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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기업 또는 조직이 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이 책의 저자는 '권력'이라고 말한다. 정확히는 과감하고 단호하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장의 권력. 사장이라는 자리에 오르게 되면 수많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때마다 조직이 구성원들과 충분한 회의 끝에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에선 구성원들 간에 의견이 충돌할 때도 많고 어렵게 내린 결정이 조직 외부의 상황과 맞지 않을 때도 많다.
그때 사장이 구성원들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의견을 낸다면, 모두가 우왕좌왕하는 상황에서 카리스마 있게 결단을 내린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기 위해서는 사전에 사장이 권력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권력 기반이 마련되어야 하고, 중요한 상황에서 사장의 결정을 지지할 수 있는 동원력이 형성되어 있어야 한다. 이 책에는 각 단계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자세히 나온다.
권력이라고 하면 추상적인 것 같고, 왠지 모르게 사악하고 음험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권력을 얻는 방법은 구체적이고 실용적이다. 권력을 얻기 위해선 적어도 핵심 지지층과는 개인적으로 소통하면서 진심을 보여줘야 한다. 지지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라면 돈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악역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되, 가장 중요한 일은 사장이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권력을 가진 사장 자신이 올바르고 뛰어난 인물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권력술이 뛰어나도 구성원들이 보기에 사장이 인간적으로 매력적이지 못하고 일적으로 무능하면 소용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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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인 절차를 따라 직원들의 의견수렴을 잘하는 리더가 칭찬받는 시대이지만 막상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 나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기가 쉽지 않다. 직원들은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불만을 갖게 된다. 리더로서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참고로 결정된 사항에 조직원들이 잘 따라와 주길 바라지만 하나된 마음으로 전진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종종 보게 된다. 저자는 이러한 민주적인 절차의 문제점을 타파하고 사장이 권력을 가지고 조직원들을 효과적으로 이끌면서 목표를 향해 한마음으로 매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권력은 지식이 아닌 지혜이기 때문에 공부해서 실력을 측정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권력의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학문이 정치학인데 정치학자들은 다양한 모델로 권력 구조와 의사결정방법 등에 대해 연구 분석하고 있다. 권력은 악이 아니고 무언가를 이루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한 도구가 되어 주는 것임으로 권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어떤 권력이든 저절로 굴러 들어오지 않는다. 본인이 의도적으로 설계해야 얻을 수 있다. 나름의 노력과 궁리가 필요하다. 리더의 힘은 아이디어(구상력) + 독재력(조직을 움직이는 힘)이다. 아이디어는 리더가 부족하면 참모가 가지고 있으면 됨으로 권력을 획득하고 권력기반을 강화하며 조직 동원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독재력 스킬이 더욱 중요하다. 사장을 둘러싼 3가지 계층으로 핵심 지지층, 예비 핵심 지지층, 일반구성원이 있다. 핵심 지지층은 사장을 직접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로 회사로 치면 이사들이다. 얼굴을 마주 보면서 직접 소통하고 각자의 실력이나 행동을 파악하려면 핵심 멤버수가 적을수록 권력유지에 유리하다. 사장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위해 붙박이보다는 불안정한 상태로 두면서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권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본 이론이다. 그러면서 보상은 확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사장이 직접 해야 한다. 예비핵심지지층은 권력을 강화하는데 어느 정도 영향력을 갖고 있지만 핵심지지층처럼 직접 권력자를 해임할 수 있을 정도의 강한 권력을 가진 것은 아니다. 기업에서는 대주주나 간부 사원이 여기에 해당한다. 권력자는 이 예비 핵심 지지층을 가능한 한 많이 확보해 지속적으로 핵심지지층에게 압력을 가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구성원은 조직의 단순구성원으로 큰 권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조직의 전투력을 결정짓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사람들이다. 내부 구성원들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획득하지 못하면 외부와 싸울 때 불리해진다. 권력도 쟁취하는 것이라는 말이 인상적이다. 노력없이 나의 것이 되는 것이 없음을 새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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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조직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이 시대에 강력한 권력을 지닌 리더가 필요한 이유다. -머리말 중에서-
세상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수많은 기업이 만들어지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 작은 기업은 성장하기도 하고 큰 기업에 합병되기도 한다. 이런 무수한 과정을 보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수많은 기업을 이끄는 사장들은 어떤 마인드를 갖춰야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며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그래서 이 책을 들게 됐다.
저자는 변화하는 시대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조직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데 그러려면 강력한 권력을 지닌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특히 리더의 힘은 아이디어 구상력과 조직을 움직이는 독재력으로 발휘되는데 그것을 '권력학'이라고 명명하고 있었다. 아이디어의 경우 리더가 직접 구상해도 되고 참모가 구상하거나 외부에서 가져올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를 조직에 실현시켜 꽃을 피우려면 리더의 조직을 움직이는 힘이 필요한 것이다. 그것을 핵심으로 보고 있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는데 사장에게 힘이 필요한 이유부터 사장이 권력을 구축하는 방법, 권력을 강화하는 7가지 비책, 사장이 권력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까지 상세하게 소개돼 있다. 사실 조직의 상층부로 갈수록 '정치'는 필요하면서도 중요한 문제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리더가 권력에 대해, 정치적으로 어떤 입장을 견지해야 하는지는 생각보다 복잡한 문제였다. 이 책을 읽으며 다양한 사람들이 떠올랐는데 우리가 가까이 하는 리더들이 있다면 그들은 어떤 유형인지 상상하고 비교해보며 읽어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특히 변화에 적응하려면 좋은 아이디어를 빠른 결정으로 현실화해야 하는데 조직원의 반대 없이 무난하게 그게 가능하려면 확실히 리더의 자세가 중요함을 느끼게 됐다. 잘못된 아이디어는 걸러지는 시스템도 필요하지만 좋은 아이디어를 과감하게 선택하고 실현할 수 있으려면 어떤 조직 문화를 가져야 하는지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됐다. 요즘 같을 때 리더들은 어떤 태도로 조직을 이끌어야 하는지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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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만으로는 절대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뿐더러, 수많은 사람으로 구성된 회사에서 조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설득하는 것은 지나치게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한다. 그렇다. 조직을 움직이기 위한 의사 결정을 하려면 권력이 있어야 한다.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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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을 위한 권력학> 기타니 데쓰오, 센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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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야근이 사라졌다. 상사의 강압적인 언행이 사라졌다. 죽어라 마시는 회식 문화가 사라졌다.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의 조직 문화는 상당 부분 선진화되었다. 덕분에 많은 직장인들이 업무 외적인 요소로 인해 스트레스 받을 일이 점차 사라지는 추세이다. 선진 문화 중 하나가 바로 수평적인 의사 결정 구조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 함께 의견을 나눠 최적의 결정을 내린다. 요즘 시대에는 당연히 맞는 말인 것 같다. 그런데, 이와 같이 당연한 이야기들에 반기를 드는 책이 있다. <사장을 위한 권력학>은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권력'을 지녀야 한다고 말한다. 수평적 의사결정이 회사를 망친다며 조직을 제대로 이끌어줄 강력한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고 한다. 눈에 담는 순간 대개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길 수밖에 없는 '권력'이란 힘은 진정 리더십을 잃은 이 시대의 구세주가 될 것인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는 '사장의 권력'을 책은 조직 구조와 회사의 방향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녹여내며 명료하게 풀이한다. 저자가 말하는 '권력'은 최고 결정권자의 '결정권'을 의미한다. 독재자처럼 군림하며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울 수 있는 힘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회사의 성과와 방향성을 논하는 책이기에 '권력' 또한 결국 중대한 일에 대한 '결정권'을 의미하는 것이 맞다. 문제는 요즘 CEO의 결정권이 지나칠 정도로 분산되었다는 것이다. 마케팅 부서와 공급 부서, 연구 부서의 의견을 일치할 수 없다. 항상 충돌하며 최적의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시간을 지연시키는 원인이 된다. 최고경영자는 해당 경우에 자신의 경험과 총괄적인 데이터를 통해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해 존재한다. '권력'은 그렇기에 중요하다. 회사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결정은 권력의 관계에서 나오게 된다. 그렇다면 권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은 무엇이 있을까? 1. 수평적 구조에 대한 맹신 2. 올바르게 파악되지 않은 회사의 강점 3. 조직 문화 탓 4. 잘못된 권한 위임 등이 있다. 회사의 문화가 점점 수평적으로 변해갈수록 의사결정의 속도는 떨어진다. 신중하게 모든 부서의 의견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장일치는 결코 나올 수 없다. 토의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조직의 에너지는 떨어지고 의사 결정의 질도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이데올로기가 점차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상태는 '사장의 권력'에는 좋은 신호가 되지 못한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생산 기술을 가진 회사가 영업력을 자신들의 강점이라 생각하여 신임 사장에게 보고를 올린다면 사장은 잘못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다. 회사의 강점이라는 이유로, 사장의 입장에서 올바른 방향성을 추진할 수 없게 된다. '강점'이라는 이름은 굉장히 강력한 힘을 지닌다. 문제는 회사의 장단점을 잘못 파악한 회사가 무척이나 많다는 것이다. 이 또한 권력을 약화시키는 중대한 요인이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에 방해가 되는 요소로는 '조직 문화'라는 이름을 붙이는 습관도 있을 것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에 대해 일본의 고유한 '문화'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국회 보고서에 쓴 사례처럼, 문화라는 이름을 붙이면 많은 부분을 용인하게 된다. 개선할 의지가 있어도 금세 꺾이고 만다. 사장 입장에서도 회사의 문화라는 거센 반발을 뚫고 리더십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다. 권한을 위임하기 위해서는 애초에 권한이 누군가에게 강력히 주어져 있는 상태여야 한다. 최근의 회사들은 누군가에게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다. 덕분에 모든 부서의 입장을 반영하며 어중간한 작품을 내놓기 십상이다. 스티브 잡스에게 강력한 힘이 주어지지 않았다면, 아니 스티브 잡스라는 흉포한 리더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애플이 존재했을까? 책은 리더십에 반하는 위와 같은 이데올로기를 설명하며 사장에게 권력이 필요한 이유를 역설한다. 권력이 부재한 회사는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없다. 적정 수준의 권력을 통해 의사 결정을 취사선택하여 속도, 효율성, 방향성, 미래 등을 모두 챙길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현재의 권력 부재 사회에서의 기업은 강고한 리더십을 배양하여 멀리 볼 수 있는 전략을 세울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독재 아닌 독재, 강력한 결정권을 지닌 리더십이라는 최근 문화에서는 다소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책이었다. 권력에 대한 책이었지만 그럼에도 지나치게 독점적인 권력을 가지게 된 리더는 되려 회사에 큰 손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함께 강조하며 권력의 '적정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함을 어필했다. 그 적정선이 '권력'의 핵심이 될 테지만 무엇이든 지나친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음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지나치게 수평적이고, 신중한 의사 결정 구조는 빠르게 성장해야 하는 요즘 회사에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더욱 불안정해진 사회 속에서 우리에겐 어쩌면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사장의 권력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리더의 귀환, <사장을 위한 권력학>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센시오의 도서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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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부터 누군가를 이끄는 역할을 자처해서 맡아왔던 나이기 때문에 리더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편이다. 무리를 이끌때면 구성원과 갈등이 있을 때마다 어떻게 대처를 해야될 지 자주 고민을 했던 것 같다. 꼭 사장이 아니더라도 누군가를 이끄는 위치에 있을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권력' 이라는 단어에 대하여 설명해보라고 하면 분명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꽤 있을 것이다. 권력이 있다고 그것을 남용하여 갑질을 하는 사람이 뉴스에 종종 나오기 때문에 나도 권력이라는 단어가 조금은 부정적으로 느껴졌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권력은 회사를 이끌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며 권력이 없다면 회사가 돌아갈 수조차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권력의 중요함을 말하면서 권력을 구축하는 방법과 유지, 강화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리더의 역할을 하면서 '이렇게 이렇게 하면 구성원들이 나를 잘 따르겠구나'하고 어렴풋이 생각한 것들이 글로 구체화되어 쓰여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다.
예를 들어 사장의 비책 2번째에 '마음을 얻는 데 돈을 아끼지 말라'라는 부분이 있는데 리더 역할을 하면서 그런 생각을 종종하곤 했지만 이게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괜히 돈만 낭비하고 있는건 아닌지 의구심이 들 때가 있었다. 책을 읽고 이러한 부분들을 다시 정리해볼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나처럼 누군가를 이끄는데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흥미롭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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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고, 권력에 대해서 생각해 본 것이 어느새 10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처음 군주론을 읽고 꽤나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번에 읽은 기타니 데쓰오의 <사장을 위한 권력학 The Power for the Boss>는 더 많은 혼란함을 야기시켰습니다. 저는 조직의 리더로써 여태 서번트 리더십 또는 조화로운 리더 등에 무게를 두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사장은 위한 21세기 군주론이라고 저자가 일컬을 정도의 책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리더의 힘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아이디어와 독재력으로 이루어진 리더의 힘을 이 책에서는 '권력학'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아이디더는 외부에서 구할 수 있지만, 조직을 움직이는 힘인 권력은 리더가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금 무서운 예기이기도 합니다.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오랜기간 근무하면서 많은 기업들을 컨설팅하면서 얻은 저자의 경험에서 비롯된 결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권력학을 두 단계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1단계: 안정적인 권력 기반을 구축한다. 2단계: 동원력을 높인다. 1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지지층을 확보하는 것으로, 지지층도 다음과 같이 세 그룹으로 나누어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1. 핵심 지지층 2. 예비핵심 지지층 3. 일반 구성원 이 책은 첫 장에서 '사장에겐 힘이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권력의 법칙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서 통한다'는 꼭지는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였습니다. 15세기 유럽을 예로 들면서 '태양왕 루이 14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루이 14세가 어떻게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놀라운 해석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2012년 파나소닉 최연소 최고 경영자가 된 쓰가 가즈히로의 이야기는 정말 확실히 사장이 어떻게 권력 기반을 강화하는 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참으로 사장에게 왜 힘이 있어야 하는지, 그리고 권력 기반을 어떻게 다지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도입부 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2장은 '사장이 권력을 구축하는 방법'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권력 기반을 구성하는 3개의 지지층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지지층을 어떻게 끊임없이 통제할 것인가가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었습니다. 그러하기에, 핵심 지지층 수를 최대한 줄이라는 저자의 조언에 공감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3장. 권력이 센 사장은 죽은 기업도 되살린다'에서는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어떻게 아랍연명을 이겼을까?' 라는 꼭지만을 읽어도 좋을 부분입니다. 소위 '6일 전쟁'이라고 불리는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이긴 비밀을 이스라엘은 국민 전체가 전쟁에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장의 권력학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기에 더 없이 좋은 사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이 부분에서 민주독재형 사장이 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권력기반과 동원력에 따른 4가지 기업유형을 보여줍니다. 정말 민주독재형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어 좋았습니다. 그렇다면, 사장이 권력유지하고 강화를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이에 대한 해답은 '4장. 권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7가지 비책'에 자세히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정말 중요한 비책을 하나 하나 알려주고 있어서 정말 '사장의 권력학'을 이야기하는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도록 만듭니다. 책의 마지막장은 '사장이 권력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입니다. 마지막 장을 시작하는 다음의 글귀가 눈에 띕니다.
사장이 권력학을 알아야지만, 회사가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신 고용이 아닌 시대, 글로벌한 시대를 맞이하여 동원력이 중요시되기에 사장은 더욱더 권력학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권력'을 오늘날 기업을 운영하는 사장에게는 꼭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도록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권력학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이며, 그것들을 위해서 사장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어 좋았습니다. 기업을 운영하는 사장이 아니더라고, 한 조직의 리더라면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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