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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을 모아놓은 책치고 이렇게 잘 구성된 책도 별반 없다. 생태맹이라는 단어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우리에게 이 책은 많은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 환경교육이 아닌 자연교육을 역설하고 있는데 이것은 인간과 환경을 이원화시키지 않고 인간을 환경속의 한 구성원으로 여기는 교육을 말한다. 자연하면 바로 연상시킬수 있는 배경이 숲이다. 숲을 통한 자연교육은 생태맹을 극복하는 기본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생태맹극복이란 단지 식물이나 동물의 이름을 많이 아는 것 만이 아니라 생태계의 일환으로의 복귀를 말한다.
자연교육의 사례에 있어서 실제적인 자연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결국 이 책은 개론과 각론에 모두 충실하다. 특히, 이 책이 여러 사람에 의해서 쓰여진 논문의 모음치고는 통일성이 강하고 체계며 구성이 훌륭해서 마치 이 책을 위해서 논문을 쓴듯한 느낌을 주는 정도다. 종전까지 자연교육에 관해서 이처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을 없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대단한 책이다. 환경이나 자연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하는 책이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숲이라는 카테고리를 훌쩍 뛰어넘었으면 하는 점인데 이것은 임학쪽의 저자만으로 구성된 한계로 보인다. 좀더 많은 사람들은 자연교육분야에 끌어들인 필요를 느끼게한다. 하지만, 역시 아쉬움보다는 만족을 더 주는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지역 사회 속의 생태학습장으로 조성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지역 공감대형성을 바탕으로 초등학교의 생태 학습장이 지역 사회의 생태 교육 시설로 활용가능하다. 사업진행과정에 참여의 범위를 확대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민, 지역단체, 지역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여 조성에 드는 비용을 확보하거나 생태 학습장의 관리에 지역의 노인회가 결합하여 학생들과 함께 관리하도록 하여 노인들에게는 일거리를 제공하며 학생들에게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