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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소개글을 보고는 가볍고 유머러스(?)할 줄 알았는데 전혀 예상과 다르네요. 그래도 재밌게 잘 보기는 했습니다. 꽤 잔인하기도 하고 뒷부분에서는 야하기도 해서 19금이었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19금을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나봐요. 원작 남주와는 얽혔다고 하기도 그렇고 아니라고 하기도 그렇고 이런 설정 글은 처음 본것 같아요. 원작 남주가 비중있는 엑스트라 정도... 책은 재밌었어요. |
| 여자주인공은 자신이 책에 빙의되었다는 걸 깨닫는데, 아버지가 데려온 흑막이 크고 나서 자신의 가문에 복수를 시행한다는 걸 떠올려요. 그래서 어릴 때 가문의 노예로 들어온 흑막에게 최대한 잘해준다는게 원래 책소개인데 막상 책을 까보면 분위기가 되게 무거워요. 여주는 나라에 얼마 없는 연금술사 기질을 타고났는데 아버지가 여주를 이용해서 돈벌려고 여주를 학대하면서 연금술만 쓰게 합니다. 그 상황에 아버지가 남주를 노예로 데려온 거구요. 여주는 최대한 남주에게 신경을 끄려고 하지만 오히려 남주는 그런 여주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자꾸 치근대요. 여주는 아버지에게 학대받고 남주는 가문 사람들에게 천대받으면서 둘 사이에 묘한 유대감 같은 게 생겨나는데 저는 이부분 아슬한 분위기가 맘에 들더라고요. 남주는 예상대로 마법사가 되고 가문에 복수를 하고 여주는 도망가려고 하지만 실패합니다. 남자주인공이 되게 능글거리는 타입인데 여주가 무심해서 밸런스가 맞아요. 생각보다 책 내용이 피폐한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 자은향 작가님의 흑막을 버리는데 실패했다 리뷰입니다. 우선 자은향 작가님의 소설이라는 걸 바로 구입했습니다. 소장본으로 구입하느냐 대여로 구입하느냐 거기에서 망설였네요. 한번에 읽을려고 대여 세트로 구매했습니다만 소장본 세트로 구매했어야 합니다. 남주가 완전 취향이네요. 작가님의 필력은 말할 것도 없고 탄탄한 세계관과 줄거리 등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믿고 보는 자은향 작가님. 다음 소설도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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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의 딸로 연금술을 할 수 있어서 아비에겐 쓸모있는 물건중 하나인 발레타 딜라이트로 환생 한 여주. 소설 속 흑막의 주인공인 레인 하르트를 노예로 받은 뒤, 미래를 생각해서 다친것을 치료해 주고 잘대해줘서 집에서 내보내려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않음. 예정된 수순대로 흑막 남주에 의해 집안이 다 풍비박살 난 뒤에 그에게서 도망치려고도 해보지만 뜻대로 안되고 결국 사로잡히게 됨. 자신이 사는 세계는 어둠뿐이라 유독 다른 색채를 띄는 발레타가 자신에게는 숨구멍과도 같은 존재임을 이미 알고 있었던 흑막 남주의 여주 사랑 쟁취기. |
| 작가님의 이번 작품의 큰 틀도 악역의 황제와 맞서 싸워 평화롭게 살고자 하는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인 남주와 여주의 이야기네요. 소설속 조연보다 더 많은 능력을 가지고 빙하하여 아버지라고 부르지만 짐승보다 못한 존재 밑에서 20년을 참고 살다보니 모든 감정과 사고가 평범함을 벗어나 비뚤어져버린 천재연금술사이자 백작가의 영애 발레타. 아버지가 주워온 노예지만 마탑의 마주로 각성하고 자신을 괴롭힌 백작가의 모든 이들을 살해하는 천재 마법사이자 초월자가 되는 레인하르트. 소설의 내용은 이미 변하였고, 발레타와 레인하르트를 중심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황제는 재미를 위해 그의 친구들이자 연인을 갈라놓고 속여 한마을 자체를 로스트라는 병으로 다 죽인다. 자신의 아내와 아이를 찾기위해 그 모든일을 만든 마법사는 고대 주술을 이용해 키메라까지 만든다. 그 모든 죄를 레인에게 씌우려하고 세포가 계속 재생되어 죽지않는 영생을 가지려는 황제의 욕망을 완성하기 위해 발레타를 이용하려한다. 발레타도 레인하르트도 평범한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천재이기도 하고 학대받은 환경에서 자라 꼬여있기에 그들만의 세계가 구축되어 있고, 오직 둘만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기에 서로를 벗어날수 없는 관계이다. 그것도 결국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스토리의 짜임과 사건의 전개는 촘촘하게 잘 구성되어져 있다. 남주여주의 설정도 스토리에 반하지 않고 잘 설정되어 있다.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었지만, 조금 부산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