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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서평)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내용보기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안네마리 노르덴 지음 / 원유미 그림 / 배정희 옮김 보물창고   어느 날 갑자기 동생이 생긴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엄마가 낳은 동생이 아닌 일곱 살 여자애가 나타나 동생이라고 하면 너무 황당하지 않을까요?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은 필립에게 미리암이라는 일곱 살의 여동생이 갑자기 생기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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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안네마리 노르덴 지음 / 원유미 그림 / 배정희 옮김

보물창고


 

어느 날 갑자기 동생이 생긴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엄마가 낳은 동생이 아닌 일곱 살 여자애가 나타나 동생이라고 하면 너무 황당하지 않을까요?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은 필립에게 미리암이라는 일곱 살의 여동생이 갑자기 생기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동화입니다.

 

 

줄거리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는 필립에게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여동생이 생기면 기분이 어떤지 물어봅니다. 엄마가 임신한 것도 아닌데 동생이 어떻게 생기는지 궁금하지만 엄마, 아빠의 사랑이 나아닌 다른 곳으로 쏠리는 게 싫어 말을 듣는 순간부터 못마땅합니다. 일곱 살 여자아이 미리암은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일을 다녀셔야 하기 때문에 마땅히 맡아줄 사람이 없어 미리암 엄마가 필립의 엄마에게 부탁을 한 것입니다. 엄마 아빠의 찬성으로 미리암은 집으로 오지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미리암과 함께 해야 한다는 게 싫은 필립은 미리암을 자꾸 밀어냅니다. 필립은 기차놀이, 병원놀이, 건널목도 혼자 걷는지 못하는 멍청이 미리암이라고 생각하지요. 또 정신세계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필립은 친구 페터가 미리암과 잘 놀고 챙겨주는 모습을 보며 알게 모르게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페터를 잘 따르는 미리암이 얄미워집니다. 필립은 친구 페터와 표한 신경전까지 벌이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필립과 미리암은 과연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친 동생은 아니지만 갑자기 생긴 동생으로 혼란한 필립은 제일 먼저 부모님의 사랑이 자신이 아닌 다른 곳으로 향할까 봐 걱정합니다. 자신의 물건이나 다른 것도 나누어야 한다는 게 쉽지 않지요.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는 제가 아니라 미리암이죠?"

필립은 화가 나서 엄마를 흘겨보고 소리쳤다.

"오, 필립. 너는 엄마의 귀염둥이란다. 단 하나뿐인 엄마의 귀염둥이!"

엄마는 필립을 끌어안으며 말했다. 그러고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덧붙였다.

"네가 지금까지 그렇게 못된 눈으로 엄마를 보더라도 말이야. 그리고 네가 미리암에게 꽃 몇 송이, 작은 장난감 자동차 한 대도 못 빌려주겠다고 욕심을 부려도 넌 엄마의 귀염둥이란다."

본문 중에서

 

 

아이들은 불안해서 항상 확인을 하려고 합니다. 필립도 아직 어리기 때문에 갑자기 생긴 동생으로 혼란스러울 거 같아요. 동생이 얄밉고 싫을 수 있답니다. 저도 둘 딸들을 보며 서로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때 안쓰럽더라고요.

 

 

특히 첫째는 동생이 태어났을 때 많이 힘들어했었어요. 세 살 차이 나는 자매는 첫째가 다섯 살이 되고, 아빠가 출장이 잦아지고 길어지면서 빈뇨증이 생겼습니다. 둘째가 태어나면서 엄마를 동생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했나 봐요. 엄마 대신 아빠에게 많이 의지를 하다 아빠가 출장이 길어지면서 빈뇨증이 생겨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였답니다. 아빠가 돌아오고 며칠 지나지 않아 빈뇨증이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자신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 불안감이 심했나 봐요. 아직 어려 자신의 불안을 말로 표현하지 못해 몸으로 표현하는 모습에 안타까웠답니다. 그런 일이 생기고 더 많이 첫째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려고 했습니다. 둘째가 어려 온전히 나의 마음이 전해졌는지 알 수 없지만 지금 잘 자라고 있으니 저의 정성이 전해졌다 생각됩니다. 동생이 생긴다는 건 첫째에게 받아들이기 힘든 과정입니다. 지금은 자연스러운 일들이 처음에 겪으면 감당하기 힘들지요.

 

 

둘 다 초등학생이 된 지금은 기싸움이 엄청나지요. 항상 동생과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첫째와 언니보다 어리다는 이유로 약자라고 생각하는 둘째. 동생이지만 언니에게 지고 싶어 하지 않아요. 그래서 자주 의견 충돌이 생기고 다툼으로 이어진답니다.

 

 

동생이 있어 단점만 있는 건 아니지요. 자매여서 잘 놀아요. 관심사가 비슷하기 때문에 부모님보다 말이 잘 통하고, 놀 때도 합이 잘 맞지요. 코로나로 밖에 나가지 못하는 지금 방에서 만들기, 그리기, 여러 가지 역할놀이를 한답니다. 지금은 걸그룹을 만들어 작사, 작곡을 하고, 안무까지 만들어 노는 모습을 보면 둘이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빠가 건널목에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상처가 있는 미리암은 건널목을 건너는 게 트라우마가 되었습니다. 혼자 건너지 못하지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필립은 그런 미리암을 멍청이라고 하지만 페터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미리암을 도와줍니다. 필립은 알지 못했지요 미리암이 어떤 트라우마가 있는지 말입니다. 미리암의 상처를 알고 필립은 미리암에게 미안해지고 돕고 싶어 합니다. 둘만 마트 심부름을 갔을 때 미리암 손을 잡아줍니다. 집으로 돌아올 땐 미리암이 필립의 손을 잡아요. 필립은 집으로 갈 땐 미리암이 페터에게 한 것처럼 자신에게 손을 잡아주길 바라지요. 미리암은 필립의 바람대로 그렇게 합니다. 아직 필립이 어리지만 질투에서 나온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질투를 하지만 미리암을 친구 없이 필립 혼자 돕고 싶은 마음을 잘 표현한 대목입니다.

 

언니, 오빠, 누나, 형이 된다는 건 동생이 생기는 겁니다. 감당하기 힘들고 귀찮고, 나누어야 한다는 게 쉽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나의 편이 한 명 더 생기는 거지요. 어디를 갈 때나, 둘만 남겨졌을 때, 의지할 수 있고, 부모님께 말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릴 때 언니에게 많이 의지하고 친구같이 지냈답니다. 언니가 있어 너무 좋다고 생각했어요. 지금도 누구보다 의지를 많이 하지요. 두 딸들도 자라면서 많은 우여곡절이 생기겠지만 서로 의지하며 잘 헤쳐나갈 거라 생각합니다.

 

 

 

 

※ 본 도서는 보물창고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m******a 2021.01.24. 신고 공감 2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타인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표현한 동화책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타인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표현한 동화책" 내용보기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안네마리 노르덴 지음 보물창고」     필립은, 엄마 아빠가 만든 울타리 안에서 사랑과 관심을 독차지하는 외동으로, 자유롭고, 온전히 자기 영역을 가지고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는 낮동안 이웃에 사는 7살 여동생을 봐주자는 제안을 한다. 필립은 반대하고 싶지만, 한 달동안 함께 지내보고 후에 결정하자는 제안까지 거절할 수 없어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타인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표현한 동화책" 내용보기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안네마리 노르덴 지음

보물창고」

 

 

필립은, 엄마 아빠가 만든 울타리 안에서 사랑과 관심을 독차지하는 외동으로, 자유롭고, 온전히 자기 영역을 가지고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는 낮동안 이웃에 사는 7살 여동생을 봐주자는 제안을 한다. 필립은 반대하고 싶지만, 한 달동안 함께 지내보고 후에 결정하자는 제안까지 거절할 수 없어 받아들이고 만다. 누군가 자기의 공간에 들어온다는 것이 낯설고 경험이 없기에 필립은 새로운 변화가 그리 달가운 것은 아니다.

 


 

아홉살 필립의 일상에 변화가 찾아온다. 없던 여동생이 생겼고, 상상놀이를 너무나 좋아하는, 필립이 무엇을 보여줄 때마다 "오~"를 외치는, 너무나 낯설기만한 미리암이 신경쓰이고, 거추장스럽다. 필립의 닫힌 마음은 부정적인 시선을 갖게 한다.

미리암의 말도 안 되는 상상놀이가 부담스럽고, 필립의 친구 페터와는 더 말도 안되는 상상놀이에 빠져 과학자가 되고, 차도 없는 건널목도 건너지 못하는 겁쟁이, 그럴 때마다 페터의 손을 자연스럽게 잡는, 필립은 하나부터 열까지 맘에 들지 않는다. 그 동안 온전히 자기 편이기만 했던 엄마 아빠 그리고 페터까지 맡겨진 아이 미리암의 편이 되어가는 것만 같아 필립은 서운하기만 하다.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는 제가 아니라 미리암이죠?

필립은 화가 나서 엄마를 흘겨보며 소리쳤다.

"오, 필립. 너는 엄마의 귀염둥이란다. 단 하나뿐인 엄마의 귀염둥이!"

엄마는 필립을 끌어안으며 말했다. 그러고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덧붙였다.

"네가 지금처럼 그렇게 못된 눈으로 엄마를 보더라도 말이야. 그리고 네가 미리암에게 꽃 몇 송이, 작은 장난감 자동차 한 대도 못 빌려주겠다고 욕심을 부려도 넌 엄마의 귀염둥이란다."

"물론 전 미리암에게 다 빌려줄 수있어요. 하지만 제가 화가 난 건, 그냥, 걔가…… 저는 ……."

필립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입을 다물고 말았다. 왜 화가 났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저 마음이 아주 복잡하다는 것 밖에는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었다.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79~80쪽

 

혼자였던 필립에게 미리암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서로의 것을 나누고, 함께 발 맞춰 나가는 것은, 특별하고도 새로운 경험이 되어줄 것이다.

 


 

필립은 좋으나 싫으나 약속한 한달이란 시간동안은 미리암과 함께 지내야 한다. 함께 그림 그리고 암소연못에도 가고, 페터와 수영장에도 하고, 공원에 가기도 한다.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미리암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는 기회를 갖게 한다. 그리고 미리암에게 차없는 건널목일지라도 신호를 무시하고 달린 차로 인해 사고가 난 곳이기에 무서운 곳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된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한다는 것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참으로 힘든 일이다. 9살 필립과 7살 미리암이 서로를 향해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과정을 통해, 이해와 공감 그리고 인정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힘들지만 그것만이 서로를 연결해주는 고리가 될 수 있음을 전한다.

필립은, 미리암과의 관계가 편안해지면서 아무도 모르는 비밀의 공간을 보여주고, 책을 읽어주며 다정한 오빠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그들에게 닥친 위기의 상황, 필립은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


 

미리암의 엉뚱하고도 현실적인 상상놀이에 잠깐동안 빠지는 재미와 필립의 이유있는 심통과 다가가고 싶지만 쉽게 모든 걸 내어놓지 못하는 어린 시절의 자존심이 어우러져 피식 웃음이 새어 나온다. 필립이 동네 친구에게 미리암에게 심각하게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과 수영장에서 미리암의 의기소침해지는 모습, 건널목을 건너지 못하게 된 미리암의 고백 모습에서 아이들의 깊은 속내를 살짝 들여다본 느낌이다.

혼자가 편하다고 하는 외동에게 필립과 미리암의 한달은, 또다른 환경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의 예시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쓴, 저의 객관적인 시선이 담긴 후기입니다. >>

 


 

 

 

 


 

c******8 2021.02.08.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감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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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어느 날, 갑자기! 동생이 생긴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혼자만의 것이던 엄마 아빠의 사랑도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슬프기만 할 것 같아요. 책 속 주인공 필립은 어느 날 7살 여동생이 생기게 되거든요. 필립은 반대하지만 엄마는 이미 마음이 정해진듯하고 반대하던 아빠마저도 미리암을 만나본 뒤 마음이 변해서는 일단 한 달만 돌보아주기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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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어느 날,
갑자기! 동생이 생긴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혼자만의 것이던 엄마 아빠의 사랑도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슬프기만 할 것 같아요.

책 속 주인공 필립은 어느 날 7살 여동생이 생기게 되거든요.
필립은 반대하지만 엄마는 이미 마음이 정해진듯하고
반대하던 아빠마저도 미리암을 만나본 뒤 마음이 변해서는 일단 한 달만 돌보아주기로 결정이 났어요.

필립은 엄마 아빠가 자기보다 어린 여자 아이에게 마음이 가는 게 싫은가 봐요.
아이의 감정선이 너무 잘 표현되어 있어요.
낯선 둘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마음을 열고 남매가 되어가는 과정의 이야기인데요.
필립은 미리암을 귀찮아하고
혼자서 횡단보도도 못 건너는 멍청한 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필립은 교통사고로 아빠를 잃은 미리암의 슬픔과 두려운 마음을 보듬어주게 되어요.
잠시 동안 미리암을 잃어버린 필립과 길을 잃었던 미리암이 재회를 하는 부분도 감동적이었어요.

글 사이사이 들어있는 이쁜 일러스트 그림도 너무 이쁘고요.
아이들의 순수한 감정선을 느낄 수 있는 예쁜 책이었어요.

+ 푸르니  신간평가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아주특별한동생이생겼어#보물창고#상상놀이터#푸르니신간평가단

YES마니아 : 로얄 j******3 2021.01.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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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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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안네마리 노르덴 지음, 원유미 그림, 배정희 옮김 보물창고     갑자기 동생이 생겼나? 입양에 관한 이야기인가? 《잔소리 없는 날 》의 작가 안네마리 노르덴의 책,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를 만났습니다. 작가가 50년동안 쓴 수 많은 어린이책 가운데 가장 좋아한 이야기가 책 속에 등장한 필립과 미리암의 이야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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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안네마리 노르덴 지음, 원유미 그림, 배정희 옮김

보물창고

 

갑자기 동생이 생겼나? 입양에 관한 이야기인가?

《잔소리 없는 날 》의 작가 안네마리 노르덴의 책,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를 만났습니다.

작가가 50년동안 쓴 수 많은 어린이책 가운데 가장 좋아한 이야기가 책 속에 등장한 필립과 미리암의 이야기라고 해서 더 기대가 되었던 책이었지요.

외동인 필립에게 생긴 여동생 미리암. 엄밀히 말하면 친족으로 맺어진 동생이나 입양이야기가 아니라, 오후시간동안 필립의 엄마가 미리암을 돌봐주기로 하면서 생긴 동생이었습니다.

 

필립은 처음 미리암을 만나고서는 기분이 썩 좋지 않습니다. 좋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미리암을 싫어합니다. 9살 필립에게 7살 미리암은 엄마의 사랑을 자신에게서 뺏어간 존재로 보이니까요. 상상력이 풍부한 미리암이 떠올리는 놀이들도 괜히 밉게만 보입니다. 미리암은 그림도 잘그리고 만들기도, 이야기를 상상해 풀어가는 것도 잘하는데 말이죠. 자신의 친구인 페터조차 미리암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미리암도 페터를 잘 따르자 심통도 납니다. 미리암이 필립의 삶에 갑자기 날아들어온 돌멩이처럼 느껴졌지요.

 

하지만, 미리암이 도로를 건너기를 무서워하는 것이 5살 때 아버지의 교통사고로 인한 것이고 아픈 아버지가 병원에 있던 기억에 놀이에서도 병원이 등장했다는 것, 미리암의 멋진 다이빙 솜씨 등등을 보며 필립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결정적으로, 엄마의 사랑이 여전히 자신을 향하고 있음을 엄마의 말과 행동에서 느낀 필립은 자신의 마음에 들어올 동생의 자리를 마련할 명분을 얻지요. 어쩌면 이미 자신의 마음 한 켠을 차지하고 있던 미리암인지도 모르겠어요.

필립은 자신만 알고 있던 비밀장소로 미리암을 초대해 책도 읽어주고 초콜릿도 나눠먹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친한 친구로 받아들인 것이지요.

그러다, 자신이 친구와 축구하는 사이 놀이터에서 놀던 미리암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찾게 되는 과정가운데 필립은 미리암을 여자친구라고 경찰관에게 이야기하네요.

미리암과 필립이 만난 며칠간의 이야기가 담긴 이야기 속에서 질투, 외면하던 상황과 여동생으로 받아들이고 여자친구로 여기며 함께 하는 소중함과 기픔을 이야기한 책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a******t 2021.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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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_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보물창고_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내용보기
보물창고 <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 우리딸이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예요~ 요즘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매가 어찌나 싸우는지....; 5살 차이 나는 자매를 키우고 있는데 언니인 첫째는 항상 동생 싫다~ 동생 없었을 때가 더 좋았어~ 이런 말을 하는 아이라서 이 책으로 느끼는 바가 있길 바랬답니다. 처음에 책 제목만 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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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

우리딸이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예요~

요즘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매가 어찌나 싸우는지....;

5살 차이 나는 자매를 키우고 있는데 언니인 첫째는 항상 동생 싫다~ 동생 없었을 때가 더 좋았어~

이런 말을 하는 아이라서 이 책으로 느끼는 바가 있길 바랬답니다.

처음에 책 제목만 보고는 입양에 대한 이야기인가~했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필립에게 엄마가 갑자기 여동생이 있다면 어떻겠냐며 물어보죠~

하지만 필립은 바로 싫다고 이야기 한답니다~ㅎ

아빠를 사고로 잃고 엄마는 낮에 일해야 해서 돌봐줄 사람이 없는 7살 마리암이 바로 갑자기 생긴 여동생이죠~

 


 
 

필립은 마리암과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처음에는 필립은 마리암이 맘에 들지 않았답니다.

뭔가 바보스럽게 놀이 하는 모습에 같이 노는 것 자체가 싫고 귀찮았죠~

그래서 괜히 심술을 부리기도 하고 혼자서 놀겠다고 나가기도 하고

엄마에게 마리암의 잘못을 고자질 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필립과 마리암은 점점 마음을 열게 되죠~

필립은 자신의 비밀장소를 공유까지 하게 되죠.

그러던 중 필립이 친구와 노는 사이에 마리암이 갑자기 사라져 버리고

필립은 마리암을 애타게 찾아 나서게 되죠~

마리암을 찾아 헤매다가 만나게 된 필립과 마리암은 친 남매는 아니지만

정말 이제는 친남매처럼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된 것 같았어요.

요즘에는 외동이들이 많죠~

필립과 마리암은 전형적인 외동이들의 성격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 둘이 점점 마음을 열고 친해지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어요~

맨날 동생 싫다고 귀찮다고 하는 첫째에게 이 책을 선물했는데 잘 했다 싶어요^^

사이좋게 지내자~!!!

 
 
보물창고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q********s 2021.0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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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생긴 아이의 성장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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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안네마리 노르덴 글 원유미 그림 배정희 옮김 보물창고 출판     외동 아이 필립은 낮 동안 함께 생활하게 된 9살 미리암때문에 너무나 화가 납니다.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는 외동 아들로 모든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란 필립에게 새로 생긴 여동생때문에 생기는 복잡한 감정들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미리암의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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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안네마리 노르덴 글

원유미 그림

배정희 옮김

보물창고 출판

 

 

외동 아이 필립은 낮 동안 함께 생활하게 된 9살 미리암때문에 너무나 화가 납니다.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는

외동 아들로 모든 사랑을 독차지하고 자란 필립에게 새로 생긴 여동생때문에 생기는 복잡한 감정들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미리암의 아빠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면서 엄마가 돈을 벌어야 하기때문에 엄마가 퇴근하는 저녁까지 필립의 집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생긴 9살 여동생,

사춘기 직전의 필립은 미리암때문에 뒤죽박죽 뒤섞여 모든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엄마는 미리암만 좋아하는 것 같고

처음엔 같이 반대했던 아빠도 이젠 미리암을 좋아하지요.

게다가 가장 친한 친구 패터 마저 미리암을 좋아합니다.

필립이 놀이터에서 새로 사귄 알렉산더마저 낮동안이라도 함께 놀 수 있는 동생이 있는 필립이 부러워합니다.

 

패터가 초록 불에도 건널목 건너는 것을 무서워하는 미리암의 손을 잡아 준 뒤로 자연스럽게 손을 잡는 두 아이에게 샘이 나고

패터와 함께 놀기를 바라는 미리암에 필립은 더욱 심술 가득해집니다.

 

엄마를 빼앗겼다는 마음에 미리암이 온 뒤로 계속 짜증나고 화나 있는 어느 날,

결국 필립은 엄마 앞에서 울고 말지요.

 

그 뒤로 필립은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미리암을 조금 여유 있게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아빠를 잃은 9살 아이의 슬픔과 두려움을 이해하고 미리암의 손을 잡아 줍니다.

 

자신의 비밀 공간에 초대할 만큼 미리암과 가까워지면서 필립은 한 걸음 성장합니다.

 

외국 아이들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는

아이 시각으로 '동생'이 생기면서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9 2021.0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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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서평]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내용보기
"필립, 너 예쁜 여동생이 생긴다면 어떻겠니?" 어느날 엄마가 필립에게 물어봅니다 엄마 배를 보면 그렇게 빨리 동생이 생길수가 없을 것 같은데 ... 절로 고개가 갸우뚱거리게 됩니다 엄마는 그 동생이 툴펀백 7번지에서 엄마와 살고 있는 미리암이라는 아이라고 합니다 미리암네 아빠가 얼마 전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 애 엄마가 직장에 다녀야 한답니다 그래서 낮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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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너 예쁜 여동생이 생긴다면 어떻겠니?"

어느날 엄마가 필립에게 물어봅니다

엄마 배를 보면 그렇게 빨리 동생이 생길수가 없을 것 같은데 ...

절로 고개가 갸우뚱거리게 됩니다

엄마는 그 동생이 툴펀백 7번지에서 엄마와 살고 있는 미리암이라는 아이라고 합니다

미리암네 아빠가 얼마 전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 애 엄마가 직장에 다녀야 한답니다

그래서 낮에 미리암을 돌봐 줄 사람이 필요한데

엄마가 그 보모가 되어주려고 한다는거죠

필립이 형제 없이 혼자 자라는 것과 엄마의 관심이 언제나 필립에게만 향해 있는 것이

서로에게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엄마는 이번 기회가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빠나 필립은 낯선 아이를 집에 데려오는 것에 반대합니다

그래서 마음을 정하기 전에, 그 애를 한번 만나 보는 걸로 타협합니다

 

 

 

 

 

처음 미리암을 만나봤을때부터 미리암이 평범한 아이가 아니란 걸 느끼게 됩니다

필립의 놀이 기차가 뒤엉켜 뒤집히고 넘어질걸 보고

사람이 다쳤다면서 병원놀이로 연결지어 이야기거리를 만들어 내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거든요

하지만 필립은 이런 미리암이 바보같아 보이고 여전히 미리암이 집에 오는게 못마땅합니다

필립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족 투표로 여름 방학이 시작되는 날 부터해서

한달 동안 미리암은 필립네 집에 오게 되고

그러면서 다양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필립의 닫혀 있던 마음은 열리기는 할지

열린다면 어떤 계기로 열리게 될지,

그래서 미리암은 필립의 좋은 여동생이 될지 기대하며 읽어내려갔습니다.

필립과 미리암이 겪는 다양한 일화와 사건들 속에서

필립의 심경변화가 느껴져서 따듯한 마음을 안고 지켜 보았네요.

 

 

아이는 책을 다 읽고 어동생이 생기는걸 생각해 보지 못한 필립 입장에서

얼마나 황당하고 싫었을지 이해가 되었다고 하네요

자기도 동생이 생긴다면 자기랑 같은 놀이를 할 수 있는 남동생이 생겼으면 좋겠고

여동생이 생기는건 별로 반갑지 않다고 늘 얘기해서인지

필립의 마음에 더 공감이 갔나봅니다.

하지만 뒤로 갈 수록 미리암이 정말 상상력이 풍부해서

같이 있으면 지루하지 않을 것 같은 재미있는 동생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이런 착하고 재미있는 동생이라면 자기는 얼른 마음을 열었을 것 같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필립이 한참이나 미리암에게 퉁명스럽게 대하는걸 보고 안타깝기도 했다네요

그리고 수영장에서 미리암이 다이빙을 멋지게 하고 수영을 잘 한다는 걸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 필립의 모습에선 좀 실망감이 들었다고도 했습니다

친구의 장점을 칭찬하는데 인색하지 않는 아이여서 그런지

필립의 태도가 더 마음에 안들었나 보더라구요

그리고 필립과 미리암이 겪었던 크나큰 사건에서는

자기도 심장이 쿵하고 내려 앉을 정도로 두려웠다고 얘기하는 걸 봐서

이야기 속에 깊이 빠져들었나보네요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필립의 아지트에 미리암을 데리고 간 장면이라고 합니다

필립이 미리암에게 확실히 마음을 열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하죠

이제 필립과 미리암은 둘만의 비밀도 공유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 는 안네마리 노르덴 작가의 이전 작품

[[ 잔소리 없는 날 ]] 을 재미있게 읽은 아이가 적극적으로 읽고 싶어 한 책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책을 받자 마자 읽어내려갔고 재미있는 책을 읽을 수 있었음에 행복해했네요

아이는 마지막 감상평으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 매번 느끼는 건데 안네마리 노르덴 작가는 미리암처럼 상상력이 매우 풍부할 것 같아."

안네마리 노르덴 작가님의 책은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깊게 빠져서

참 재미있게 읽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너무 기대된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p******2 2021.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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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생기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사실 저는 집에서 막내라서.. 동생이 없었는데요.. 어릴적.. 고모가 아프셔서.. 할머니께서 사촌동생을 집에 데리고 같이 오셔서 한달정도 계신적이 있었어요. 막내고모네 아들이라.. 저랑 나이차도 많이나고 성별로 달라서 딱히 뭘 같이 하고 놀아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왠지 귀찮고 얼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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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생기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사실 저는 집에서 막내라서.. 동생이 없었는데요..

어릴적.. 고모가 아프셔서..

할머니께서 사촌동생을 집에 데리고 같이 오셔서 한달정도 계신적이 있었어요.

막내고모네 아들이라.. 저랑 나이차도 많이나고 성별로 달라서

딱히 뭘 같이 하고 놀아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왠지 귀찮고 얼른 자기네 집에 갔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막내라 다행이다!! 생각했던... ㅋㅋㅋㅋ

우리집 아이들은 터울이 꽤 큰편이예요.

5살이요.

형님네 보니깐 연년생이라 그런지.. 둘이서 엄청 싸우는거예요!

그래서 나름 큰 아이를 오롯이 사랑해주고~

터울 크게해서 동생을 낳자! 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힘든 것 같아요 ㅠ.ㅠ

외동처럼 자라다 동생이 생기니 좋아하는 마음도 있는데...

요즘처럼 코로나로 계속 집에 같이 있으니깐..

귀찮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큰 아이의 그런 상황을 이해하고 위로해 줄 수 없을까.. 하고 생각하던 중에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를 만나게 되었어요.

표지를 보니 침대에 기대어 책을 읽고 있는 아이가 주인공이고,

문을 열고 쳐다보고 있는 여자아이가 특별한 동생인거 같지요??

근데 주인공의 표정이 좋지않아 보이는데요..

어떤 동생이길래.. 왜 그런지 너무나 궁금하네요!


 

"필립, 너 예쁜 여동생이 생긴다면 어떻겠니?"

저녁 식사를 하며 엄마가 물었어요.

필립은 단번에 싫다고 이야기 하네요.

아빠도요!!

미리암네 아빠가 얼마 전에 갑자기 돌아가셔서..

미리암 엄마가 직장을 다녀야하죠.

그래서 낮에 미리암을 돌봐줄 사람이 필요해서.. 필립의 엄마한테 부탁한거예요.

엄마는 필립이 형제 없이 혼자 자라는 것과

엄마의 모든 관심이 언제나 필립에게만 향해 있는 것이 서로에게 좋지 않을 것 같아

미리암을 돌봐주고 싶어 하는데.. 아빠는 생판모르는 아이를 데리고 온다고 싫어하죠.

그런데.. 직접 만나본 미리암과 미리암의 엄마는 너무나 좋은 사람 같았어요.

그래서 아빠는 찬성으로 바꼈죠~

하지만 여전히 싫은 필립!!

그래서 결국 딱 한달동안 함께 지내보기로 하였지요~

필립은 미리암이 하는 행동이 다 맘에 들지 않았어요.

차도 없는데 무서워서 찻길을 못 건너는 모습도 못마땅했지요.

 


 

"저도 가끔은 혼자서 마음대로 놀고 싶을 떄가 있다고요!"

이렇게 말하는 필립.

엄마는 그런 필립을 이해해 주었어요.

그래서 필립은 축구를 하러 혼자 공원에 가버리고

집 마당에서 혼자 모래놀이를 하게 된 미리암.

하지만 방학이라 공원에는 축구를 하고 있는 친구들이 보이지 않았고,

새로운 친구와 함께 그네를 타다 자신만의 비밀장소로 향하게 되지요.

필립이 가장 좋아하는 동화책인 '톰 소여의 모험'과

비밀 일기장, 볼펜 한 자루, 그리고 먹다 남은 초코릿이 든 가방을 숨겨놓은 그곳에서

필립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일기를 써요!

단짝친구인 페터에게조차 말하지 않은 비밀장소지요.

나중에 집으로 돌아와서 엄마에게 화를 내는 필립!

그런 필립에게...

"오, 필립. 너는 엄마의 귀염둥이란다. 단 하나뿐인 엄마의 귀염둥이!

네가 지금처럼 그렇게 못된 눈으로 엄마를 보더라도 말이야.

그리고 네가 미리암에게 꽃 몇 송이, 작은 장난감 자동차 한 대도

못 빌려주겠다고 욕심을 부려도 넌 엄마의 귀염둥이란다."

하고 이야기 해주지요.

그제서야 스르르 마음이 풀린 필립.

필립은 엄마가 미리암을 더 좋아할까봐 걱정되고,

뭐든지 자신보다 잘하는 미리암이 질투났던 것 같아요.

그런 복잡한 마음이 엄마의 사랑스런 말에 스스르 풀렸네요 ^^

그 후로는 미리암과 사이가 좋아진 필립!

자신만의 비밀장소까지 알려주더라구요~ ^^

멋진 오빠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톰소여의 모험두 읽어주구요~

 


 

사이가 좋아진 필립과 미리암.

이젠 축구를 하는 동안 혼자 있게 될 미리암이 슬퍼할까봐 걱정까지 하는

자상한 오빠가 되었어요.

그런데.. 축구를 하다 잠깐 돌아보니..

미리암이 안보이네요!

도대체 미리암은 어디로 갔을까요??

사라진 미리암을 찾아나선 필립과 페터!

과연.. 필립은 아주 특별한 동생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를 읽고나서

큰 아이에게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을 더 자주 해주고 안아줘야겠다고요!!

큰 아이가 클수록 잔소리가 더 늘어났거든요 ㅠ.ㅠ

특히 학교를 다니고 나서부터요 ㅠ.ㅠ

큰 아이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어떻게 해주면 좋을지에 대한 해답도 어느정도 알게해 준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작가인 안네마리 노르덴의 <잔소리 없는 날>도 유명한 베스트셀러더라구요.

그것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아야겠어요.

보물창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s******1 2021.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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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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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는 독일의 동화작가 안네마리 노르덴이 지은 동화책이에요. 해외저자사전에서 안네마리 노르덴을 '어른들이 보기엔 아주 사소해 보이지만 실은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생활 속 이야기들을 ‘실오라기 끝을 살살 잡아당기듯’ 풀어 내어 동화에 담는 작가'라고 소개를 하더라구요.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를 읽어나서, 작가 소개를 읽게 되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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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는 독일의 동화작가 안네마리 노르덴이 지은 동화책이에요. 해외저자사전에서 안네마리 노르덴을 '어른들이 보기엔 아주 사소해 보이지만 실은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생활 속 이야기들을 ‘실오라기 끝을 살살 잡아당기듯’ 풀어 내어 동화에 담는 작가'라고 소개를 하더라구요.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를 읽어나서, 작가 소개를 읽게 되었는데 무릎을 치게 만드는 표현이더라구요. 왜 안네마리 노르덴을 그렇게 소개했는지 이 책의 이야기를 통해 살펴볼게요.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의 속표지에는 필립과 미리암의 사이 좋은 모습이 담겨있네요.^^ 사이 좋은 오누이의 모습을 보면 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지는데, 필립에게 미리암이 아주 특별한 동생인가 봐요. 어떤 점에서 특별한 동생인지 책을 좀더 열심히 읽어봐야겠어요.


 

저녁 식사 시간, 갑자기 "여자 동생이 생긴다면 어떻겠니?"하고 엄마가 물어보신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까칠한 사춘기 아이인 필립에게는 갑자기 생기는 여동생도, 여동생을 데려 오려는 엄마도 전부 짜증이 날 것 같아요. 다행히 아빠는 엄마가 남의 집 아이 보모를 하는 걸 함께 반대해주시는데, 일단 만나보고 결정하자고 하시네요. 미리암이란 여자아이는 아빠가 돌아가셔서 엄마 혼자 키우는 아이인데, 엄마가 낮 시간에 일을 해야 해서 필립의 엄마가 낮에 미리암을 돌봐주려고 하는 거예요.

7살 미리암을 처음 만난 날, 필립은 미리암이 귀찮기만 해요. 미리암은 기차를 보면서 기차사고놀이를 하자고 하지만 필립은 미리암을 이해할 수가 없어요.

아빠, 엄마, 필립이 다수결로 미리암을 돌봐줄 건지, 말 건지를 결정하기로 했는데... 아빠와 엄마는 미리암을 돌봐주기로 했어요. 필립은 어쩔 수 없이 미리암을 돌봐주게 되었는데, 미리암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요. 필립의 친구 페터가 놀러와서 미리암과 함께 암소 연못에 놀러가기로 했어요.


 

암소연못에서 페터와 미리암은 정말 사이 좋게 좋아요. 둘은 오염된 연못에 발을 담근 뒤 의사놀이를 해요. 상상놀이에서 필립은 환자가 되었지만 둘을 이해하지 못 하고 화만 내게 되지요. 게다가 돌아오는 길, 큰 도로를 건너지 못 하는 미리암의 손을 페터가 잡아주게 되는데 왠지 모르지만 필립은 모든 게 짜증스럽기만 해요.

 

 

다음날, 필립과 페터, 그리고 미리암은 수영장에 가기로 해요. 미리암은 다이빙도 잘 하고 수영도 참 잘 하네요! 페터와 미리암이 더 친해지자, 필립은 그 둘의 모습을 보고 더 화가 나요. 그래서 약속도 없으면서 미리암을 혼자 두고 오후엔 놀이터에 가서 놀아요. 방학이라 같이 함께 놀 친구도 없던 필립은 알렉산더를 만나서 미리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요. 알렉산더의 진심어린 충고 덕분에, 엄마가 미리암 편을 들더라도 여전히 엄마는 필립을 더 좋아한다고 믿게 되지요.



알렉산더와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필립은 자신만의 아지트에 들어가서 잠시 쉬어요. 아무도 모르는 비밀 아지트가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죠!

기분 좋게 집에 왔지만, 필립은 미리암이 자신의 자동차에 손을 댔다는 사실에 화가 나요! 엄마에게 이야기를 해보지만, 엄마가 미리암에게 허락을 했다고 하시네요. 필립은 화가 났어요. 그것도 무척이나 많이 화가 났어요. 엄마가 미리암을 더 좋아하는 게 아니냐며 소리치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엄마는 따뜻한 목소리로 필립을 위로하며 안아줘요. 필립의 심통은 여기서 이제 끝이 날까요?


 

필립과 미리암은 어떻게 친해지게 될까요?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는 고집불통, 자기밖에 모르는 외동아들 필립이 특별한 동생을 만나서 배려를 배워가는 성장동화예요. 이 책의 저자 안네마리 노르덴을 소개할 때, 어른들은 모르지만 아이들에겐 중요한 생활 속 이야기를 소재로 글을 쓴다고 했잖아요.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도 마찬가지예요. 어른들은 단순히 어린 아이를 돌보는 보모 역할을 하는 것뿐이지만, 낯선 동생을 데려오게 되면 아이들은 엄마의 사랑을 빼앗긴다고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게다가 동생을 향한 질투심, 시기와 같은 감정들은 어른의 기준에서는 정말 사소한 것들이지만 아이들에겐 굉장히 중요한 문제지요.


이런 사건들을 '실오라기 끝을 살살 잡아당기듯' 동화로 담아내는 작가가 바로 안네마리 노르덴이라, 이 책도 어떤 느낌으로 이야기가 진행될지 상상이 가실 듯해요. '실오라기 끝을 잡아 당기는 듯한 느낌'은 간질간질하면서도 뭔가 위태롭게 느껴지지 않나요?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도 바로 그런 느낌들을 동화책으로 옮겨놓았어요.^^ 필립과 미리암이 어떻게 사이가 좋아졌는지, 미리암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책을 통해서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외동아들, 외동딸... 그리고 동생과 오빠, 혹은 누나와 남동생 사이가 그닥그닥 좋지 않은 남매들에게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를 추천하고 싶어요. 이 책을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고 불안정한 사춘기 아이의 감정 묘사를 통해 묘한 동질감을 느낄 수도 있을 거예요.

* 출판사에서 책을 무상으로 받아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l********d 2021.0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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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다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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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지은이 안네마리 노르덴 그린이 원유미 옮긴이 배정희   필립은 어느 날 엄마로부터 동생이 생기면 어떨 것 같으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 지극한 사랑 받으며 외동으로 살아온 필립에게는 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입니다. 엄마가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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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아주 특별한 동생이 생겼어

 

지은이 안네마리 노르덴

그린이 원유미

옮긴이 배정희

 

필립은 어느 날 엄마로부터 동생이 생기면 어떨 것 같으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 지극한 사랑 받으며 외동으로 살아온 필립에게는 답하기 쉽지 않은 질문입니다. 엄마가 동생을 임신한 것은 아니고 근처에 엄마와 함께 지내는 7살이 된 아이를 낮 동안 돌봐주는 것에 대해 가족들이 함께 의논하기 위해서 꺼낸 말이었습니다.

 

실제 동생이 생기는 것도 아닌데 필립은 묘한 거부감을 느끼게 됩니다. 필립의 아빠도 별로 반기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엄마가 관심을 가지고 돌봐주려는 아이의 이름은 미리엄입니다. 미리엄의 엄마와 필립의 엄마는 평소 교류가 많았던 것은 아니지만 필립의 엄마를 믿고 좋아했던 미리엄의 엄마가 부탁을 했던 것이지요. 미리엄의 아빠가 얼마 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미리엄의 엄마가 일을 하게 되며 낮 동안 혼자 있게 될 미리엄을 돌봐줄 수 있는지를 물어봤다고 합니다. 미리엄의 가족이 너무나 슬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합니다. 필립의 엄마는 형제 없이 자라는 필립이 미리엄과 함께 하며 좀 더 다양하고 변화된 시간을 가지는 것을 위해서라도 미리엄을 돌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가족들을 설득합니다.

 

저도 외동아이의 부모이다 보니 필립의 엄마가 어떤 마음으로 미리엄을 돌보려 하는지 이해시키려는 한마디 한마디가 와 닿았습니다. 저 또한 아이에게 동생이 있으면 어떨 것 같으냐는 질문을 여러 차례 했었지요. 그때 마다 저희 아이도 “지금이 너무 좋아. 만족해. 최고야”라며 외동의 생활이 좋다며 완곡히 거절하는 타입이었습니다. 아이는 이야기 주인공 필립처럼 부모님의 사랑이 나눠질 것을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완전히 받아들이진 못했지만 미리엄은 필립의 집에서 일과를 보내게 됩니다. 필립에게 미리엄은 이상한 점투성이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들이 많지만 그럼에도 함께 시간을 보내야만 하고 방학을 맞은 필립은 미리엄과 보내는 시간이 더욱 많아지게 됩니다. 이상한 점투성이였던 미리엄과 어느 새 함께 놀고, 친구들을 만나고, 미리엄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녀의 상황을 이해하고 감정을 유추해 보기도 합니다. 자신의 친구와 더 친밀한 모습을 보일 때면 자기가 알지 못하는 감정이 올라오곤 했는데 그건 아마도 소유욕과 질투심이 합쳐져 나타난 모습일 것입니다. 이제 미리엄과는 자신의 비밀장소도 공유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가까워지게 됩니다. 그러다 어느 날 함께 놀던 미리엄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미리엄은 무사히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돌아오고 필립은 이런 과정을 겪으며 더 이상 예전의 필립이 아니게 됩니다. 책임감을 가진 더욱 멋진 마음의 성장을 하게 되는 필립.

 

아이들은 매일매일 성장합니다. 체격이 커지고 심리적, 정신적 성장 또한 격렬하고 급격하게 자라는 것을 바로 곁에서 지켜보게 됩니다. 자신만의 세계가 굳혀진 필립이 미리엄과의 시간을 통해 이제껏 느껴보지 못했던 다양한 감정의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성숙해 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미리엄의 시각에서 이야기가 쓰여 졌다면 또 다른 감동과 성장의 이야기가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지혜롭고 이성적이며, 현명한 필립의 엄마를 배우고 싶기도 합니다. 필립이 조화롭게 자라길 바라는 그녀의 마음과 등장인물들의 살아 움직이는 듯 생생한 캐릭터가 따뜻하게 다가오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클래식한 그림체 또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있는데 외국 동화책 특유의 화풍이라 생각했는데 우리나라 작가의 그림이라 더욱 놀라웠구요. 베스트셀러 동화책을 썼던 작가의 필력이 아름다운 한권의 책이었습니다.

 

 

g*****a 2021.02.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