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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의 절대 다수가 책을 읽지않는다. 그들은 평생 동안 살아 있는 자연만을 마주하고 살아간다. 퍼덕퍼덕 움직이는 세계가 있으니 죽어 있는 글자 따위는 눈에 담지 않는다. 책이 그들의 삶에 파고들 여지는 전혀없으며 그런 까닭에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과 같은 게있을 리 없다. 책을 읽지 않는 그들은 자연과 자신의 일치 속에서 살아가므로 원초적으로 행복하다. 또한 그들은 지구에게도 행복을 준다. 지구가 원하는 것은 한 치의 어김도 없이 순환의 바퀴가 맛물려 돌아가는 것인데 그들은 나무를 베어 그걸로 책울 만들고 한쪽 구석에 쌍아놓는, 이른바 순환의 톱니바퀴에서 이빨을 빼내는 짓을 하지 않기 매문이다. 서문이 너무 압도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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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텍스트로서의 책. 텍스트는 세계에서 탄생했지만, 세상을 보여주는 거울이 된다. 볼 거리, 놀 거리, 즐길 거리가 쏟아지는 이 시대에 책을 읽는 것은 어쩌면 분명한 목적과 이유 없이는 무가치해 보일지도 모른다. 작가의 서문에서처럼, 책을 읽지 않는 것이야 말로 순환하는 이 시대에 나무를 베어내어 책을 만들지 않으니 자연의 순환에 더 도움이 될 수도. 그러나 읽어야 하는 이유, 읽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그리스 고전에 대한 저자의 서술에서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된다. 자신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나를 발견해 내는 과정. 나와 내가 속한 세계와 컨텍스트를 읽어 나가는 일이 가지는 그 가치에 대해서 말이다. 자신을 찾아나가고 세계의 의미에 의문을 품고 답을 찾아 나간 그리스인들, 그리고 폐쇄된 집단에서 누군가가 이루어 놓은 지역에서만 찾아가 살았던 유대인들, 그리고 실용성과 지금 현재의 가치 있음이 최고의 미덕이었던 로마인들. 고전을 통해서 어제를 배우고, 오늘을 살고, 내일을 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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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원 [책과 세계] 고전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시야를 넓어지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사자가 위장에 탈이 나면 풀을 먹듯이 병든 인간만이 책을읽는다. 오늘날의 사람들만이 그런 것이 아니라 인류 역사에서 책을 읽은 이는 전체 숫자에 비해서 몇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우리는 책을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린다.” 해당 문장에 이끌려 이 책을 시작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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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세계 감상입니다. 책, 즉 텍스트가 현실세계 그러니까 컨텍스트와의 관게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달라져왔는지를 서구 유명 고전들을 통해서 풀어 설명해주는 친절한 책입니다. 불행히 저는 학교다닐 시절 읽은 군주론 밖에 아는 것이 없어 절반 정도는 이 책의 내용을 놓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서문이 인상적인데 병든 사자만이 풀을 뜯듯 병든 인간만이 책을 읽는다고 쓰셔서...... 너무하다고 생각하면서 울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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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서점 추천으로 읽게 된 강유원 작가님의 책과 세계입니다. 사실 책과 세계를 함께 다루려면 엄청 내용이 방대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분량이 적어서 한 번, 다루는 책들이 정말 엄청난 고전으로 꼽히는 것들이라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얇은 대신 정말 한 장 한 장 새로이 알게 되는 점이 정말 많은 책이었습니다. 조각조각으로, 제목과 저자만 알고 있었던 고전들을 유기적인 연결 속에서 읽어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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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으로 꽉꽉 채워진 책. 강유원의 인문 시리즈를 잘 읽어서 구매했다. 얇지만 다른 책보다 얻어가는 게 훨씬 많다. 약간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다시 읽어보려고 한다. 고전을 잘 읽지는 않았는데 이 책을 보니 고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이제부터라도 많이 읽어보려고 한다.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좋은 질의 책을 읽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책을 좋아하는 다른 사람에게도 선물하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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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책을 읽어보려고 검색 중에 추천받게 되어 읽게 된 책입니다. 고대에서 중세 그리고 근대 사회에 이르게 되기까지 텍스트와 컨텍스트가 세계를 어떻게 반영하게 되었는지 알수 있었어요. 평소 책을 많이 읽으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않았던 저에게 이 책은 책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하네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세계를 보는 관점이 계속 변화되는 것도 텍스트와 컨텍스트가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겠지요. 저한테는 어려웠던 부분도 있어서 나중에 찬찬히 다시 읽어보려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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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에요. "사자가 위장에 탈이 나면 풀을 먹듯이 병든 인간만이 책을 읽는다" 이 문장 하나로 책을 읽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책을 읽는다는 행위가 이미 당연하거나 평범한 일이 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저 또한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게 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독서양이 현저히 줄었는데요. 그동안 너무 깊이감없는 얕은 것들에만 생각을 몰두했다는 반성도 듭니다.
고전에 대한 핵심을 잡아서 요약해주는 책이라 처음엔 얇아서 놀랐어요. 그동안 이름으로만 접했던 고전을 하나씩 다루는데 조금 어렵게 다가오는 부분도 있지만 읽을 땐 막힘이 없이 읽게돼요. 아마도 각각 추천해준 책을 읽은 후에 다시 읽어봐도 좋을 책이에요. 우리가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를 말해주는 책이라 가볍게 읽으라고 추천해주기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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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위대한 만화인 <익명의 독서중독자> 속 서문 인용으로 한 컵 정도의 물이 들어와서 가격을 이렇게 올린 건 아니겠지? 만약 그렇다고 해도 별 불만은 없다. 살림 출판사 답게 살림 잘하는 건데 뭘. 비교적 널리 알려진 서문도 좋고 중요성과 의의가 큰 고전을 소개하고 식견있는 관점으로 그 의미를 정리해주는 내용 자체도 나쁘진 않다. 그러니까 제발 익명의 독서중독자들 연재 재개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