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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 * 어린 왕자를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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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 왕자>와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   생떽쥐베리의 <어린 왕자>는 여러번 읽었다. 나이에 따라, 상황에 따라 매번 의미가 달라지고 중요한 부분이 바뀌고는 하지만 읽을 때마다 즐겁다.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보는 관점에 따라 많은 의미를 주는 데 그 의미들이 삶에 있어서 꽤나 필요하고 중요한 요소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 쉽게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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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왕자>와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

 

생떽쥐베리의 <어린 왕자>는 여러번 읽었다. 나이에 따라, 상황에 따라 매번 의미가 달라지고 중요한 부분이 바뀌고는 하지만 읽을 때마다 즐겁다.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보는 관점에 따라 많은 의미를 주는 데 그 의미들이 삶에 있어서 꽤나 필요하고 중요한 요소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 쉽게 까먹기도 하고. 책을 통해 계속해서 의미를 곱씹지만 살다보면 쉽게 잊고 사는 것들을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는 이런 <어린 왕자>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책이다. <어린 왕자>는 어느 사막 한가운데 불시착해 표류하게 된 조종사와 어린왕자가 만나 대화를 하는 내용인데,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에서는 이 조종사를 '내면 아이'로 설정한다. 이게 무슨 소리야? 싶겠지만 쉽게 말하자면 잃어버린 유년 시절의 시간을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다. <어린 왕자>를 읽다 보면 확실히 나이를 먹어가면서 잃어버렸던 순수함이나 꿈을 떠올리게 마련인데 그런 의미에서 꽤나 적절한 설명이지 않을까?

 

예전엔 어린 왕자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집중하게 되었다면 이 책을 통해 조종사가 잃어버린 것들에 좀 더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왜 조종사는 그렇게 생각했을까? 조종사는 어린 왕자와의 대화를 통해 무엇을 깨달았을까? 시각을 달리해서 보면 <어린 왕자>가 얼마나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지 새삼 깨닫게 된다. 이전에도 읽을 때마다 놀랐지만 날이 갈수록 더욱 놀랄 수 밖에 없다. 다시 한 번 <어린 왕자>를 읽고 싶단 생각이 퍼뜩 든다. 더욱이 <어린 왕자>의 문장을 저자인 서수영 작가는 본인이 직접 번역하여 인용했다. 아마 한국에 무수히 많이 발간된 <어린 왕자>와 다른 문장이 책 속에 씌여져 있을 지도 모른다. 작가의 생각이 반영된 어린 왕자 해석을 통해서 좀 더 즐겁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 혹은 읽는 도중 <어린 왕자>를 함께 펼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운 일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그림들 또한 저자가 직접 그렸다. 데뷔작인 <어떤 새들에 관한 기억>에서도 참 따스한 그림이라고 느꼈는데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에서는 더욱 따스한 느낌이 든다. <어린 왕자>를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달까. 그래서일까, 어려운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조금도 어렵지 않다. 술술 읽히는 에세이 형태를 취하면서 <어린 왕자>라는 책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함축적으로 들어 있다. 그러면서도 <어린 왕자>가 말하고자 하는 순수함, 관계 맺기 등에 대한 주제 의식을 잃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것들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을 준다. <어린 왕자>를 좋아하거나 혹은 <어린 왕자>의 의미를 잘 모르겠다, 내가 생각하는 게 맞을까,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떤 새들에 관한 기억> 리뷰

https://blog.naver.com/yeliny89/222203011033

a********k 2021.01.19. 신고 공감 3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 내용보기
유년의 기억이 희미한 어른이 되었지만, 어린 왕자가 말했던 별을 이야기해야 할 것만 같고, 여우가 알려줬던 것들에 대해 비로소 제대로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쓰게 되었다는 책, 서수영 작가의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는 지식과감성# 출판사의 신간도서입니다.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에게 나타난 금발머리의 아이, 그 아이와 조종사가 같이 한 사막에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 내용보기

유년의 기억이 희미한 어른이 되었지만, 어린 왕자가 말했던 별을 이야기해야 할 것만 같고, 여우가 알려줬던 것들에 대해 비로소 제대로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쓰게 되었다는 책, 서수영 작가의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는 지식과감성# 출판사의 신간도서입니다.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에게 나타난 금발머리의 아이, 그 아이와 조종사가 같이 한 사막에서의 팔 일의 기억들... 숫자 칠을 넘어 하나의 숫자가 부여하는 하루의 의미들... 팔 일이라는 그 시간들... 어린 왕자에 대한 기록들에 대한 부호들을 저만의 방식으로 해독해 봅니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책을 처음 받아들고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내게 어린왕자는 어떤 의미였지?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냥 유명한 동화였습니다. 어린 시절에 나는 한창 명작동화풍의 책에만 꽂혀 있었기에 어린왕자을 읽고서 크게 감명을 받았다거나,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거나 하는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 20대쯤에도 어린왕자를 읽었습니다. 사막에 낙오된 조종사에게 철 없이 그림이나 그려달라며 떼를 쓰던 어린 왕자가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조종사와 나누던 이야기들도 별로 와닿지 않았습니다. 한 송이 장미주제에 도도하고 까칠한 꽃을 보며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책은 잊혀져 갔습니다. 

 

내 내이 삼십대에는 어린왕자를 만났습니다. 가평의 작은 프랑스 마을, 쁘띠프랑스. 친구와 신이나서 온 마을을 뛰어다니며 어린왕자를 만났습니다. 그저 반가웠습니다. '어, 나 어린왕자 아는데!!'하며.. 

 

제 나이 마흔을 향해 달려가는 중 불현듯 어린왕자가 떠올랐습니다. 어린왕자속 명대사들이 제 삶 속으로 깊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사람들이 있어도 외로운 건 마찬가지야' '너는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을 져야 해'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그것이 어딘가에 우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등등등... 그리고 며칠 전 서수영 작가의 어린왕자를 다시 만나다라는 책이 제 곁으로 왔군요. 

 


 

어린왕자 프랑스 원서를 번역한 저자가 어른의 눈으로 어린왕자 동화를 풀어줍니다. 그리고 저자는 말하지요. 사막에서 표류하던 조종사기 만난 어린왕자는 조종사의 내면아이라고. 그리고 깨어난 내면아이를 통해서 인생의 진리를 알게되는 조종사를 따라가며 우리는 어린 시절의 마음을 떠올리고. B612. 자신의 가슴속에 잠들어있는 행성의 존재를 알게됩니다.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라는 책 속의 주요내용은 어린 왕자 속에 나오는 문장들에서 기인되었지요. 동화 속 문장을 가져와 그러한 문장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책은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어나가면서 이제는 어린아이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어른의 눈과 어른의 말을 하고있는 나 스스로를 깨닫게 됩니다. 삶의 중요한 본질에서 저만치 떨어져있는 내가 보이는 거지요. 

 

'Tu parles comme les grandes personnes!"   어른처럼 말하는군요! 

 

어린 나이에는 왕자와 같은 눈높이에서 책을 보았고, 그랬기에 별다른 흥미를 느낄 수가 없었지요. 그러다 어른이 되어 다시보는 어린 왕자는 책 속의 문장 하나하나가 삶에 대한 깨달음과 여운을 남기게 됩니다. 그래서 책 속 모든 문장에 의미를 부여할 수 밖에는 없게 되지요. 

 


 

"이것이 제가 만난 어린 왕자의 이야기입니다. 작은 나무 그 아래 깊이 뻗어있는 나무의 뿌리처럼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이야기들. 그대가 만나는 어린 왕자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요. 어떤 부호로 찾아 그 비밀을 찾으려 하시는지요."_ 에필로그 중에서 

 

저자의 생각과 함께 다시금 찾아온 어린 왕자를 다시만나다는 책속 명대사들과 그에 대한 저자의 생각들, 그리고 저자가 손수 그린 예쁜 그림들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시도 실려있지요. 그렇기에 이 책은 저자의 생각들을 따라가면서 어린왕자속 숨은 이야기를 알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s 2021.01.12. 신고 공감 1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도서협찬] 어린왕자를 다시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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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어린왕자를 다시 만나다>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신청한 이유는 '어린왕자'라는 책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왕자의 경우 매번 읽어도 각 상황마다 내게 전해지는 다른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는 책이라 좋아합니다:)     이 책은 서수영이라는 작가가 자신이 읽은 어린왕자에 대한 소감을 적은 책입니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어린왕자에
"[도서협찬] 어린왕자를 다시만나다" 내용보기


 

 

이번에 읽은 책은 <어린왕자를 다시 만나다>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신청한 이유는 '어린왕자'라는 책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왕자의 경우 매번 읽어도 각 상황마다 내게 전해지는 다른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는 책이라 좋아합니다:)

 

 

이 책은 서수영이라는 작가가 자신이 읽은 어린왕자에 대한 소감을 적은 책입니다.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어린왕자에 나오는 대사들이 영어가 아닌, 프랑스어 원문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이야기를 진행함에 있어 단순히 어린왕자를 읽고 쓴 후기라기 보다는 여러가지 심리학 이론들을 바탕으로 분석한 책이라는 것입니다. (이 점이 제겐 가장 좋았습니다. 이론적 근거없이 에세이 형식으로 어린왕자를 읽고 쓴 책이었다면 너무 흔한 내용으로 진행됐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헷갈리고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개념들을 명확히 해준 것입니다. 이러한 개념화는 막연히 알고 있던 것을 명확하게 이해하여 책을 읽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들어보자면, 17페이지에서 필자라고 지칭하며 자신이 정의한 내면의 아이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어린왕자에 나오는 비행사 = 그냥 어른, 어린이의 동심을 잃어버린 화자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이 비행사가 어린 시절 자신이 열렬히 좋아하던 것을 잃어버린, 현실과 타협해버린 모든 사람들, 내면 세계의 어린아이를 생각하지 않는 모든 사람들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뻔한 내용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새롭게 다가왔고 이것은 작가의 글 솜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아쉬웠던 점은 어린왕자의 각 부분이 작가의 생각과 잘 구분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프랑스어 원문으로 써있어서 알 수 있긴 하지만 어린왕자의 모든 내용을 알고 있지 않은 사람이 읽을 경우에는 어떤 것이 어린왕자의 내용이고 어느 부분이 작가의 생각인지 알 수 없을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덧붙여 각주에서 본문과 관련 있는 내용의 경우 아래 각주로 다는 것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37page - 이카로스 신화를 설명한 것)

하지만 75페이지 파스칼에 대한 내용과 같은 내용은 뒷 각주로 달아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 이건 책 가독성에 대한 생각으로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마무리는 서수영이라는 작가가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고 생각되는 구절을 찍으며 하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c***3 2021.0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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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를다시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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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날, 언제 처음 만났을까? 아마도 나의 삶에서 처음 어린왕자의 존재와 만나게 된 것은 아들의 지금 나이쯤이었을거라 기억한다. 처음 어린왕자를 만났을때 나는 이책의 원작자인 생텍쥐페리의 생애에 대해 더 관심이 갔다. 그의 실종과 어린왕자의 결말이 닮아 있어서 인지도 모른다. 당시에는 알듯 말듯, 지문에도 자주 소개되는 여우와 길들임에 대한 장면만이 나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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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날, 언제 처음 만났을까?

아마도 나의 삶에서 처음 어린왕자의 존재와 만나게 된 것은

아들의 지금 나이쯤이었을거라 기억한다.

처음 어린왕자를 만났을때 나는 이책의 원작자인

생텍쥐페리의 생애에 대해 더 관심이 갔다.

그의 실종과 어린왕자의 결말이 닮아 있어서 인지도 모른다.

당시에는 알듯 말듯, 지문에도 자주 소개되는

여우와 길들임에 대한 장면만이 나의 기억에 남은 채,

어른의 삶으로 살아왔다.

책의 제목처럼

<어린왕자를 다시 만나다>는 나와 다시 만나는

어린왕자에 대한 소회와도 같았다.

책의 저자인 서수영 작가는 어떻게 다시 만났을까

궁금해졌다.

너의 별은 어디에 있니

어두운 한 밤에도

너의 별을 찾을 수 있을거야.

우리 사랑하기에는 너무 어렸니?

자, 나의 별은 여기에 있어.

너의 별은 어디에?

 

<어린왕자를 다시 만나다>

 

어린 시절에는 매일 매일이 새롭고 기억하지 못하는 날이 없었는데,

지금은 나의 기억은 현실의 이야기에 묻혀

그림자처럼 숨어있는 것 같다.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그때,

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것 보다

모르겠어 라고 말했던 나날들.

순수에 가까웠던 그날의 아이와 다시 만나는

 

터널로 들어가는 것 같다.

 

사랑을 받는 것과 사랑한다는 것은

같지만 전혀 다른 것이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빛을 서로 반짝일 수 있다면

 

오래도록 기억 될 아름다운 노래가 될 것이다.

 

내 안의 내면아이와의 만남?

내 안에 아직 유년의 순수가 남아 있을까?

어린왕자의 사막을 함께 거닐며

눈부시게 아름다운 빛나는 별을,

 

가슴 뛰는 꿈을 다시 꿀 수 있을까?

 

너를 바라볼 용기

두려움을 이겨 낸 순간

너 자신을 바라보게하는 순간

고독이 찾아오는

바로 그 순간,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날 수 있어

우리는 더 진화하고,

성장한다.

고독은 외로움이 아니다.

 

공감씨 생각

 

누군가의 말과, 누군가의 그림에 의해서가 아닌

바로 내가 적는 글과, 내가 그리는 그림을 통해서

나를 말할 수 있다.

나만의 그림은 내 삶을 통해

계속 그려가야겠다.

포기하지 않고

나 자신과 끝없는 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

 

어린왕자의 세계, 여우의 세계,

어린왕자가 돌아갈 별의 세계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아간다.

어느 누구의 세계도 서로 같지 않다.

다르기에 함께 느끼고,

각자의 삶의 기분좋은 만남이 된다.

나의 세계에서 바라 보는 너의 세계와

너의 세계에서 바라 보는 나의 세계

닮은 듯, 다르다.

우리의 세계들이 모여

 

함께 우주를 이룬다.

 

그대여, 무엇을 위해서 글을 쓰나요?

 

<어린왕자를 다시 만나다>

 

매일 무엇인가를 쓰고 말하며 듣는다.

우리는 , 나는 무엇을 위해 쓰고 말하고 듣는가?

남기기 위해, 기억하기 위해,

변화하기 위해

나 자신이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싶다.

 

별들은 아름다워요.

왜냐면

사람이 볼 수 없는

한 송이 꽃 때문에요.

사막이 아름다워요.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우물이

숨겨져 있기 때문일 거예요.

 

<어린왕자를 다시 만나다>

 

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삶 가운데

볼 수 없는 한 송이 꽃과

숨겨져 있는 우물을

발견할 수 있는 마음의 눈을 지닌 채

살아가야한다.

때때로 지치고 황량한 사막의

어느 길 위에서

가야 할 방향도 목적지도

잃어버렸다고 해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운 별을

가슴 속에 품은 채

오늘을 살아가자.

사막에서 길을 잃은 동안

우리의 잃어버린 시간들과 다시 조우하기를,

그리하여 내 안에 존재하는

아이와 만나지기를 바래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g 2021.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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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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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글,그림 서수영지식과감성# 출판2020년 11월 27일 발행◆ 작가 소개서수영 작가님은 서울대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전공했다. 2003년~2005년까지 앙제 카톨릭 대학에서 공부하며 프랑스에 체류했고,첫 시집 <어떤 새들에 관한 기억>을 출간하였다.(신아사에서 나온 어린 왕자 프랑스 원서를 서수영 작가가 직접 번역했다.)"처음에 어린 왕자를 만났을 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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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

글,그림 서수영
지식과감성# 출판
2020년 11월 27일 발행

◆ 작가 소개

서수영 작가님은 서울대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전공했다. 2003년~2005년까지 앙제 카톨릭 대학에서 공부하며 프랑스에 체류했고,
첫 시집 <어떤 새들에 관한 기억>을 출간하였다.
(신아사에서 나온 어린 왕자 프랑스 원서를 서수영 작가가 직접 번역했다.)


"처음에 어린 왕자를 만났을 때보다 유년의 기억이 더 희미한 어른이 되었지만,
어린 왕자가 말했던 별을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
여우가 말했던 이야기들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글과 함께 제 상상 속
어린 왕자를 그려 보게 되었습니다."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

요즘 <어린 왕자> 열풍이 있는 걸까? 주변에 어린 왕자 필사, 독서하는 분들이 많아졌다. 나도 최근에 <어린 왕자> 필사를 하면서 다시 읽어보았다. 기억속에 남아있었던 어린 왕자 이야기는 정말 일부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잘 못 알고 있었던 이야기도 발견했다. 코로나 전에 독서모임에서 <어린 왕자>를 읽고 독서 토론을 해 보자고 제안했지만 애들이 읽는 책은 하기 싫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그래서 아주 예전에 읽었기 때문에 스토리 기억도 안 나서 더 주장하지 못하고 그냥 넘어간 적이 있었다.

그런데..

코로나 덕분에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야기 하나씩 읽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문장에 필사를 하면서 저자와 어린 왕자를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 왕자를 읽으면 읽을 수록 놀라운 보물들을 발견했다. 지금까지 사랑받는 책은 역시 이유가 있었다. 혹시라도 어린 왕자 책이 아이들이 읽는 책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다시 읽어 보길 바란다. 이 책은 아이가 이해 할 수 없는 수 많은 보물들이 숨겨져 있다.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난 저자의 책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는 프랑스어를 해석하고 설명하면서 더 깊이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을 읽기 전에는 어린 왕자 전문이 나와있는 책인줄 알았는데 어린 왕자 본문을 그대로 번역한 책이 아니라 저자가 발췌한 구절과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났을 때 느꼈던 감정과 생각이 그대로 담겨있는 책이었다. 어린 왕자의 한 문장 한 문장을 읽어가면서 피어나던 장미꽃들의 향기와 기억들을 꺼내며 가슴 설레였던 시간, 친구와 함께 어린 왕자 책을 원서로 읽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났다고 한다. 그리고 저자가 어린 왕자를 상상하며 그린 그림이 실려있다.


"내면아이는 프랑스어로 'enfant cache' 라고 합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어린 시절의 주관적인 경험을 설명하는 것으로 한 개인의 인생에서 어린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는 존재입니다. " (p.17)

<어린 왕자> 첫 부분을 읽을 때는 누구의 이야기인지 혼동 된다. 당연히 어린 왕자의 이야기 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읽다보면 어린 왕자가 나오기 때문이다. 그 때 누구의 이야기인지 확인 해 보려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저자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프랑스어 'je', 나로 시작하는 조종사는 작가의 페르소나, 즉 작가가 만드는 또 다른 인물로 등장합니다."

그 조종사의 내면 아이가 어린 왕자 였던 것이다. 조종사의 내면 아이가 나와서 조종사가 잊고 살았던 기억들을 되살려주고 좋아했던 것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

내가 필사하면서 읽었을 때는 <어린 왕자>를 조종사의 내면 아이라고 생각하지 못 했다. 하지만 <어린 왕자>를 읽는 동안 나의 내면을 충분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어린 왕자가 사는 작은 행성은 우리의 마음이라고 생각했고, 바오밥 나무는 우리 마음을 깨뜨릴 수 있는 강력한 존재인데 우리가 어린 왕자처럼 마음을 잘 가꾸면 충분히 아름다고 좋은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어린 왕자>는 어린 왕자를 만나러 오는 사람들의 내면 아이가 되어준다.

"c'est tellement petit, chez moi!"
프랑스어로 chez moi 는 나의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즐겁고 명랑한 말인지요.
p 48

저자가 직접 어린 왕자 프랑스 원서를 변역하며 단어가 지닌 뜻을 알려주는 부분은 어린 왕자를 읽었을 때 이해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재미를 더 해 준다.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는 저자가 만난 저자만의 이야기이다. 다른 분들은 어린 왕자를 읽으며 어떤 내면 아이를 만났을까 궁금하다. 아직 내면 아이를 만나지 못했다면 올 해는 꼭 만나보길 바란다.

"작은 나무 그 아래 깊이 뻗어 있는 나무의 뿌리처럼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이야기들. 그대가 만나는 어린 왕자는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요. 어떤 부호로 찾아 그 비밀을 찾으려 하시는지요."
p 148


#지식과감성#
#서수영 #에세이
#어린왕자
#어린왕자를다시만나다
지식과감성#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9 2021.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 어린 왕자, 다시 읽어보다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 어린 왕자, 다시 읽어보다" 내용보기
몇년 전 '책으로 풀어가는 인문학' 수업을 들었다. 그 때 강의를 맡아주신 교수님은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시작하기 전, 가족들과 함께 읽는 책이 있다고 하셨다. 그 책이 바로 "어린 왕자"였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일년에 한 번은 꼭 읽는 책이라고 하시면서, 가족들이 해마다 돌아가면서 출판사를 선택해서 읽는다고 책장에 어린 왕자가 출판사별로 4권씩 준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 어린 왕자, 다시 읽어보다" 내용보기

몇년 전 '책으로 풀어가는 인문학' 수업을 들었다. 그 때 강의를 맡아주신 교수님은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시작하기 전, 가족들과 함께 읽는 책이 있다고 하셨다. 그 책이 바로 "어린 왕자"였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일년에 한 번은 꼭 읽는 책이라고 하시면서, 가족들이 해마다 돌아가면서 출판사를 선택해서 읽는다고 책장에 어린 왕자가 출판사별로 4권씩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교수님의 그 말씀을 들으면서 나에게 '어린 왕자'는 어떤 책이었을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창시절에 만난 '어린 왕자'는 꼭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하기에 의무감과 '나도 그 책 읽었어'라는 허세를 부리고 싶었기에 읽지 않았을까 싶다.

20대가 되어 스스로 찾아 읽으면서 '어린 왕자'의 기다림과 건조한 말투가 전하는 잔잔함이 조금씩 나에게 스며들기 시작한다. 보아뱀을 그린 소년과 장미의 말이 기억하는 정도였던 내가 어른들의 시선을 느끼게 되고, 순수함을 유지한 이들의 말 속에서 흔들리는 내 마음을 만나게 된다.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는,

어린 왕자만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어린 왕자를 함께 읽은 이들과 나누는 이야기를 옮겨 담은

진지하지만 쉬운

쉽지만 여운을 남기는

시간을 추억하게 한다.

 

 

 

코끼리를 먹은 보아뱀을 그린 소년은 조종사라는 직업을 가진 어른이 되었고, 불시착이라는 예측불명의 상황에서 만난 어린 왕자에게 '양'을 그려줘야 하는 숙제와 같은 의무를 하나 맡게 된다. 어른들의 시선에 얼토당토 않았던 그림 이후로 그림을 그려보지 못한 그에게 '양'은 자신의 시간을 되돌려볼 기회를 구한다.

끊임없이 비교하고, 인정받길 원하고, 포기하고,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우리의 삶 속에서 만난 '어린 왕자' 그리고 '사막'은 우리의 시간을 돌아볼 기회를 준다. 또한 '어른'이라는 이유로 잃어가며 지키고자 애씀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떠한 지적도 꾸짖음도 없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준다. 그것이 우리의 가슴에 울림을 남긴다.

 

그래요. 우리 모두 어른이 되었습니다.

무엇을 바라볼 때 그 사물이 주는 고유의 가치와 사랑의 시선,

그리고 그 너머의 세계를 보는 그 시선을

아주 많이 잃어버렸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어딘가에서 있을, 어딘가에서 기다리고 있을 '어린 왕자'는,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서 마지막까지 지켜내고 싶은 유일한 시간을 간직하고 있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일 수 있다.

내가 지켜내지 못했다는 안타까움과 잃었기에 남은 아쉬움, 잊었다고 생각하지만 문득 떠오르는 실패의 순간까지도 우리는 기억이란 주머니에 담아둔다. 주머니 밖으로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기억들로 발걸음이 무거워질 때, 실망했던 순간이 아닌 실망까지도 즐겼던, 오랜 기다림이었을지라도 기다림의 셀렘을 느꼈던, 외로웠을 테지만 곧 친구가 되어줄거라는 희망을 보았던 그 기억만은 잊지 말라고 말한다.

어린 왕자는.

기억도 그러합니다. 기억도 단장해야 합니다.

어떠한 기억이 나의 존재를 뒤흔들수 있을 만큼

거대한 뿌리를 내리기 전에 잘라 버려야 합니다.

한번에 되지 않으니

매일같이 그 일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는,

완역본의 어린 왕자를 읽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다.

스스로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보다는,

나와 함께 읽은 다른 이의 시선으로 만는 어린 왕자를

만나고, 나의 생각과 공유하는

함께 하는 시간을 선물한다.

타인의 시선으로 만나는 어린 왕자

그리고 나의 기억에 남은 어린 왕자

함께 어우러진 또 다른 어린 왕자를 만날 수 있다.


 



 

c******8 2021.01.20.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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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글그림서수영/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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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린왕자를 어렸을때 만나보지 않았다. 하지만, 어린왕자의 모습과 여우도 그림을 알고, 열대우림의 보아 뱀이 동물들을 집어 삼키고 며칠 동안 소화하는 장면이 생각난다. 삶은 신비롭습니다.삶은 우리가 모르는 세계를 품고 있습니다. 그 삶이 당신에게 세계를 보여 주려 합니다. 어린 왕자를 통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이 아이를 안고 있었던 시간이 우리에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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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린왕자를 어렸을때 만나보지 않았다.

하지만, 어린왕자의 모습과 여우도 그림을 알고, 열대우림의 보아 뱀이 동물들을 집어 삼키고 며칠 동안 소화하는 장면이 생각난다.

삶은 신비롭습니다.삶은 우리가 모르는 세계를 품고 있습니다. 그 삶이 당신에게 세계를 보여 주려 합니다. 어린 왕자를 통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이 아이를 안고 있었던 시간이 우리에게 말을 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이 아이는 잃어버린 아이가 되어 우리에게 나타나 우리가 잃어버린 세계를 불러일으키는 시간을 재생합니다.

무엇이든 내면의 아이가 요구하는 것을 아무런 토를 달지 않고 해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럴 때 그 아이가 왜 그것을 요구했는지 점차로 질문의 깊은 본질로 들어가게 되기 때문이죠.

"지혜는 우리로 하여금 어린이로 되돌아가게 한다."

-블레즈 파스칼

한사람을 존경하고 감탄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건가요?

사람들이 자신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인 것을 알아 주기를 바라기에....자신이 가장 잘 입은 사람이기를 바라며, 가장 부자이고, 가장 똑똑한 사람이기를 그것을 사람들이 알아봐 주기를 바라면서...

우리가 남을 판단하는 문제와 더불어 가장 자유로울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원합니다.칭찬받기를 원합니다.남보다 더 아름다운 옷을 입으며, 돈을 쫓아가며, 그리고 남보다 뇌가 더 똑똑하다는 것을 나타내며, 숨을 쉬는 그 분초의 시간마다 너보다 내가 더 나은 존재라는 것을 증명하기 원합니다.


사랑의 설렘에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우정의 설렘에도 비어 있는 서로의 공간을 조금씩 채워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는 그 유명한 어린 왕자 책을 다시 만나보고 싶어서 서평을 신청했었다.

유년시절에 내가 알고 있는 어린왕자 책의 내용을 다시 보고 싶은 설레임 때문이였다.

하지만, 다시 만난 어린 왕자는 내가 보기엔 어려운 책이였다. 한장한장 읽으면서...그림은 알겠는데...내용을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었다.어린왕자 책을 읽은 독자분들이라면 좀 더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나는 어린왕자의 별에서 하나뿐이 장미꽃에게 정성을 쏟아졌다는 부분이 마음에 와 닿는다.하나뿐인 꽃이기엔 정성을 쏟은 것..하지만 지구별에서 와서 수많은 장미꽃을 보고 슬퍼서 울었던 모습이 기억한다.왜 어린왕자는 수많은 장미꽃을 보고 울렸을까?이 세상에 하나뿐인 꽃인 줄 알고 정성을 쏟은 것이였을까?난 어린왕자가 왜 그랬는지 궁금하다.그래서 나는 도서관에 있는 어린이도서로 다시 한번 어린 왕자를 읽어볼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d*******3 2021.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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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유년을 다시 찾기 위해 어린왕자를 만나다!
"잃어버린 유년을 다시 찾기 위해 어린왕자를 만나다!" 내용보기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어린왕자>를 저자의 시선으로 다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오랫동안 프랑스에서 생활하고 프랑스 문학을 전공한 저자는 <어린왕자>를 번역본이 아닌 원본으로 읽어왔다. 저자에게 있어 <어린왕자>는 인간의 본질을 바라보는 도구이자, 사색의 원천이 아닐까 싶다. 아마도 셀 수 없이 <어린왕자>를 원본으로 읽어왔을 것이며 그것의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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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어린왕자>를 저자의 시선으로 다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오랫동안 프랑스에서 생활하고 프랑스 문학을 전공한 저자는 <어린왕자>를 번역본이 아닌 원본으로 읽어왔다. 저자에게 있어 <어린왕자>는 인간의 본질을 바라보는 도구이자, 사색의 원천이 아닐까 싶다. 아마도 셀 수 없이 <어린왕자>를 원본으로 읽어왔을 것이며 그것의 흔적이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한 문장 한 문장, 어린 왕자의 시선으로 되새김질을 하였고 저자 본인이 직접 사색한 바를 그림으로 담아내기도 했다.

 

저자는 <어린왕자>를 '내면아이'를 들여다 보고 있다. <어린왕자>의 주인공 조종사는 셍텍쥐베리의 페르소나이자 저자가 다시 들여다본 '내면아이'다. 저자는 17쪽 각주에서 '내면아이'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이 글에서  내면아이는 심리학이나 상담학에서 말하는 성인 아이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어린 왕자에서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잃어버린 유년의 다시 나타남, 잃어버린 꿈을 다시 생각나게 하는 원동력, 사랑 그리고 뒷부분에서 다룰 원형의 이미지입니다" 

 

다시말하면, 심리학 또는 상담학에서 말하는 내면아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잃어버린 유년 시절, 꿈을 말한다. 사실 심리학(상담학)에서는 내면아이가 부정적으로 쓰인다. 나이는 성인인데 말과 행동은 아직 어린 아이에 불과할 때 내면아이라고 이야기한다. 한 개인의 인생에서 어린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는 존재이다. 반면 저자는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에서는 우리가 다시 되찾아야 할 순수함, 때묻지 아니한 인간의 고유 본질을 말한다. 혼동하지 않았으면 한다. 

 

글 속 주인공 어린왕자처럼 우리가 찾아야 할 시선이 무엇일까? 시선은 생각하는 본질의 가치이기 바로 잡아야 한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삶의 본질은 친구를 만나는 것이라고. 조종사가 어린왕자를 사막에서 만나 친구로 변해갔듯이 우리도 다른 여타 이유를 불문하고 만나는 이들을 친구로 맞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무엇이 어른인가? 어른은 꽃 향기를 맡지 않는 사람이라고 한다. 별을 결코 바라보지 않는 사람이고, 사람을 결코 좋아하지 않는 사람, 계산밖에 하지 않으면서 자신은 중요한 사람이라고 끊임없이 외치는 사람이라고 한다. 아이의 시선을 잃어버린 어른은 칭찬받기를 원하고, 남보다 더 아름다운 옷을 입기를 원하며, 돈을 쫓아 남보다 더 똑똑하며 숨을 쉬는 그 순간마다 상대방보다 더 앞서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어린왕자가 다른 행성에서 만난 이들 모두 이런 사람들이다. 

 

관계가 우선이고, 사람이 우선이며, 생명이 그 무엇보다 우선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린왕자의 시선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의 또 한 가지 특징은 저자의 깊이 있는 철학 세계다. 저자는 어린 왕자의 시선을 따라 곳곳에 철학자들을 소환하고 있다. 철학자들의 사상을 더불어 소개하며 책의 깊이를 더해 준다. 독자들도 개인의 시선을 따라 <어린왕자>를 다시 만나보시길. 

c*******9 2021.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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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 - 서수영,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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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직도 유년의 순수, 사랑의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들에게, 삶은 우리가 잃어버린 세계와 시간을 보여준다. 어린 왕자를 통해서.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협찬도서 를 받아,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동심 어린아이의 마음이죠?. 어린이의 마음과 생각은 어른들의 마음과 생각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보고,듣고,경험한것이 어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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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직도 유년의 순수, 사랑의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들에게, 삶은 우리가 잃어버린 세계와 시간을 보여준다. 어린 왕자를 통해서.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협찬도서 를 받아,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동심

어린아이의 마음이죠?. 어린이의 마음과 생각은 어른들의 마음과 생각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보고,듣고,경험한것이 어른들에 비해 턱없이 작고 좁기에 다양한 경험을 한 어른과는 다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어떻게 보면 반 본능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어른들이 찾는 정답에 가까울 수 있다고까지 생각합니다.

그런 마음 그대로 잘 자라 예쁜 꽃을 피우길 바라는 것은 모든 어른들의 바람일거라 생각합니다.

(요즘의 아동범죄를 생각하면 어린시절 어른들의 무관심과 무책임의 결과물은 아닌지 생각에 잠기곤 합니다.우리 어른들이,사회가 만들어놓고는 이제와서 남탓하느것은 아닌지. 희생자를 줄이는것도 중요하지만, 가해자를 줄이는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밝고 아름답고 희망찬 생각으로 가득한 어른으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사회.쳬계. 아이들이 그 꿈을 간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하는 어른들. 

그 두 마음이 만나 동화책,동요,동시를 만들고 경험하게 하는것같습니다.

그런데,

 

의중

직접적으로 얘기할때도 있지만 에둘러, 명확한 표현이 아닌 살짝 표현으로 전하려 하지만 그 뜻이 잘 전달되지 못하기도 합니다.

나는 'ㄱ'이라고 알아들기를 원했지만 체험자는 다른 뜻으로 알아듣기도하고,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왕자.

어릴적 한번쯤은 읽어봤을 책 이지만 정확한 줄거리와 작가의 의도를 잘 알고있는 성인은 얼마되지 않는듯 합니다. (아니 저만 그런것일지 모르겠습니다. 철학책 '사랑의 기술'을 연애상담책으로 생각하고 서점에서 큰돈을 지불한적도 있으니까요.)

 

성인

성인,어른이 된다는것은 자신의 인생,행위,생각에 책임지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순간의 오판으로 자신의 인생길을 전환하지 않는것,무심코 행한것에 나쁜결과가 생길 수 있음을 인지하고 조심하는 것, 나의 생각을 말로, 글로 표현했을때 그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질타받을 수 있음을 인지하고 말하고 글로 남긴다는 것. 그 모든것들을 남탓이 아닌 자신 탓으로 정의할 수 있는것.

그것이 성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년시절 읽었던 어린왕자와 성인이 된 후 읽어본 어린왕자는 너무도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생활에 지쳐, 회사에 지쳐,물에 젖은 휴지처럼 축 쳐져있는날이 계속되면 어린왕자 책을 꺼내 읽습니다. 딸램이 어렸을때 사줬던 책이라 어린이용도 아닌 유아용 책이기에 그림은 많이 변화되었고 이야기 진행방식도 조금은 다르지만 큰 틀은 변함없습니다.

생각이 자라고 변하면서 나에게 다가오는 어린왕자의 뜻이 달라지는것은 책을 읽을때마다 달라져있는 나의 생각기둥 '가치관'이 아주 작게나마 변화되었기 때움일 것 입니다.

성인이 되어도 그 속뜻을 알기어려운 내용,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있는것을 보면 '어린왕자'책이 너무 어렵거나, 제가 아직 '성인'이 되지 못했기 때문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

성인이 되어 다시만난 어린왕자는 아직도 어렵습니다.

98페이지부터 시작되는 어린왕자의 여행이야기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어렵습니다.

어른들의 얘기는 나의 현재모습과 주변상황에따라 다르게 생각됩니다.

이런가보다. 라고 생각했다가 나중에 다시읽어보면 그건 아니었구나...

그 변화를 인정하고 느끼고,또 다시 변화하기를 작가님은 원했던것은 아니었을지요.

 

너무도 유명하지만, 아직도 그 뜻이 시시때때로 다르게 느껴지는것은,

어쩌면 우리 모두가 어린왕자인지 모르겠습니다.

135p.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우물이 숨겨져 있기 때문일 거예요

알고있습니다. 알지만 잘 안되는걸 어쩔까요?.

우리는 성인,어른이지만, 아직도 어린왕자일까요?

 

#어린왕자를다시만나다 #서수영 #지식과감성 #에세이


 


 



 


 

 

 

a****2 2021.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린 왕자를 다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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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를 다시 만났습니다. 오래전 책장 어딘가에 묻혀 있었던 그 책을 다시 읽었습니다. 한 페이지를 넘기며 읽을 때마다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책 읽기의 정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어린 왕자》를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 저자의 마음이 담긴 글입니다. 한 번쯤 스쳐가듯이라도 읽었을 《어린 왕자》를 독자인 저 또한 '다시 한번 읽어야지'라는 생각은 했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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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를 다시 만났습니다. 오래전 책장 어딘가에 묻혀 있었던 그 책을 다시 읽었습니다. 한 페이지를 넘기며 읽을 때마다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책 읽기의 정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어린 왕자》를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 저자의 마음이 담긴 글입니다. 한 번쯤 스쳐가듯이라도 읽었을 《어린 왕자》를 독자인 저 또한 '다시 한번 읽어야지'라는 생각은 했죠. 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서수영 작가의 어린 왕자에 대한 재해석을 바탕으로 《어린 왕자》원작을 다시 펼쳐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별과 여우, 보아 뱀의 이야기 등 어린 감성에서 느끼지 못했던 어린 왕자와의 추억을 이 작품에서 얻어 가길 바랍니다. 내 안에 감금된 내면의 아이를 사막으로 보내 별과 만나고 새로운 꿈을 펼치기 위한 희망의 등불로 마주 섰으면 합니다.

 

 

조종사와 어린 왕자의 대화 안에 한 문장을 소개합니다. 어른들이 모자라고 여겼던 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의 그림과 같이 다른 눈 높이의 결과이지요.

 

 

 

'가장 중요한 삶의 본질은 바로 친구를 만나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겐 그들의 시선을 본질로 돌리는 가장 중요한 속성이 '친구'라는 존재입니다. 반면 독자인 저도 그렇지만 어른이란 '그 친구는 공부 잘하니? 집은 어디니? 아버지는 뭐 하시니? 돈은 얼마 버니? 집은 어디니?' 등의 무가치한 원론에 집착하게 되는 게 본질입니다. 저자는 조종사의 마음에 빗대어

 

 

 

'숫자를 좋아하는 어른이라고 자신도 늙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어른이 된 후엔 이런 것들에 집착하고, '수와 물질'의 가치가 참된 성공의 척도인 것처럼 생각이 고착화되는 것에 마음만은 씁쓸해집니다.

 

 

'그대여, 무엇을 위해서 글을 쓰나요?

 

 

잊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죠.

증언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죠.

증명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창조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기도 할 거예요.

 

그것 모두가 기억한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그대여? 그대는 무엇을 위해 글을 쓰나요?

 

글은 기억의 산물이다. 저자는 기억을 씨앗에도 비유합니다. 어떤 기억, 씨앗을 뿌리고 키우느냐에 따라 풍성한 기억과 열매가 자랄 수 있고 그 반대가 될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우리가 뿌린 씨앗의 기억이 미래에 아름다운 추억이었으면 합니다. 슬프고 아픈 기억의 씨앗도 분명 있겠지만 기쁘고 행복함으로 아련한 우리의 기억이 더 큰 가치로 오래 남아 있었으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기억 저장고를 풍성하게 하기 위해 글을 남기게 됩니다.

 

 

'왜 우리는 남보다 더 나아야 안심할까요?

소유란 서로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닐까요?'

 

어린 왕자가 네 번째, 행성에서 던진 질문과도 일치합니다.

 

 

''어떻게 별들을 소유할 수 있지요?"

 

 

가지는 것과 함께 공유하는 것에서의 의미 차이가 있다. 어른들의 경우는 남보다 더 잘 되길 바라며 성공을 통해 끊임없이 나의 몫을 획득합니다. 대신 어린 왕자의 시선에는 이를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지요. 함께 한다는 것에 그 의미를 더 크게 둔다는 것이에요. 서로 필요할 때 나누고 빌려 쓸 수 있는 사회 말입니다. 요즘 20~30대 사이에서 공유 경제라는 용어가 곧잘 사용됩니다. 내 것의 사유화에서 함께 빌리고 나눠쓰고 바꿔쓰는 현대의 흐름이 이미 어린 왕자의 바람에는 애초부터 담겨 있었나 봅니다. 성공이란 군림하는 자리에서 서로 돕고 성장할 수 있는 공유 사회, 어떻게 보면 소유하려는 물욕을 내려놓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칠일 째 되는 날 어린 왕자는 드디어 지구별과 만납니다. 그런데 그가 처음 도착한 곳은 황량한 사막이죠. 이게 지구의 전부인가? 아니죠. 이건 지구의 극히 일부일 뿐이죠. 여기서 외로움에 대해 생각하다가 사막 여우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친구가 되지요. 서로를 길들여 관계를 맺다. 놀면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서로에게 길들여지는 친구 사이가 되는 것입니다. 어른은 반대라고 합니다. 관계 형성을 위해 논다. 서로에게 길들여지는 의미가 다른 것이지요. 저자의 글을 통해 여우는 말합니다.

 

'사랑의 설렘에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우정의 설렘에도 비어 있는 서로의 공간을 조금씩 채워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사람은 마음으로만 잘 볼 수 있어. 중요한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아.'

 

 

마음의 중요성, 서로 간의 공간을 터놓고 인내하며 기다리고 익숙해지는 것이 길들임이고 관계를 깊이 있게 하는 마음이 전하는 약속 같습니다. 그렇게 어린 왕자, 여우, 조종사는 보이지 않는 마음의 묵직함으로 관계를 길들여 가는 것이지요.

 

 

'아저씬 언제나 나의 친구가 될 거예요.'

 

 

어두울 때 밝은 빛을 찾아볼 수 있는 여유와 우리 어른 인간이 지닌 내면의 아이와 만나는 시간은 소중하다. 어쩌면 바쁜 일상에 감춰 둔 내면의 아이, 어린 왕자와 대화를 나눠볼 시간이 지금이 아닐지 모를 일이다. 이 책은 저자가 다시 만나본 어린 왕자. 내면의 아이 이야기이다. 이 작품을 통해 어린 왕자를 다시 읽어보며 독자 개개인의 어린 왕자, 길들여짐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내면의 나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어둠에 쌓인 빛을 발견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

 

*출판사 지원을 받아 개인적 의견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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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u****i 2021.01.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