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이디 iff 13권을 읽었다. 추리물 매니아로서 요새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스토리라서 부담없이 보기 너무 좋다. 자연에 둘러싸인 별장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해결하고 독일과 프랑스 국경 근처에서 일어난 강도사건을 해결하는 두 콤비의 사건 해결이 너무 재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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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전반에는 간사한 미인에게 공갈을 당하는 도둑 3인방이 그려진다. 그것만 보면 설정은 모 인기 애니메이션을 아무래도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다 읽고 나면, 그런 생각은 깨끗하게 지워지는 「무서움」이 있다. 후반에는 자연스럽게 놓여진 사자의 사육사에 대한 삽화가 마지막이 되어 돌연 빛을 더하는데, 이 근처의 장치가 정말로 능숙하다. |
| 코난은 100권을 찍고 김전일은 중년이 되어 돌아왔지만 시대가 흘러 CCTV와 스마트폰이 확산 되는 바람에 증거가 너무 잘 남아서 트릭을 만들기 힘들기 때문인지(...) 트릭 보다는 '왜 사건이 일어나야 했나?'에 집중하는 이 이야기가 더 빛을 발한다...고 혼자 주장하는 중입니다. 주변에 읽는 사람을 만나기도 힘들고 잘 팔리지도 않는 책인 것 같지만 끝까지 나와주길 바라는 시리즈이기도 해요. 많이 어이 없는 트릭이긴 했지만, 애초에 트릭이 그닥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었기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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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 모토히로님의 Q.E.D Iff 증명종료 13권 리뷰입니다. 토마와 가나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져서 좋습니다. 살인풍경은 고전적인 산장을 배경으로 해서 재미있었고 특이점의 여인은 영화를 보는듯한 해외의 배경과 스케일의 이야기라서 특히 더 재미있었습니다. 사건의 진상을 제대로 추리하지는 못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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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이디 이프 13! 이번에도 나는 범인을 추리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사실 이번 판은 도서소설 쪽에 가까웠다. 즉, 범인을 미리 제시해주고 그 범인이 대체 어떤 꼼수를 부린 것인지 밝혀내는 것에 미스터리의 중점을 둔 편이었다. 첫번째도 재미있었지만, 난 남자로서 역시 두 번째 이야기가 더 재미있었다. 이름 부터가 아름다운 루즈가 아름다운 루즈를 바르고 친 사기술. 하지만 너무 나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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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굉장히 영화적인 상상력이 풍부하신 분이라고 생각하는데(실제 인터뷰를 봐도 그쪽으로도 관심이 많으신 것 같더라고요) 매 권마다 그런 작가님의 특색과 개성이 잘 살아난 에피소드들을 그려주고 계셔서 만화책을 읽고 있음에도 다 읽은 뒤에는 한 편의 영화나 드라마를 본 듯한 기분을 강하게 느낍니다. 만화 그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시는 보기 드문 재능이 있으신 작가님이 아닐까 싶어요. 뭐든지 작품 안에 다 담아내는 것이 아니라 여백과 행간을 살려서 적당히 독자들의 상상력을 부추길 줄 알고, 웃음이나 감동, 인간에 대한 통찰에 있어서도 독자가 직접 생각할 여지를 남겨주는 작풍이라 매번 질리지 않고 읽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