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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억 시 모음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56)을 흥미롭게 읽어보았습니다. 이제 여름이라서 그런지 겨울과 관련된 시를 읽으보니 제일 기억에 남네요. 하얀 눈을 볼때마다 다시금 생각난다고. 어린적 겨울 밤에 옛날 듣던 이야기라는 것을, 송이송이 흰 눈은 산과 들에 퍼불제 다스하 자리속에 찬 세상도 모르고 산에는 신령있고 물에는 용왕님이 다같이 맡은 세상 고로이 다스리매 귀여워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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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억 시 모음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56)을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신년이 다가오다보니 신년송이 기억에 남네요. 꼭교 꼭교 하면서 홰를 치며 청을 높여 닭이 우는 모습이 상상이 되더라고요. 어둔 밤이 물러가고 먼동이 환히 튼다고 하는거 보니 아마도 새벽이 밝아오면서 신년이 시작되는 해돋이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야음에 숨어 아름다운 마음을 속인다는 표현이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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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로 더 유명한 그러나 순수 창작도 역시나 번역을 잘한다는 것은 그만큼 타인의 작품에 대한 조예가 깊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자신의 문학의 정체성이 확실하다는 의미라서 역시나 김억의 시들 역시 탄탄한 문학성과 함께 몰입을 보여주는 작품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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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56- 김억시모음입니다. 저는 작가님의 이름을 처음 듣습니다. ㅠㅠ 여러편의 시가 실려있고요. 봄은 간다부터 연분홍, 오다가다, 옛길을 찾노란다, 물레, 봄바람, 비, 눈올때마다 등등. 작가님을 알게 되서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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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다름 출판사에서 한국근대문학 컬렉션을 발행해주어서 잘 읽었습니다. 우리 나라 근대 소설사에서 큰 업적을 남긴 작가님들의 문학세계를 이렇게 저렴하고 편하게 이북으로 접할 수 있게 되어 좋습니다.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많아서 더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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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억 시 모음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56)을 읽어보았습니다. 오다가다라는 시가 정말 기억에 남아요.오다 가다 길에서 만난 이라고 그저 보고 그대로 갈 줄 아는가. 뒷산은 청청(靑靑) 풀 잎사귀 푸르고 앞바단 중중(重重) 흰 거품 밀려 든다. 산새는 죄죄 제 흥(興)을 노래하고 바다엔 흰 돛 옛 길을 찾노란다. 제 마음을 울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