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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누구인지 다시 돌아보게 만든 책. 불친절한 용어와 인용으로 맥을 끊고, 연결고리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단어들로 구성된 그냥 나열된 스토리 속에서... 그저 혼란스럽다. 내가 이해하고 사랑했던 라틴 아메리카는 이 책 하나로 사라졌다. 양서를 고르는 능력이 없는 나를 탓할 수 밖에. 덕분에 30분 만에 완독했다. 이제 아무도 찾지 못할 그곳 어딘가에 두어야겠다. 저자와 출판관계자에겐 죄송합니다만 리뷰를 꼭 쓰게 만드는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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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가장 가 보고 싶은 나라가 어디야,라는 질문을 받으면 대부분 '멕시코'라고 답했다. 우리나라와 거의 정반대 지점에 위치해 있지만, 흥도 많고 매운 음식도 다양하고 강대국인 미국의 아래에 붙어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나라여서 그럴까, 많은 부분이 우리나라와 닮아 있어 극과 극이 통하는 느낌이어서 끌리는지도 모른다. 중남미는 치안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여행을 마음먹기 쉽지 않으니 더더욱 가고 싶은 마음이 솟구치는 것일 수도 있다. 멕시코와 쿠바, 아르헨티나, 고대 문명인 잉카와 마야, 아스테카의 이야기를 품은 라틴아메리카 곳곳을 여행하듯 꼼꼼하게 읽어 보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