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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군에서 필수적으로 갖추어할 교육, 구보, 사격의 세 가지를 잘할 수 있는 자질이 있었나 보다. 폐활량이 좋아 웬만한 구보에는 땀도 안 났고...(p42)"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나도 남다른 근성으로 결국은 이겨내고 주위의 인정을 받는 타입은 확실히 따로 있습니다. 저자님의 경우 어렸을 때 고아원에 맡겨지고 아주 가난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등 각별한 시련이 있었으나, 참으로 파란만장한 과정을 거쳐 사회 요직을 거치고 결국 성공한 인생을 일궈낸 분이더군요.
저 위에 인용한 문장처럼, 저자분은 보통 사람을 (적어도 몇 가지는 확실히) 능가하는 탁월한 신체 조건을 갖고 태어난 분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아마 "아 나도 저분처럼 체력, 체격이 강건하게 태어났다면..."이라며 자기 합리화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려운 환경에서 체력만 강하게 태어나거나 하면, 대개는 좋지 않은 길로 빠집니다. 저자분처럼 사회에서 비교적 선망 받는 코스를 밟아 남들 부러움을 사는 각광 받는 길을 걷지 못한다는 겁니다.
한편으로, 뛰어난 머리를 갖고 태어났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았을 거라며 처지를 비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은 진득하게 앉아 공부하는 습관을 못 들여 좋은 대학을 못 나오고, 결국은 순간의 잔머리를 굴리는 데만 적성을 붙여 나쁜 길로 빠지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좋은 대학을 나왔지만, 결국 자기보다 훨씬 못한 사람들과 의기투합하여 나쁜 꾀를 뿌리는 데만 눈길을 돌리고 결국 제 인생을 망칩니다. 결국 인생의 성패를 가르는 건 주어진 조건, 환경에서 얼마나 최선을 다하느냐는 것, 이 책 저자님 말씀처럼 현실에 기반을 두고 근성 있게 위기를 얼마나 정면돌파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닙니다.
대체로 인생에서 성공하는 사람들 중 특히 남성들은, 그 힘들다는 군 생활을 잘 보내는 사람이 많더군요. 또 평소에는 공부를 진절머리 내며 싫어하다가, 이런저런 다양한 배경을 가진 후임, 선임들과 만나면서 새로 인생에 눈을 뜨고 심지어 공부에까지 취미를 들이고 각오를 다집니다. 저는 예전에 읽었던 어느 수기에서 전역할 때 "우리 사단 보물 나간다!" 소리를 듣기까지 했던 어떤 분이 생각 납니다.
이 저자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이 지긋지긋하게 여기는 군대를, 가뜩이나 힘든 판에 전역까지 늦게 하고 장기하사관 복무까지 마쳤다... 이건 뭐, 남의 사연으로 들어도 넌덜머리가 나는 일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저자분은, "전화위복이 되었다(p52)."고 말합니다.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저력이 있는 이들의 태도가 다 이와 같습니다. 되는 사람은 이래서 되는 겁니다.
신청글에서 저는 "같은 부산 출신으로서 제목에서 드러나는 근성에 공감합니다"라고 말했는데, 막상 책을 받아 읽고 보니 저자분은 경기도 연천 출신이었습니다. 군복무까지 마치시고 나서 부산 수산대에 입학하신 거더군요. "세상 어디라도 배를 타고 마음대로 갈 수 있는 마도로스가 될 수 있다"는 말을 후임에게서 듣고 그리 결심한 거랍니다. 사실 이 저자분이 젊었을 때하고 지금은 시대 상황이 크게 달라졌겠죠. 그때는 해외 여행 허가를 아무한테나 내 주지도 않던 시절이었으니 말입니다. 선원이나 항공기 승무원, 기자, 해외 상사 주재원, 기타 사업가쯤이나 되어야 뭐 여권이 일단 나오기나 했겠습니다.
사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놀란 건 그 근성이었습니다. 공부란 게, 운동만큼은 아니어도, 어려서부터 좋은 가정 환경에서 습관을 들이고 책을 읽는 게 아주 몸에 배어 있어야 하는 거지, 나이 들어서 갑자기 회심을 한다고 글자가 눈에 들어오는 게 결코, 결코 아닙니다. 무엇이든 그 일을 해 오던 사람이 하는 거지, 갑자기 무슨 마음을 먹는다고 해서 안 되던 게 되질 않습니다. 사람이 독한 마음을 먹고 엄중한 상황 인식 확실히하고 내가 반드시 이 꿈을 이루고 말겠다는 단호한 결의가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이런 마음을 먹는다는 자체가 보통 사람한테 가능하지를 않습니다.
저자분은 참 머리가 좋았나 봅니다. 당시에는 학력고사 체제였을 텐데 여튼 암기사항이 많고 수학도 제법 어려웠을 건데 제대 후 불과 2~3개월 공부해서 그것도 좋은 성적으로 합격을 하셨다니 말입니다. "입학하고보니 여기는 군대 수색대보다 더 거친 문화를 가진 집단이었다(p54)." 수색대 하면 얼마나 군기가 빡센데 이곳 수산대 어로학과가 그보다 더했다니... 뭐 요즘은 아닙니다만 진짜 군대도 아니고 대학교에 이런 서열 X군기 문화가있다는 건 참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파지는 일입니다.
이후 본문에는 3학년을 마치고 해운회사, 현대자동차 영업부에 취직하신 이야기가 나옵니다. 행간은 독자의 상상으로 채워 넣어야 하니만큼 그 사정에 대해 여러 짐작이 가능합니다. 요즘과는 위상이 좀 다르겠습니다만 여튼 대기업에 취업하셨으면 그 나름대로 또 인생을 가꿔 나갈 하나의 지점을 마련하신 셈인데 저자는 그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저자는 기시를 패스하고 사무관으로 10년을 봉직했는데 도통 승진이 되지 않던 중 카이스트에 마련된 MBA코스를 밟으셨다고 합니다. 자연과학이 배경이던 저자로서 경영학 공부가 매우 어려웠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끝에 가서는 중간 이상의 성적을 올리게 되었는데 교수님이건 동료(나이로는 한참 후배인)들의 칭찬도 받았다고 합니다. 이분이 물론 머리를 타고나신 바도 있겠으나, 근성으로 안 되는 걸 되게끔 밀어붙인 그 정성과 열의가 대단하다는 점 여기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공직사회에서도 이런저런 비열한 모함과 질시가 횡행하는 건 여타의 조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저자는 부당한 좌천도 경험하고, 대통령의 눈을 똑바로 보면서 직보도 해 보는 등 참으로 파란만장한 경험을 하셨네요. 제 생각에는 저자님 같은 스타일은 민간 대기업 같은 데서 확 출세하시고 돈도 많이 버셨을 것 같은데 이렇게 공직으로 나아가서 그처럼이나 다양한 경험을 하고 또 고위직까지 올랐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습니다.
인생은 얼마나 경험을 치열히 하고, 주어진 현실의 과제에 몰입하여 성과를 이뤄내느냐가 중요합니다. 이런 책의 저자 같은 분을 보면 참 인생이라는 게 만만치 않지만, 그런 도전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내고 현실에서 처리하느냐에 따라 성취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자분은 아마 더 높은 직까지 못 오르신 게 내심 아쉬우시겠지만, 우리 독자들이 보기엔 정말로 놀랍지 않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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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신철 해양수산부, 농림수산식품부, 국립 수산물품질관리원장을 역임 현재 수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으로 재직
표지에 잇몸 만개해서 활짝 웃고 있는 저자의 모습은 동네 떡집 아저씨 마냥 푸근해 보인다. 이력을 몰랐다면, 동네 대소사를 관장하고 '뭐, 필요한거, 불편한거 없어요?'라고 묻고 다닐 동네 이장님 같은 인상이다. 추진력과 베짱도 있어 보인다. 앞쪽 누군가의 추천사처럼 단숨에 읽었다. 6.25가 끝나고 태어 난 저자는 전쟁 후 기근으로 힘든 생활에 부모님과 떨어져 고아원에서 형들과 지냈다. 우여곡절 끝낸 부모님과 다시 함께 살게되었다. 부모님이 고생하며 일을 하셨지만, 그 사이 두 동생들도 태어나 많은 식구들의 생활은 나아지지 않았다. 형들은 돈을 벌러 나가고 그 덕에 저자는 늦은 나이지만 국민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까지 진학할 수 있었다. 1학년 2학기 때 군대를 갔다가 장기복무로 늦게 제대를 하게 된다. 제대 후 다시 공부해 부산수산대학에 진학하고 졸업 후 현대자동차 영업 사원으로 취직해 특유의 성실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어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고객을 확보하게 된다.
精誠所至, 金石爲開(정성소지, 금석위개) : 정성이 지극하면 쇠와 돌도 열린다.
위 저자가 실천한 방식이다. 머리 굴리지 않고 우직하게 고객들을 대하고 긴 시간 정성 들인 결과일 것이다. 늦었기에 갈급함이 있었을 것인데도 저자는 결국 이뤄낸다. 그 후 무역 회사를 거쳐 주경 야독으로 고등고시를 합격하고 수산과학원 기획계장으로 가게 되었다. 높은 직급이였으나 초임이라 텃세를 부리고, 불합리한 관행이 눈에 띄었다.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지만 저자는 참지 않고 박신철 저항 DNA를 발동시켜 바로 잡는다. 마지막 업무로 대통령이 참석하는 '바다의 날' 행사를 끝으로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로 발령이 난다. 여러 부서를 거쳐 다니며, 해양 폐기물 청소사업, 양식수산물재해보험법 제정을 추진해 통과시키고, 카이스트 MBA과정도 무사히 마친다. 이후 '수산과학원 운영지원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민영화 추진 대상에 포함되는 수모를 겪고 있는 기관을 이제는 연간 200여편의 SCI급 논문 200여편 이상 나오는 조직을 변화시켰다. 물론 저자 혼자 이뤄낸 성과는 아니지만, 수많은 반대 세력에도 불도저 처럼 밀어부쳐 결국 이뤄내는 저자의 저항DNA를 칭찬해!~ 그리고 새로운 전설을 쓰게 된다. 경남 통영에서 생산 수출된 '굴 통조림'노로바이러스가 발견되어 수출 중단으로 이어졌다. 한번 수출이 중단되면 재개 되기까지 3~4년은 걸리기 때문에 굴 양식에 종사하는 어민들의 피해로 큰 타격을 받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FDA에서 조기에 점검단이 오게 하기 위해 대책팀을 꾸리고 문제 거리를 하나씩 해결해 나갔다. 각고의 노력 끝에 3월 사고로 중단된 후 당해 연말에 점검단이 방한한다. 점검단과 현장대응팀이 같은 호텔에 머물러 정보를 기대했으나, 실사팀은 점검 10분 전에 점검 코스를, 그것도 전혀 예상치 못한 경로를 통보했다. 이 때 빛을 발한 건 바로 우리의 카카오톡!(대박!!) 카카오톡으로 점검 전 장애 요소를 정리하며 결국 1년 만에 수출 재개라는 성과를 이룩해냈다. 짧게 묘사되었지만, 저자는 긴 시간 압박하는 윗선과 따라주지 않은 직원들 사이에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안해 하기보다는 해내야 한다는 일념으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일을 진행시켜 기적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쯤 되니 박신철 DNA를 인정한다. 그러나 그 DNA로 상관에게 직언하고 밉보여 늦은 승진과 업무 추진 방해를 받아 좌천을 당하기도 하고, 당연한 교육에서도 배제된다. 그러나 저자를 안 좋게 보는 사람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무모한 도전 같은 추진력으로 일을 하며 잊지 못할 인연들의 도움도 받는다. 결국은 조직 사회에서 작용하는 힘의 원리(?) 작용으로 늦은 승진과 늦게 시작한 공직 생활로 퇴임까지 얼마 남지 않은 저자는 현직 차관과 대립하다 용퇴를 결정한다. 어업 민주화 소명을 이루지 못했기에 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후 현재 수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원양어선 선장이 되어 5대양 6대주를 누비겠다고 부산수산대에 진학하였지만, 원양어선 선장 대신 국가 공무원이 되어 우리나라 어업 발전에 투신(?)했다. 자신이 정산 어업 민주화의 소명을 이루지 못했지만, 저자가 걸어온 길 위에 기적 같은 업적들은 두고 두고 회자될 것이다.
'인생은 정면돌파'라는 책의 제목이 박신철 DNA와 딱 맞아 떨어진다. 일면 저자의 무모한 도전 정신을 한 수 배우고 싶어진다. 그리고 앞으로 저자가 도전할 과제들도 궁금해진다.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을 박신철 DNA를 응원한다!
#인생은정면돌파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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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정면돌파 ? ? 자신의 소신대로 살아온 주인공 ? 어려운 어리시절을 지나 주경야독으로 공무원이 되서 수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으로 재직 중인 저자의 이야기는 자서전의 이야기를 띄고 있지만, 그것만이 다는 아니다 ? 책을 읽으면서 특이한 부분은 저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내용 끝부분에 회상이란부분이 있는데, 고거의 사실이 아니라 다르게 살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부분에서의 이야기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선택이 되어지는 부분이 있고, 내가 선택을 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 만약에 내가 1이 아닌 2의 선택을 했더라면, ? 평탄하게 남과 다르지 않게 살아갈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았기에 자신의 주장의 뜻을 굽히지 않고 정면돌파 하면서 좀 더 나은 인생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 정면돌파의 사전적 뜻은 보면, ? 피하거나 에두르지 않고 직접 맞서 어려움이나 문제늘 직접 해결함 ? 이라고 나온다 ? ? ? 사회생활하면서 이렇게 정면돌파를 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 ? ? 에세이 책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 책에 나온 이야기 ? 영위옥쇄, 불위와전 ? ? ? 부서진 옥이 될지언정, 온전한 기와는 되지 않는다. 가치있게 죽을망정 너절하게 살지는 않는다. ? ? ? 가치있고 뜻이 있는 일이라면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말고 끝까지 밀고 나가자 ? 어려운 시기도 겪었고 역동적인 삶을 산 주인공이 새삼 대단해보이면서 자신의 인생을 후회하지 않고 꿈을 이룬 모습이 현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어 보인다. ? ?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인생은정면돌파#박신철#에세이#행복에너지#리뷰어스클럽#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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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신철님은 형편이 어려워서 어린시절에는 고아원에서 지내셨다고 한다. 그리고 경기도 연천에서 고아원,평택 이사 후 마지막 외딴 곳 초가집에 안착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그러는 사이 여동생이 생겼고 나중에는 막내까지 태어나서 5남매 속에서 성장하신 분 입니다. 마도로스의 꿈을 안고 부산수산대학교에 입학하고 졸업 후 전공과는 전혀 다른 현대자동차 영업사원을 거쳐 개인 무역회사에 근무하던 중 공무원의 꿈을 안고 주경야독으로 기술고등고시에 도전하여 합격하였다. 연수를 마치고 나는 당시 수산청으로 배속되어 초임으로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기획계장으로 보임했고,틈만 나면 연구원들을 따라 바다의 연구현장에 나간다거나 사무실의 연구동에 놀러 가 물고기,어선 그리고 바다현장의 어려움 등을 보는 등 자연스럽게 어촌의 현장감을 익혀 나갔다고 합니다. 매년120~1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고 정부를 불신하던 성난 주민들도 나에 대한 신뢰를 갖기 시작할 때쯤 보임한 지 3개월 만에 전격 부산으로 이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기술관료에 경영학적 공부,균형 잡힌 관료로 거듭니다! 과정은 힘들었지만,조직론이란 과목을 통해 조직구성,조직설계 나아가 조직혁신의 기본적인 원리와 프레임을 익혔고,이것이 나중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이제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친 게 아니라 자연과학,행정,경영학 등 그야말로 균형적 사고를 하는 40대 중반이 된 것이다.라고 그때를 표현합니다. 국립 수산물품질관리원 원장을 끝으로 23년간의 굵고 짧은 공직을 후진을 위해 용퇴(2018년) 하였으며,현재 수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듣던 카트만두 공항,약간은 난잡하고 번잡스러움을 뒤로하고 13인승 경비행기를 타고 카트만두에서 히말라야 등반의 출발지인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다는 해발 2,800m의 루크라의 공항에 도착했고 등반의 기록들이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다. 인생은 정면돌파! 꾸밈없고 솔직담백한 박신철 저자의 자전적 에세이가 그 무엇보다 진실성 있게 울림을 주는 이유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서 통쾌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고 기운찬 행복 에너지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http://cafe.naver.com/jhcomm/13279 리뷰어스 클럽 서평 하단 배너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인생은정면돌파 #박신철 #도서출판행복에너지 #리뷰어스클럽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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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본래 순진하고 무식해서 정책의 목적이나 본질에 충실할 뿐 다른 부가적인 민원이나 손해 같은 것은 기본적으로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이 또한 한마디로 정면돌파인 것이다. 219p
물론 이에 따르는 저항과 민원, 소송 등이 뒤따랐지만 공공의 이익을 위해 어느 정도 감내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밀어붙였다. 그렇게 해서 드디어 직권 감척의 길이 열렸다. 나는 순수하면서 무식하다. 늘 전체를 위한 순수한 목적을 가지고 정면 돌파, 불도저처럼 밀어붙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업무에 대한 사심 없는 열정과 신념 때문이기도 한데 사실 상관들한테 늘 바른말 하는 것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손실이 컸지만, 지나보면 하나의 발자국을 남기고 해당 분야를 발전시켰으니 지금도 후회는 없다. 221p
책 이름 그대로다. 저자 박신철은 ‘소신이 답이다’라는 소신을 갖고 눈 앞에 펼쳐진 장애를 정면 돌파하는 인생을 살았다. 예전에 봉산개도(逢山開道)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길을 가다가 산을 만나면 보통 사람들은 돌아서 가거나, 힘들더라도 그 산을 넘어간다. 그러나 이런 사람도 있다. 다음에 오는 사람을 위해 산에 길을 내는 사람 말이다. 나 혼자 무사히 지나가면 된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 자기 수고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사회는 이런 일로 느리지만 꾸준하게 발전하고 유지되는 것이리라. 저자 박신철의 인생 여정에는 특징적인 부분이 있다. 그가 맞닥뜨린 현실은 보통의 그것은 아니었다. 물론 한국전쟁 후 어려웠던 시기를 보낸 사람들 대부분이 겪은 일이기는 하다. 그는 군 부사관 전역 후 생소한 자동차 영업을 하면서 그만의 꾸준함을 무기로 성과를 이뤄낸다. 누구나 콜롬부스의 달걀처럼 결론을 알면 쉽게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그 쉽게 보이는 그것을 꾸준하게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결과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저자는 늦깎이로 공직에 입문한 뒤에도 이런 꾸준함과 저돌적인 실행력을 발휘한다. 물론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하지만 그의 저돌성은 상사와의 마찰을 불러 왔다.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유형과 저돌적인 업무 추진형은 서로 상극이다. 물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협력하면 이보다 좋은 조합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 이런 조합은 쉽지 않다. 유능한 리더란 다양한 유형의 부하들의 기질과 성향, 역량들을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적시적재로 배치하고 활용하는 사람일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유익함 중 하나는 박스에 따로 넣어 둔 ‘회상’ 꼭지라 할 수 있다. 본문에서 자기가 선택하고 밀어 붙인 일의 과정과 결과를 보여 준다. 그리고 만약 내가 그 때 이렇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단상을 적어 놓은 것이다. 물론 저자는 여기서도 여러 가능성은 열어 놓으나, 다시 그 때로 돌아가도 소신을 갖고 정면 돌파를 선택하는 그 길을 포기하지는 않겠다고 말한다.
이 책의 유익함 두번째는 정부 중앙부처 고급 공무원들의 어떤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서 주요 정책들을 입안하고 집행하는가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현안 문제가 발생하면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각 분양의 요구와 의견, 이해 관계를 조율하여 정책안을 만든다. 이어 법적 근거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하고 현장에 이 정책이 뿌리내리고 효과를 내도록 실행하고, 피드백의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각 부처간의 이해 관계가 부딪치고, 더 크게는 국가간 이해가 충돌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공직을 은퇴한 저자가 히말라야 트래킹 일지를 부록으로 선사한다. 인간의 소신과 정면 돌파가 안 통하는 곳도 있다. 바로 대자연이다. 산이 길을 내주면 가고 아니면 멈춰야 한다. 아무튼 이 책은 임팩트가 있다. 인생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읽고 넘어갈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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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정면돌파 #박신철지음 #행복에너지 표지로 봤을때 저자의 미소와 풍채가 꽤 대범하고 강단있는 분이 아닐까 생각했다. 육군중사에서 중앙부처 국장이 되기까지의 좌충우돌 늦깎이 공무원의 자전적 에세이라고 볼 수 있다. 수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으로 재직중이며 저자의 삶을 돌아보고 힘든 어린시절을 겪고 버티며 끝까지 살아남는 힘은 무얼까? 여러직업을 거치고 바꾸면서 자동차 영업사원을 하며 발견한 노하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일대기를 보면서 쓰러져도 다시 서는 힘이 다르다고 느꼈다. 맨땅에 헤딩하듯이 자동차를 팔면서 저자는 본인이라는 브랜드를 판매한다고 임한다고 하겠다. 한 챕터가 넘어갈때에 <회상>을 하며 내가 그 상황에 이런 선택을 하면 어땠을지 다시금 그일을 상기하며 생각한다. 내가 자기계발서와 에세이를 읽는 이유는 다양한 인생과 직업에 대해 간접체험도 되겠거니와 그들의 긍정에너지가 나에게도 전달되며 큰 힘이 되기때문이고 힘든일을 겪었을때에 생각지도 못한 패턴으로 또는 근면성실함과 열정으로 돌파한다는 점에서 배울점이 많다는 것이다. 여느 유튜브강의를 보기도 하지만 긍정파워를 보게 됨으로 내려갔던, 밑으로 꺼졌던 자존감도 자신감도 다시 채워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바다를 사랑하고 끊임없이 본인을 갈고 닦는 노력으로 40대중반이 되어 자연과학, 행정, 경영학 등에 능통한 전문가가 되어 있었다. '해양폐기물 종합대책'이 탄생하였고 저자는 국민의 공공의 이익이라면 뚝심으로 밀어붙이는 저돌적인 스타일이다. 어려움속에서도 앞을보고 도전하고 적극추진하니 공직자로서의 자부심이 생기는 건 당연한 터다. 저자는 지도교섭과장으로 국제적인 중국, 일본과의 어업협상을 담당하는 실무부서의 최말단의 자리로 좌천되었으나 불법조업으로 한창 시끌시끌할때라 중국어선에 대한 피해가 연일보도되어 담당과장인 저자가 대통령께 직접보고를 하게되었다. BH회의장에서 살아있는 보고를 하고자 보고서를 보지않고 자문자답을 통해 집중도를 높이고 질문하고 답변을 이어가며 보고는 무사히 마쳤다. 생동감있는 하지만 좀 무모해보이는 시도였지만 눈도장을 확실히 찍게된 순간이었다. 한직으로 좌천되었는데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다. 성실과 뚝심으로 어려운 사안의 본질을 직시하여 해결해나가는 정면돌파로 용기있게 해결해나가는 저자를 보며 진솔함과 성실함은 삶에서 큰 자산이구나 생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