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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꿈을 꾸면서 성장한다. 무엇이 되겠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겠다. 꿈은 주로 성장과정 속에서 보고 듣고 느낀 일들로 이루어진다. 그런데 그것이 고정적인 것이 아니고 수시로 변한다. 자신의 기호에 따라 능력에 따라 자주 바뀐다. 나도 그런 과정을 거쳐 왔다. 법관, 예술인, 시인, 교수, 교사 등 주로 인문 쪽에 속한 직종들이 내게 많이 다가온 듯하다. 이런 것들이 모두 영향을 받아 이루어져 왔다. 어릴 적에는 부모님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물론 지난 시절에는 선생님의 영향도 많았다. 그리고 위인전의 내용도 꿈의 무대가 되었다. 이런 내용들이 나에게 작용해 성장 과정 속에서 변화하고 현실화되면서 구체성을 띠게 되었던 듯하다. 원론적으로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 긍정적인 영향만 주는 사람, 선한 느낌을 심는 사람 등으로 자신을 포장한 듯하다. 이런 것들은 상상의 날개를 펴기도 하고 자신을 초인으로 만들기도 하면서 성장과정 속에 지속적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인생은 흔히 한 편의 연극이라고 한다. 어떤 인생을 선택하든 끝이 있고, 그 끝을 조각해 나가는 과정들이 어떠한가를 표현해 내는 연극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우리도 그런 시간을 살아왔고 살아간다. 조금이라도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삶이길 마음에 담으면서 그렇게 표현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생각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비바람도 있고 나무 등걸도 있다. 길을 가로막는 강도 있고, 숲이 우거져 길이 사라진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어느 곳에도 머물 수는 없다. 그냥 가야 한다. 그러니 상처를 입을 수도 있고 지칠 수도 있다. 풀숲에서 잠을 청해야 할 경우도 있고 진흙탕 길을 건너야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꽃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이런 꽃길을 가능하면 많이 만났으면 하고, 지붕이 있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자 한다. 그렇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연극은 드라마틱해야 한다. 연극이 무미건조하면 재미가 없다. 인생이 연극이라는 말은 굴곡진 삶이 포함되어 있다는 말이다.
나는 비교적 순탄한 삶을 살아왔다. 그러기에 규모가 많이 작아져 있다. 욕심도 별로 가지지 않고 물질적으로 풍요함도 누리지 않는다. 그만큼 평이한, 도전이 필요 없는, 모험이 요구되지 않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내 인생에서는 연극이랄 게 별로 없다. 그렇게 살아오다 보니 이렇게 나이가 들어서 연극적인 요소들도 더러 생겨난다. 지금쯤이면 연극을 끝내고 관객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말이다.
글의 주인공은 충분히 연극적인 삶을 보여준다. 글은 툰으로 되어 있다. 웹툰으로 연재되면서 네이버에서 누적 조회수 360만이나 되었던 대단한 화재의 작품이다. 팔로워 23,000의 인스타툰이기도 하고, 성공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던 작품이다. 그것을 이렇게 종이책으로 엮어 내어 놓았다. 책을 보면 표지가 무대에서 연극을 하는 배우의 모습을 조명으로 그려내고 있다. 선명한 무대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책이 품위가 있게 엮여져 소장하는 면에서도 좋을 듯하다. 내용도 충분히 의미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흥미진진하고 놀라운 내용들로 꾸며나가고 있다. 흥분되고 쉽게 읽혀진 글이다.
글은 액자 이야기로 엮어 나가고 있다. 전체적으로 주인공은 그림을 잘 그려 고교 진학을 특성화 고교로 하면서 미술에 대한 꿈을 꾸었다. 그런데 막상 고등학교에서 타인들을 의식하면서 자신은 그림에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는 자각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달리 생각하게 된다. 배우가 되겠다는 거다. 그리고 연극부에 들어가게 되고 직접적으로 연극을 해보게 된다. 가족들에게도 배우를 하겠다고 당당하게 선언을 한다. 그렇게 대학도 그쪽으로 가게 되고 연기에 몰두했으나 그것도 잘 되지 않는다. 결국은 이렇게 돌아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되어 있다. 그림을 그리면서 지난 연극을 했던 시간들을 되돌아보면서 그것을 툰에 담고 있다. 자신이 공연에 참여했던 뮤지컬, 연극 등을 어떻게 했었던가를 그림으로 그리면서 다시 무대를 만들고 있다. 1권에서는 4편의 연극을 무대 위에 올리고 있다. 이 연극들이 액자 속의 이야기가 된다.
<대동여지도> 아마추어 청소년 극단 창작 뮤지컬 주인공은 자신이 겪었던 대동여지도 준비 과정과 공연을 그려준다. 그것을 통해 지녔던 마음을 툰을 통해 표현을 해내고 있다. 주인공의 첫 공연 참가다. 그림만 그리던 주인공에겐 낯선 뮤지컬 준비다. 어색하고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왔다. 밤을 새워 연습도 하고, 노력했다. 그러면서 김정호인 척했다. 하지만 척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그때 연출자의 조언이 있었다. 상태의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고. 척하는 것보다는 그와 같은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배가 고프다는 내용이 나오면 배고픈 척하는 것이 아니라 배가 고파야 한다는 말이다. 그럴 때 제대로 된 연기가 된다는 뜻이다. 좌절과 고통의 시간이 지나갔다 그러다 어느 날 분노가 정말 분노가 되는 상황이 일어났다. 그러면서 연기는 일사천리로 되어갔다. 공연 날이 되었다. 무대 뒤에 있으면서 객석을 보니 머리가 하얘졌다. 많은 사람들이 와 있지 않은가? 그들에게 만족시켜 줘야 한다는 생각은 엄청난 스트레스였다. 그런데 무대 위에 올라가니 무대와 사랑에 빠질 수 있었다. 뮤지컬은 무사히 끝이 났다. 그러나 그 후 무기력한 시간이 많이 지나갔다. 하지만 남는 것도 있었다. <도전 정신> <나의 가능성> <사람> 등을 얻은 것이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대학 뮤지컬과에 입학하면서 무대를 만들어 보겠다고 준비한 것이다. 준비과정에서 어려운 일이 무척이나 많았다. 뮤지컬과는 생각 외로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과원들이 공연을 올릴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다. 최후의 워크숍 인원으로 남은 사람은 8명뿐이었다. 이것으로 무대에 올려야하나 않아야하나 고민하다가 올리자는 의논을 했다. 그리고 제목은 <오! 당신이 잠든 사이>로 정했다. 내용은 카톨릭 재단에서 운영하는 무료 병원, 그곳에서 어느 날 반신불수 환자 최병호가 사라진다. 다큐멘타리 촬영이 눈앞에 있는데, 원방 베드로는 무척 힘들어 한다. 그런 그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최병호에게서 온 전화다. 베드로의 이중적인 모습이 그려진다. 주인공은 베드로 역을 맡았다. 어려운 가운데 준비를 해나간다. 그런데 1인 2역을 주인공이 해나가야 했고 공연 중에 할머니 역에서 베드로 역으로 바로 바꾸어야 되는데, 치마가 벗겨지지 않아 고생했던 기억도 얘기한다. 연습과정 속에 지도했던 사람이 사라진 혼란스러운 경험도 이야기한다. 기숙사 핑계로 타인들과 소통을 하지 못하던 주인공의 얘기도 있다. 이런 것들이 모두 극복되고 극적으로 무대에 올린 연극에서 연기자들끼리 서로 돕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체험한다.
<스프링 어웨이크닝> 19세기 독일을 배경으로 아이들의 혼란스러운 의식, 성장과정을 얘기하는 극이다. 청춘극으로 청춘이 가진 문제들을 드러내는 극이다. 청소년의 부정적인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표현된다. 주인공은 모리츠 역을 맡는다. 가장 비중이 높은 역이다. 주인공이 열등감에 쌓이고 좌절할 때 노력으로 그것을 이겨낸 경험이 있다. 질투는 정말 무서운 것이다. 모든 의욕을 상실하게 한다. 연극이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결정되었을 때 주인공은 엄친아 멜키어 역을 신청했다. 가장 중요한 배역인,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리츠는 자신의 배역이 아니라 생각했다. 하지만 배역 적합도를 조사하여 배역을 결정하는 가운데 주인공이 모리츠 역을 맡게 됐다. 그 뒤 원래 모리츠 역을 신청했다가 다른 배역을 맡게 된 사람이 무척 힘들어 하는 듯했다. 전의 나인 것 같아 무척 마음이 많이 쓰였다. 하지만 타인이 어떻게 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생각이다. 결국은 자신이 이겨 나와야 하는 일이라 생각했다. 공연을 연습하면서 1891년의 독일의 모습이 지금의 우리 모습과 대동소이하다는 생각에 오늘의 우리 모습을 그려보자는 생각을 했다. 각색을 하는 셈이다. 연기를 해나가면서 감정의 변화가 너무 어려워 감정 자판기가 있었으면 한다는 생각까지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감정자판기가 제대로 운용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주인공의 모리츠가 완성되었다. 연극은 무사히 끝이 났다. 열정이 만들어낸 무대, 무의미 속에 의미를 만드는 것은 결국 자신의 움직임뿐이라는 것을 체득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이 글을 쓰는 것도 이 글을 통해 삶의 도움을 받고 있는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읍네> 주인공이 무대 감독 역으로 참여하게 되는 공연이다. <우리 읍네>는 20세기 초 미국의 작은 동네에서 두 가족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아이들이 어린 시절에는 행복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리고 성장해서는 결혼과 이별 등으로 그려낸다. 마지막에는 영원힌 헤어짐을 얘기로 담고 있다. 조그만 마을을 통해서 인생의 문제를 거론해 보고 있는 연극이다. 주인공은 시간의 소중함을 많이 느낀다. 절대 돌아오지 않을 순간들이 소중해 무대에서 배우들을 바라보고 있는 관점에서, 해설을 하는 관점에서 진한 아픔과 반짝이는 순간을 적절하게 제시해 주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인식한다.
이렇게 4편의 무대 위에 올린 극들을 통해 이것을 다시 그림으로 그려보는 이 시간이 바로 공연이라 생각한다. 즉 무대 위에 오르고 있지는 않지만 배우라는 말의 근거로 인식해도 될 듯하다. 지난 시간 무대에 올렸던 기억들을 재생해 보면서 툰으로 새로운 무대를 꾸며보고 있는 글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툰(만화)으로 무대를 재현해 보고 깨달음과 삶의 지혜까지 또한 극 속에 들어있는 삶의 모습까지 소중한 이야기로 다가오게 한다. 무척 흥미로운 책으로, 의식에서도, 서가에도 저장해 두고 싶은 책이다. 툰으로 그려본 배우가 되고 싶은 삶을 담은 내용이다. 마음에 즐겁게 다가오는 글이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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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학시절 뮤지컬을 전공했던 작가가 과거에 배우로서 무대에 올랐던 내용들을 정리하여 웹툰으로 엮은 내용이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 지금은 비록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저자는 여전히 배우로서의 꿈을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모두 두 권으로 엮어진 내용 중에서, 1권은 이러한 내용을 웹툰으로 그리게 된 동기를 간략하게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림을 전공하기 위해 들어간 고등학교 시절에 작가는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회의하며, 뮤지컬 배우를 꿈꾸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래서 '프롤로그'의 제목도 '난 뮤지컬 배우를 해야 해!'로 정했고, 자신의 분신을 등장시켜 서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그 과정을 풀어내고 있다.
1권에서는 모두 4개의 에피소드가 제시되어 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자신의 첫 작품인 '대동여지도'에서 주인공인 김정호의 역을 맡고, 무대에 서기까지 고군분투했던 내용이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연극이 끝난 후 찾아온 미묘한 감정과 배우로서의 길을 안내받는 듯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그리고 재수 끝에 들어간 대학의 뮤지컬과에서 올린 연극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대한 두 번째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연출을 맡은 선배와의 갈등과 그로 인해 시련이 한 차례 찾아왔지만, 마침내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흥미롭게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스프링 어웨이크닝'과 '우리 읍내'의 에피소드까지, 1권에서는 모두 4편의 연극과 자신이 배우로서 무대에 올랐던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들을 보면서, 저자는 그 시절 배우로서의 꿈을 키워나갔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물론 간혹 현재의 자신을 통해서, 그 꿈에서 벗어난 지금의 모습에 대해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단순히 연극의 내용만이 아니라, 자신이 겪었던 고민들과 그에 얽힌 에피소드들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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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쁜 그림은 아니지만, 배우의 실화같은 이야기에 집중해서 두 권을 앉은 자리에서 읽었네요.. 작은 책으로 쉽게 읽을 수 있네요..
너무나 깜찍한 그림들..
분노의 감정을 끌어내는 배우의 이야기
우산이 없으면 비를 맞으면서, 신발이 없으면 맨발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런 게 탐험이잖아. 없으면 없는 대로 걸어가 보자.
왠지 탐험=도전 같은 느낌이네요..
'처음'만큼 강렬한 것은 없다. 사람을 만날 때도, 음악을 들을 때도, 영화를 볼 때도 '처음'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늘 처음은 기억에서 오래 남는것 같네요..
많은 연습에도 무대에 올리지 못하는 많은 배우들 특히, 코로나19로 더 힘들어진 문화계 물론, 언택트, 온택트 시대라고는 하지만..
인생에서 우리는 늘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완전 공감가는 이야기네요.. 조금은 힘든 일도 있지만, 가끔은 의미있는 일도 있고 여러 가지 일들 중에도 나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것 그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섬세하거나 코믹한 그림은 아니지만 그림을 통해서 주는 메세지는 공감이 가네요.. 가볍게 읽으면서 다른 이의 삶을 들여다볼 수 기회였네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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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보면 나의 10대 후반이, 20대가 생각난다. 저자와 난 전혀 다른 인생길을 걸어왔지만 나의 10대, 20대의 고민들이 겹쳐서 보이는 것은 왜일까? 성별도 다르고 연령대도 다르건만 그의 스토리에 낄낄 거리고 웃기도 하고, 마음 절절하게 떨리기도 하고, 슬펐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기도 한다. 그래... 나도 그랬던 적이 있었지... 어쩌면 지금도 가끔 다 이겨냈다고, 지나갔다고 생각했던 마음들이 다시금 이나이에 불쑥불쑥 올라오기도 하고... 지금의 나는 내가 어릴적 꿈꾸었던 모습대로 살고 있나? 나는 나를 너무 돌보지 않고 살고있진 않나? 그의 책에서 위로를 얻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다시 찬찬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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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렇게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그게 왜 버릴 시간이야?" 라는 질문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그 문장을 읽자마자 어다 선가 빛이 반짝였다. 지나간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지금이 그리고 다가올 미래가 더 중요한 것 아니냐며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지나간 과거가 있었기에 지금이 그리고 내일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었다. 살아가면서 대부분의 후회는 과거에 있다. 그런데 그 과거도 결국은 내가 살아낸 지금이었고, 미래였을 것이 분명하다. 이렇게 작가는 지나온 시간도 돌아보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다고, 그 과거가 분명 지금의 너에게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그래서 너는 더 나은 '삶'이라는 작품을 앞으로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준다. 어찌 보면 뻔하디 뻔한 위로의 말일 수 있다. 허공에 둥둥 떠 지나가버리는 토닥임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힘든 사람들에겐 그보다 더 나은 위로가 없다. 말뿐인 위로가 아니라 말이라도 해주는 위로. 그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이라면, 가볍게 읽고 나서 따뜻해질 수 있는 책을 찾는 사람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이 책을 펼쳐보라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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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했던 꿈을 구체화하고 꿈을 향해 나아간 시간은 고생스럽지만 결과에 만족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견딜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