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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이 재미있게 전개되려면 많은 요소가 잘 맞아 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등장인물의 매력과 그것을 잘 표현해 주는 에피소드의 적절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두 요소가 적절히 어울렸을 때 좋은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무척 감동적인 작품으로 독자에게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렇기에 그런 작품을 찾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번에 읽은 너를 잊는 법을 가르쳐 줘 2권은 사실 기대를 하지 않았던 권이었습니다. 1권이 하나의 단편과 같은 느낌으로 내용이 전개되고 마무리가 되었기에 과연 시리즈로서 발전할 수 있을까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2권이 출간되면서 좀 더 이 작품이 가진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주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작품은 앞서 말한 등장인물의 매력이 무척 잘 표현된 작품입니다. 그리고 적절한 에피소드로 이를 독자에게 뚜렷하게 부각하게 시키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이만큼 개인적으로 라이트노벨 작품의 요소 중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잘 맞아 떨어지는 작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야기가 조금 잔잔하게 흘러가면서 커다란 긴장감을 만들지 못한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하지만 그런 아쉬움을 작품 전반의 이미지를 적절하게 드러내면서 독자가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나름 만족스럽게 읽을 수 있는 하나의 라이트노벨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너를 잊는 법을 가르쳐 줘 시리즈 같은 작품을 만난 것 같습니다. 이런 차분한 느낌의 작품도 좋은 인상을 주며 라이트노벨의 중요 요소를 잘 활용한 좋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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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슈와 사야네의 본격적인 연애활동과 함께, 여러가지 활동들을 해나가며 생기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2권입니다. ㅡ미쿠모의 상황은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선망과 동경의 대상을 타인이 가져간 셈이니 말이죠.. 그런 묘사가 자주 눈에 띄어 딱하다는 심정이 자주 들었습니다. 물론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상황이 그렇게 되어버린거겠죠. ㅡ1권을 다 읽었을 때는 이 책이 해피엔딩일지 새드엔딩일지가 가장 궁금했습니다. 그만큼 스토리라인이 좋았기 때문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결말은 직접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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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이 천재들의 첫사랑을 다루었다면 이번 권은 평범한 사람들의 첫사랑을 다루었다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이번 권에서는 작가의 연애관-연애는 고백해서 차이는 것보다 고백하지 않고 포기하는 쪽이 더 많다-과 그가 진짜 쓰고 싶었던 것이 이번 권이라는 것을 '그 캐릭터'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아무래도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의 나이대가 살짝 높다보니 이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호불호가 갈릴 여지가 있어 보이긴 했지만, 이쪽 계열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읽어 볼 것을 권하고 싶은.. 개인적으로 느끼고 있는 그런 작품이었다. (특히 5장이 가장 인상적이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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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잊는 법을 가르쳐 줘 1권에서 다음 이야기로 이어지는 권이다. 1권은 다시 잃어버린 청춘과 사랑을 되찾아가려는 내용이였다면, 2권은 청춘과 사랑을 서로 이어갈려고 하는 내용이다. 이 책을 보면 사람에게는 누구나 한번쯤은 청춘이 찾아온다고 생각이 든다. 단지 못 느낄뿐이지 언제 어디서나 청춘은 온다는 것을 이 책이 알려주는 것 같았다. 청춘,사랑이라는 장르의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는걸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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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너를 잊는 법을 가르쳐 줘 2권의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창의 나이에 중병을 선고받은 청년 슈와 그의 소꿉친구이자 버팀목, 그리고 연인이 된 유명 연예인 사야네. 그들의 지위는 하늘과 땅 차이였고 예정된 미래도 천양지차였으나 결국에는 병이라는 계기로 인해 서로 갈라져있던 시간을 다시 이어붙이게 되었죠. 어찌보면 병이라는 장애물을 딛고 올라서는 두 청년의 해피엔딩으로 마감될 것 같은 이 동화같은 이야기는 그렇기에 더더욱 독자들의 예상을 처절하게 배신합니다. 병으로 고통받는 슈의 몸은 점점 그 한계가 가까워오기 시작했고 그가 열정적으로 임하는 재활훈련 역시 병의 치료가 아니라 남은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내기위한 준비과정이었죠. 그가 퇴원 수속을 마치자마자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재개하고 마을사람들이나 연인 사야네와의 추억을 잔뜩 만들려는 행동 역시 그런 점에서 보면 어딘가 위태로움이 느껴지는 행적들. 그러다 미처 감추지못한 약한 부분을 보듬어 주는 것은 역시 가족과 사야네 뿐입니다. 슈가 이런저런 활동에 매진하려 할때마다 오늘을 화려하게 보낼 것이 아니라 확실한 내일을 약속하자고 다독이는 어머니와 사야네지만 그가 벌이는 일은 주변의 만류로 그칠 규모가 아니었죠. 그중 하나가 바로 2권의 주요 무대인 스토랜턴 페스티벌. 무려 시의 관광협회가 주최하는 다비나가와 최대의 축제였지만 여기에는 사야네의 유명세를 이용하려는 관광협회와 사야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하려는 슈의 알력다툼 외에도 또다른 원념과 집착이 숨어있었습니다. 바로 슈와 사야네의 선배이자 축제의 담당공무원인 미쿠모 히나코. 10년 넘도록 이어진 지긋지긋한 자신의 짝사랑을 이 축제를 계기로 끝마칠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지만 축제는 그녀의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았고 결국 후배의 아름다운 공연 무대를 올려다보던 미쿠모는 10년 넘게 이어진 짝사랑에 한번 더 유예기간을 주게 되죠. 쇠약한 몸을 붙잡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슈와 스스로 정체될 것을 선택한 미쿠모. 이 둘의 선택은 극명하게 갈리지만 모두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내린 스스로의 결정이니 누가 옳다 그르다 따지기보다 왜 이런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그 의미를 하나하나 되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 의미를 되새기는 과정. 그 과정을 음미하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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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이어서 2권 또한 빠르게 읽어보니, 내용 자체는 1권에 비해서 좀 더 밝아진 느낌이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한정적으로 주인공의 몸이 서서히 나빠진다는 묘사에 결국에 주인공은 정말 시한부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해줍니다. 끊어졌던 인연을 다시 이었지만 결국에는 그 인연 또한 주인공의 죽임으로 다시 끊어진다는 확정적인 미래때문인지 가슴 먹먹하게 글을 읽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