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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겪어야 할 돌봄과 돌봄 받음의 준비....
"누구나 겪어야 할 돌봄과 돌봄 받음의 준비...." 내용보기
누구나 겪어야 할 돌봄과 돌봄 받음의 준비....   책의 목차를 보는 순간 가족간의 돌봄, 부부간의 돌봄, 돌봄 받을 준비라는 3개의 section을 보고 내가 감당해야 할 일이고 감당 받을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눈길이 갔습니다.    저는 치매 걸린 어머니를 10년 넘게 돌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요양원에 모셨기 때문에 직접 간병한 것은 아닙니다만, 10년 넘는 기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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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겪어야 할 돌봄과 돌봄 받음의 준비....

 

책의 목차를 보는 순간 가족간의 돌봄, 부부간의 돌봄, 돌봄 받을 준비라는 3개의 section을 보고 내가 감당해야 할 일이고 감당 받을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눈길이 갔습니다.

 

 저는 치매 걸린 어머니를 10년 넘게 돌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요양원에 모셨기 때문에 직접 간병한 것은 아닙니다만, 10년 넘는 기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요. 조금씩 조금씩 아들과 멀어져가는 어머니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은 말로 할 수 없습니다.

 

이 책과 공감하는 것은 치매 걸린 가족을 직접 돌보는 것보다 타인을 개입시키는 것이 서로에게 좋습니다. 충격을 완화시키는 것이지요. 가족이 수발드는 것보다 남에게 맡기는 것이 양쪽 다 마음 편합니다.”라는 내용입니다.

 

그렇습니다. 실제로 치매 걸린 당사자를 위해서는 요양원에 머물도록 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간병은 간병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당연히 효과적이겠지요? “부모님을 돌보는 것, 특히 치매 부모님을 돌보는 것은 정말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듭니다.”라는 내용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책장을 넘기면서 내가 관찰자 관점에서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간병인이나 피간병인의 입장에서 직접 경험한 일을 읽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도 혹시 겪을지 모르는 돌봄 받음을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실질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무거운 주제와 내용을 무겁지 않게 다룬 것이 좋았습니다. 부모와 가족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 특히 노년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생각되었습니다.

 

 

b*****g 2021.02.0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