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책을 읽었다고 생각하고 독서법에 대한 고민에 한참 빠져 있을 때라 뭔가 새로운 것이 있을 것인가라는 기대감에 집어들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다.
앞 부분은 책을 전혀 읽지 않는 사람은 왜 읽지 않으며 어떻게 하면 그런 사람도 책을 읽을 수 있게될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후반부는 책을 아주 많이 읽었지만 변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에 갈팡질팡하고 있는 사람에게 읽은 내용을 여러 매체에 공유하면 돈을 벌 수도 있다는 내용이다.
돈을 벌기 위해 책을 읽는다는 표현이 좀 거리감 있게 다가온다면,
그동안 소비적인 독서를 해 왔다면 생산적인 독서를 하자는 내용으로 이해하면 될 듯 하다.
보면 알겠지만 이 책은 한 부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한 책이 아닌 듯 하다.
첫 부분은 책을 전혀 읽지 않는 사람(하지만 책을 전혀 읽지 않는 사람이 이 책을 집어들까?)
후반부는 책을 많이 읽은 사람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하지만 두 부류의 사람에게 모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있는지는 글쎄...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이 책을 집어들지 않을 것이고,
독서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은 독서법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글쓰기 또는 작가는 어떻게 될 수 있나?라는 내용에 실망할 듯 하다.
후반부의 내용은 김민식 저자의 '매일 아침 써봤니?'라는 책이 생각난다.
한 가지 얻은게 있다면,
'독서의 목적을 지적인 성장에 두기보다는 실질적인 변화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즉,
'책 한권을 읽어도 그 내용을 실천한다면 내 삶은 변화한다. 반대로 실천하지 않으면 책 백권이 아니라 천권을 읽어도 삶은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라는 내용이다.
독서를 하고 삶이 변하지 않는다는 고민이 들 때면, 이 구절을 펼쳐보자.
이제와 생각해 보면, 독서법이라는 것이 달리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
독서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에 어떻게 하면 행동할 수 있을까? 실천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더 현명한 판단일 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