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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지금, 괜스레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가족들에게 전가하는 내 모습이 한심스럽기도 하고, 어디에서 하소연할 수도 없는 가장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챕터 54의 분노와 거리두기는 실생활에서 응용하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화가 치밀어 오를 때마다 욱신거리던 편두통이 몰라보게 좋아졌고, 참 나에게 하등 도움 안 되는 것들에 화를 내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게 했습니다. 복잡한 시대에 가볍고 음미하기 좋은 요즘 시대에 필요한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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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읽기를 잘했다! 감정기복 줄여주고 성격 좋게 만들어주는 책! 새해에 놓이고 여느때처럼 지키지 못할 ‘새해결심’은 하지 않더라도 나를 위한 지속적인 무언가는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작년을 살아오는동안 소진된 몸도 마음도 많았던 내게 나를 추스려야만 하는 시간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었다. 안그래도 피곤한 와중에 대단한 에너지가 요구되는 일들은 당연히 카테고리에서 열외되었고 나는 그저 아주 사소하고 간단한 무엇 하나면 된다고 생각하며 예스24 어플을 열었다. 때로 책만한 것이 없다. 작은 노력, 작은 투자로 근사한 일을 한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해주는 존재는. 책을 사기만 해도 엄청난 걸 이미 해낸 듯한 기분에 휩싸이기에 지치고 삶이 무거울 때면 나는 책을 산다. 코로나로 사람 만나기도 어려워지고 어디 흔한 영화 한 편 보러 가기도 조심스러워진 요즘, 덩달아 멈춰버린 내 안의 감각들을 깨울만한 한 권을 찾고 싶었다. 현란하고 묵직한 제목의 책들은 역으로 스트레스를 주기도 해서 사놓고 안 읽으면 마치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만 같은 불필요한 죄책감을 주기 때문에 거르고 거르던 중 눈에 띈 한 권. 이 책을 발견하게 됐다. 지금, 명상. 산뜻하고 청량한 표지에 일단 시선을 뺏겼다. 표지의 일러스트를 보며 요즘 내가 간절히 원하는 풍경이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내 잠시 생각했다. ‘지금 명상? 잡다한 생각에 파묻힌 지금의 내가 과연 명상을 할 수 있을까?’ 책 소개를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바로 책 주문을 넣었다. 새해에 처음 만난 책이자 올해의 내가 나를 위해 주는 첫 선물. 촉감이나 그립감 모두 너무 기분 좋게 해주는 책이라 읽기도 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명상법 64개를 카테고리로 나누어 다뤄 놓았는데 정말 간결하고 읽기쉽게 되어 있어 지루할 틈 없이 쭉쭉 읽힌다. 책에서 얘기하는 명상법을 나도 모르게 하나하나 따라하다 보니까 몰입감이 엄청 나다. 워낙 간단하게 바로 따라해볼수 있는 명상법들이라 무의식적으로 바로 명상을 하게 되는데 이게 효과가 좋다! 자세부터 바로 잡게 하는데 그간 내가 얼마나 나를 방치했는지 깨닫게 되면서 작은 노력으로라도 나를 더 챙기게 해준다. 책을 읽으면서 나 스스로에 대해 가장 크게 알게된 거 하나는 내가 무척 예민하게 날서있었다는 거였다. 감정기복에 시달리던 사이 몸도 같이 예민해져 있었다. 왜 언제부턴가 허리가 유난히 아프고 두통이 오는지 더 알 것만 같았다. 이 책을 단숨에 읽고 한 권 더 사서 하나는 침대 옆에 하나는 회사에 두고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할 때마다 이 책부터 열어본다. 딱히 어디로 여행도 못 가고 취미생활도 편하게 못하던 내게 이 책은 요즘의 내가 하는 유일한 운동이다. 심신이 다 건강해지는것같은 기분에 지금명상을 볼때면 기분이 정말 좋아진다. 이책의 엄청난 매력포인트 하나로 사은품 언급을 안할수가 없다! 스머지스틱은 요새 워낙 핫해서 한번은 써보고 싶던 중 마침 명상에 너무도 잘어울리게 사은품으로 나와있어서 고민도 않고 선택했는데 웬걸! 최고다!! 지금명상이 각인되어 있는 이 작은 나무조각 향이 정말정말 좋다!! 이 스틱은 불 안피우고 그냥 둬도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향이 공간을 훈훈하게 채워줘서 짜증 올라올 때 코에 대면 기분이 풀린다. 누구라도 좋아할 향이다. 각인된 글씨랑 나무 다 너무너무 이쁘고 팩키지도 이쁘다. 실물이 훨씬 이쁘다!!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만 같은 기분마저 들게한다. 이번 설날엔 지금명상 책과 이 스머지스틱을 주변에 설 선물로 돌릴까 생각중이다. 내 주변 모두가 더욱 건강하고 편안해지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주변에 선물하고 싶을만큼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나서 올 한해 시작이 좋다. 덕분에 행복한 한해가 될것만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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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일년 가까이 어두운 그림자를 던지며 매일 매일 그간 당연시되었던 소소한 일상마저 파괴하고 있는 이 즈음 가슴이 좀 뚫리는 느낌을 받았다. 처음에 표지가 눈에 들어와 가볍게 주문한 책인데 의외로 쓸모가 많아 틈틈이 읽게된다. 고온으로 가열된 압력밥솥처럼 금새라도 폭발할 것 같았던 내 내면의 기압을 순간이나마 내려주니 한숨 돌린다. 매 페이지마다 일러스트른 곁들인 것도 가볍고 부담없이 책을 접하는데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