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케우치 나오코 작가님의 인기작품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완전판 버전 10권 리뷰를 몇 자 적어볼까 합니다 예전에 나온 단행본도 가지고 있지만 소장용으로는 이 완전판이 더 나을거 같아서 한권씩 구매중이에요. 완결까지 다 모았으니 이제 읽습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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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 몇 자 적어보려는데 둥글게말하기 힘든 감정 오랜만에 느낌. 일단 타겟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한 듯. 문화콘텐츠 소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203040여성 소비자가 현대적이고 세련된 콘텐츠가 아닌 세일러문을 택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도가 없고 무엇보다 작품에 진심인 사람에게 판매하면서 제작자에게는 진심이 보이지 않아서 별로라고 느껴진다. 소비자에게 진정성을 보여줘야 소비자도 제작자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느끼고 관계와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출판사를 모르지만 세일러문 시리즈 외의 책은 들여다보지 않을 것 같다. 다음 작업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누군가 책을 내주어 고맙지만 이 책을 구매하는 우리들만큼 진심인 사람이 만들어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직접 일을 하는 디렉터와 실무자에게는 별 것 아닌 사항도 전체적인 사용자 경험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게 정한 결정 사항들이 모여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과는 아~주 먼 길로 가게 된 것 같아 안타깝다. 우리가 열광하는 것은 금박타이틀 호화장정 두툼한 책이 아니다. (개인취향이지만 솔직히 말하면 호화로운지도 모르겠고 책 가격에 비해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 만화책이 만화책다움을 잃었다. 호화라는 단어가 나와서 말인데 애초에 전집세트를 어떻게 호화롭고 성의있게 판매할 지에 대한 고민은 해본 것인지도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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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지금 이 순간이 꿈이라면' 으로 시작되는 노래가 무척 유명하다. 레오타드를 기초로 해서 세일러복의 특징을 섞어 디자인한 총천연색의 변신 복장 또한 유명하다. 세일러문 하면 그 자체를 본 적은 없어도 마법소녀의 대표로서 기억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나 또한 어렸을 적에 남녀를 가리지 않고 TV앞에 앉아서 그 뜨거우면서도 낯간지러운 애니메이션 드라마를 시청한 이들 중 하나이다. 그 원작이 한때 로컬라이징 된 판으로 발매된 적이 있었는데, 이쪽은 번역 등이 원판에 가까운 완전판. 애니메이션과는 사뭇 다른(그러나 새로 방영되는 크리스탈판은 오히려 원작에 가깝지만), 단순한 마법소녀 만화가 아니라 SF며 세기말적인 분위기도 섞여 있는 원작이 낯설면서도 오래간만에 보는 우사기와 친구들이 무척 반가웠다. 걍 사세요. |
| 어릴때 엄청 좋아했지만 애니로만 접했기에 만화책이 있는 줄 몰랐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 알았메요. 옛날 만화책은 구하기 힘들고 완전판이라거 다시 나와서 구매하게 됐네요! 이제는 만화책 정도는 살 수 있는 성인이 되었네요 ㅎㅎ 제가 좋아했던 만화라 그런지 이북보다는 실물로 사서 보관하고 싶더라구요! 너무 예뻐요 컬러 삽화들 ㅠㅠㅠ 두고두고 소장해서 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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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 전사들이 한국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을 때, 이미 일본에서는 훨씬 더 발전된 무기와 화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전사들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그 내용을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도 우리말로 번역된 『세일러 문』을 접하는 내 마음은 무척이나 설렜다.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는 시간이면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텔레비전 앞에 앉았고, 말로만 전해 들었던 전사들의 이야기를 만화책으로 직접 읽어 가며 완전히 이 작품에 매료되었다. 명랑하고 활달한 세라(쓰키노 우사기의 한국어판 애니메이션 이름)를 보며 머리를 동그랗게 묶어 보기도 했고, 시즌이 끝날 때마다 새롭게 등장하는 전사들을 동경했으며, 그중에서도 세라와 꼬마 세라가 사실은 미래의 모녀지간이라는 사실에 커다란 충격을 받기도 했다. 모두가 한국에서 만날 수 없는 한 장면 장면들이었다. 그리고 이 장면들이 모여 내가 그동안 모아두기만 했던 일제 장난감들의 쓰임새를 알려주었다. 그저 예쁘다며 만져보기만 했던 콤팩트의 용도를 알게 된 후로, 나는 종종 주문을 읊조렸다. 꽤 나이를 먹고 나서도 그것들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내 방 안에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을 정도로, 나는 그 시절의 14세짜리 전사들을 사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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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전사세일러문 10. 다케우치나오코. 어린시절 티비로 재미나게보았던 세일러문. 커서 종이책으로 보니 느낌이 이상하네요. ㅎㅎ 책이이상하단게아님. 책은재밌고소장할수있어서기쁨. 총10권으로 만나볼수 있었던 세일러문. 끝인데 끝이아닌거같네요. 티비로본결말은제대로기억이나지않지만. 루나는종이책에서도궈엡구나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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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안에서의 영원한 "프린세스"는, 어릴 적 화면 너머로 보고 있던 세일러문. 당시는, 울보이고 겁쟁이 주인공, 강하고 수다스러운 초승달 대머리 고양이, 그리고 주인공을 둘러싼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에게 이끌려 자신보다 조금 언니인 그녀들이, 매우 멋있고 동경하는 존재로, 원작 만화는 물론, TV 애니메이션을 매주 즐겁게 보고 있었습니다만, 이 명작의 시각은 별개로 보고 있습니다.주인공을 포함한 등장인물들의 수호성은 모두 태양계 행성에 해당하고 적의 이름 하나하나에도 의미가 있습니다.초반에 등장하는 적, 쿤차이트나 조이사이트는 광물의 일종을 나타내며, 또 후반에 나오는 외부 태양계의 전사들 또한 개개인의 역할과 그 존재의 의미가 깊게 정의되어 있습니다.그것만으로도 매우 천체와 관련성이 깊고 지적인 만화이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이 이야기 속 등장인물의 이름으로 천체의 이름을 외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지금도 이 명작들은 제 책장에 잘 보관돼서, 시간이 지나 출판된 신장판들도 잘 간직하고 있어요.언젠가 제가 아이가 생기면 제 아이에게도 읽히고 싶습니다.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현저한 발전 속에서 언제까지나 빛나지 않고 빛나는 훌륭한 작품. 꼭 손에 들고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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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망의 완결 편이네요. 드디어 최종 보스?를 만나고 끝인데 끝이 아닌 것 같은 묘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해피엔딩인데 왜 그럴까 했더니 이 별을 지키던 전사들이 사라지고 그 후의 전사들이 별을 지켜야 한다는 게 마음에 걸렸던 것 같습니다. 끝이 끝이 아니라 찝찝한 느낌. 그럼에도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들과 함께인 우사기가 행복해 보이니 됐다 하며 읽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페가수스 끝까지 기다렸는데 외전까지 기다렸는데 뚱땡 가면이라니 탄식하며 덮었습니다. 그래도 오랜시간 기다렸던 책을 소장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추억의 만화 기억하신다면 소장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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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이슈로 연재되던 세일러문을 봤을 때 감탄한 부분은 원작자 다케우치 나오코 선생님이 심플하면서도 속도감있게 복잡한 의상과 다양한 캐릭터를 잘 그리신다는 것이었다. 세일러문과 내행성 전사, 꼬마 우사기와 외행성 전사까지만 합쳐도 10명인데 그 많은 캐릭터를 다 그리는 게 어린이가 보기에도 참 놀라웠었다. 하지만 지금 다시 보니 역시 그 많은 캐릭터들을 다 그리는 게 힘드셨는지(...) 최종장에서는 결국 우사기가 턱시도가면과 세일러전사들을 모두 잃게 되고 새롭게 등장한 세일러 스타 라이츠, 프린세스 가큐와 꼬꼬마의 도움을 받아 갤럭시아를 무찌르고 동료들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오르게 된다. 아무래도 세일러문이 동료들을 잃는 이야기이다 보니 다른 파트에 비해 무거운 느낌이 드는 최종장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싸워왔는데, 이제 소중한 사람들이 모두 사라졌으니 나는 뭘 위해 싸워야 하지?'라고 스스로에게 묻는 세일러문의 모습에서 그동안 밝고 낙천적인 모습 뒤에 숨겨온 인간 우사기의 고독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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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인 완결편인 10권 리뷰입니다. 표지에 세일러 전사들이 한데 모여 있는 그림이 너무 예쁘다. 사진이나 홈페이지로는 이 그림이 안 예뻐보일수도있는데, 실물은 나오코 여사의 섬세함이 덧보여서 정말 예쁘다. 거기다 표지가 반짝거리는 재질이어서 딱임... 초반의 어수룩한 나오코 작화가 마지막권이 될수록 예술적으로 변한다 마지막 형태의 세일러문을 보는 재미가 있음. 원작은 미래에서 온 세일러 코스모스라는 점이 애니와 다르다는 것도 특이함. 10권 완결까지 내준 세미콜론 그저 감사감사할뿐... 행복한 엔딩으로 완결-!!! 세일러 전사들의 연대기를 한글판으로 접할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