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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이다보니 책을 많이 읽고 싶어서 김동인 토끼의 간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05)을 구매해보았습니다. 오늘 읽어보았는데 괜찮았던것 같아요. 김춘추는 고구려 왕옥에서 낡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했다고 되어있더라고요. 김춘추의 죄가 중하여 가두어두는 것이 안라 신라의 한 두드러진 인물로서 그냥 잡아 두는것이 안전하다고 보았다는게 역시 생각이 남다른것같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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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이나 이광수나 역사 삼국시대등의 역사이야기에 진심을 다한 이유가 새삼 궁금해집니다 이 책은 김춘추이야기 그 당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를 김동인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그래서 좀 더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고 평면적인 역사인물이 입체적으로 바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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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前에는 王(百濟王 = 義慈)이 몸소 大軍을 이끌고 와서 新羅를 侵略하여 이 나라(新羅)의 四十餘 城을 빼앗았다. 그 놀란 가슴이 내려앉기도 前에 八月에 들면서 百濟는 또 將軍 允忠을 시켜서 新羅의 大耶城을 쳐들어온다는 놀라운 消息이 鷄林의 天地를 또다시 들썩하게 하였다. 이 消息이 들어오자 꼬리를 이어서 따라 들어오는 消息은 가로되, <大耶城은 陷落되었다. 大耶城 都督 金品釋 以下는 모두 죽었다.> 하는 놀랍고도 慘澹한 消息이었다. 그 뒤를 이어서 그 詳報가 이르렀다. 그 詳報에 依支하건대─ 大耶城이 百濟 將軍 允忠의 軍士에게 包圍되자, 大耶城 城內에서는 反逆者의 紛亂이 일어났다. 大耶城 都督 金品釋의 幕下에 點日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點日에게는 젊고 아리따운 아내가 있었다. 都督 金品釋은 自己의 地位를 利 用하여 點日의 아내를 빼앗았다. 이 때문에 都督에게 怨心을 품고 있던 點日은 百濟의 征伐軍이 이르자 아내 빼앗긴 분풀이로 제나라를 背反하고 百濟軍에게 內應하여, 城內의 各 倉庫를 불놓으며 城內에서 亂을 일으켰다. 그러지 않아도 百濟의 綱領을 到底히 對敵치 못하겠거늘, 城內의 反逆 分子까지 생기고 보니, 인제는 이 大耶城은 더 볼 나위가 없게 되었다. 일이 이렇게 되매 金品釋의 幕下에 西川이라는 사람이 城에 올라가서 敵將 允忠에게, ≪내 목숨만 거두어 주신다면 城을 들어 降伏케 하오리다.≫ 고 屈服할 뜻을 나타내였다. 그리고 允忠에게서, ≪온 城이 降伏을 하면 生命을 保全해 주마.≫ 는 對答을 얻은 西川은 都督 金品釋에게 그 뜻을 傳하여 同意를 얻고, 다른 사람에게도 모두 그 뜻으로 勸告를 하여 同意케 하였다. 그런데 그 가운데 竹竹이라는 사람이 있어서, ≪우리 어머니가 내 이름을 竹竹이라고 지어 주신 것은 꺾어질지언정 屈하지 말라신 뜻인데, 내 어찌 죽기를 두려워 하여 敵에게 屈하랴.≫ 하며 同志를 모아 가지고 끝끝내 抗戰하기로 하였다. 降伏한 무리들(都督 金品釋 以下, 西川이며 그 밖에 許多한 將卒 百姓들)은 城門을 열고 목숨을 保全하려 城 밖으로 나 갔다. 그러나 목숨을 保全하러 나간 무리들은 百濟의 軍士에게 全滅을 當하였다. 城을 들어 降伏한다더니 아직 城內 에 적지 않은 軍兵이 있지 않느냐. 그러매 生命 保全을 許諾할 수 없다 하는 것이 百濟의 口實이었다. 이 降伏한 國民이 城밖으로 나간 뒤에 竹竹은 城門을 굳이 닫고 남은 무리를 指揮하여 百濟 軍士에게 對抗을 하여 勇敢히 싸워 最後의 한 軍士까지도 남지 않고 百濟軍의 칼 아래에 壯烈한 戰死를 하였다. 그 降伏한 무리에 섞이어, 부끄러운 목숨을 그냥 어떻게 維持하여 보려고 大耶城을 빠져 나오다가 죽은 사람 가운데는, 都督 金品釋의 아내 古陀炤가 있었다. 古陀炤는 新羅 伊飡(벼슬 이름) 金春秋의 딸이었다. 金東仁(1900年~1951年)은 小說家. 號는 琴童ㆍ春士. 1919年에 우리나라 最初의 純粹 文藝 同人誌 ≪創造≫를 發刊하였고, 事實主義的 手法과 文章의 革新을 보여 주었다. 作品에 短篇 <弱한 者의 슬픔>, <배따라기>, <감자>, 長篇 <雲峴宮의 봄> 等이 있고 親日反民族行爲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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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토끼의 간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05)은 팔우러 찌는 듯한 잔서가 아직 심할때였지만 아침 저녁은 꽤 서늘함을 느낄 때라는거 보니 아마도 한여름이 시작되는 그쯤같네요. 김춘추는 바야흐로 대궐에 들어가서 임금께 대야성 구원병을 보내야 하겠다는 말씀을 아뢰려고 할때에, 대야성 함락의 보도가 이른것이였다니.. 행차로 나가려던 발을 김춘추는 멈추길 잘한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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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휴일이다보니 책을 읽기 좋은 날 같더라고요. 그래서 김동인 토끼의 간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05)을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고구려에서 실패한 구원병의 문제는 자기가무사히 귀국하기만 하면 다시 다른 길로 활동하여, 당나라에 청병을 하여 당나라의 힘을 빌어서 백제에게 분풀이를 하면 되기는 될것이라니.. 같은 이웃나라와의 분규를 가지고 멀리 당나라에게까지 청병을 한다니 무서워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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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작년말 우리나라를 강타한 이 노래때문에 이 작품이 눈에 들어왔다.
별주부전...
토끼의 간 이라고 해서 별주부전의 새로운 해석인줄 알았는데.. 삼국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이다
역사에 픽션을 가미했다고나 할까 ?
토끼의 간의 설화를 이용한 계략을 이용하여 얽히고 섥힌 당시 삼국 시대의 모습을 유추해볼수 있다.
제법 긴 분량이고.. 나름 대하소설의 밑그림을 그릴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거 우리나라에 이런 문학작품을 소재로한 특집 드라마등이 기획되었는데 어느샌가 그런 드라마는 사라지고 얄팍한 트렌디 드라마가 주류가 되어 버려 아쉬운데..
이 작품을 극화하면 꽤 그럴싸한 그림이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흔히 김동인 하면 느끼는 현대 소설가의 이미지가 이 소설속에서는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는다.
하나의 역사서를 보듯.. 그렇게 역사의 한 귀퉁이를 따라가는 듯 재미있게 읽혀지는 소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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