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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문장씩 <대학>을 읽어라!” 표지에 둘러진 띠지에 인쇄된 이 글귀가 이 책의 의도를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고전 강독'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저자는 <대학>을 읽음으로써 자신의 잠재력을 깨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유가의 경전인 사서 가운데 <논어>와 <중용>에 이은 <대학>을 대상으로 한 저자의 새로운 해석이 제시되어 있다. 추측컨대 저자의 다음 작업은 아마도 <맹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할 것이라 예측되지만, 만만치 않은 분량이라 만약 성사된다면 어떤 형태가 될 지 궁금하기도 했다.
주지하듯이 <대학>은 <중용>과 더불어 중국 송나라의 주희(주자)에 의해 정리되어, '사서' 가운데 하나로 자리를 잡은 문헌이다. 애초에 또 다른 유가의 경전인 <예기(禮記)>의 한 부분이었지만, 송나라의 학자인 정이 정호 형제와 주희 등에 의해 <대학>이란 이름으로 정리되어 독립된 문헌으로 분리되었다. <대학>은 개인의 수양을 뜻하는 수신(修身)으로부터 나라를 다스리는 치국(治國)에 이르기까지, 지식인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자세에 대해 제시하고 있는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대인의 학문'이란 의미를 지닌 <대학>은 이른바 '군자'로 표현된 지식인들에게 일종의 ‘수신학(修身學)’ 교과서로 역할을 했다. 성리학을 받아들였던 조선에서는 '사서'가 유가의 이념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문헌으로 평가되었다.
주희는 <대학>을 ‘경(經)’과 ‘전(傳)’의 체제로 구성하고, 여기에 자신의 주석을 덧붙여 <대학장구>로 명명했다. 이 책에서는 <대학> 원문의 순서를 재배열하여, '리더'와 '인성' 그리고 '배움'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오날날에 걸맞은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예컨대 '군자'는 '리더'로 번역하고, '도덕'이나 '인의'라는 개념을 '인성'이라는 의미로 풀어내고 있는 것이다. 대체로 유학의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은, 추상적인 용어로 표현된 <대학> 원문의 내용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지극히 도덕적인 관점에서 전개된 <대학>의 내용은 때로는 너무도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당연한 내용들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일상의 삶에서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이 책은 <대학>의 내용을 모두 50조목으로 재배열하여, 하루 하나씩 읽으면서 새기도록 한다는 의도로 편집되어 있다. 5개의 항목을 하나의 강의로 묶어 모두 10강에 배치했으며, '위기'나 '혁신' 등의 제목으로 정리하고 있다. 예컨대 1강의 ‘위기’라는 제목에는 ‘인생에서 <대학>을 만날 시간’이라는 부제와 함께, 하위 항목으로 ‘맹목’과 ‘실언’, ‘탐욕’과 ‘망령’ 그리고 ‘재앙’이라는 표제어들을 설정하여 대학의 구절들을 제시하면서 풀어가고 있다. 저자가 제시한 10강의 나머지 제목을 들면, '인성' '공감' '통찰' '인재' '경제' '통합' '평정' '공정' 등이다. 전체적으로 '리더'의 관점에서 자신의 개인적 처신으로부터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 그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현대적인 관점에서 풀이되고 있다.
이 책의 체제는 각각의 소항목들은 제시하여, 공부의 과정을 비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이해된다. 구체적으로 각 항목의 가장 앞에는 문에 들어선다는 ‘입문(入門)’이 제시되고, 이를 거쳐 마루에 오르는 ‘승당(升堂)’과 방문으로 들어서는 ‘입실(入室)’의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에 함께 말한다는 의미의 ‘여언(與言)’을 통해서 저자가 생각하는 바를 첨부해서 독자들에게 전달하도록 하는 역할이라고 하겠다. 부언하자면 ‘입문’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저자가 각각의 항목을 제시한 의미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승당’에서 저자가 재배열한 <대학>의 해석과 원문을 제시하였다. 이어지는 ‘입실’에서 원문의 한자에 대한 저자의 풀이가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의 ‘여언’에서는 각각의 항목을 통해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펼쳐내어, 그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 차례 <대학>을 강독하면서, 다양한 참고서들을 통해 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대체로 주자의 주석을 위주로 한 해석이 이해하기 쉽지 않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에서는 현대적인 감각으로 <대학>을 새롭게 이해하려고 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따라서 앞으로 다시 원문을 강독할 기회가 있다면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졌다. 무엇보다 저자가 이미 출간한 책들과 함께, 여기에서는 <대학>을 비롯한 유가 경전을 새롭게 해석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도록 만들었다.(차니)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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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에서 동서양 철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가 한 치 앞이 예측되지 않는 변화의 시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무기로 권하는 강독서이다. 내 경우, 그동안 사서 중 읽어본 것이라곤 『논어』뿐이다. 그나마 제대로 읽었다고 말할 정도도 못 되지만. 『대학』을 읽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동양 고전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없진 않지만, 쉽사리 책을 읽지 못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한 가지는 유교 사상을 근간으로 하는 동양 사상은 어딘가 케케묵은 유물 같다는, 왜냐하면 그 사상들이 왕조 시대를 지탱하던 이념이었다는 이유를 들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옛것을 오늘날에 맞게 변용, 계승하면 된다는 점에서 옳은 생각이라 할 수 없다. 다음 이유는, 부족한 한자 및 한문 실력 때문이다. 아무리 번역이 잘 된 책을 읽는다고 해도 한자 뜻을 알고 읽는 것과 모르고 읽는 것에는 부인할 수 없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동양 고전을 읽는데 망설이게 되는 이유로 이게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런 내가 『대학』 읽기에 도전한다는 건 큰 용기가 필요했다.
<저자의 글>에 따르면, 『대학』은 1,700여 자의 적은 분량으로 유학의 기본 가치를 요령 있게 안내하는 책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주희는 『논어』, 『맹자』, 『중용』보다 『대학』을 먼저 읽기를 권했으며, 조선 시대 왕들이 경연(經筵)에서 자주 『대학』을 주교재로 썼고, 국정을 이끌어가는 군주로서 문제가 생길 때마다 이 책을 통해 해결책을 찾으려 했다고 한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오늘의 자리에서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개척하려면 『대학』을 읽어야 한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대학』을 리더, 인성, 배움이라는 세 가지 주제와 접목시켜 읽기를 권한다. 그리고 "조금의 시간이라도 주어지면 편하게 책을 펼쳐 눈에 들어오는 곳부터 조금씩 읽는 방법도 좋은 책 읽기가 될 수 있다."고 하며, 이 책을 굳이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 이 책은 모두 10강으로 구성돼 있는데, 각 강은 다시 5개의 하위 키워드를 가지고 있어서 모두 50조목으로 되어 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1강은 “위기”, 2강은 “혁신”, 3강은 “인성”, 4강은 “공감”, 5강은 “통찰”, 6강은 “인재”, 7강은 “경제”, 8강은 “통합”, 9강은 “평정”, 10강은 “공정”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그리고 각각의 조목은 1) 오늘의 키워드 2) 오늘의 한 수 : 원문을 압축하고, 원문의 번역과 달리 쉬운 말로 표현했다. 3) 입문(入門) : 원문이 현대적으로 어떻게 읽힐 수 있는지를 소개한다. 4) 승당(昇堂) : 원문의 독음과 번역을 곁들여서 제시한다. 5) 입실(入室) : 원문에 나오는 한자어의 뜻과 원문의 맥락을 풀이한다. 6) 여언(餘言) : 원문을 현실적인 맥락에서 재해석하고 삶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순으로 되어 있다.
이를 1 조목을 예로 들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 오늘의 키워드 : 맹목 2) 오늘의 한 수 : 봐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 시이불견(視而不見) 3) 입문 : 현대사에서 가장 인상 깊은 사건인 1997년의 외환위기를 언급하면서, 이런 위기를 맞게 된 이유는 “무슨 일이 있겠어?”라는 막연한 기대와 “지금까지 잘해왔잖아!”라는 과도한 신뢰가 멀쩡한 사람의 눈을 멀게 했다고 보고, 재발을 막으려면 맹목에서 눈을 떠야 한다고 주장한다. 4) 승당 : 오늘의 한 수, 곧 시이불견(視而不見)이 들어 있는 한문 원문 : 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食而不知其味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 ⇒ 마음이 깃들지 않으면 봐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5) 입실 : 원문에 나오는 한자어의 뜻과 원문의 맥락을 풀이한다. 6) 여언 : 정치의 리더가 지지자의 환호에만 주목하고 반대파의 건전한 비판을 무시하거나 임기 연장을 위해 뒷감당을 하지 못할 대형 사업을 벌인다면, 기업의 리더가 자신의 재무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대출에 의존해 사업을 확장하려고 하고 선두 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인정하지 않은 채 공학적으로 사업의 생태계를 바꾸려고 한다면 무엇을 봐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시이불견(視而不見)이 될 것이라며, ‘심부재언’하면 안 되고 마음은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50조목 모두 이런 식으로 서술되어 있다.
이렇게 읽으면 왜 『대학』을 “군주의 학문(學問)”이라고 했는지 이해가 된다. 조선 시대 왕들이 경연(經筵)에서 자주 『대학』을 주교재로 썼듯이,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정치계를 비롯한 모든 분야의 리더들이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책이 『대학』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 리더인 사람과, 장차 리더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대학』을 읽기를 강추한다. 『대학』을 읽고 싶지만 어려운 거라는 선입견에 머뭇거려지는 사람이라면, 이 책, 『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를 통해 『대학』에 도전해보기를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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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일이지만 내 대학시절 책상에 신역 대학/중용이란 책이 항상 있었다. 당연히 다 읽지 못했다. 오늘 뒤적거려보니 대략 59페이지 정도를 읽어낸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은 언제 샀는지도 가물가물하지만 그 후로도 항상 책상 위에 있어왔다. 그리고 오늘 돌아 돌아온 대학을 급하게 읽었다. 책을 읽는 동안 내게 남는 글귀들이 있고, 떠오르는 생각도 있다.
큰사람이란 자신을 온전히 지키고 주위 사람과 어울리며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을 말한다
좋은 글귀다. 그렇다고 내가 그렇다거나, 내가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사람은 분수를 알아야 한다. 2020년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이렇게 한 해를 정리하는 날을 망상으로 보내고 싶은 생각은 없다. 하지만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주위 사람과 어울리는 일에 동참하고, 좋은 세상이라고 모두가 말하는 것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면 큰 행운이겠다는 생각은 한다.
건방의 형제자매들. 즉 오만, 자만의 형제와 괄시, 무시의 자매들을 멀리해야 한다
건방의 형제자매들이란 표현 아주 느낌 있다. 스스로를 망치는 오만과 자만, 타인을 무시함으로 스스로 고립의 길로 들어서는 일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단지 주어진 상황에서의 선택이 깊은 성찰에 기인하지 못하고 감정과 분노가 넘쳐서 벌어지거나 자신의 욕망과 탐욕을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못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책에서도 상황인식에 대한 중요성이 나온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한다는 진실에 대해서도 말한다. 내가 매일 대면하는 유사한 장소지만, 매일 접하는 상황은 다르다. 삶이 심심하지 않은 이유다. 그러나 호기심이 관심으로 발전하지 않으면 삶은 점점 더 심심해진다. 문제는 내가 어떤 상황에 존재하고 있고, 어떤 역할을 요구받고 있는지 혼란이 발생한다. 더 큰 문제는 그것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불이익이 내 앞에 떡 하니 자리를 잡을 때에야 후회란 것을 시작한다. 사람은 참 더럽게 게을러터졌다. 나도 사람이다.
상황을 잘 인식하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힘이 훈련돼야 한다. 근육 빵빵 슈퍼맨은 아니라도 자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최소한의 근력은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그 후에 지식, 협력을 통해서 상황을 인식하고 그게 걸맞은 행동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주가 할배가 왜 사서를 대학, 논어, 맹자, 중용의 순서로 읽어야 한다고 했는지 조금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내겐 논어를 읽고 나면 항상 고난의 행군이 다가오는 징크스가 있다. 3번이나 그래서 금년에도 논어를 한 번 읽어볼까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관두자, 관둬야 한다, 관둬야만 한다고!'라는 다짐도 했었다. 그런데 그런 사서의 시작인 대학을 읽고 있자니 재미와 근심이 2020년의 마지막 날에 생긴다. 에라 모르겠다.
이 책은 대학을 10개의 장으로 재구성하고, 각 장의 주제를 한 단어로 함축했다.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어,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 단어, 내일 만들어가야 할 세상을 위해서 내게 필요한 단어라는 생각이 든다. 각 장의 구성에 다시 5개의 소구성으로 이루어지고 다시 두 개의 단어로 함축시켰다. 목차만 봐도 대략 어떤 방향과 의미인지 쉽게 알 수 있다. 내겐 각 장을 시작하며 저자가 남긴 글이 대학의 글보다 훨씬 더 많이 다가온다. Contemporary의 의미 때문일까? 내겐 자사(子思)가 대학과 중용을 지었던 말었던, 예기의 42편이던 24편이던 중요하지 않다. 내게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우리가 읽고 깨닫고 느끼고 그 느낌을 말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과 꽤 오래 전의 사람들이 하던 생각의 굴레를 지금도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똑같은 본질적 문제로 발을 동동거리며 같은 고민을 한다는 것이다. 우습기도 하고 당연하기도 한 사실이라는 것이 우픈 현실이다. 이런 점에서 입덕지문, 삶의 초짜들을 위한 입문서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들 전문가라 우기지만 시종여일(始終如一)하게 일관성을 갖고 깊이를 더해가는 삶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내가 공들여 읽은 장은 혁신, 통찰이다. 내일을 살아내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인재, 통합, 평정, 공정은 스스로 대학과 저자의 말처럼 하고 있는지, 내 과거와 다시 대화하는 시간이 많았다. 내일도 저 의미처럼 살아내야 한다는 생각과 근심이 동반하기 때문이다. 최진석 교수의 말 중에 '보이는 대로 보는 사람이 보고 싶은 대로 보는 사람을 항상 이긴다'라는 말은 여러 번 깊이 생각하고 삶 속에서 확인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은 내가 타인을 통해서 보여지는 것과 나와의 차이는 무엇인가? 이런 생각이 많이 든다. 계획과 현실의 차이를 줄이는 것은 방향을 결정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다. 쉽게는 해결책, solution이란 말을 쓴다. 문득 타인이 눈 속에 들어간 나의 그림자와 나의 차이를 어떻게 줄여갈 수 있는가? 이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 갈 것인가를 아는 것이 내 삶에 중요한 과제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초짜 라인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드나, 그걸 알았다는 것도 기분 나쁘지 않은 2020 마지막 날이다. 그런데 제목을 너무 경박하게 달았나? '초짜 이것만 알면 벗어날 수 있다'가 더 나은가? 아니면 '초짜 10 단어면 벗어날 수 있다'가 더 낫나.
#대학 #자사 #예기 #인문학 #사서삼경 #독서 #khori #Yes24 #리뷰어클럽
Yes24 리뷰어 클럽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책을 읽으며 든 생각과 소감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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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신정근 교수는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을 통해 처음 만났다.
쉽게 이해하기 힘들었던 고전을 편하고 흥미롭게 대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 책의 주제인 '대학'은 사서삼경이라는 것만 알고 있을 뿐,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
접할 기회도 없었고, 접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런데 신정근 교수의 책이라고 하니 도전해 보고 싶었다.
![]() 표지와 제목에서부터 멋진 아우라를 보여준다.
1수.
이 말은 고수들이 대결을 하기 전 하는 말이 아니던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루하루 1수를 두기 위해 얼마나 고민했는가?
그냥 '살아진'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하루에 한 문장, 아니 한 수를 가르쳐준다.
위기, 혁신, 인성 등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을 다양한 것들을 10개의 키워드로 분류하여 각각 5개의 주제를 제시하고 있다.
각 주제에 대한 대학의 문구를 소개하고 그에 대한 저자의 생각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책의 구성도 고전에 맞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 위와 같이 되어 있는데, 날짜별 핵심 단어와 문장을 소개하면서 시작하고 있다.
'입문'은 강의의 시작으로 핵심 주제에 대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의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승당'은 해당 주제에 잘 어울리는 '대학' 문구를 소개하고 있다.
간략하게 원문과 그에 대한 직역을 보여준다.
'입실'은 직역으로 부족한 원문에 대한 풀이와 해설을 보여주고 있다.
미자막으로 '여언'은 대학의 문구와 주제를 결부시켜 그에 대한 저자의 해석을 보여주고 있다.
이 해석을 통해 인생의 한 수를 배울 수 있다.
'대학'의 문구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내용을 저자의 해석을 통해 인생과 긴밀하게 결부시킬 수 있었다.
'지금 그대로'를 고집하면 변화를 놓쳐 자칫 공멸을 초래할 수 있다.
위기를 벗어나려면 '지금까지의 나'를 돌아보면서 시효가 지난 과거의 나, 시효가 남아 있는 현재의 나,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는 '미래의 나'를 구분해야 한다.
이것이 혁신의 시작이다.
변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나를 구분하는 것'이다.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유지해야 할지에 대해 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펴야 한다.
이런 살핌이 없으면 어제와 같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살 것이고, 늘 같은 모습의 자신을 볼 것이다.
늘 긴장만 하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주희의 풀이처럼 사람은 자신이 나아가는 방향에 편안함을 느낄 때 적절한 긴장이 가능하다.
이처럼 편안함과 긴장의 이중주가 화음을 낼 때 우리는 이전으로 돌아오지 않고 새 방향으로 쭉 나아가게 된다.
긴장과 편안함의 조화, 이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이다.
무사안일의 편안함만으로는 당연히 안되고, 그렇다고 열심히 하겠다는 긴장만으로도 안된다.
이 둘의 적절한 조화가 있어야만 순탄하게 발전할 수 있다.
이제 곧 새해를 맞는다.
새해초에는 지나친 화이팅으로 긴장의 강도가 높다.
이는 오히려 악영향으로 오래 하지 못하고 쉽게 지치게 만든다.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할 수 있도록 하자.
이렇게 보면 우리는 인생에서 중요한 일일수록 배우지 않고 시작한다.
서로 다른 습관과 배경을 가진 남녀가 결혼 생활을 어떻게 하는지 공부하지 않고 결혼하고, 부모는 자식을 낳아서 어떻게 키울지 충분히 공부하지 않고 부모가 된다.
모두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하는 일이다.
생각해 보니 정말 중요한 일은 배우지 않았다. 아니, 배우지 못했다는 표현이 더 적당할 것이다.
배우지 않았음에도, 처음 하는 일임에도 대부분 잘 해내고 있다.
어쩌면 배울 수 없는 일이기에 지식의 여부와 상관없이 자신만의 경험과 지혜를 총동원하여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일의 대부분은 정답이 없다.
그렇기에 자신만의 답을 만들고 찾아간다.
배우지 않았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정자는 '대학'이라는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간단히 말한다.
'입덕지문', 즉 덕의 세계에 들어가기 위한 문을 열기 위해서다.
'대학'을 보는 이유에 대한 정자의 말이다.
덕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한 문이 결코 쉽지는 않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대학'에서 이 글을 논하고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이 한 권으로 대학을 모두 이해하지는 못하였지만, 적어도 '대학'에 대한 두려움이나 낯설음은 많이 없어졌다.
하루 한 수씩 천천히 읽다보면 덕의 문이 보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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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1일1수대학에서인생의한수를배우다 2020년은 개인이나 사회, 국가가 해결하기엔 너무 큰 장애가 닥쳐 전세계적으로도 힘든 시기였다. 새해에는 어려운 시기가 지나 예전의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간절하게 소원해본다. 코로나블루를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마음을 강건하게 다 잡고 좀 더 지혜있게 생활하고 싶어,철학, 생각 키우기, 마음 다독임 등등 여러 분야의 책을 찾아 보고 있다. 유학자인 신정근 교수님의 책을 접하게 되었다. 20만 부이상 판매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은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지혜를 주고 있다. 나 또한 공자의 지혜를 배우고 인생의 지혜를 얻어 좀 더 지혜롭게 지내고자하는 바램이다. 이번에 신정근교수님의 [1일1수,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 책이 나와 읽게 되었다. 새로운 시대로 건너갈 탁월한 통찰과 두려움을 극복할 단단한 마음 필요하다면, 하루에 한 문장씩 대학 大學을 읽어라! 책 띠지에 써 있는 문구가 내가 지금 필요로 하는 마음가짐과 지혜가 있다고 알려주는 것 같다. 저자는 대학의 원문 중 엄선한 명문장을 옮기고 원문의 의미를 바르게 풀이하고 있다. 1강 위기, 2강 혁신, 3강 인성, 4강 공감, 5강 통찰, 6강 인재, 7강 경제, 8강 통합, 9강 평정, 10강 공정이 책은 강의 형식으로 분류하고 구성되어 있어 저자의 강독을 듣는 듯하다. 고전은 아무리 쉽게 해석하고 풀이한다고 해도 어렵고, 현실 문제에 반영하기가 거리감이 있다는 편견이 있을 수 있지만, 신정근 교수의 [1일1수,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 책은 알기 쉽게 해석을 덧붙여 우리의 삶에 적용시키기에 무리가 없다. 어려운 고전을 하루 읽을 분량으로 정리한 책이어서, 매일 책을 펼치면 고전읽기습관도 내것으로 만들수 있다. 1일 1수씩 읽다보면 50일이 지나 엄선한 대학 명문장 50수가 생각의 내공을 키우고, 지혜를 알려주고, 내 마음을 굳게 잡아주게 된다.
‘일일신日日新’은 앞 단계에서 “나도 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변해야 할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 방향으로 나아가다 보면 변화의 긍정적 결실이 쌓이게 된다. 성취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자신감에 이어서 찾아오는 성취감은 이제 진행 중인 흐름을 바꾸지 않고 계속 그 방향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 다이어트를 할 때 체중계의 줄어든 숫자가 마력으로 느껴지는 것처럼 말이다. - p.61 (8日 쇄신 | 나날이 새로워지다_일일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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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 자기계발/ 신정근 / 21세기북스
새로운 시대로 건너갈 탁월한 통찰과
저는 이상하게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나 새해를 시작하는 정초에 마음이 심란합니다. 그래서 뭔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책을 읽는 것 같아요. 작년 12월 31일에는 이 책의 저자인 신정근님의 [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 기울지도 치우치지도 않는 인생을 만나다 ] 를 읽고 리뷰를 남겼더라구요.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1년 뒤인 오늘은 같은 작가의 신간 책 [ 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 ]를 읽게 되었네요 왜 이렇게 연말이나 새해에 동양고전책을 읽게 되나 생각을 해 봤더니 역시 고전의 가치는 수천 년을 이어온 지혜의 보물 창고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치우치며 혼란스러울 때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책을 읽으면서 나만의 무게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는 지혜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인것 같습니다, 한 치 앞이 예측되지 않는 변화와 혼란의 시대에 저자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 대학 >을 읽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사실 논어나 중용은 들어보고 저자의 책을 통해서 접해 보았는데 대학은 알고 있는 고전이지만 아직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던 동양고전입니다. < 대학 .은 1700여 자의 작은 분량의 유학의 기본 가치를 가르치는 책이라고 합니다. 명명덕, 지지선, 신민의 세강령과 팔조목의 수양 순서를 해설하는 유교경전의 사서 중에서 하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대학일까? 대학은 옛부터 한나라의 군주가 될 사람에게 가르쳤던 만큼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개척해야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인생에 필요한 위기, 혁신, 인성, 공감, 통찰, 인재, 경제, 통합, 평정, 공정 이라는 10개의 키워드를 선정하여 총 10강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다시 하나의 강에는 <대학> 한 수와 함께 곱씹어야 할 5개의 단어를 선별하여 10강 50개의 단어로 탁월한 통찰과 단단한 마음을 만들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구성은 윗처럼 이렇게 되어 있는데 하루에 한 수씩 50일 동안 동양철학의 사서 중 한 권인 < 대학 >을 읽으면서 마음을 단단하게 하고 삶에 필요한 통찰력을 얻는 책입니다. 각 날마다 '입문 - 승당 - 입실 - 여언'의 4단계 과정으로 진행이 되는데.. 제목에서는 그날 배워야 할 원문과 번역을 쉽게 쉬운말로 제목을 달아 두었고, 입문( 문에 들어섬)에서 원문이 현대적으로 어떻게 읽힐 수 있는지를 소개하고, 승당( 당에 오름)에선 원문의 독음과 번역을 지세합니다. 입실(방에 들어옴)에서는 원문에 나오는 한자어의 뜻과 맥락을 풀어서 해석해줍니다. 여언(함께 이야기 나누기)에서는 원문을 현실에 적용해 재해석을 해서 적용해서 알려주는데 저는 이 여언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쉽게 이해되고 삶에 적용할 수 있어서 이해가 잘 되더라구요.
재해병지(災害竝至) - 천재와 인재는 함께 찾아온다 - p40 어떤 사람이 좋은 리더가 될 수 있을까? 짧은 기간에 좋은 리더를 식별하고 뽑는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을 이 문구에서 깨달았습니다, 여언으로 풀어본다면은 - 리더는 정의에 따라 결정을 내려야 한다.. 입니다, 뭔가 요즘 많이 필요한 구절이 아닌가요?
민구이첨(民具爾瞻) - 사람들이 모두 그대를 쳐다본다네.. p223 주나라 유왕이 임명한 사람인 태사 윤씨의 이야기를 들어서 공인으로써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글귀였는데 여언으로 해석을 하자면은 - 만인의 눈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깊이 생각하여 잘 처신하시오.. 입니다, 요즘 저 위에 정치하시는 분들에게 이 말을 전하고 싶어서 옮겨봅니다. 수제치평(修霽治平) - 닦고 가지런하게 하고 다스리고 공평하게 하라. p228 현실적인 맥락에서 재해석하면 - 개인의 선한 영향력은 지역, 나라, 세계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이 책은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그때그때 필요한 키워드를 골라서 읽는 것도 권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전에서 도움을 받고 싶다면은 10가지의 키워드를 찾아 선택해서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통합 부분을 제일 먼저 선택을 읽었습니다, 하루에 한 문장씩 힘들지 않게 쉽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헤를 얻어보자고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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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삼경, 사서오경, 듣기만 해도 꽤나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읽으려는 생각 조차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책들에 담긴 내용들의 일부는 이미 학창시절 한문 교과서를 통해서 원문과 그 해석을 익히기도 했다. 천년의 지혜를 담은 책이라 할 수 있는 <논어>, <중용>, <맹자>, <대학>을 四書라고 한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사서의 핵심적인 문장들을 원문과 함께 일상생활과 관련지어서 쉽게 풀이한 책이 있다.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함께 전공한 '신정근'은 대중 강연을 통해서 동양고전을 쉽게 읽고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그는 사서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다. 그 중에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개정판 : 인생의 굽잇길에서 공자를 만나다 / 신정근 21세기북스 ㅣ 2019년 12월>,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 기울지도 치우치지도 않는 인생을 만나다 / 신정근 / 21세기북스 ㅣ 2019년 12월>은 이미 읽었다.
<출판사 책소개글 중에서> 그리고 이번에 출간된 책은 <1일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 :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고전 강독>이다. 신정근의 사서 시리즈 중의 <맹자>편은 출간예정이다. 사서 중의 <대학>은 1700여 자로 유학의 기본 가치를 요령있개 안내하는 책이다. 그래서 주희는 사서 중에서 <대학>을 가장 먼저 읽으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학>은 삼강령과 팔조목으로 간명하게 논리를 제시한다. 중심 주제는 '리더, 인성, 배움'이다. 리더란 '이상적 지도자'라기 보다는 '행복한 삶과 공정의 가치를 지키라'는 개념으로 읽으면 된다. 인성은 도덕, 인의, 효, 공을 재해석하는 말로 상식과 기본이 살아 있는 사람 사이,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다 해도 서로 지켜야 할 것은 지키며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배움은 學, 知行,言行, 格物,禮를 재해석한 말이다. 저자는 리더, 인성, 배움 등의 맥락에서 <대학>을 읽으면 두터운 자아를 키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두터운 자아란 자신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독선적 자아와는 다르다. 어떠한 자극에도 나를 지켜내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여 어떤 어려움에도 대처할 수 있는 자아를 말한다. ![]() 신정근의 사서 시리즈인 <1일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 :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고전 강독>은 인생에 필요한 10개의 키워드를 선정하여 총 10강으로 구성했다. 1강은 <대학> 한 수에서 뽑은 5개의 단어로 구성된다. <대학>을 차례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5개의 단어가 선정되어 50수가 된다. 책 속의 50수는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편의에 맞게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필요한 키워드를 골라 하루에 한 수씩을 읽으면 된다. 한 수, 한 수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가 원문의 번역 보다 쉬운 말로 표현을 했다. 그렇지만 원문의 독음과 번역을 함께 실어 놓았으면 문장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에 강조점을 찍어서 그 부분만을 익혀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현대인들이 고전을 어려워 하는 이유는 원문의 한자를 읽기도 힘들지만 원문을 보고도 해석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런 어려움을 보완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오늘의 한 수를 역사 속의 한 장면, 장면 속의 인물의 역할 등에도 접목시켜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 내용인지를 인지시켜 준다. 대학의 한 수를 통해서 역사를 되짚어 보고, 현재의 상황에 연결시키기 때문에 이해가 쉽다. 사서 중의 <논어>는 복잡한 삶에 지켜야 할 덕목을, <중용>은 흔들리는 삶에서 중심을 잡아 평범함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대학>은 삶을 이끌어가는 생각의 집을 짓기 위해 갖추어야 할 설계도를 간명하게 그리게, <맹자>는 세상이 나와 다르더라도 꿋꿋하게 내 길을 걸어가는 기개를 제시한다. . 책 속의 1수를 살펴보면, " 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問, 食而不知其味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 " 마음이 깃들지 않으면 봐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 정치의 리더가 지지자의 환호에만 주목하고 반대파의 건전한 비판을 무시하거나 임기연장을 위해 뒷감당을 하지 못할 대형 사업을 벌인다면...." 시이불견이 될 것이다. 1강 : 위기_ 인생에서 『대학』을 만날 시간 2강 : 혁신_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만나다 3강 : 인성_ 기본을 갖춘 자가 거인이다 4강 : 공감_ 두려움 없이 함께 가는 길 5강 : 통찰_ 파편을 엮어 전체를 보는 힘 6강 : 인재_ 사람을 알아보는 탁월한 안목 7강 : 경제_ 돈을 버는 것은 사람을 구하는 일이다 8강 : 통합_ 분열과 갈등을 넘어 협력과 공존으로 9강 : 평정_ 마음이 바르면 몸으로 드러난다 10강 : 공정_ 치우치지 않으며 동등하고 편안하게 <대학>을 하루에 1수씩 읽는다면 50일 후에는 '두터운 자아'가 키워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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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벗어난 책이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동양 고전인 『대학』으로 가는 안내서를 읽고 싶었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이 책을 읽고나서 나는 『대학』에 흥미를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책을 다 읽은 지금 나는 『대학』보다 저자인 신정근 교수에게 더 흥미를 느낀다. 『대학』의 다른 해설서보다 신정근 교수의 다른 책을 더 읽고 싶어졌다. 기대를 벗어나는 이런 만남은 언제나 얼마든지 환영이다. 선택의 연속인 인생에서 이처럼 느닷없는 즐거움은 필연이라 피할 수 없다. 선택을 거듭하다 보면 결국에는 좋은 책을 만나 즐거워질 수밖에 없는 게 바로 독서 인생인 거다. 자, 책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해보자. 서두 '저자의 글'에 따르면, 『대학大學』은 1700여 자의 적은 분량으로 유학의 기본 가치를 요령 있게 안내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대학』을 '리더, 인성, 배움' 세 가지 주제에 집중해 읽어보려 한다. 나는 리더, 인성, 배움 등의 맥락에서 『대학』을 읽으면서 우리가 얇은 자아thin self에서 두터운 자아thick self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얇은 자아는 세상을 살면서 외부의 충격을 받으면 금세 강한 상처를 받아 스스로 버텨내지 못하고 무너진다. 반면 두터운 자아는 외부의 충격을 받더라도 얼마든지 흡수하고 또 적절하게 대응하여 스스로 지켜내면서 끊임없이 강해질 수가 있다. 우리가 인성과 배움을 통해 진정한 리더로 거듭난다면 두터운 자아를 가질 수 있다. 고전 읽기는 시 읽기와 비슷하다. 원문을 읽고나면 머리가 멍해진다. 대체 이게 무슨 소린가? 떠오르는 것은 이 의문뿐이다. 그래서 앞선 이들의 독해를 읽는 게 무척 도움이 된다. 하물며 그 독해가 뛰어난 학자이자 뛰어난 이야기꾼의 것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그러므로 동양 고전 읽기에 관심이 있어 이 책을 골랐다면 만족을 피하기 힘들 것이다. 나는 수다쟁이라서 책의 내용을 이야기해야 하는데 자꾸 다른 수다 거리가 떠오른다. 이를테면 이런 수다다. 환관은 임금의 권세에 기생해서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높인다. 지금의 내가 꼭 그렇다. 뛰어난 것은 책인데 소개하는 내가 거창한 문장으로 거드름을 피우고 있다. 나라를 어지럽히는 환관같은 문장이다. 자, 고쳐서 다시 이야기해 보자. "막막한 동양 고전 읽기를 현대인의 삶 이야기로 재해석할 수 있도록 강독해주는 책이다. 뛰어난 학자가 썼으며 재미있고 교훈적이다." 거드름은 사라졌지만 참으로 재미없는 소개다. 그러니 그냥 다음부터는 좀더 개성있게 거드름을 피우기로 하자. 책의 구성 <이 책을 읽는 법> 코너에 다음과 같이 책의 구성이 안내되어 있다. 『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는 하루에 한 수씩 50일 동안 동양철학의 사서 중 한 권인 『대학』을 읽고 내 삶에 필요한 통찰을 얻는 책이다. 이 책은 인생에 필요한 10개의 키워드를 선정하고 총 10강으로 구성해 『대학』 한 수와 함께 곱씹어야 할 50개의 단어를 선별했다. 이는 고전을 읽는 하나의 방법으로, 원문의 순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중심에 두고 고전의 메시지를 끌어내 읽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장치이다. 이 책은 아래의 4단계를 따라읽도록 구성되었다. 1. 입문(문에 들어섬) : 원문이 현대적으로 어떻게 읽힐 수 있는지 소개한다. 2. 승당(당에 오름) : 원문의 독음과 번역을 곁들여서 제시한다. 3. 입실(방에 들어섬) : 원문에 나오는 한자어의 뜻과 원문의 맥락을 풀이한다. 4. 여언(함께 이야기 나누기) : 원문을 현실적인 맥락에서 재해석하고 삶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최근 우리 사회에서도 인성이 화두가 되고 있다. 급기야 세계 최초로 인성 교육을 의무로 규정한 '인성교육법'이 제정되었다. 법안은 2014년 12월 29일 국회를 통과하고, 2015년 1월 20일 공포되면서 6개월 뒤인 2015년 7월 21일에 시행되었다. (...) 인성교육진흥법은 제정 단계부터 '인성이 교육의 대상이 되느냐'라는 원론적인 비판이 있었다. 그러나 성품도 지식과 마찬가지로 교육을 통해 나아질 수 있으므로 그 효과를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다. 반대로 인성 교육으로 사회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면 이는 너무 단선적인 사고방식이다. 교육과 함께 세대 사이의 이해와 소통이 중요하다. 서로 잘 알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인성이 체득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 『어느 철학자의 행복한 고생학』(2010), 『90년생이 온다』(2018) 등을 읽는다면 세대의 특성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77p) 이 부분을 읽다가 저자인 신정근 교수님에게 반했다. 추천해주신 두 권의 책도 읽기로 했다. "인성이란 상대를 잘 알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체득된다." 이런 배움이야말로 스승과 함께 동양 고전을 읽는 기쁨이 아닐까. 이 기쁨을 조금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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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리더, 인성, 교육 이 세가지의 키워드에 집중되어 있다. 나라는 사람을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이 책에서 리더는 대학을 비롯하여 사서에 나오는 군주들을 재해석 하였는데 지위보다는 주도에 가깝다. 인성은 인, 효, 공을 재해석 했다. 배움은 학, 지행, 언행, 격물, 예를 재해석 했다. 10가지의 장으로 나누어져 이야기를 들려준다. 위기, 혁신, 인성, 공감, 통찰, 인재, 경제, 통합, 평정, 공정으로 나누어져 있다. 리더라면 갖추어여할 부분들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각 장의 시작 부분에서는 앞 장의 이야기를 정리하며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부분들이나 생각해야 할 부분들을 이야기해준다. 1일 1수로 50일이면 완독할 수 있다. 한번에 보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1일 한편씩만 읽으면 되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리더로써 갖추어야 할 부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지만 나라는 사람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기도 하다. 대학은 듣기만하고 읽어보기는 처음이다. 천년전의 이야기가 지금에 와서도 와 닿는걸 보면 사람 사는 이야기는 비슷한것 같다. 오늘의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될 수있는, 깨달음을 주는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대학을 읽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저자께서도 대학을 읽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하루에 한 문장씩 꾸준하게 읽어나갈 것을 권하고 있다. 옛의미, 원문, 해석도 쉽게해석, 재해석 2가지를 볼 수 있기에 읽는데 괜찮을 것이다.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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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 《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신정근 지음/21세기북스)》 #자기계발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고전 강독 사서삼경. 『논어』, 『맹자』, 『중용』, 『대학』, 『시경』, 『서경』, 『역경』. 동양 고전의 기본이자 최고봉인 책들. 동양 사회의 근간을 이루고 국가 운영의 기준이자 인간관계의 원칙을 제시하는 책들이다. 그러나 산업화와 서구화의 물결이 밀려오며, 제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서양의 이성주의와 합리주의에 밀려 한쪽 구석으로 밀려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동양 철학의 기본들이 그대로 사라지는 위기마저 느껴지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좋은 책의 조건 중 하나인 생명력이 강한 책이 바로 동양의 인문고전이었고, 각 조직의 리더들의 필독서로 꼽히는 책도 역시 동양의 고전이었다. 시대의 전환기에 꼭 읽어야 하는 책으로 동양 고전을 꼽는 분들도 많다.
저자는 『대학』을 ‘리더, 인성, 배움’ 세 가지 주제에 집중해 설명하고 있다. 세 가지 주제는 오늘날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개척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과제이다. 리더는 『대학』을 비롯하여 사서에 나오는 군자君子, 대인大人, 인군人君, 사士, 인인仁人, 성인聖人 등을 재해석한 말이다. 리더는 자신의 삶과 활동에 대해 스스로 방향을 잡고 주위 사람과 보조를 맞추는 자율적 시민의 맥락으로 확대 해석될 필요가 있다. 인성은 『대학』을 비롯하여 사서에 나오는 도덕道德, 인의仁義, 효孝, 공公 등을 재해석한 말이다. 상식과 기본이 살아 있는 사람 사이가 되고 예측 가능한 관계가 성립되려면 필수적인 것이 바로 인성이다. 배움은 『대학』을 비롯하여 사서에 나오는 학學, 지행知行, 언행言行, 격물格物, 예禮 등을 재해석한 말이다. 배움은 현재의 나를 지켜서 미래의 나를 만나러 가는 초대장이라고 할 수 있다. <사서>의 다른 책들보다 훨씬 적은 1,700여 자의 분량으로 유학의 기본 가치를 정리한 책이 바로 『대학』이다. 이 중 저자가 추린 50개의 문장을 하루에 한 문장씩 배우면서 리더의 힘을 갖추는 책이 바로 《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이다. 저자는 인생에 필요한 10개의 키워드로 10개의 강을 구성하고, 『대학』의 한 수와 함께 살펴볼 단어를 5개씩 짝을 지었다. 『대학』의 핵심 키워드 10개에 어울리는 단어 5개씩 해서 50강이다.
10개의 강의 중 첫 번째 강의의 주제는 ‘위기’이다. 우리가 현실에서 피하고 싶지만, 가장 많이 만나는 문제일 것이다. 위기에 대처하는 의연하고 슬기로운 태도는 무엇일까 마음을 뺏기면 다른 것을 봐도 분별하지 못하는 ‘맹목’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언행에 심사숙고하고 SNS에 올린 실언으로 한방에 ‘훅’ 가는 일이 없어야 한다. 탐욕을 부리다 비리를 저지르는 일은 결단코 없어야 하고,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기본과 상식의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 그러나 맹목과 실수, 비리와 망령이 일어나는 위기가 나타나는데도 바뀌지 않는다면 개인과 공동체가 헤어나기 어려운 ‘재앙’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20세기를 마무리하며 21세기를 맞이할 때 가장 많이 회자되었던 단어가 바로 ‘혁신’이다. 이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미가 풍기는 내용이 『대학』의 핵심 내용으로 등장한다.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변화의 양상과 강도가 더 심한 오늘날, 리더는 ‘불안감이 높은’ 상황에서 판도를 바꾸는 도전에 나서야 한다. 또한 리더는 변화의 구체적인 방향과 변화로 일어날 미래의 결과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혁신의 방향 제시만큼이나 설득과 소통이 중요한 오늘날, 리더는 걸림돌을 걸러내고 주춧돌을 세우고 디딤돌을 하나씩 올리는 ‘유신維新’의 길을 제시해야 한다.
주희는 사서 읽는 순서를 다음처럼 제안했다. 먼저 『대학』을 읽어 전체의 얼개를 그리고, 『논어』를 읽어 일상의 도덕을 터득하고, 『맹자』를 읽어 마음을 갈고닦는 대강을 파악하고, 마지막으로 『중용』을 읽어 유학의 핵심을 단단히 갈무리하라고 했다. - <3강_인성_12日_기초_덕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 중에서
리더가 통찰의 힘을 가져서 최선의 선택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은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택을 할 때도 있지만 희생을 최소화하는 선택을 할 때가 있다. 이때 선택을 하려면 기준에 따른 우선순위가 필요하다. 리더가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으려면 리더는 결국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서 중요한 ‘가치’를 정해야 한다. 리더가 어리석은 선택을 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자신만의 중요한 가치와 정체성을 정립했다면 그 리더는 성장한 것이다. 이제 그 가치와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고 ‘일관’되게 실현되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예측 가능성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8강 36조목의 ‘십목소시十目所視’와 37조목의 ‘민구이첨民具爾瞻’에서 설명했듯이 주위에 사람이 자신을 보고 있다고 의식하면 함부로 행동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관찰하고 있으므로 언행을 조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혼자 있을 때는 어떨까? ‘신기독愼其獨’은 ‘누가 너를 보고 있지 않지만 네가 너를 보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신기독愼其獨’은 42조목의 ‘무자기야毋自欺也’에도 나오는데 43조목에도 나온다. ‘신기독’이 『대학』을 비롯하여 유학의 핵심 문제를 건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42조목의 ‘무자기야’가 ‘신기독’을 매개로 ‘성중형외誠中形外’의 논의로 확장되고 있다. 결국 마음의 진실성이 초점이다. 이 마음의 진실성은 바로 14조목의 ‘재명명덕在明明德’에 나오는 명덕이 어두워지지 않게 끊임없이 밝히는 활동, 즉 ‘誠中形外’로 이어지게 된다. - <9장_평정> 중에서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배움_대인지학大人之學 혁신은 나를 갈고닦는 것에서부터_절차탁마切磋琢磨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눈_활연관통豁然貫通 마음을 단련하고 몸을 정돈하라_수신위본修身僞本 주어진 운명을 새롭게 만들다_기명유신其命維新
한 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변혁의 시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무기로 저자가 강력 추천하는 『대학』을 통해 리더십과 인성을 배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1일1수대학에서인생의한수를배우다 #신정근 #21세기북스 #고전강독 #사서 #대학 #대인지학 #절차탁마 #활연관통 #수신위본 #기명유신 #함께성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