이" 내용보기

357-1.jpg

 


향기 머금은 깨끗한 자태에 나라 위태로울 지경 , 노린재 꽃은 동생 매화는 언니.(-47-)


앵두 다 떨어지니 봄은 물러나고, 나비만 날갯짓하며 쌍으로 나네. (-120-)


봄바람에 얼굴 가득하던 단장 빛바래니, 가련하다 나비 벌 쉴 새 없이 꽃가루 나르네. (-247-)


모란꽃 이슬 머금어 진주알 같아, 미인이 꺾어들고 차 앞을 지나가네. (-349-)


지금 우리의 삶은 행복한 삶 그 자체였다. 과거 춘궁기도 겪어 보지 않아도 되고, 배고픔에 산나물을 깨어다 먹지 않아도 되는 역사속의 풍요로운 삶 그 자체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우리는 이러한 따스하고, 풍요로운 삶을 기대하였고, 그런 삶이 우리에게 도래하게 된다. 소한과 대한 사이의 추움과 배고픔을 이제 우리는 견뎌내지 않아도 되는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었다.하지만 행복한 삶을 기대하였으나, 결코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유는 우리가 과거에 추구하였던 고결함과 순수한 그 마음이 사라진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 천성아 작가의 책 <이십사번화신풍(二十四番花信風)은 소한 1후부터 곡우3후까지 피어나는 24개의 꽃의 의미와 상징적인 가치, 그리고 꽃을 통해서 우리의 문화를 엿보고 있었다. 


사군자의 첫번째 꽃 매화, 귀여움을 상징하는 동백꽃,월계수로 불리는 서향화, 군자의 ?ㅁ의 표본 난초, 노린재나무로 불리는 수선화, 노오란 개나리꽃, 여성의 아름다운 입술 앵두꽃, 슬픔과 베르나르를 은유적으로 나타내는 백목련, 제주도에 가면 만발하게 피어나는 유채꽃,아가씨의 수줍음 살구꽃, 순결과 우아함 그 자체인 자두 꽃 ,혹은 모 대학교의 이름이기도 한 이화라고 불리어지고 있었다. 삼국지연의에서 도원결의 하면, 복사꽃이 생각나며, 고아함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황매화, 여름철 아름다운 가시와 함께 피어나는 빨간 장미, 서양에서 노스텔지어라 불려졌던 해당화, 순수한 배꽃, 그리고 교가에 자주 언급하는 목련꽃,기름을 채취하는 오동나무,밀의 꽃으로 알려진 맥화동, 버들가지, 모란, 찔레꽃, 멀구슬나무꽃으로 불린우는 연화풍은 이십사번화신풍에서 다루는 스물 네가지 꽃이기도 하다. 


책에서는 우리에게 꽃이란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서 물어보게 된다. 꽃은 우리의 깊은 삶의 뿌리엿으며, 문화였고, 때로는 배고픔을 달래주는 삶의 근원이기도 하다. 가난에서 그들을 구출해줄 수 있었던 유일한 먹거리였던 것이다. 고대부터 중국과 한반도, 한시에 꽃은 단골처럼 등장하였고, 순수함과 순결함을 이십사번화신풍에 담아내고 있었다. 사군자가 가지고 있는 선비가 추구해야 할 가치관, 정절과 고귀함,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뿌리에는 어떠한 꽃을 스스로 담아내어야 하는지 물어보아야 할 때이다. 그 안에서 스스로 나만의 향기를 찾아낼 수 있고, 꽃은 나의 삶의 근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살아남은 꽃이 가지고 있는 인내와 견딤은 ,주어진 삶을 참아내지 못하고, 가벼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우리의 삶을 반성케하고 있었다.

k*******2 2021.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서평] 이십사번화신풍
"[서평] 이십사번화신풍" 내용보기
1년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주로 집에만 머물게 된 요즘, 바글거리는 사람들에 피곤하게만 느껴졌던 꽃놀이들이 그립다. 작년 봄, 몰리는 인파를 방지하기 위해 아름다운 꽃들을 밀어버리는 등 가슴 아픈 일들도 많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꽃놀이는 올봄도 보내주고 내년 봄을 기약해보아야 할 것 같다.  처음에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꽃들과 관련된 유래,
"[서평] 이십사번화신풍" 내용보기

 1년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주로 집에만 머물게 된 요즘, 바글거리는 사람들에 피곤하게만 느껴졌던 꽃놀이들이 그립다. 작년 봄, 몰리는 인파를 방지하기 위해 아름다운 꽃들을 밀어버리는 등 가슴 아픈 일들도 많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꽃놀이는 올봄도 보내주고 내년 봄을 기약해보아야 할 것 같다.

 처음에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꽃들과 관련된 유래, 전설, 꽃말 등이 궁금해서였는데 책을 읽고 나니 마치 방안에서 꽃놀이하러 다녀온 기분이었다. 이 책에서는 중국의 고사들을 인용한 것이 많았는데 우리나라의 시인들 시도 많이 인용이 되어있었다. 그중에는 고등학교 때 공부해서 익숙한 시도 있었는데 학창 시절에도 좋아했었던 매창의 시도 있었다.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 제,
일지춘심을 자규이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 양 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옛 시인들도 예쁜 꽃을 보면 그 아름다움을 담고 싶어 했었던 것일까? 이 책에 인용된 시나 고사들이 서정적이고 문체만으로도 아름다운 것들이 많아서 읽는 동안 꽃이 흐드러진, 혹은 꽃망울이 맺히는, 혹은 애처롭게 피어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상상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내년 봄에는 꽃 꽃구경을 하러 갈 수 있길 기원하며 올봄은 이 책을 한 번 더 읽어보며 갑갑한 마음을 달래야겠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q**********1 2021.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이십사번화신풍
"이십사번화신풍" 내용보기
고전이나 중국 소설에서 꽃의 의미가 중요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있어요.   [ 이십사번화신풍]에서 중국 고전에 나온 24가지 꽃의 이야기를 기대했습니다.  이십사번화신풍(二十四番花信風)은 소한부터 곡우까지 24종의 봄꽃이 필 때 부는 봄바람을 말합니다. 24종 봄꽃의 상징과 우의, 유래와 전설 및 꽃말, 다양한 시문, 역사 속 인물과 사랑 등을 함께 담아 중국과 우리의 꽃 문화
"이십사번화신풍" 내용보기

고전이나 중국 소설에서 꽃의 의미가 중요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있어요.

 

[ 이십사번화신풍]에서 중국 고전에 나온 24가지 꽃의 이야기를 기대했습니다. 


이십사번화신풍(二十四番花信風)은 소한부터 곡우까지 24종의 봄꽃이 필 때 부는 봄바람을 말합니다. 24종 봄꽃의 상징과 우의, 유래와 전설 및 꽃말, 다양한 시문, 역사 속 인물과 사랑 등을 함께 담아 중국과 우리의 꽃 문화를 비교 대조하였다고 소개되었어요.


가장 먼저 나오는 건 매화풍(梅花風)과 매화예요. 매화는 화중지과(꽃 중의 으뜸)으로 중국 10대 꽃 중 제일입니다. 기본적인 학명, 분류, 원산지, 꽃말, 키워드까지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한글로는 똑같은 이화지만 한자표기로는 자두꽃과 배꽃으로 달라요. 자두꽃인 이화는 매화를 따라하면 안된다는 의미를 담은 서시빈목을 나타냅니다. 중국 4대 미인 서시가 속병 때문에
눈을 찌푸리자 다른 여자들도 흉내내니 더욱 못생겨 보였다는 이야기예요. 



매화에 비해 저평가받는 자두꽃이지만 시선이자 낭만주의 시인 이백의 이름과 관련된 고사가 있어요. 이백이 7살에 부모와 함께 지은 시구가 이화노방일수백-자두나무 꽃 활짝 피니 온 나무가 하얗네 입니다. 천재성이 대단하네요. 그  첫글자인 이와 마지막 글자 백을 합쳐 아이 이름을 이백으로 했다고 해요. 


목란풍(木蘭風)의 자목련은 청대 시인 나란싱더의 목란화 의고결절사간우 라는 사에서 비극적인 여인사가 얽힌 꽃이에요. 한나라 성제의 총애받던 반첩여가 조비연 자매가 입궁하자 총애를 잃고 지은 시가 있어요. 가을이 되어 버림받는 부채에 자신을 비유합니다. 양귀비는 중국 4대 미녀지만 현종과는 시아버지와 며느리에서 연인된 사이예요.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영화로도 유명한 뮬란이 사실은 목련이었어요. 화목란은 중국 4대 영웅 중 하나로 전설적 색채가 강한 여걸입니다. 남북조 시대 북위에서 지어진 서사시 목란사에 처음 등장해요. 북위 시기 유연족의 침략으로 징병될 때 목란은 아버지 대신 군역을 치르고 남장으로 12년간 전쟁터에 나갑니다. 12년 만에 집에 돌아온 후 목란이 여자임이 밝혀지고 황제는 벼슬을 내리지만 그녀는 고향에 내려가 부모를 봉양하며 평범하게 살았다고 해요. 전해지는 뒷 이야기는 목란이 황제 수청을 거부하고 자살했다는 설이 있어요. 그냥 해피엔딩으로 생각하고 말렵니다. 


꽃과 관련된 시문을 싣고 설화나 고사를 더해서 꽃의 의미에 대해 새로운 걸 알게 되었어요. 장미의 색에 따라 꽃말이 다르듯 백목련도 자목련과 차이가 있구요. 매화, 자두꽃, 배꽃 등은 꽃이 거의 비슷해서 구별이 어려운데 사진이 있어서 비교해 볼 수 있었어요.  

이 책은 봄꽃을 다루지만 시리즈로 남은 사계절의 꽃들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이북카페를 통해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b***t 2021.02.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