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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있는 무심한 묘비를 보면서 액자식 구성인데 진심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묘비의 이야기도 그 묘비를 바라보는 자의 이야기도 궁금하게 하는 역시 대단한 작가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깨어진 물동이라는 제목이 주는 의미또한 대단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
| 김동인 깨어진 물동이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6)은 대화내용이 기억에 남네요. 자네는 모르는 말이라며. 아무리 세상에 밝다기로서니 그런일이야 어떻게 알았겠냐고 하잖아요. 진짜 보는 눈이 있어도 미래를 예측하기란 어려운일이 맞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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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깨어진 물동이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6)을 구매해서 읽고 바로 리뷰를 작성합니다. 저는 드디어 하형이 크게 결심했을때가 떠오릅니다. 큰 용기를 낸게 맞죠. 하형은 먼저 기침을 한번 크게 하였잖아요. 그 기침 소리에 처녀가 힐끗 볼 때에 하형은 한걸음 나서며 또 한번 기침을 하고 그 뒤에는 두말 없이 성큼성큼 가서 광주리를 휙 쳐들었으니.. 그때 어떤 심정이였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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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깨어진 물동이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26)을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자기는 이미 더러운 몸이니 다시 이 더러운 몸을 그이에게 의탁할 염치동 ㅓㅄ고 새각도 없거니와 인제는 이 젭안에서는 더 살기 싫다는 말이 가슴아픕니다. 그이로 하여금 자기를 잊어버리게 할 방편으로 여기 시집을 왔던 것이기 때문이라는게 가슴시리네요. 건강한 미래가 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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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적한 시골에 서 있는 무심한 묘비... 그 묘비에 얽힌 이야기를 시작하는 액자형의 소설로 문체나 분위기는 고전소설 같은 느낌이 든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유아형은 밀직 가운데서도보위다. 가난한 그는 벼슬에 올랐다 해도 그 살림살이가 펴지지 않았다. 시골의 미관말직의 벼슬아치들이 그렇듯 그도 빈한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래서 늦도록 장가를 못한 그는 어느날 물긷는 곳에서 한 여인을 만나게 된다.
마치 전설의 고향 같은 느낌의 고어체로 쓰여진 이 소설은 우리가 아는 김동인의 그것과는 결이 좀 다르지만.. 섬세하고 맛깔난 형식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세상에 많은 소설 가운데... 마치 소설로 느껴지지 않는 그 어떤 한 시간의 역사와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하는 이 소설의 힘은 바로 역사성일것이다..
김동인은 아마 소설을 통해 사람들에게 우리의 마음속에 이어지는 그 것을 느끼게 하고 싶어했던 것 같다. 단지 픽션의 세계에 머무는 것이 아닌... 현실의 세계에서 같이 호흡하는 한민족의 오래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엿보는듯 말이다.
문득 옛날 이야기가 그리워지는 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