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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문학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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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국어수업을 맡는 저자의 좌충우돌 3년간 수업경험기가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 매우 재미있게 읽었다. 인문,사회,자연과학의 융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수없이 듣고 있지만 저자와 같이 학생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치열하게 국어수업을 고민하고 기획하고, 스스로 자기반성하면서 선생과 학생이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린 여러 에피소드들은 아직 우리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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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국어수업을 맡는 저자의 좌충우돌 3년간 수업경험기가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 매우 재미있게 읽었다. 인문,사회,자연과학의 융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수없이 듣고 있지만 저자와 같이 학생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치열하게 국어수업을 고민하고 기획하고, 스스로 자기반성하면서 선생과 학생이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린 여러 에피소드들은 아직 우리 학교 현장이 '폭망'한 것은 아니구나 하는 안도의 숨을 쉬게 한다. 저자가 고민한 3년의 국어수업의 커리를 따라 나도 (이제라도) 문학시간을 다시 가져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k*****g 2021.01.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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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문학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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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업이 가능하다는 게 마냥 부럽다. 학생의 입장에서도 부럽고 교사의 입장에서도 부럽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교사로서의 경험보다는 학생으로서의 경험이 더 많을 테니 학생의 입장에만 감정이입하겠지만. 좋은 수업은 오로지 교사의 능력에만 달려있는 것이 아니다. 수업은 학생과 교사의 상호작용이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 싶고,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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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업이 가능하다는 게 마냥 부럽다.

학생의 입장에서도 부럽고

교사의 입장에서도 부럽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교사로서의 경험보다는 학생으로서의 경험이 더 많을 테니

학생의 입장에만 감정이입하겠지만.

좋은 수업은 오로지 교사의 능력에만 달려있는 것이 아니다.

수업은 학생과 교사의 상호작용이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 싶고,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흔치 않은 행운이라 생각하겠지만

그건 교사도 마찬가지다.

'이런 선생님을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는 것만큼

'이런 학생을 만나면 수업이 얼마나 즐거울까?'라고 교사도 생각한다.

'이런 학생'이라는 게 꼭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뜻하는 것도 아니다.

(공부 잘하면서 4가지 없는 학생보다 공부 못해도 예의 바르고 수업에 긍정적인 학생이 백배 천배 낫다.)

(물론 학교 수업이 '교사와 학생'의 역할로만 결정되는 것도 아니다.

학교 분위기, 지역 분위기, 학부모 성격, 학교 행정, 입시 정책, 국가 교육 정책 등등등 수업을 결정하는 요소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아무튼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부러웠다.

개인적으로 하고운 선생님의 문학적 소양과 감수성도 부러웠고

이런 수업을 할 수 있었다는 것도 부러웠고

이런 수업을 받은 학생들도 부러웠고.

그 학생들은 분명 고등학교 때 국어 수업을 평생 기억할 거다.

YES마니아 : 로얄 w*****2 2021.03.3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