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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https://blog.naver.com/wncptjd/222179268966 <나의 캠핑 놀이>에서는 걷기부터 겨울나기까지 총 15가지의 놀이를 소개하고 있다. 그 종류도 흔하게 할 수 있는 것과 크게 마음을 먹어야 할 수 있는 것, 내 의지만으로 할 수 없는 것 등 다양하다. 그 다양한 놀이들을 역시 자신의 경험을 담은 에세이로 풀어내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다. 다양한 놀이들이 소개되었지만, 가장 인상에 남았던 놀이는 식물관찰과 우중캠프이다. 식물관찰은 말 그대로 캠핑을 하며 식물을 들여다보고 어떤 식물인지 하나씩 알아가는 것을 이야기한다. 식물관찰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캠핑 중에 놀이로 들여다보는 것이다. 식물들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구분이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에게 관찰력을 요구한다. 자세히 그리고 깊이 들여다보는 것. 내가 늘 배우고, 기르고 싶었던 힘이다. 식물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것을 깊게 들여다보고 싶다. 자연 속에서 식물관찰을 통해 그 힘을 가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긴다. 인간은 늘 사소한 것에서 큰 것을 배울 수 있는 존재이니까. 게다가 식물관찰은 아이들과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활동이니 가족놀이로도 손색이 없다. 마지막으로 우중캠프는 꼭 한 번 체험해보고 싶다. 어느 정도 캠핑 근력이 길러지면 만나보고 싶은 놀이. 자연이 허락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욕심이 나고 눈길이 가는지도 모른다. 물론 쉽지 않을 놀이가 될 것이다. 캠핑 자체가 생활의 편안한 것에서 떠나 불편함을 겪는 것인데, 거기에 자연이 한 가지를 추가해 주니 말이다. 이 얼마나 운치 있는 놀이인지! *이 글은 독서모임 성장판의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쓴 글이지만, 저의 주관적인 생각임을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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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들은 어릴 적 매년 휴가 기간에 계곡, 바다로 캠핑을 다녔다. 그 당시 우리집이 호텔같은 숙박시설을 이용할 형편이 아니었는지, 그냥 그 시대에는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는 것이 아버지의 생각인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 포항 바닷가에서 캠핑을 할 때는 형과 함께 바윗틈에서 바닷게를 잡아 관찰하고 집으로 가져왔으며, 주위에 아무도 없는 계곡에서 캠핑을 할 때는 밤에 불을 피우고 온 가족이 모여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었다. 지금처럼 멋진 캠핑용품도 스마트한 장비도 없었지만 초등학생인 나와 형은 심심할 겨를이 없이 시간을 보내었다. 이 책을 읽으며 그 때의 나, 그리고 앞으로 가족들을 데리고 캠핑을 갈 나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재미있어 보이는 놀이 중 아보리스트라는 생소한 직업? 단어? 가 있었다. 우리말로 해석하면 '수목관리' 같은 것인데 로프를 활용해 나무를 오가며 나무를 관리나 작업을 하는 일이다. 아보리스트자격을 따기 위해서는 강원도에서 2주 동안 야외에서 숙박하며 다양한 기술들을 배운다고 한다. 생각만 해도 스릴있어 보이고 마초느낌도 나면서 정말 고생고생할 것이 눈에 선하다. 그 밖에 영화제에서의 캠핑, 캠핑 속에서 명상, 동네 목욕탕과 때캠이 재미있기도 하고 나고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캠핑 속에서 특별히 사람들과 맛있는 것을 먹고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일상에서의 일들을 캠핑장에서도 하며 또 다른 자기만족감을 느끼는 것도 뜻깊은 시간일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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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캠핑 물건 (나의 캠핑 생활 1)/ 이건 시리즈 1권이고. /나의 캠핑 놀이 (나의 캠핑 생활 2)/ 이건 시리즈 2권이고.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나의 캠핑생활 제2권/ 나의 캠핑 놀이 다. 책 제목만 봤을 때는, 내가 캠핑 갔을 때.. 우리 딸이랑 같이 할 수 있는 놀이를 배워봐야겠다 라고 기대했었다. 그런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그런 내용이 전혀 아니었다. <야외 생활을 싱그럽게 가꾸는 15가지 캠핑 놀이밥 제안> 이 책을 쓴 문나래 캠퍼 라고 해야 되나?? 여튼.. 정말 대단한 분이신듯. 몸이 도대체 몇 개여야 이렇게 살 수 있는 걸까. 서핑도 하고, 영화제도 다니고, 나무도 타고, 새도 관찰하고, 카약도 하고, 등산도 하고... 그와중에 멋진 숙소에서 자는 게 아니라, 텐트에서 자기도 하고. 읽을수록 진심 대단한 것 같다. “왜 사람들은 열심히 살고 벌어서 다시 원시로 돌아가는 체험을 하는 데 돈과 시간을 쓸까”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곧 즐거움이리라. 나는 내게 불편함을 허용한다. 나는 내게 부자유를 허락한다. 진정한 자유. 자유란 모든 것으로부터 해방된 상태가 아니라 오로지 자신의 의식이 선택한 것들로 이루어진 삶일 것이다. 익숙함으로 던져지고 싶은 육체의 나태함을 거스르고, 습관으로 다져진 뇌의 명령을 거스르는 힘. 그저 즐거움을 위해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의 경우는 드러누우려는 육체에 대항하여 의식을 승리시키고자, 그리고 무엇보다 이기는 쪽은 나의 의식이라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확인시키고자 몸을 일으키는 때가 많다. (본문, 24p) ? 이 책에서 아주 마음에 들었던 부분. 읽고 읽고 또 읽으면서, 오랜만에 책을 덮고 한참을 생각했다. 그리고 저 단락으로 문나래 라는 사람에 대해 추측할 수 있었다. #자유 라는 정의도 아주 마음에 들고, 이런 사람은 난못해 라는 이야기 따위는 없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내딸이 이렇게 크면 나는 걱정이 끝도 없겠구나 라는 생각도 했고 ㅋ 아, 내가 결혼을 조금 더더더 늦게 했더라면... 이라는 생각도 잠시 했다 ㅋ 무엇인가 도전의식을 갖고 하는 것은 정말 좋은 일 같다. 하지만, 나는 문나래와는 영 다른 인간의 종류다. 아, 약간은 겹칠 수도 있겠다. 내가 다시 태어나면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을 문나래가 하고 있었으니, 생각까지는 겹치는 걸로. 문나래는 행동까지 가는 거고, 나는 생각까지만 가는 거고. 뭐, 그렇다고 내가 못나고, 그녀가 잘난 것은 아니고. 사는 게 좀 다른거니 ㅋㅋㅋ 가장 기억에 남고, 새로웠던 것은 (아보카도를 떠올리게 하는) #아보리스트 였다. 로프를 활용한 등반 기술로 나무를 타고 올라가 고공에서 작업을 하는 것인데, 그 자격증까지 가지고 있다고 한다. 와, 정말 대단한 사람. 이번 생에서는 이렇게 살긴 틀렸으니, 이런 책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ㅋㅋ 그래도 나는 캠퍼니까, 이 책은 나랑 어울리는 걸로!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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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캠핑 놀이라는 제목만 봐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법을 설명하는 책이라 생각되지만 그런종류의 책은 아닙니다. 캠프를 기반으로 즐기는 액티비티와 놀이법을 소개하는 책인데요 걷기, 카약, 서핑, 목욕, 음악, 명상 등 야외 활동의 방법들을 알려줍니다.
1장 나가자 텐트 밖으로에서는 텐트 밖에서 할 수 있는 캠핑 놀이를 소개합니다. 2장 머무르자 캠프안에서는 초대하기, 캠프의 DJ,훈련, 명상, 만화 감상, 식물 관찰, 우중 캠프, 겨울나기 등 총 8가지 캠프 안에서 그릴 수 있는 다양한 장면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좋은 건 책의 부담이 전혀 없다는 건데요, 책의 사이즈나 두께감이 포켓용으로 적합합니다. 캠핑을 가는 도중, 혹은 캠핑을 가서 불멍을 하면서 아니면 잠들기 전 램프를 켜고 정말 놀이처럼 읽으면 좋은 책이네요.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일러스트가 함께 있어 전혀 질리지 않네요. 올 겨울 캠핑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동계 캠핑 준비물로 꼭 챙겨가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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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캠핑 놀이 문나래 지음 / 중앙books 이 책 "나의 캠핑 놀이"는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고 있는 여행에세이에요. 책의 제목만 봤을 땐 단순히 캠핑을 할 때 할만한 놀이 정보들이 쭉 나열된 그런 책인 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정보 제공 책이라기보단 에세이에 더욱 가까운 책이었어요. "나의 캠핑 물건" 이라는 제목의 캠핑생활 1권도 있던데요. 이 책은 여행(캠핑)을 하면서 경험한 저자의 놀이법을 주된 이야기로 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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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2번 야외에서 텐트치고 자본 정말 정말 초초보 캠핑 유저인 저에게 있어서는 저자가 알려주는 놀이들이 아직은 시도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았어요. 어린 아이들 데리고 이것 저것 장비들을 싹 가지고 자고 오는 오토캠핑족에 어울린다기보단 백패킹에 좀 더 어울리는 느낌이랄까요? 산을 걷고 또 걷다가 텐트를 치고 잠을 잔다거나,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고, 탐조(새를 관찰하는) 여행은 바리바리 캠핑족과는 약간 거리가 있어 보였어요. 물론 아이들을 좀 키워놓고 좀 더 여유롭게 캠핑을 다닐 수 있는 시기가 온다면 저와 가족들도 이런 놀이도 즐겨볼 수 있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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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 나갔으면 좀 더 자연과 함께 해야하는데 또다시 아이들에게 태블릿을 쥐어주며 '이건 아닌데..'를 생각하던 제 갈망을 채워주기에는 약간 포인트가 엇나간 책이긴 하지만, 정말 제대로 된 캠핑이라면 이런게 아닐까하는 생각과 로망을 품게 해주는 에세이였어요. 각 챕터마다 해당 놀이를 즐기기 위한 방법 혹은 TIP이 붉은 글씨로 제시되어 있는 것도 책의 특징이에요. 어떠한 레저를 즐기기 위한 방법이나 사이트 등도 설명되어 있고, 필요한 도구 등에 대한 설명도 있어서 좋아요. 저자처럼 '탐조'를 위해 제주도까지 가보긴 힘들겠지만, 근교로 캠핑을 갈 때 가성비 좋은 망원경을 장만해서 아이들과 새를 찾아보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난이도 쉬운 놀이 방법부터 하나씩 시도해보고, 어려운 건 아이들 다 키워놓고 좀 더 여유로운 캠핑의 고수가 되면 그 때 도전해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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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하면 노는 것. 레크레이션도 빠질 수가 없다. 보통은 쉬는 개념으로 캠핑을 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야외에서 즐겁게 놀라면 노는 것도 필요하긴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문나래 님은 숲 교육자시다. 캠핑에서 야외 생활에 적합한 15가지의 방법을 제안해주고 계신다. 그리고 저자의 에세이도 읽어보면, 이런 삶이 부러웠다. 솔직히 놀러가는 것도 좋은 것이지만, 상황이나 여건이 뒷받침이 되지 않으면 절대로 쉬운 것은 아니다. 어쩔 때는 내 자신이 한심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 ㅎㅎ 결국에는 이 책을 참고삼아서 꼭 놀러가고 싶다는 열망이 더 강해졌다.
대표적으로 눈에 들어왔고, 나도 몹시 해보고 싶은 것을 사진으로 꼽아보았다. 바닷가에서 서핑을 해보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단순히 서핑만 소개하는 것이 아닌, 음악도 소개를 해주고, 에세이라서 그런지 낭만도 같이 느껴졌다. 내가 이렇게 한다면 머릿 속으로 어떤 그림이 펼쳐지는지 행복도 밀려드는 듯했다.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사람냄새도 맡고, 스트레스도 치유하는 캠핑 놀이. 오히려 이런 방식을 추구하시는 거 같아서 공감대가 많이 형성이 되었다. 이 밖에 다른 놀이들도 꼭 추천을 드려본다. 설명만을 늘어놓는 주먹구구식의 책에서 벗어나 좀 더 특별한 에세이라 편한 마음으로 책을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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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나는 자연인이다' '정글의 법칙' 같은 방송이 인기를 끌었다. 도시라는 일상을 벗어나 소위 야생으로 돌아가서 경쟁이나 도시생활의 크고 작은 고민을 잊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며 유유자적한 안빈낙도의 삶을 사는 자연인의 모습을 동경했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 자연인과 같은 생활을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쉬운 것이 아니다. 먹고사는 문제도 있을 것이고, 아무리 자연에서의 삶이 좋다고는해도 365일 매일 그런 삶을 사는 것은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상을 영위하면서도 가끔씩 자연인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캠핑이 인기를 끄는 것은 아닌가 싶다. 캠핑을 통해 잠시동안 자연인이 되어 자연과 어울리며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거나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최근 들어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다. 근원적인 질문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럼 사람들은 과연 캠핑을 가서 무엇을 할까? 혹은 무엇을 하기위해 캠핑을 떠나는 것일까? 캠핑이라고 하면 모닥불을 피워놓고 해가 지는 풍경을 보며 진한 에소프레소를 마시는 어느 영화에서 본듯한 이미지들이 떠오른다. 하지만 어린왕자도 아니고 하루종일 해떨어지는 것만 보고 있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과거에 친구들끼리 캠핑을 가면 말그대로 모닥불 피워놓고 기타를 치며 노래하고, 술마시고, 옆 텐트에 양파 빌린다는 명목으로 가서 헌팅을 하기도 하고.. 말 그대로 왁자지껄한 술판+놀자판이었다. 하지만 최근엔 캠핑의 분위기도 많이 바뀐 모양이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단순히 자연에 속해있다는 그 자체로도 일상을 벗어난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매번 캠핑을 갈때마다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다 밥해먹고 돌아오는 루틴이 반복되면 슬슬 지겨워지고 어느새 캠핑 장비를 창고에 처박아 놓지 않을까? 특히나 술마시는 것말고는 잘 놀줄 모르는 사람이라면 자칫 자연에서 만나게 되는 여유스러움이 지루하고 따분한 시간이 되어버릴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느리고 지루하게 흐르는 시간을 즐기는 것이 캠핑의 목적이라 꼭 뭔가를 해야한다는 그런 생각이 강박일 수도 있겠지만 이왕이면 매번 똑같은 루틴에 빠지는 것보다 다양한 경험과 즐거운 체험을 한다면 캠핑의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다. 우선 캠핑은 그 목적과 형태에 따라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 혼자 조용히 고독을 즐길수도 있고, 가족이나 친구와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의식주의 장비를 베낭에 넣어서 떠나는 백패킹과 자동차로 즐기는 오토캠으로도 나뉘며, 목적지도 산속인지 바닷가인지 등에 따라 캠핑의 성질은 크게 달라진다. 캠핑의 놀이는 캠핑의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혹은 놀이의 목적에 따라 캠핑이 달라질 수도 있겠다. 어떤 것을 즐기고 싶은가에 따라 캠핑의 방식과 목적지가 달라지는 것이다. 캠핑의 목적이 무엇인지, 가서 무엇을 할지, 캠핑에는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알아보면 좋을 것 같다. 책에는 텐트를 벗어나서 할 수 있는 놀이와 캠핑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로 구분하여 15가지의 캠핑 놀이를 제안하고 있다. 각자의 취향과 성향에 맞게 골라서 즐겨보고, 가끔은 자신의 취향과는 다른 것이라도 한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캠핑의 색다른 기분과 재미를 느끼게 될 수 있을 것 같다. 텐트 밖 놀이는 걷기, 카약, 트리클라이밍, 탐조, 서핑 같은 것을 제안하는데 이런 것들은 우리가 평소 머리속으로 떠올리는 캠핑이라는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것들이지만 영화제와 목욕은 쉽게 매치가 안되는 것들이었다. 캠핑까지 가서 굳이 영화를? 목욕은 여기서도 할 수 있는 거잖아? 처음엔 이런 느낌이 들었는데 조금만 각도를 바꾸어서 생각하니 영화제와 목욕도 캠핑과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다. 우드스톡 페스티벌이 열렸을 때 사람들은 3일동안 텐트를 치고 그 곳에서 캠핑을 하며 음악을 즐겼다. 그것처럼 음악이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영화제가 열리는 곳에서 캠핑과 영화를 함께 즐긴다면 색다른 경험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영화제는 일주일정도 오랜 기간 열리는데 최근엔 야외 상영이나 심야 상영 같은 이벤트도 많아서 캠핑과 좋은 궁합을 이룰 것 같다. 그리고 목욕도 캠핑의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많이 사라진 동네 목욕탕을 일부러 찾아가서 그곳의 정취를 즐기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캠핑 중 그 동네 목욕탕에 들러 따뜻한 목욕으로 긴장과 캠핑의 피곤을 풀고, 온천을 즐기는 그 자체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일본처럼 동네목욕탕과 온천이 발달한 곳이라면 추천할만한하다. 캠프에서의 즐길거리는 음악, 명상, 만화감상, 식물관찰, 우중캠프, 겨울나기 같은 것들을 소개한다. 이중 우중캠프와 겨울나기는 좀 웃음이 났다. 군대에 갔다온 사람은 비오는 날 야외취침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 것이다. 그것보다 더 힘든것은 동계훈련이고 말이다. 군대에서 고생한 썰을 풀라고 하면 나오는 단골 소재가 비오는데 야외에서 텐트치고 잤다거나 영화 십 몇도의 눈내린 벌판에서 텐트치고 잤다는 것일텐데 그런 것이 캠프의 즐거움이 된다고 하니 재미있다. 그곳이 군대가 아니고 갈구는 고참놈만 없다면 캠프의 즐거움이 되고 그 극한의 고생은 나름의 낭만이 되는 것이다. 책에는 이런 즐길거리를 위해 준비해야하는 것들과 주의사항도 꼼꼼하게 적어놓았기 때문에 참고하여 캠프의 낭만을 즐기면 될 것 같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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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앞두고 있다. 내 나이도 벌써 서른이다. 옛날 같았으면 서른이면 손주도 봤겠지만 요즘 청년들은 출산을 최대한 미루고, 이것저것 자신들의 욜로 라이프를 보내기에 여념이 없다. 그런 추세임에도 나는 20대 중반에 결혼과 출산을 했다. 덕분에 남들보다 살짝 부족한 욜로 라이프를 보냈다. 뒤늦게나마 세계여행도 다녀보고 여기저기 다녀보고 싶었는데 마침 코로나가 터져 집콕 육아의 늪에 빠져버렸다. 그래도 간간이 백신과 치료제 소식이 들리기 시작하니 슬슬 캠핑이라도 시작해보고 싶어 읽게 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나 같은 캠핑 알 못 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에 캠핑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다. 산과 바다를 좋아하는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청년의 에세이쯤으로 생각해두면 좋을 것 같다.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당장 짐 싸 들고 밖으로 달려나가고 싶은데 현실은 막막하다.. 코로나 터질 줄도 몰랐지만.. 여태 이런 경험을 못 해본 나 자신이 한탄스럽다. 언젠가 내 인생 첫캠핑을 나가게될때 이 책을 쥐고 나가고 싶다.
불편함을 옹호한은 그녀의 생각과 나의 생각과 일치해서 정말 놀랐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아날로그를 찾는 나란 인간을 보며 괴리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위안이 된다. 그래도 미혼때는 무조건 편한게 좋았는데, 요즘은 내 인생에 불편함을 최대로 허용중이다. 너무 편하면 퍼진다. 게으르고 나태해진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 그런지 .. 어쩌다 한번씩 아주 게으르고 싶은 날도 있지만, 내 일상이 게을러지는 것은 원치 않는다. 이런 게으름과 나태함을 극복시키기위한 행동력 정말 박수쳐주고싶다.
역시 사람은 사람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지만, 사람으로 인해 그 스트레스도 치유한다. 나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해 그녀의 마음이 공감갔다. 그렇기에 오늘도 이렇게 에세이를 읽는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