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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달리는 아이들> 여기 바람을 달리는 멋진 아이들의 이야기가 있어서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앞으로 읽고 뒤고 읽고 앞뒤로 펼쳐진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네요. 한 소년 (이복남)과 한 소녀(김윤)을 통해서 조선시대!의 새로운 바람! 개화기 조선을 표현해 줍니다.
복남이는 달리기로 치면 동네 최고 입니다. 하지만, 동네 아이들은 복남이를 종놈이라며 놀려댑니다. 지금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조선 말에는 계층의 벽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평등한 신분제에 당당히 맞서서 자신의 희망과 꿈을 향해 달려가는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 그들의 뜀박질에 제 가슴도 시원해지는 듯합니다. 복남이 못지 않게 조선시대! 여자로 살아가는 건 많은 제약이 있었습니다. 배우고 싶은 욕구! 그건 남자건 여자건 지위가 높던 낮던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는 누구나 배울 권리가 있지만 조선 시대는 그렇지 못했는데요. 여기 기존의 벽을 허물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멋진 소녀의 웃음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두 소년과 소녀의 꿈을 향한 멋진 응원!이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 주는 것 같습니다.
"뭐든지 도전하는 건 멋진 일이지! 오늘 꼭 네가 바라는 걸 이뤄! 응원할게! 나도 요즘 고민이 있는데 네가 이기는 걸 보면 힘이 날 것 같아. 그런 의미로 우리 악수 한 번 더 하자!"
나도 달리기 시작했다. 숨이 차고 또 차서 턱까지 얼얼해지도록 수방도가까지 달렸다. 얼굴을 가리던 장옷은 이미 어딘가로 날아가 버린 후였다. 등이 흠뻑 젖어 저고리가 달라 붙었다. 뚝뚝 떨어지는 땀을 닦으며 안으로 들어가 남의 눈도 신경 쓰지 않고 복남이를 찾았다. 본채 건물 뒤쪽으로 갔을 때였다. 지게를 진 복남이가 걸어오고 있었다. 나는 숨을 크게 내쉬고는 그 아이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그러고는 크게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 " 우리 악수 한번 더 하자!"
자~ 우리고 신지영 작가의 역사 동화 읽으며 우리의 꿈을 향해 멋진 달리기를 시작해 볼까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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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두 인물의 이야기가 책의 앞뒤로 이어지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격변하는 조선말의 시기를 살았던 두 인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두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 당시의 상황을 엿볼 수 있습니다. 창작동화이면서 역사동화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복남이의 이야기를 먼저 읽고 윤이의 이야기를 읽어야지 이야기가 연결이 됩니다. 두 인물은 계층도 성별도 다르기에 두 아이들이 바라보는 세상과 주변환경에도 나름 차이가 있습니다. 읽으면서 나름 '미스터 선샤인'이라는 드라마가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두 인물 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러면서 두 아이들이 향해가는 곳은 하나가 되는 듯 합니다. 이 다음이야기가 좀 더 이어졌으면하는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책이었습니다.
복남의 이야기
어쩌면 가장 힘든세상을 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복남이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세상을 박차고 나가려고 하는 복남입니다. 고지기라는 단어를 여기에서 처음봤습니다. 고지기는 동네에서 함께 부리는 하인입니다. 고지기 역시 되물림이 되는 굴레입니다. 어린아이에게 참 가혹한 삶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같이 동네아이들의 돌팔매를 피해 도망다니면서 복남은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에 주저하지 않고 새로운 꿈을 꿉니다. 오히려 그 상황을 잘 이겨내면서 앞으로 한발한발 나아갑니다. 주저하고 싶은 순간들이 오기도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복남을 보면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라는 말이 절로 떠오릅니다. 그렇게 온 기회를 복남은 대가없이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은 기회에도 자신의 길을 꿋꿋히 가는 모습은 참 대견스럽습니다.
너는 불쌍하지 않아. 너는 스스로 생각하고 지금의 삶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움직였잖니? P34 저 가느다란 가지도 버텨 내는구나. 내 꿈이 아무리 무거워도 저 가지처럼 버텨 내자. 부러지지 않고 휘면 내 꿈도 저 새처럼 날아오를 거야. P59
윤이의 이야기
윤이는 아주 높은 집안의 곱디고운 아가씨입니다. 하지만 윤이는 그 시대에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처음에는 마음만 있을뿐 제대로 행동하지 못하지만 다른 아이들을 만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직접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의문도 품게 됩니다. 그리고 주어진 운명에 하나하나 반박해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복남과 같은 방향을 향해가는 윤이입니다.
격변하는 시기라는 것을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서 이 시대를 느꼈기에 책의 내용들이 더 잘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진즉에 고맙다고 말하지 그랬소. 왜, 나같이 천한 사당패에게는 고맙다는 말도 아까워요? 돈부터 내미는 자신이 부끄럽지는 않고요? 모든 호의가 대가를 바란다고 생각하지 마요. 때로는 말 한마디가 돈보다 가치 있을 때도 있는 법이니까. P27 이 부분을 보면 아직까지 윤이가 이상만 있을뿐 현실에 대해서 자각하지 못한 상태인듯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당패 아이를 만남으로서 그리고 그 인연으로 인해서 복남을 만남으로서 윤이의 인생이 바뀌는 계기가 됩니다.
두 아이가 다시 만나는 장면에서 그 다음이야기가 더 이어졌으면 하는 아쉬움과 이 두 아이들이 이 시기를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너무 궁금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초등창작이지만 의미있는 말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어쩔수가 없잖아. 나라가 힘이 없는데 다른 나라를 밀어내려면 또 다른 나라의 힘을 빌리는 수밖에. 나중에 잘 견제해 나가며 우리의 힘을 키우면 괜찮지 않을까? ... ... 남의 힘을 빌려 남을 밀어내면 결국 남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소이다. 그들이 우리가 힘을 키우도록 보고만 있을 것 같소? P46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움직이는 게 중요해요. 설령 그게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P59 우리아이들이 지금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슴에 담았으면 하는 말입니다. 내 힘으로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것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힘든 순간 어떤 마음으로 헤쳐나가야하는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초등창작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지도 모르지만 저는 책에서 많은생각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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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을 보니 배경은 옛날이고 어떤 내용일지 상상이 안되었었습니다. 상상력 부족ㅎㅎㅎ. 하지만 책을 받아보곤 기대감 훅~~올러가더군요. 앞뒤가 모두 표지예요. 보통은 제목이 다를텐데, 제목도 같네요. 흥미가 확 올라갑니다. 이 책은 윤의 이야기와 복남이의 이야기로, 책의 중간에서 둘이 손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아 각 이야기의 끝에서 손을 잡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읽어나갔습니다. 배경은 조선후기 고종때 명성황후 시해, 아관파천이 있던 시대입니다. 처음 이야기에서 윤이는 한양의 큰 양반집 딸입니다. 윤이는 여자라고 해서 공부는 안시키고 얌전히 자라서 시집 잘 가면 된다는 아버지의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몰래 남동생 민우의 옷을 입고 사당패 구경을 하다가 운명적인 사건을 만나게 됩니다. ......... 새로운 바람이 될 거야! 병풍 속의 그림처럼 앉아 있긴 싫어. 시키는 대로, 하라는 대로 사는 건 더 싫지. <연이의 이야기 중> ............ 두번째 이야기는 복남이의 이야기 입니다. 복남이는 한양에서 백리정도 떨어진 시골에 사는 아이입니다. 복남이네 집은 할아버지 대부터 동네 머슴으로 살아와서 복남이까지도 머슴취급을 받을 지경입니다. 복남이는 자신의 처지에 순응해서 그냥 그렇게 살고 싶진 않았습니다. 자신의 특기인 빠른 발을 살려 한양의 수방도가에 들어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그 날도 열심히 연습을 하다가 어느 선비를 만나게 되고 그 선비로 성도 받게 되고 큰 용기를 얻게 됩니다. 그 선비가 바로 이용익 이었습니다. 과연 복남이는 자신의 삶을 어떻게 개척해나갈까요? .......... 저 가느다란 가지도 버텨내는 구나. 내 꿈이 아무리 무거워도 저 가지처럼 버텨내자. 부러지지 않고 휘면 내 꿈도 저 새처럼 날아오를 거야. <복남의 이야기 중> .......... 그러다 둘은 어느 시점에서 만나게 됩니다... 바람을 달리는 아이들...!!!! 이 쯤 되는 제목이 이해가 되더군요. 새로운 미래를 위해, 꿈을 위해, 바람을 위해 도전하는 이야기. 새로운 세계에 다가가기 위해 바람을 일으키는 이야기. 세상의 변화의 바람에 자신의 꿈을 얹어 함께 달리는 이야기. 이 책은 한 번 읽을 수 없는 책이더라구요. 한 아이의 이야기를 읽고, 두번째 아이의 이아기를 읽고나면 다시 앞에 읽었던 아이의 이야기를 읽어보고 싶어지게 될 거예요. 저두 그랬구. 아들도 그랬거든요. 이 책의 좋은 점을 더 말씀 드릴까 합니다. 역사의 배경을 좀 더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휘력도 훅훅 늘어납니다. 고지기, 수방도가, 나졸, 달포, 상전벽해, 황화방, 서안, 백동화, 모가비, 일각.. 이용익, 김란사, 프라이.. 여러 단어와 뜻을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 책은 초중학년 이상의 아이들에게 강추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사고력 향상위해 부모님이 함께 읽고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적극 추천합니다. #바람을 달리는 아이들 #신지영 #최현묵 #서유재 #두리번 #역사동화 #꿈 #도전 #앞 뒤로 뒤집어 읽는 책 #초등교과연계 #초등어 #초등아이 필독 추천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기록한 솔직한 제 생각을 기록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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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달리는 아이들
신지영 글 최현묵 그림 서유재 출판
유아 그림책도 아닌데 앞뒤로 뒤집어 읽는 책이라며 아이가 반가워합니다.
<바람을 달리는 아이들>은 개화기를 바탕으로 한 역사 동화입니다.
복남이의 아버지는 동네에서 함께 부리는 하인이라는 고지기를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았습니다.
개화 후 상, 하 관계가 없어졌지만 여전히 고지기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한 복남이는 동네 종이라며 업신여기며 놀리고 때리는 동네 아이들을 피해 지게를 지고 늘 뛰어 다니느라 달리기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습니다.
아들에게 종살이를 물려주는 것이 미안한 엄마, 아빠의 걱정과 달리 씩씩한 복남이는 종살이는 안한다고 다짐합니다.
때마침, 조선 시다 말 물장수들이 물을 길러 팔던 곳인 수방도가에서 열리는 물 길어 나르기 대회에서 일등만 하면 수방도가에 들어갈 수 있다는 소식에 새벽녘부터 열심히 물지게를 지고 연습을 합니다.
한창 연습을 하던 중 다리를 다친 양반의 부탁으로 한양에 편지를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백 리가 조금 안되는 먼 길이지만 달리기라면 자신 있는 복남이는 심부름 값으로 엄마, 아빠가 일 년을 일해도 받을 수 없는 큰 돈을 수고비로 받습니다.
이렇게 복남에게 급히 편지를 부탁했던 사람은 알고 보니, 원래 보부상이던 천한 신분이었던 이용익으로 빠른 다리 덕에 명성황후와 고종의 연락을 맡아 신임을 얻고 내장원 책임자를 거친 탁지부 대신이었던 것이지요.
이용익은 자신의 처지에서 벗어나려고 열심히 하는 복남이를 예쁘게 보고 자신의 성을 따라 복남에게 이복남이라고 성을 붙여줍니다. 종은 성을 가질 수 없는 시기, 당연히 누구나 성씨를 가지지 못했던 사회적 배경을 만나며 복남이 가족의 기쁨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복남에게 고마움으로 수방도가에 들어갈 수 있도록 편지를 써줍니다.
'토사구팽' 토끼가 죽으면 토끼를 잡던 사냥개도 필요 없게 되어 주인에게 잡아 먹히게 된다. 필요할 때는 쓰고 필요 없어지면 버리는 경우에 쓰이는 사자성어.
복남이는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칭찬을 심부름으로 만났던 사대부 어른의 넘치는 칭찬을 받으며 좋은 어른으로 기억하지만 이용익은 무서운 사람은 자신이 무서운 사람임을 드러내지 않는다며 복남에게는 어려운 이야기를 전합니다. 그 사대부 어른의 실체는 다른 이야기에서 비춰지게 됩니다.
물 길어 나르기 대회에서 우연히 마주친 양반집 아씨는 복남에게 특별한 인연이 됩니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복남이 앞의 이야기에서 우연히 만났던 양반집 아씨 윤이 이야기로 한양에서 가장 높은 사대부 집 딸입니다. 윤이는 남자와 여자에 대한 불평등이 불편합니다.
윤이는 복남에게 중요한 편지를 전해주며 다시 인연을 이어갑니다.
유관순의 스승이자 한국 최초의 미국 자비 유학생으로 독립운동가와 여성 계몽운동에 앞장선 김란사를 만납니다. 그리고 용기를 내 세상에 자신을 가두지 않고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뒷이야기가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바람을 달리는 아이들>을 통해 시대적 배경과 꿈을 이루고자 하는 용기, 새로운 위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본이 장악해가는 시대에서 진짜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게 된 복남이는 과연 어떤 사람이 되었을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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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읽는 별셋이와 엄마, 별셋엄마에요. 아이와 우리 역사에 대한 동화를 하나하나 읽고있어요. 오늘은 을미사변, 아관파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어봤어요. 서유재 출판사에서 나온 바람을 달리는 아이들이에요. 아이가 책을 구경하다가 이야기 해요. "엄마, 이거 패션걸의 탄생 내가 읽었던 책이야"
어떤 바람일 까요? 이책은 특이하게도 앞 뒤로 읽어요. 복남이의 이야기와 윤이의 이야기에요. 한시대를 사는 서로 다른 신분의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이도 엄마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이는 전에 읽었던 책에서 개화에 대해서 읽어서 개화시대 이야기라고 하니 알더라구요. 배경지식이 있으니 책을 더 잘 읽을수 있었어요. 이야기는 두 아이의 이야기에요. 한쪽은 복남이의 이야기 또 한쪽은 윤이의 이야기에요.
복남이의 아버지는 할아버지때부터 대대로 고지기에요. 개화를 해서 세상이 위아래가 없어졌다는데 아직도 동남이는 동네 아이들의 괴롭힘에 오늘도 달려요. 달리기가 무척 빨라진 복남이는 물지게 대회에서 1등을 해서 고지기를 벗어나기 위해서 물지게를 지고 연습을 해요. 어느날 동네 어귀에서 다리를 다친 사람을 만나고 그사람의 부탁으로 한양에 하루만에 다녀오는 심부름을 하게되요. 복남이는 물지게 대회에서 우승을 할까요? 책에서 만나보세요. 윤이는 사대부 출신 김대감의 딸이에요. 하지만 윤이는 어머니처럼 집에서 수나 놓으면 있기가 힘들어서 아버지와 오빠가 외출한 틈을 타서 남동생의 옷을 몰래입고 장으로 가요. 덕이네 사당패의 놀이를 보기 위해서였어요. 드디어 놀이가 시작했어요. 누런 옷을 입은 덕이네 사당패 놀이가 시작했어요. 일본낭인의 옷을 입은 사람들과 귀한 옷을 입은 여인의 차림을 한 사람이 탈을 쓰고 나왔어요. 바로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모티브로 한 놀이였어요.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분개했어요. 그때 일본군인들이 와서 사람들을 애워싸기 시작했어요. 위기의 순간!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이와 함께 동화를 읽었어요. 아이는 그림 하나하나 글 하나하나를 읽었어요. 그러면서 "엄마, 이책 재미있어" 라고 이야기를 해요. 우리 아이는 이책을 읽고 무엇을 느꼈을지 궁금해졌어요. 무엇을 느꼈어요? 일본인들이 조선에 쳐들어와서 많은 사람이 고통을 겪었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한발 한발 나아가는 아이들이 있어서 일본인들도 항복을 했나봐요. 이책을 읽으니 다른책에서 봤던 어린아이, 학생, 어른 모두 할것없이 독립운동에 참여한것이 떠올랐어요. 우리 나라 조상님들은 정말 대단한거같아요. 조선명성황후 시해 사건인 을미사변과 러시아 의 공사관으로 고종과 세자가 도망을 친 사건인 아관파천을 각각 윤이와 복남이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요. 아이와 읽으면서도 가슴아픈 우리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나 우리 아이는 우리나라 조상님은 대단해요로 이야기를 맺는군요. 아이들과 함께 을미사변, 아관파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역사동화 조선후기 개화기때 복남이, 윤이의 꿈이 이루워질지는 책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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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로 뒤집어 읽는 역사 동화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세상의 등불이 되려는 개화기 조선 십 대들의 바람과 당찬 도전
어린이를 위한 역사 동화가 드문 가운데 『바람을 달리는 아이들』은 개화기 조선을 살아가는 십 대들의 눈으로 당시의 시대상과 주요 사건들을 생생하게 다루고 있어 반가운 책이었다. 개화기는 자유와 평등의 사회로 나아가고자 했던 시기였지만 주인공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도 신분 제도와 남녀 차별이 여전했음을 알 수 있다. 진정한 세상의 변화는 자신이 살고 싶은 세상을 꿈꾸면서 시작된다. 복남과 윤은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세상의 등불이 되려던 간절한 바람을 품었기에 사회적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었다. 종살이를 하던 복남이 물지게꾼이 되어 개화된 사회로 뛰어드는 모습과, 양반집 여자아이인 윤이 스스로 장옷을 벗고 문밖 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은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하는 도전이었기에 가능했다. 『바람을 달리는 아이들』은 생동감 넘치는 그림이 더해져 주인공들의 심리와 복잡한 역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앞뒤로 뒤집어 읽으면서 한 권의 책에 두 가지 이야기를 담아 좀 더 넓고 깊게 의미를 되새길 수 있으며, 마지막 장에서 복남과 윤이 악수를 나누며 만나게 되는 책의 구성도 흥미롭다.
바람 속으로 달리는 소년, 복남의 무한도전! 복남은 종의 자식으로 태어나 동네 아이들의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는 열둘 살 소년이다. 복남은 신분적 제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던 중 당시 내장원 책임자였던 이용익과 인연을 맺게 되고 그를 통해 천민 출신도 성을 가질 수 있고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다는 기대를 품게 된다. 개화기 조선은 평등 사회를 향한 움직임이 일던 시기였으므로 수방도가의 물지게 대회에서 우승하면 배움의 기회를 얻고 종살이를 면할 수도 있었다. 물지게 대회에 참가한 복남은 구경꾼이던 양반집 여자아이 윤과 부딪치게 되고 그녀가 청하는 응원의 악수에 손을 내밀게 된다. 신분 제도의 억압에 좌절하지 않고 종살이에서 벗어나겠다는 확고한 다짐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복남에게서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개화 소년의 모습을 읽어낼 수 있다. 외세의 침략과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깨닫고 실천하는 복남의 행동은 윤의 응원이 있었기에 더욱 빛나는 도전이었다.
달빛 아래에서 꿈꾸는 소녀, 윤의 세상 읽기! 윤은 양반집 여자아이지만 병풍 속의 그림처럼 집안에 기대어 살기보다는 문밖 세상의 이치를 궁금해하며 남녀 차별에서 벗어나 배움을 꿈꾼다. 남장을 한 채 덕이네 사당패를 구경하던 윤은 명성 황후 시해 사건에 울분을 느끼게 된다. 윤은 사당패 무리를 통해 물지게꾼인 복남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는 자세가 중요함을 깨닫는다. 복남의 말을 되새기며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화 학당을 찾아간 윤은 그곳에서 김란사를 만나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려면 여자도 공부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침내 장옷을 벗고 세상과 마주하게 된 순간 윤은 수방도가의 물지게 대회에서 부딪친 복남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그를 찾아가 반가운 악수를 건넨다. 윤이 문밖 세상으로 나아가 새로운 바람이 되려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두려움은 자신에게서 비롯된 것이며, 스스로 용기를 내면 이 세상에 나를 가둘 것은 없다’는 윤의 다짐을 되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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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달리는 아이들
신지영 글 최현묵 그림
서유재
바람을 달리는 아이들을 읽어보다가 이작가는 누구지? 하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내용은 역사를 다루는 동화이지만 어찌 이리도 이야기를 잘 꾸며서 지어냈는지 몰입이 되더라구요.
읽다보면 역사적 사실이 툭툭 튀어나와서 저절로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역사동화더라구요.
앞으로 신지영작가님의 책을 알람설정 해놓고 꼭 읽어봐야겠어요!!!
바람을 달리는 아이들은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각자의 시점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을 두가지 이야기로 만들어냈어요.
그래서 책의 내용도 2권인데가 서로 앞뒤를 달리해서 가운데에서 서로 만나도록 한거죠!!
어쩌면 천민인 남자아이와 양반신분인 여자아이가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우정이든 사랑이든 이런 방법으로 그 시대를 헤쳐나간다는 의미로 만들어졌는지도 모르겠네요 ^^
천민신분인 남자아이는 복남이, 그리고 열두살이에요.
아버지가 종놈이라서 아들도 종놈.. 그래서 동네 아이들에게도 놀림도 받고 매질도 당하기도 해요.
억울하지만 어쩔 수 없기에 되도록이면 빠른 발로 도망다니기 바빠요.
그래서 자기가 제일 잘하는 것으로 한양의 수방도가에 들어가서 종살이를 면하려고 계획을 짜고 있어요.
물 길러 나르기 대회를 통해서 수방도가에 들어갈 수 있는거죠!!
낮은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가족들을 위해서 앞으로의 살 방향까지 계획하는 복남이는 여간 머리가 비상한게 아니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다리를 다친 한 양반을 만나게 되고, 그 양반의 부탁을 들어주게 됨으로써 큰 돈을 만지게 되요.
그리고 그 양반은 복남이를 좋게 보면서 성도 지어주면서 삶의 지혜를 가질 수 있는 말들을 많이 해줬어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좋은 말을 해준다고 다 믿지 말라는 어른으로서의 한말씀을 해주시는거죠.
그리고 세상이 바뀌는 것에 대해 얘기해주면서 복남이가 좀 더 넓은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조언도 아끼지 않았답니다.
복남이를 우습게 보는 이 동네 사람들은 오히려 더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얘기해주는 양반...
변하지 않는 사람들은 불쌍할 뿐이라는 거죠.
종놈이라도 자꾸 변하려고 하는 복남이와 그 가족들이 더 훌륭하고 큰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자꾸 해주시는 어른이에요.
어린 복남이는 이런 말을 처음 듣는지라 도무지 이해는 가지 않았지만, 책을 읽는 전 참 맘이 따뜻해지더라구요.
처음 보는 아이를 훌륭하게 봐주었고, 천민이지만 스스로 노력하면서 자기의 일을 찾아서 하려는 복남이를 많이 칭찬해주었거든요.
어른다운 어른을 만난것 같아서 기분 좋았어요.
뒷편에 나오는 여자아이와도 만나는 장면이 떡 하니 나오는데 일반 양반과는 다른 성격을 가진 여성!!
양반이 잘못하더라도 사과할 줄 알고, 악수하면서 화해하고 하는 그런 양반이였던거죠.
복남이가 늘 봐왔던 양반과는 너무 다른 여자아이~~
그리고 뒷편에서는 그 여자아이의 이야기가 시작이 되요.
양반집 여자아이는 오히려 그 당시에 남자아이로 태어났으면 더 좋았을걸.. 여자아이로 태어나 답답한 것이 무척 많았어요.
책을 읽어보면서 양반으로 태어났지만 여자이기에 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아서 무척 답답하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 당시 일본에게 억압받았던 우리민족의 생활을
엿볼 수가 있었어요.
가만히 집에서 수나 놓을 때는 몰랐는데, 동네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이나 사당패들이 모여서 공연하는 것들을 보면 분명 내가 아는 사회와 실제 일어나고 있는일들은
서로 달랐으니까요!!
바람을 달리는 아이들을 읽어보면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는 희망이 주어지고, 노력을 하면 안될 것도 없다는 점을 배워 볼 수 있어요
천민인데도 노력을 해서 수방도가에 들어가서 꿈을 이루려는 복남이나, 아버지가 반대하는 신학교에 위험을 무릎쓰고 들어가려는 윤이아가씨!
이 둘의 이야기를 읽어봄으로서 역사적배경을 이해하고, 그 역사속에서 우리민족이 어떻게 생활했는지도 배워볼 수가 있어요.
책 속의 다양한 어휘들을 배워봄으로서 한층 더 업 된 국어실력을 뽐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열심히 읽고, 또 읽고 해서 꿈을 갖고 도전하는 아이로 우리아이도 변신했음 좋겠네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어본 뒤 주관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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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로 뒤집어 읽는 책 서유재에서 나온 바람을 달리는 아이들.
처음 책의 제목을 보고 '바람을 달리는 아이들'... 무슨 이야기일지 궁금했습니다.
아이들이 바람을 달린다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바람을 일으키는, 변화를 추구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책을 선택 했습니다. 표지 그림을 보면 남자아이와 여자이이가 악수를 하고 있는데 그들의 옷차림에서 신분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두 신분 차이에서도 서로 웃으며 악수를 나눈다.... 현대의 이야기가 아니기에 어떤 상황인지 더욱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책은 두 주인공 복남이와 윤이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두 아이의 이야기가 각각 앞과 뒤에서 부터 펼쳐지지요. 앞뒤의 같은 그림에 노란색, 파란색으로 다르게 표현된 배경색은 같은 그림임에도 밤에 뜨는 달과 낮에 뜨는 해가 연상이 됩니다. 아마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변화를 추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표지를 탐색하며 이야기에 대한 상상을 충분히 하며 책을 들여다 봅니다.
먼저 복남이의 이야기부터 보았습니다. 앞에서 보던, 뒤에서 보던 새로운 이야기이기에 별 무리는 없지만 저자의 소개가 파란색 표지에서 부터 인걸 보면 파란색 표지 부분이 처음인 것 같았습니다. 책을 다 읽고나면 이부분이 시간적으로 앞선다는 것을 알수 있었답니다.
친구야, 나와 함께 달리자!
앞만 보고 달린다는 건 그런거야. 어느 순간 머릿속에 오직 하나의 생각만이 남게 돼. 그 하나를 이루어 내면 그때부터가 시작이야. 이 세상에 내가 오롯이 나로 할 수 있는 것이 생각나는 거지. 나는 종의 자식으로 태어났으나 종으로 어른이 되진 않을 거야. 세상과 당당히 어깨를 겯고 나아갈 거야.
-바람을 달리는 아이들 中 복남이의 편지 -
복남이는 고지기의 자식으로 태어나 아버지 어머니를 따라서 종이 될 신분으로 태어났습니다. 이미 개화를 하여 신분의 격차가 없어졌지만 마을 사람들은 종은 종이라고 놀리며 괴롭히며 여전히 동네 종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개화하여 위 아래도 없어졌다는데..'부분에서 개화를 하였지만 신분의 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시대적인 배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에 복남이는 한양의 수방도가에 가면 신분과 상관없이 물 길어 나르는 대회에 참가 할 수 있는데, 거기서 일등을 하면 한학과 신학문을 배울 수 있다며 기대에 차 말합니다. 그동안 꾸준하게 준비를 해 왔으며 아이들이 놀릴 때 도망가는 것 조차 연습하기 위함이었다며 엄마의 걱정을 달래주고 꼭 할 수 있다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복남이의 의지와 어떠한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노력하는 아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어느날 복남이는 다리를 다친 한 남자를 대신해 자신만의 특색인 엄청 빠른 발로 하루만에 한양까지 편지 심부름을 다녀오게됩니다. 그 남자의 정체는 임오군란 때 장호원으로 피신해 있던 명성황후와 고종의 연락을 맡아 신임을 얻게 된 이용익이었고, 자신도 천민 출신이라고 말합니다. 복남이에게 수방도가에 바로 들어 갈 수 있는 추천서를 써 주었지만 복남이는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 가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자신의 성을 따 이복남이는 성을 지어주고 세상에 상하가 없어지는데 양반, 상놈 성이 따로 있지 않다며 이씨 성을 쓰라고 격려해 주기도 합니다. 한양에 다녀온 경험과 성씨를 가지게 된 것을 계기로 복남이의 세상을 보는 눈은 더 넓어졌습니다. 늘 자신을 괴롭히던 만석이를 보면서 나를 이리 패면서 자기가 더 낫다고 위로 받는 만석이를 불쌍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종의 신분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살겠다는 결심을 더 확고히 하고 수방도가에 가서 추천서로 들어갈까 고민을 했지만 결국 자신의 실력으로 들어가기로 하고 추천서는 글자를 배운 후 스스로 읽어보겠다는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윤이와 부딪혀 넘어진 후 서로 손을 잡아주고 일어서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두 아이의 첫번째 악수를 보게 됩니다.
새로운 바람이 될거야!
왜 여자는 학교에 다니면 안 된다는 건지 이해핼 수 없어. 나는 배우고 싶어! 세상 모든것을 알고 싶어! 나는 아버지가 알고 있는 세상의 이치와 내가 알고 싶은 세상의 이치가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해. 그러기 위해선 공부를 해야 해! 나는 새로운 바람이 될거야!
-바람을 달리는 아이들 中 윤이의 편지 -
윤이는 이름난 양반집의 딸로 태어났지만 여자라고 신교육도 못 받게 하고 얼굴을 다 가리는 장옷을 쓰고서야 밖으로 나가게 하는 아버지가 불만 스럽습니다. 하지만 윤이는 바뀐 세상에 대한 생각이 확고합니다.
'세상이 바뀌었으니 괜찮아! 여자라고 집 안에 들어않아 수만 놓는 세상이 아니라고!'
여자 아이처럼 숨지 않고 남자아이 처럼 당당하게 다니기 위해 남동생의 옷을 입고 남장을 한 후 사당패 놀이판을 보러 가게 됩니다. 놀이판에서는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그것을 본 사람들의 성난 소리와 울음과 분노가 넘쳐 흐르자 이를 제지 하러 일본 군인들이 나서려 합니다. 일본 군인의 행동을 보고 탈을 쓴 두명이 귓속말을 주고 받으면서 커다랗게 춤을 추는 것을 시작으로 누가 누군지도 모르게 춤마당이 되어버렸고 그 사이 사당패들은 도망가기 시작하였지요.
사당패 아이와 부딪혀 넘어지게 된 윤이는 양반다운 처신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고맙다는 말을 할 수 있음을 배우고 인식하게 됩니다. 배우지 못했던 마음가짐도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아이의 부탁으로 편지를 전해 주러 수방도가에 가는 도중에 아버지가 일본에 호의적으로 대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수방도가에서 복남이를 만나 편지를 전해 주며 을미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관련해 생각을 주고 받게 되면서 윤이의 세상을 보는 눈도 더 커지게 됩니다. 아버지의 반대에도 윤이는 한국 최초의 미국자비 유학생이자 여성 계몽운동에 앞장섰던 감란사를 만나게 되고 공부에 대한 의지를 확고하게 다짐합니다. (김란사는 훗날 유관순의 스승이 됩니다.)
두려움은 나에게서 시작된 거였다. 내가 용기를 내면 이세상에 나를 가둘 것은 없다는 걸 확인했다.
이 부분에서 윤이의 생각의 변화가 확고 해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윤이는 복남이와 과거 한번의 악수를 했던 사이임을 깨닫고 세상에 맞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던 복남이에게 달려가 한번 더 악수를 청합니다.
서유재 바람을 달리는 아이들은 과거 역사적 사실에 대하여 깊이있게 다루지는 않지만, 우리가 늘 보던 역사 동화에선 나라를 이끌던 주체에 관련된 이야기였다면 바람을 달리는 아이들은 명성황후 시해사건의 전후로 개화기에 속한 일반 사람들의 시선에세 이야기가 진행되어 더 흥미로웠습니다.
책에서 역사적 배경이 나오면서 더 호기심이 생긴 아이들은 역사 책을 찾아보며 관련 된 이야기들을 보았고, 일본은 정말 나쁘다며 열띤 토론을 하기도 하였답니다^^
또한, 두 아이가 자신이 처한 한계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변화를 위하여 도전하고 용기를 내는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세상을 살아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 또한 얻을 수 있었습니다.
복남이도 윤이도 변화에 맞서 남은 인생을 어떻게 걸어나가는지에 대해선 독자의 상상에 맡깁니다.
추천서의 내용이라던지, 사당패의 역할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것도 독자의 추측으로 이야기를 완성해 갑니다.
역사적 사실과 아이들의 의지있는 모습들, 열린 이야기로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 시키는 서유재의 바람을 달리는 아이들이었습니다.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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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조선 말 한 소년과 소녀의 꿈을 향한 도전과 우정
이 책은 앞뒤로 뒤집어 읽는다. 중간에서 맞나는 지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신분 제도가 없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계급 사회를 유지하고픈 조선말 시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러한 차별과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을 키우는 ‘복남’이와 ‘윤’는 당시의 제도적 문제와 사회적 인식과 맞서 싸워야 한다. 한양에서 이름만 대면 아는 사대문 출신 김 대감네 딸인 ‘윤’이는 집에만 있는 것이 너무 답답하다. 남동생 옷을 빌려 입고 사당패 놀이를 구경하다가 울컥하는 심정을 느낀다. 일본 순사에게 잡힐 위험 속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신분으로 위축되는 모습에 당황을 하기도 한다. 도망치다 무릎을 다친 윤이에게 다가온 아이가 바로 ‘복남’이였다. 윤이는 고마운 나머지 사례를 하려 하지만 복남이는 돈으로 해결하려는 아이의 태도를 나무란다. 윤이는 복남이에게 신선한 충격을 받고 사당패의 편지를 전달하려다 복남이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갇힌 세상 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과연 윤이는 안락한 삶을 포기하고 세상으로 나올 수 있을까? 윤이가 바라는 세상은 과연 무엇일까? 신분 제도가 폐지되었다고 공공연히 말하지만 여전히 양반과 상놈, 종은 존재 하였고 그것을 당연히 여겼다. 또한 그 위에 선민이라고 스스로 여기던 일본인들의 만행은 여전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 일본에게 붙을까 러시아에게 붙을까 아니면 도망 칠까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던 많은 이들이 등장한다. 아버지의 불호령에도 집 밖을 나와 이화학당에 도착한 윤이에겐 신세계가 펼쳐진다. 자신의 꿈을 위해 학업을 하고 더 나아가 미국 유학을 떠나려는 ‘김란사’가 등장한다. 그녀는 훗날 유관순의 스승이 되기도 한다. 또한 심부름을 하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여긴 복남이는 결국 모든 상황을 꿰뚫어 보고 자신의 신념에 따라 움직이기로 한다. 중학교 역사 교과서에 배우는 내용을 이렇게 이야기로 풀어냄으로써 초등학생 아이는 더 많이 기억하고 인식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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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달리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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