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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도 정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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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내 감정이 불편할 수도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은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선문대 국문학과 <손종업> 교수님의 산문집 <고요도 정치다>(소명출판 펴냄)은 불편한 감정을 문학작품, 영화 등과 연결하여 이끌어낸다. 불의에 맞선 마음이 격렬하게 소용돌이치는 것만이 가치있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너무도 소란스럽기만 한 모습보다 교요한 삶 속에서 바라보는 것이 더 소중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교수님은 '침묵'과 '고요'에 차이를 둡니다. 침묵에는 '제로'의 개념이 있는 반면에, 고요는 소리들과 주체가 절제와 리듬 속에 생동하는 상태라고 분리해서 봅니다. '침묵'은 강요해서 만들어낼 수 있으나, '고요는 삶 속에 여러 다른 소리들 속에서 오는 것으로 소리들을 억압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큰 차이입니다. '고요도 정치다'라는 말은 '조용히 살고 싶다'는 이기적인 욕망의 표현이 아닌, 고요함을 회복하려는 치열한 싸움이라고 합니다. <하루의 가장 평화로운 오후, 접시에 다아 식탁에 내놓은 과일도 정치다. 텔레비전을 통해서 만나는 시그럽고 요란한 연설만 정치가 아니고, 이상스런 열광에 빠져서 깃발을 흔들어대며 확성기를 통해 구호를 외치는 사람들만 정치에 빠져 있는 게 아니라, 어느 방송이 그나마 나은가를 고민하는 것도 정치고, 결국 텔레비전을 끄고 아무 소리도 들려오지 않는 마당에 앉아있는 것도 정치다> - 본문 중에서 - 저자는 최근 우리사회의 떠들썩한 이슈를 통해 불편함을 내비친다. 우리가 모두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어떻게 돈을 위해서 자신의 직분을 팔아버린 법벅들을, 언론인들을, 지식인들을 비판할 수 있을까,라고, 미래를 위해 지켜야 하는 것들도 있다고. 정치이야기를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자주 나 자신에게로 돌아와 버린다고, 그리고 거울에 비친 내모습을 들여다보게 된다고, 너는 얼마나 다른가. 다른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너 자신을 내준 적이 있는가. 그리면 아무래도 얼굴을 씻어야 할 것 같은 느낌에 사로잡히곤 한다고 말입니다. 그러면서도 정치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내가 함부로 정치 이야기에 지쳤다고 말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태어나서 인간으로 살아가는 한, 우리는 한 순간도 정치에서 빠져나갈 수 없다. 정치는 우리의 생활 속에, 우리의 호흡과 더불어 있다. 통념적인 방식 속에서라면, 나는 그다지 정치적인 인간이 아니다. 내가 지금 원하는 것은 다만 다른 나무들이 내다보이는 창문가에서 책들을 읽고 글을 쓰는 시간들뿐이다. 그러한 소망이 부끄러워지는 순간들이 너무도 자주 찾아든다. 생활의 미세한 틈세로.> - 본문 중에서 - <작은 것들의 정치>에서는 단골 정육점에서도 찾는다. '경제를 살리겠습니다'란 구호로 대통령을 해 먹은 사람도 있지만 작은 골목의 정치는 작은 골목 사람들이 해냐애 한다고 말입니다. 메르스 때 일 처리를 잘못했다고 경고를 받은 질병관리본부장은 신종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에게 안심을 안겨주는 사람이 되었다. 원균 아레서 힘없이 패배했던 오합지졸들이, 이순신 아래서는 싸워서 진 적이 없는 용사들이었다. 정치는 조용히 중요하다. 사회가 바르게 돌아갈 때에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맡겨진 바, 본분을 다하고자 애쓰며, 그러한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반면에 비정상적인 사회에서는 똑같은 사람이 자기 일을 앞에 두고도 다른 일들로 눈치를 봐야 한다. 같은 사람을 가지고도 전혀 다른 일들을 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정치가 아닐까 라고 바라봅니다. 문학에 대한 자기 성찰도 말합니다. <촛불을 들고 한 걸음 나아가기>에서 촉불혁명에 관한 글을 읽던 중 '슬쩍 넘어가려는 유혹'이 참을 수 없이 불편하다고. 촛불의 문으로 문학을 본다. 촛불시민들의 열망을 문학 안으로 가져오는 순간, 문학 내 적폐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수 밖에 없다. <촛불을 들고 고요히 앉아 있는 일이 먼저 나 자신을 아프게 들여다보는 일이라면, 이 시대의 문학자가 절대로 그냥 건너뛸 수 없는 적폐들을 그는 그냥 건너뛰었다. 그리고는 좋은 문학이면 된다고 말한다. 리얼리즘 문학. 그리고 가능하다면 자기 회사에 소속된 작가나 작품, 그렇다보니 내부에서 어떤 흠결이 발견되어도 쉬쉬하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작고 사소한 문제들이 쌓여서 문학 내 적폐를 이루었다. 그걸 먼저 용기있게 드러내지 못하면서 어떻게 문학을 하나. 귀 기울여 들어보자, "이게 문학이냐"는 오랜 외침을.> - 본문 중에서 - 우리 사회의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것은 정치의 문제일까? 정치가 방향을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회의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을수록 변화의 무게도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저자가 영화나 문학 작품들 속 이야기를 통해 바라보는 우리 사회에 대한 시선은 변화를 생각하게 합니다. 세월호 참사를 겪은 우리 사회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생활고에 시달려 자살한 일가족,스쿨존에서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슬픔에 이르기까지 많은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 세상 안에서 살아갈 때 우리는 평범한 시민이지만 바깥에서 삶을 응시할 때는 지식인이다. 우리가 잠시라도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거나 소망하지 않는 삶을 대신 살아줄 지식인은 존재하기 어렵다. 적어도 우리는 그 등에 같은 불편한 존재를 응원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야 우리가 가다가 멈춘 길을 지식인이라고 불리는 이들이 더 오래 고통을스럽게 걸어가지 않을까?> <어떤 침묵이 강요되는 세계 속에서 우리는 결코 온전한 고요에 이를 수 없다. 첫 번째 고요는 '저만치'에 쏟아지는 따스한 햇볕처럼 빛나고 있다. 우리는 그 고요에 빠져들면서 동시에 그런 자신이 부끄럽다. 세계의 비참함으로ㅜ터 자신만이 홀로 건져 올려진 듯한 느낌이다. 평범한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결단한다. 그리고 여행자로서, 망명객으로서, 지식인으로서, 시인으로서, 한 걸음 더 "천천히 조심스럽게" 심연을 향해 내딛는다. 그 한 걸음속에어떤 싸움이, 고통이, 절제와 기다림이 있어야 하는지는 알 수 없다. 그 어느 순간에 우리는 비로소 "치열한 고요"와 만난다.> - 본문 중에서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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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과 교수가 직업인 저자가 출간한 산문집이다. 작가는 이 산문집 외에도 문학에 관련된 여러권의 책을 출간하였다.
산문집은 힐링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남의 일상을 옅보면서 남들사는 것도 나와 비슷하구나 생각하기고 하고 새로운 일상은 간접적으로 접하면서 나도 이런 경험을 언젠가는 해봐야겠다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렇게 공감과 기약을 하면서 위로받고 다짐을 할수 있다. 내게는 이것이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이지 않고 할수 있는 몇 안되는 좋은 힐링방법이다.
책을 받고 책의 표지를 보고 적당한 색감의 바탕색과 여유롭게 날아가는 새들의 모습에서 시원함과 개운함을 느끼고 산문집의 대략적인 느낌이 예상되었다. 조금은 두껍지만 쉽게 읽어지는 산문집이라 짬나는 대로 편하게 읽었다.
(이책은 이상하게 책제목으로 검색하면 안나오고 저자로 검색하면 나온다 책제목 등록이 잘못된 것 같다.)
고요도 정치다라는 끌리면서 의아한 책의 제목이 백프로 공감, 이해되지는 않았다. 저자는 고요하게 살면서 뜻을 표현한다는 뜻이 아니라 고요하게 있으려고 하는 노력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보통의 산문집들과 다르게 빠르게 이해되지는 않는다. 저자와 나의 약간의 세대차이때문인지, 나와의 기본 지식, 교양의 차이인지 가끔 소개되는 글들이 모르는 내용이기도 하고 글의 흐름이 빠르지않게 읽어진다. 어떻게 표현하면 좀 더 높은 수준의 산문집을 읽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도움되고 매력적인 책일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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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표현의 수단일 뿐이다. 책의 전체 이미지가 침묵과 고요라 전해준다. 나를 통한 고요와 정치, 문학, 영화, 고요를 찾아서를 구성으로 저자는 자신의 고요에 대한 사유를 풀어내고 있다. 각자가 고요함에 이르려는 싸움을 치열하면서도 고요하게 해 내었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주문에 오늘을 사는 우리 삶의 힘겨움을 만들어 내는 많은 정치적 근거들에서 벗어나 안으로 고요한 그래서 모태 속의 안온함을 느끼고 생명력이 충만한 존재로 거듭날 수 있는 모습을 갖추는 것이 비로소 고요도 정치라는 사실을 절감할 수 있는 길이라 확인해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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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은 산문집인, 손종업 교수의 '고요도 정치다' 언택트 시대가 길어지면서 비대면이 익숙해지고 그 과정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레 찾아오는 고요함에 대하여, 그리고 재택근무등으로 가족들 홈은 홈메이트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고요함을 되찾고 싶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둘 모두 스스로 선택하는 고요가 상실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부정적인 이미지였던 '고독' 혹은 '고요'라는 것을 오히려 추구하며 필연적인 만남에서 그것을 즐기게 된 상황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국문학 교수의 산문집, 그리고 다른이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그것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계기를 주는 책이다.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내용이 그리 녹록하지 않다. 표현도 생각과 고민이 동반 되어야 하는 표현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책에 익숙하지 않다면, 혹은 수사적인 표현이 익숙하지 않다면 편하게 읽어 내려가는 산문집의 느낌보다는
중고등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듯 신경을 써서 읽어야 하는 책이지만 저자가 책 안에 담아놓은 고요를 갈망하는 것,
저자가 희망하는 고요를 회복하고, 쟁취하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을 보면서
선택 할 수 있는 고요를 상실한 이들도 고요를 향하여 품고 있는 갈망과 소원함을 함께 터놓고 고민하며 원하는 고요를 향하여 가는 독자들의 성실한 동행자와 같은 역활을 해준다.
특히나 인상 적인 것은, 산문집이라는 특성상 글이 너무 무르지도, 딱딱하지도 않을 것이라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글의 문체가 상당히 독특하다
딱딱한 형식 속에 부드러운 운문의 글을 띄워놓아 때론 비문같아 보이는 문장들 속에 큰 울림을 담아 놓는다. (비문이 문제인 것이 아니라, 국문과 교수의 비문이라는 점에서, ..)
그래서 재미있게 편하게 읽어내려가는 산문집이라기 보다는 생각을 공유하며 고요에 관하여 저자의 관점과 독자의 관점을 함께 나누며 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쉽게 읽는 책은 아니나, 성실히 읽는다면 나의 생각을 찬찬히 정립해 갈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오랜만에 생각하며 읽을 수 있는 문학을 접해, 독서의 즐거움, 고요함을 소원하는 것을 보았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 클럽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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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지금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사태는 이 세상의 기존 규칙을 모두 무너뜨리고 변화시켰으며, 세상의 변화는 급격하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세상이 인간 본연의 가치보다 기술을 중심으로 움직이게 만들게 합니다. 기술이 중심이 되면서 인공지능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상대적으로 존재적 가치를 낮게 만들고 있습니다. 빠르고 시끄럽고 요동치는 이 세상에서 고요함과 정적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저자 손종업 교수는 고요함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렸는데, 침묵이라는 것과 달리 고요함에는 멈춤이 있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침묵속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무의 개념이 들어있지만, 고요함에는 규칙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이 있는 것 입니다. 선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많은 후배들을 양성하고, 다양한 책을 통해 자신의 철학과 사상을 내놓은 송종업 교수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 볼 수 있습니다. 책의 제목의 고요도 정치라는 것이 반드시 정치학 분야에 대해서만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문학과 시, 산문, 영화 등의 문화산업부터 정치과 경제, 사회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저자의 의견을 담은 산문집입니다. 또한, 저자의 의견뿐만아니라 훌륭한 시가 많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그리고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김선우 시인의 단단한 고요, 옇와 곡성과 내부자들 등의 작품에 대한 송종업 교수의 해석이 담겨있는 것도 색다른 관점의 목소리를 볼 수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영화이야기부터 대구의 세 모녀 이야기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의견은 결국 인간 본연의 가치를 중시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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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우리는 세월호....라고 부르면서 인간의 탐욕 때문에 죽어간 모든 이들을 떠올리고 우리 자신이 그들 중 하나일 수 있었음을 아프게 깨닫게 되는 게 아닐까."
문학평론가 손종업 교수의 산문집이다. 일상부터 현실 정치, 사건사고, 영화, 그리고 저자의 업인 문학까지, 다양한 소재를 다룬 글이 담겨 있다. 평소 문학을 잘 읽지 않고 사회과학...책 위주로(사실 그런 분야의 책만을) 읽다보니, 나는 주로 문학계 일반과 문학 작품에 대한 평론에 대한 글들이 흥미롭게 읽혔다. 아는 교수님이 풀어주시는 '썰'을 듣듯이 책장이 금방 넘어간다. 인상깊었던 부분 중 하나. 덕담만 주고받는 '칭찬의 비평', '악평의 악마화'는 문학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비단 문학계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그러나 책이 현실의 문제들을 이야기할 때, 괴리감이 다소 들었다. 조국, 안희정, 그리고 '지방대 시간강사' 글을 얘기하는 부분에서다. 저자는 조국이 '우리 사회가 지닌 죄에 비해 그에게 너무 많은 돌을 던졌으며, 그게 사람들이 '내가 조국'이라고 일어선 이유'라고 하며, 안희정의 사건을 잘 모른다면서도 그의 유죄가 '젠더감수성이라는 주관적 잣대로 형량 격차가 벌어졌으며, 모든 사실 검증이 2차 가해가 됐다(이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말하며,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를 쓴 김민섭씨를 향해선 '글이 감정적이고, 구조적이지 않다. 왜 조선일보랑 인터뷰를 했느냐'고 꾸짖는다. 솔직히 이 부분에서 586과 아래 세대는 현실 인식에 있어 평행선을 달린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한 것 같았다. 얼마 전 한겨레신문의 젊은 기자들이 '정파성에 복무하는 기사를 강요하지 말라'고 성명을 냈다가 선배 기자가 '그것이 옳은 것이며, 싫으면 떠나라'고 맞불을 놓은 게 생각이 나기도 했다. 술술 읽었고,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이었음에도 아쉬웠던 부분.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