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9%
  • 리뷰 총점8 31%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8.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15)

리뷰 총점 종이책
독소전쟁은 무엇보다 세계관의 전쟁이었다!
"독소전쟁은 무엇보다 세계관의 전쟁이었다!" 내용보기
'이와나미 신서'는 인문학 책 좀 읽어본다는 사람에겐 좀 유명한 시리즈 중 하나다. 특히 일본 직장인들에게 최고 교양 시리즈로 알려져 있다. 책의 판형 역시 들고다니며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코트 주머니에 쏙 들어갈만큼 작다. 예전부터 명성을 듣고 나도 언젠가 한 번 벗해봐야겠다고 생각 중이었는데, 그 이와나미 신서가 우리나라에 번역되고 있다는 걸 다소 뒤늦게, 지금에서야
"독소전쟁은 무엇보다 세계관의 전쟁이었다!" 내용보기

  '이와나미 신서'는 인문학 책 좀 읽어본다는 사람에겐 좀 유명한 시리즈 중 하나다. 특히 일본 직장인들에게 최고 교양 시리즈로 알려져 있다. 책의 판형 역시 들고다니며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코트 주머니에 쏙 들어갈만큼 작다. 예전부터 명성을 듣고 나도 언젠가 한 번 벗해봐야겠다고 생각 중이었는데, 그 이와나미 신서가 우리나라에 번역되고 있다는 걸 다소 뒤늦게, 지금에서야 알았다. 나는 2차 세계대전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우연히 독일과 소련 사이의 동부 전선을 다룬 책이 발간된 걸 보았다. 제목이 '독소전쟁'으로 일본에서 2차 세계대전 전문가로 알려진 오키 다케시가 쓴 책이었다. 

 


 

 유럽이 중심이 된 서부 전선과 달리 동부 전선은 알려진 게 비교적 많지 않다. 그걸 전면적으로 다룬다고 하니 아무래도 한 번 들춰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책을 받고 보니 꽤나 크고 두툼하리라 기대했던 것과 달리 작고 얇았다. 그제서야 이 책이 유명한 이와나미 신서 중 하나라는 걸 깨달았다. 쉽고 정확하고 풍부한 지식을 알려준다는 이와나미 신서의 장점은 '독소 전쟁'에서도 여전했다. 더구나 오키 다케시는 종래의 국가주의적 사관을 벗어나 세계관 중심으로 독소 전쟁을 분석하고 있다. 다시 말해, 지금껏 독소 전쟁은 독일은 다 이길 수 있는 전쟁을 히틀러의 잘못된 판단으로 패전했다고 하면서 당시 독일 군부의 책임을 모조리 히틀러 개인만의 책임으로 전가시키는 것으로 그 전쟁을 평가해 온 반면 소련은 소련대로 초기에 독일에게 끝도 없이 밀렸던 전황을 부끄럽게 여긴 탓인지 승전의 결과만 선전할 뿐 당시 소련이 어떤 식으로 독일과 대전했는지에 대해선 오래도록 철저하게 비밀에 붙여왔다. 오키 다케시는 지금까지 독소 전쟁의 주류를 형성해 온 이러한 입장에서 탈피하여 '독소 전쟁'은 다름아닌 양쪽이 지닌 세계관의 대결이었다는 시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독소 전쟁'은 역사상 가장 잔혹하고 참혹한 전쟁이기도 했는데, 이것 역시 독일과 소련이 가진 세계관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즉 독일은 독소 전쟁을 인종 청소의 일환이요 유럽 전역을 지배하기 위한 자원과 인력 보급 창고의 소련으로 만드는 것이라 여겼고 소련은 공산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민족주의를 고취하는 기회로 삼았다. 이러한 이데올로기 입장 때문에 '독소 전쟁'은 끔찍한 비극들을 숱하게 양산하는 전쟁이 되었던 것이다. 작고 얇은 책이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독소 전쟁을 바라보게 하려는 저자의 야심도, 내용도 만만치 않다. 더구나 내용의 이해를 돕는 도해까지 많이 실려 있어 더욱 수월하게 읽을 수 있다. 

 

 


 

 왜 '이와나미 신서'가 교양서로 정평이 나 있는지 제대로 이해하게 됨 셈이랄까. 어쨌든 나처럼 '독소 전쟁'에 관심이 있었다면 꽤 좋은 안내자가 찾아왔으니 한 번 만나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l****1 2021.02.17.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독소전쟁
"독소전쟁" 내용보기
2차 세계대전은 인류에게 엄청난 피해와 상처를 남겼습니다.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유럽 전역이 전쟁터가 되었고 그 피해를 복구하기도 전에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네요. 기술의 발달은 전쟁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더 넓은 범위, 더 많은 사람들을 살상할 수 있도록 전투기, 군함, 전차 등이 등장하였으며, 최초로 핵폭탄을 사용하면서 도시 자체를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유대인과 집시
"독소전쟁" 내용보기

2차 세계대전은 인류에게 엄청난 피해와 상처를 남겼습니다.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유럽 전역이 전쟁터가 되었고 그 피해를 복구하기도 전에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네요. 기술의 발달은 전쟁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더 넓은 범위, 더 많은 사람들을 살상할 수 있도록 전투기, 군함, 전차 등이 등장하였으며, 최초로 핵폭탄을 사용하면서 도시 자체를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유대인과 집시에 대한 '인종 청소' 는 사람들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네요.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은 파죽지세로 유럽 전역을 점령하면서 독일로 전세가 기운 것처럼 보였지만 소련과의 전쟁으로 양상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독소전쟁' 은 전쟁의 향방을 가른 독일과 소련의 전쟁에 대해 자세히 기술한 책입니다.

 

독일이 초기에 빠르게 유럽을 점령할 수 있었던 것은 전쟁 능력이 뛰어나기도 했었지만 동쪽을 신경쓸 필요없이 모든 자원을 서쪽에 투입할 수 있어서였습니다. 소련과는 서로 침략하지 않는다는 불가침조약을 맺었는데 유럽에서 어느정도 목표를 이루자 소련으로 눈을 돌립니다. 독일은 국민들의 전쟁 참여를 고취시키기 위해 아리아인의 우수성을 내세웠는데, 슬라브족은 열등하기 때문에 지배할 대상이었고 소련의 거대한 영토는 식량과 자원을 공급하기에 최적이었네요.

 

유럽에서 효과를 본 전술인 '전격전' 을 소련과의 전쟁에도 활용하면서 독일은 불가침조약을 깨고 소련을 침공합니다. 소련의 수뇌부에는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보고가 빗발쳤지만 방심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가 전투에서 패하기 시작하네요. 독일과 소련의 지명은 생소하기 때문에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는데, 책에는 지도가 많이 실려 있는데 독일의 사단들의 이동 경로나 어떻게 도시를 포위했는지 등을 볼 수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참전하면서 유럽 전선에서 반격이 시작되었고 소련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초기와는 달리 방어 태세를 갖추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전세는 소련으로 기울기 시작했네요. 하지만 패배할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자원을 쏟아부으며 점령지를 무조건 사수하라는 히틀러의 명령과 제대로 된 상황파악과 준비없이 돌격을 지시한 스탈린으로 인해 민간인을 포함해 수백만명이 죽었고 도시들을 재건할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었습니다.

 

결국 전쟁은 소련과 연합국의 승리로 끝났지만 전쟁 이전과 이후를 비교해보면 상처뿐인 승리 같아요. 만약 독일이 소련을 침공하지 않았다면 전쟁의 양상은 크게 달라져 오늘날 나라의 국경선은 지금과 달라졌을 수도 있겠네요. 독일의 패전으로 일본도 영향을 받으면서 우리나라는 독립을 이룰 수 있게 되었는데 독소전쟁의 처음부터 끝까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달의 사락 p***s 2021.02.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2차 세계대전의 핵심이자 주전장 독소전쟁
"2차 세계대전의 핵심이자 주전장 독소전쟁" 내용보기
1941년 6월 22일 독소불가침조약을 깨고 나치 독일과 동맹국 군대는 소련을 침공합니다. 이후 1945년까지 약 4년에 걸친 이 전쟁이 독소전쟁입니다. 2차 세계대전 '동부전선' 전투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저는 독소전쟁이라는 이름은 몰랐지만 2차 세계대전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독일의 만행이 바로 독소전쟁 속에 포함된다는 것, 독소전쟁이 2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의 핵심이자 주전장 독소전쟁" 내용보기


 

 

1941년 6월 22일 독소불가침조약을 깨고 나치 독일과 동맹국 군대는 소련을 침공합니다. 이후 1945년까지 약 4년에 걸친 이 전쟁이 독소전쟁입니다. 2차 세계대전 '동부전선' 전투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저는 독소전쟁이라는 이름은 몰랐지만 2차 세계대전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독일의 만행이 바로 독소전쟁 속에 포함된다는 것, 독소전쟁이 2차 세계대전의 핵심이자 주전장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습니다. 독일현대사 국제정치사 전공의 오키 다케시 저자의 <독소전쟁>은 믿고 읽는 이와나미 시리즈에 포함된 책이어서 전쟁사에 낯선 저도 한 번쯤 읽어두고 싶어서 이번 기회에 읽게 되었어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쟁을 일반인 대상으로 접근한 입문서 <독소전쟁>, 2020년 신서대상을 수상한 책입니다.

 

동부전선은 핀란드부터 코카서스까지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전선입니다. 대규모 전투인 만큼 현대 육지전의 거의 모든 패턴이 전개된 군사사 관점에서도 매우 드는 전쟁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독소전쟁은 일반적인 전쟁과는 조금 다른 성격을 가졌습니다. 비전투원 보호 따위 없는 세계관 전쟁이자, 절멸 전쟁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데올로기를 바탕으로 실행되었고, 전투만이 아닌 집단학살과 수탈 및 포로학살 등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몰살 투쟁이 전개되었습니다.

 

종전 이후 수많은 자료와 저서가 쏟아져 나왔지만 역사수정주의에 입각한 왜곡된 자료들이 많았기에 오늘날까지도 해석의 요지가 많은 전쟁입니다. <독소전쟁>에서는 군사적인 면 외에도 정치, 외교, 경제, 이데올로기 측면에서 살펴보면서 독소전쟁의 핵심을 짚어줍니다.

 

뛰어난 게르만 민족이 열등 인종 슬라브인을 노예화하기 위한 전쟁. 지금으로서는 어처구니없는 이유이지만 히틀러에게는 진리였습니다. 히틀러와 독일 국방군은 소련군을 '진흙으로 만든 머리 나쁜 거인'이라고 믿었고 2주 안에 승리한다고 호언장담했다고 하지요. 그리고 시대를 앞선 용병 사상에 전차, 항공기 같은 장비를 사용해 개전 일주일 만에 소련 영내 400킬로미터 지역까지 돌입하게 됩니다.

 

당시 소련의 스탈린은 독소전쟁 발발 경고 정보를 수차례 무시했고 결국 무방비 상태로 독일의 침략과 직면합니다. 소련은 당시 영국을 불신하고 있는 데다가 대숙청 이후 군사력도 약화된 상태의 불안정한 권력 기반을 둔 상황이었습니다. 전쟁 초반 소련군은 대패를 이어갑니다.

 

하지만 소련은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서방전투보다 치열했고, 패잔병들의 끊임없는 사소한 분쟁이 쌓여갑니다. <독소전쟁>에서는 숨겨진 터닝포인트인 스몰렌스크 전투를 포함해 4년에 걸쳐 전개된 전투들의 양상을 상세하게 들려줍니다. 단기 결전으로 승리를 얻을 수 있다고 낙관한 대가를 치르며 장기전이 불가피해진 형세가 되었습니다.

 

독소전쟁은 이데올로기에 지배당한 세계관 전쟁입니다. 그 기저에 깔린 히틀러의 사고방식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그의 이데올로기가 작동하게 되었는지 여정을 살펴보기도 합니다.

 

2차 세계대전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건 아무래도 아우슈비츠 수용소일 겁니다. 독소전쟁은 수탈 전쟁이자 절멸 전쟁인 만큼 점령지의 자원과 노동력을 뺏는 건 기본이었습니다. 그 유명한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 친위대 직속 특수기동대인 '출동부대'가 절멸 정책을 상징합니다. 나치 체제에 위험한 분자들을 원래는 이주시켜버리는 정책을 썼지만, 살육 쪽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걸 알게 된 이후엔 절멸수용소를 건설하기 시작합니다.

 

이러다 보니 소련의 세계관도 결국 내셔널리즘과 공산주의 체제 옹호가 융합되어 대독전쟁의 정당성을 부여해 인도적 대우는 찾아볼 수 없게 됩니다. 소련이 전면 공세로 전환해 전선을 회복할 때 독일군이 했던 것처럼 복수를 했으니, 독소전쟁이 얼마나 참혹했을지 생각조차 하기 싫습니다.

 


 

 

군사용어를 모르는 독자나 생소한 지역 이름이 대거 등장해 지난한 여정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인류 최악의 전쟁의 실태를 들여다보는 것은 의미있는 일입니다. 무엇보다 일본의 진주만 공격으로 유럽의 분쟁에서 국제적인 전쟁으로 확대된 2차 세계대전 패전국의 저자가 쓴 책인 만큼 그의 시선이 어떤지 살펴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생존이 걸린 전쟁에서 거대한 세력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쟁으로 변질되어가는 독소전쟁. 결국 독일은 동독과 서독으로 분리되어 우리나라처럼 민족 분열이라는 형태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전쟁사, 군사사를 넘어 나치즘, 홀로코스트의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독소전쟁>. 전쟁은 정치적으로 이용되기 마련입니다. 그동안 독소전쟁의 책임이 히틀러라는 한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미루어진 왜곡된 모습을 보여왔다면 <독소전쟁>은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밝혀진 새로운 사실도 다루면서 국가주의와 역사수정주의를 경계하는 저자의 관점이 반영되어 2차 세계대전의 핵심인 독소전쟁사의 본질에 가까이 다가간 책입니다.

이달의 사락 l****5 2021.01.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2021-09 서평] 독소전쟁, 오키 다케시, AK커뮤니케이션즈, 202101, #830
"[2021-09 서평] 독소전쟁, 오키 다케시, AK커뮤니케이션즈, 202101, #830" 내용보기
제 2차 세계대전의 발발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이 있었다. 당시의 상황은 어디서든 터질 수 잇는 상황이었지만 누군가가 먼저 시작한다는 것은 대단한 위험이 뒤따르는 것이었다.  독일의 당시상황은 전쟁을 기다리는 상황이었고, 소련도 별반 차이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막상 전쟁을 일으킨다는 것은 어려운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드는 형국이엇을텐데도 불구하고 결국 독일과
"[2021-09 서평] 독소전쟁, 오키 다케시, AK커뮤니케이션즈, 202101, #830" 내용보기

제 2차 세계대전의 발발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이 있었다. 당시의 상황은 어디서든 터질 수 잇는 상황이었지만 누군가가 먼저 시작한다는 것은 대단한 위험이 뒤따르는 것이었다.  독일의 당시상황은 전쟁을 기다리는 상황이었고, 소련도 별반 차이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막상 전쟁을 일으킨다는 것은 어려운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드는 형국이엇을텐데도 불구하고 결국 독일과 소련은 전쟁을 치렀다. 그 결과는 무척이나 혹독했다. 

 

독소전쟁, 처음 들었을땐 독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다. 무지란.  책 <독소전쟁>은 독일과 소련의 전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가장 비참한 이 전쟁을 대하는데 있어, 히틀러와 스탈린의 문제만이 아니라, 당시 강대국들은 이 독소전쟁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했고, 결국 그렇게 됐다. 물론 그들도 막대한 손실을 보았지만 결론적으로 전쟁이 끝난 이후 회복할 수 있었다. 

 

이러한 독소전쟁사를 일본인의 시각에서 저술한 것은 특이할 만하다. 저자가 대단한 사람인건 알겠지만, 나의 입장에선 고깝게보인다. "대소전쟁은 통상전쟁, 수탈전쟁, 세계관 전쟁(절멸전쟁)의 세 가지가 균일하게 진행되었다"고 말한다. 맞을 것이다. 하지만 강열에 끼고 싶어했던 일본스럽다.  "독일이 수행하려던  독소전쟁은 전쟁 목적을 달성한 후 강화로 종결하던 19세기적 전쟁이 아니라 인종주의에 근거한 사회질서 변경과 수탈에 의한 시민지제국 건설을 목표로 하는 세계관 전쟁이었다." 꼭 그들의 입장을 옹호하려드는 모습처럼 비추인다. 기억이 희석되지 않길 바란다.

 

모든 것을 파멸시킨 제 2차세계대전 최대의 전투 였던 독소전쟁을 시작부터 끝까지의 경위와 성격을 통사적으로 파헤친 최고의 입문서"라고 말하고 있는 <독소 전쟁>은 한 시대의 중요한 사건을 조금더 진실에 가깝게 파헤쳐 본 이야기이다. 과거의 이야기 속에서 미래를 바라보아야 한다.  더이상의 반복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제 2차세계대전에 궁금증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되어줄 만한 책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 AK커뮤니케이션즈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이달의 사락 c*********e 2021.02.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독소전쟁
"독소전쟁" 내용보기
AK 의 이번 책은 독소전쟁입니다. 처음에 제목을 들었을때는 그다지 큰 기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문고판 사이즈에 고작 300페이지 분량의 책이 다루기에는 2차 대전 중 독일의 동부전선은 너무도 중대하고 다뤄야 할 내용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읽고 나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건 저자가 분량상의 제약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했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독소전을
"독소전쟁" 내용보기

 

AK 의 이번 책은 독소전쟁입니다.
처음에 제목을 들었을때는 그다지 큰 기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문고판 사이즈에 고작 300페이지 분량의 책이 다루기에는
2차 대전 중 독일의 동부전선은 너무도 중대하고 다뤄야 할 내용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읽고 나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건 저자가 분량상의 제약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했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독소전을 다루는 방식은 바로 그간의 독소전에 윤색된 독일군 신화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기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독소전의 흐름에 대해서는 간단히 설명을 하고
당시 독일군 전략의 문제점이나 독일군 자체의 한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히틀러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긴 독일 군부가 보였던 문제점도 적나라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은 최근에 번역된 여러저작을 통해서 국내에서도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이 책은 그러한 문제점들의 핵심을 요약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이 문제를 다루기에도 페이지가 모자란 다는 점이 아쉽네요.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9***d 2021.01.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독소전쟁
"독소전쟁" 내용보기
독소전쟁   스탈린그라드 영화를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1942년 8월부터 1943년 2월 2일까지 소비에트 연방의 스탈린그라드 일대에서 벌어진 독일과 소련군과 대격전이 그것이다. 이 책은 2차 세계대전 승리의 향방을 결정지은 독소전쟁을 말해준다.   오키 다케시 저자는 독일현대사 국제정치사 전공을 한 사람으로 이에 대한 여러권의 저작을 낸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가 말하는
"독소전쟁" 내용보기

독소전쟁

 

스탈린그라드 영화를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19428월부터 194322일까지 소비에트 연방의 스탈린그라드 일대에서 벌어진 독일과 소련군과 대격전이 그것이다. 이 책은 2차 세계대전 승리의 향방을 결정지은 독소전쟁을 말해준다.

 

오키 다케시 저자는 독일현대사 국제정치사 전공을 한 사람으로 이에 대한 여러권의 저작을 낸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가 말하는 독소전쟁은 그저 독일과 소련군의 전쟁이 아닌 그 싸움에 얽힌 다양한 분야의 해석들과 이야기들을 말해주어 정치적인 것 뿐만 아니라 경제 등.

 

우리가 놓칠 수 있는 중요한 부분들을 알려주어 이 전쟁의 참상을 비로서 마주하게 만들어준다. 군대를 제대한 후 나는 어렸을 적 살았던 내가 태어난 곳에 간 적이 있다. 비록 5학년때까지의 시간들이었지만 내 생애 행복했었던 시절 중에서 한 부분을 차지하는 시기이다. 그 때는 가난하였지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친구들이 있었으며 이웃이 있었다.

 

어느 날 북한군이 처 들어왔다는 뉴스에 나는 어린 마음에 옷가지를 챙기며 엄마에게 빨리 피난가자며 재촉했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엔 늘 전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던 시대였다. 1년전만해도 북한은 늘 적이 되어 우리의 위협이 되었다. 이처럼 어렸을 적 전쟁은 무서웠었다.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전쟁들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된다. 예를 들어 예전에 소련과 미국의 패권시대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긴장감은 극에 달했고 누가 강대국인지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싸움이었다. 이것은 독소전쟁으로 세계 패권의 주도권을 미국과 소련으로 넘어간 측면도 있는 정치적인 면도 있음을 저자는 강조한다.

 

또한 저자가 일본인이기에 일본과 괸련된 정치난 역사적인 문제도 다룬다. 그것은 어떤 유익이 있었다거나 전쟁이 준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면도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스탈린그라드가 다른 중요한 전쟁과 마찬가지로 제2차 세계 대전의 전환점이었다고 평가받는 전투 중 하나로 생각하기에 당시 우리나라도 일본의 일제치하에 있었기에 우리나라와의 관계성도 살펴보고 지금 이것을 다루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이 뿐 아니라 이 책은 독소전쟁 이해에 도움이 되는 풍부한 자료들도 함께 담겨 있어 역사를 좋아하는 독자들은 즐겁게 독서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될 것이다.

 
l*****c 2021.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독소전쟁
"독소전쟁" 내용보기
밀덕이나 역덕들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유명한 전쟁사, 바로 독소전쟁이다. 2차 세계대전의 결정판으로 볼 수 있고 엄청난 양의 물량공세, 그리고 인적피해, 밀고 밀리는 전장의 상황에 따라 계속해서 자행되는 피의 보복사까지, 인류가 저지를 수 있는 최대 규모의 만행을 목격할 수 있고, 동원 가능한 최대 규모의 병력과 엄청난 군수물품의 보급 등으로 인해 모든 면에서 압도적
"독소전쟁" 내용보기


 

 

밀덕이나 역덕들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유명한 전쟁사, 바로 독소전쟁이다. 2차 세계대전의 결정판으로 볼 수 있고 엄청난 양의 물량공세, 그리고 인적피해, 밀고 밀리는 전장의 상황에 따라 계속해서 자행되는 피의 보복사까지, 인류가 저지를 수 있는 최대 규모의 만행을 목격할 수 있고, 동원 가능한 최대 규모의 병력과 엄청난 군수물품의 보급 등으로 인해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전쟁사가 바로 독소전쟁이라 평할 수 있다. 이 책도 이런 독소전쟁에 대해 소개하며 당시의 시대상, 사회적 분위기 등을 상세히 언급하고 있는 책이다. 

 

또한 책의 저자는 독소전쟁을 독자들에게 제대로 표현하고자 지도와 사진을 통해 바라보는 전쟁사에 대한 접근이나 공부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역사를 잘 아는 분들이나 관심있는 분들의 경우에도 이 부분은 크게 공감할 것이다. 글로만 읽는 역사공부보다는 그림이나 사진, 특히 지도를 통해 지정학적 위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역사공부를 하는 것이 얼마나 빠른 이해에도 도움이 되며 역사적 사건과 인물 등에 대해서도 빠른 파악이 가능한지 공감할 것이다. 책에서도 독일의 히틀러와 소련의 스탈린으로 대표되는 두 리더가 어떤 과정으로 전쟁의 승리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전쟁 초기에는 압도적인 기세로 독일군이 소련군을 무너뜨렸지만,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던가, 러시아 원정은 멀고도 힘든 과정이며 특히 그들의 겨울은 모든 것들을 앗아가는 그런 지정학적 위치의 강점화를 바탕으로 버티고 또 버티면서, 결국에는 전세를 역전시키게 된다. 독일이 간과했던 소련의 생산력과 엄청난 양과 수의 산업기반시설, 그리고 동쪽과 서쪽으로의 양대 전선을 실행하며 몰락의 길을 자행했지만 그들만 몰랐던 역사적 사실들까지, 결국 우리가 잘 아는 과정을 거치면서 독일은 패망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하지만 독소전쟁이 남긴 상처와 엄청난 인명피해, 유럽을 전쟁으로 몰아갔지만 결국 남는 것은 독일의 패망과 그들의 분단, 소련을 필두로 한 공산주의 이념의 확장, 이어지는 미국과 소련의 냉정시기, 유럽의 질서재편과 다양한 형태의 독립국 탄생 등 나치독일이 남긴 부정적인 파급력이 상당했음을 알게 되는 전쟁사가 바로 독소전쟁이다. 책을 읽으면서 역사적 사실도 배우지만, 만약이라는 가정을 통해 독일이 소련을 이겼다면, 혹은 침공하지 않았다면 유럽의 역사, 나아가 세계사는 어떤 형태로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 책이다. <독소전쟁> 을 바탕으로 2차 세계대전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단순히 흥미나 재미를 위한 전쟁사가 아닌, 전쟁사가 인류에게 미친 영향력과 역사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읽으면서 판단해 보자. 책의 내용이 워낙 요약적이며 핵심가치를 잘 전달하고 있어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달의 사락 m**********m 2021.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독소전쟁
"독소전쟁" 내용보기
독소전쟁이라고 책 제목을 보고 화생방 전쟁 같은 내용인줄 알았는데 제2차 세계대전 전쟁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게임 좋아하신는 분들을 알겠지만 월드 오브 탱크 게임도 독소전쟁의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과 소련의 글짜를 따서 독소전쟁이라고 지었네요. 영어로 동부전선, 러시아어로 대조국전쟁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독소전쟁은 나치 독일과 소련 사이에 벌어진
"독소전쟁" 내용보기

독소전쟁이라고 책 제목을 보고 화생방 전쟁 같은 내용인줄 알았는데 제2차 세계대전 전쟁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게임 좋아하신는 분들을 알겠지만 월드 오브 탱크 게임도 독소전쟁의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독일과 소련의 글짜를 따서 독소전쟁이라고 지었네요. 영어로 동부전선, 러시아어로 대조국전쟁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독소전쟁은 나치 독일과 소련 사이에 벌어진 제2차 세계대전의 한 전선으로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전쟁입니다.
전쟁의 시작은 독소불가침조약을 깨고 독일이 먼저 소련을 침공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독소불가침조약의 내용은 상호불침략, 일방국이 제3국으로부터 공격을 받았을 경우에 다른 일방국은 그 제3국을 원조하지 않으며, 상호간에 정보교환, 협의를 위하여 접촉하고, 쌍방 모두가 일방을 직, 간접의 적으로 삼는 국가집단에는 참가하지 않으며, 상호간의 분쟁은 평화적으로 처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과는 알고 있는대로 히틀러가 죽고 일주일 뒤 독일 정부는 소련을 포함한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해서 전쟁은 끝나게 됩니다.
독일이 독소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기동력 유지가 필수였습니다. 신속한 속도로 작전을 수행하는 전술을 펼치려고 했으나 시스템의 과중부담, 장갑 및 자동차화보병사단의 피폐함이 작적에 실패하게 이르게 되었습니다.
결국 전쟁에서 이기려는 능력을 상실함으로써 패배했다고 생각합니다.
독일은 이 전쟁의 결과로 분단의 아픔을 겪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전쟁은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전쟁에 참여했던 많은 나라들이 피해를 입고 나라는 피폐해 집니다.
세계2차 대전으로 전 세계의 나라들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4년에 걸친 전쟁을 통해 집단학살,포로학살 등 참혹하기 그지 없었던 전쟁입니다.
이런 전쟁을 다시 알아보고 분석해보는 것은 독일현대사, 독일의 현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전쟁에 중요한 연구자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전쟁에 피해를 많이 입은 나라중 하나입니다. 전쟁에 대한 의미를 다시한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m****3 2021.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독소전쟁
"[서평] 독소전쟁" 내용보기
독소전쟁   1941년 6월 22일 나치 독일과 동맹국 군대는 독소불가침조약을 깨고 소련을 침공했다. 이후 1945년까지 계속된 이 전쟁을 보통 독소전쟁이라고 부른다. 이 전쟁은 모든 면에서 이전에도 없었고 어쩌면 앞으로도 없을 제2차 세계대전의 핵심이자 주전장이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독소전쟁은 북으로는 핀란드에서 남으로는 코카서스까지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전선에서
"[서평] 독소전쟁" 내용보기

독소전쟁

 

1941622일 나치 독일과 동맹국 군대는 독소불가침조약을 깨고 소련을 침공했다. 이후 1945년까지 계속된 이 전쟁을 보통 독소전쟁이라고 부른다. 이 전쟁은 모든 면에서 이전에도 없었고 어쩌면 앞으로도 없을 제2차 세계대전의 핵심이자 주전장이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독소전쟁은 북으로는 핀란드에서 남으로는 코카서스까지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전선에서 수백만 대군이 격돌한 전쟁이다.(3)

 

비슷하게 생긴 인종들끼리 도대체 뭐가 아쉽고 부족해서 전쟁을 했던 것일까? 세계2차 대전으로 잘 알려진 독소전쟁은 인류의 많은 것을 파괴 시키고 바꿔 놓은 무시무시한 전쟁이었다. 일본 학자가 쓴 독일과 소련의 전쟁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독소전쟁은 2020년 일본의 신서대상을 수상한 작품 답게 글이 무척이나 간결 명쾌하면서도 가독성이 매우 뛰어난 작품이다. 이 책을 통해 왜 세계2차 대전이 발발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에 대해 소상하게 알 수 있었다.

사실 전쟁은 이익 보다는 손실이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몇몇 혹은 특정 세력에게는 이익과 부를 가져다 주겠지만, 다수의 보통 사람들은 모두가 크고 작은 불행에 빠지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위기극복과 어려운 시국을 돌파하기 위해서!!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국민이다. 전쟁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거나 전쟁의 상처로 불구가 되거나 그 밖에 재산이나 직장, 삶의 터전 등을 잃게 됨으로서 불행에 불행을 거듭하게 된다. 전쟁의 현장을 실제로 보지는 못했지만 영화나 영상을 통해서 본 전쟁터는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총에 맞아 죽은 시신들이 즐비하고 포탄이나 포탄 파편에 신체가 찢어지고 훼손되는 등, 책을 통해서도 독소전쟁의 참상이 얼마나 참혹하고 비참했으며 또한 잔혹했는지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다.

 

독일군은 인간이 아니다.당신이 독일군을 죽이지 않으면 독일군이 당신을 죽을 것이다.만일 당신이 독일인 한 사람을 죽였다면 그다음 사람을 죽여라. 독일인의 시체보다 더 나은 즐거움은 없다.(9)

소련인들은 독일인들이 얼마나 싫었으면 이런 글로 소련 사람들을 선동했을까? 독일 사람들이 소련인들에게 무슨 짓을 했기에, 사람이 사람을 이렇게 증오하고 미워할 수가 있는가?

 

정치 · 경제 · 교통 중심인 수도 모스크바를 점령하면 소련이 붕괴할 것이라는 생각은 독일 장군들의 맹신에 불과했다. 그들이 소련에 치명적 타격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검토한 흔적이 없는 것은 사료로도 확인할 수 있다. , 모스크바 공략을 결정타로 삼은 것은 할더 이하 독일군 수뇌부의 가설이고, 사실이기보다 역사의 가정에 불과했다.(105)

 

인류 역사 중 가장 잔인하고 끔찍했던 전쟁으로 평가 받고 있는 독일과 소련의 전쟁. 서로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나라의 지도자인 히틀러와 스탈린. 두 전쟁광이 벌인 승부욕으로 인해 두 나라의 국민들은 물론이요, 전 세계 수많은 주변국 사람들까지도 참혹한 피해를 입었다. 독소전쟁은 단순히 독일과 소련의 전쟁처럼 보이지만 거시적으로 보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의 여러 나라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쟁이었다. 이 책을 통해 정치적 갈등이 부른 전쟁의 폐해를 들여다보며 우리나라에서 6. 25 전쟁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d*****h 2021.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독소전쟁
"독소전쟁" 내용보기
얼마전 영화 '1917'를 보며 다시한번 전쟁의 참상을 볼 수 있었다. 전쟁의 내용보다 화면 곳곳에 보여지던 젊은 병사들의 시체를 보면서 실제는 영화의 화면보다 더 참담했을 것이다. 20대의 젊은 병사들이 그 잔인한 전쟁을 어떻게 견뎠을지 상상이 가지 않았고 이번 <독소전쟁>을 읽으며 더이상 지구에 전쟁이 없었으면 한다. '독소전쟁'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세계대전 중 독
"독소전쟁" 내용보기

 

얼마전 영화 '1917'를 보며 다시한번 전쟁의 참상을 볼 수 있었다. 전쟁의 내용보다 화면 곳곳에 보여지던 젊은 병사들의 시체를 보면서 실제는 영화의 화면보다 더 참담했을 것이다. 20대의 젊은 병사들이 그 잔인한 전쟁을 어떻게 견뎠을지 상상이 가지 않았고 이번 <독소전쟁>을 읽으며 더이상 지구에 전쟁이 없었으면 한다. '독소전쟁'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세계대전 중 독일과 소련 사이에 계속된 전쟁을 부르는 말이라고 한다. '독소전쟁'은 역사적으로 규모가 컸고 이 전쟁의 본질은 독일과 소련이 서로 타협할 여지가 없이 전멸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전쟁을 수행했다고 한다. 4년에 걸친 전쟁은 독일과 소련 사이에 집단학살과 포로학살 등 무의미한 만행이 계속 반복되었다고 한다.

 

독일은 풍부한 자원과 농지를 지닌 공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게르만 민족의 생존은 불가능하다고 확신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동방의 러시아를 정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1940년 독일은 모스크바를 탈취하기 위해 '마르크스 플랜'을 세운다. 이 작전계획안은 드비나강, 볼가강, 돈강 지역을 잇는 전선을 도착 목표로 삼고 식량과 원료 공급지인 우크라이나와 군수생산의 중심지 모스크바와 레닌그라드를 점령하게 되어 있었다. 마르크스 플랜은 너무나 낙관적인 계획안으로 여유를 가진다 해도 총 9~17주간에 소련 침공 작전을 완수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에 소련은 모스크바 전면에서 반격에 나선 소련군 부대들은 사실 장비도 풍부하지 않았고 충분한 보급도 받지 못한 상태였다. 그 대부분은 직전까지 싸운 수도 방위전으로 소모되어 있거나 긁어모은 병력과 빈약한 병기와 장비밖에 없는 부대들이었다. 이런한 부대로 하는 공격이 성공할 리 없었고 군 몇 개가 반격을 당해 고립되고 말았다. 각지에서 독일군에게 타격을 입히고 돌파구를 열었지만 선봉 부대에 충분한 병력을 지원하면서 전과를 확장할 수 없었다. 1942년 봄 독일군도 엄청난 손해를 입은 상태였다. 물질적 소모도 막대했고 다수의 중장비를 상실했다. 이렇듯 힘든 상황을 보고 히틀러도 방침을 바꾸었다. 독소 양군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1943년 초여름의 작전을 향해 전력 조성과 새로운 계획 입안에 전념했다. 1944년 여름은 독일 국방군 대패의 계절이었다. 독일 본토로 진공한 소련군은 약탈, 폭행, 살육을 계속했다. 그리고 각국의 독일계 주민이 소련 점령 군과 전후에 성힙한 중동부 유럽 각국의 신정권에 의해 추방됨으로써 막대한 수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동방 식민지제국 건설을 꿈꾸던 히틀러의 전쟁은 1945년 포츠담시에서 연합국 수뇌회담이 열리면서 마침표를 찍게 된다.

이달의 사락 s********3 2021.03.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