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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즐겨 읽었던 나도향의 수필 그의 소설보다 그의 수필이 더 인간적이고 소설속에서 다뤄지는 풍자가 수필에서는 겉치레없이 보여주기에 그의 수필은 시대상뿐만 아니라 위트와 유우머가 넘치는 그래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
| 서산 위에 잠깐 나타났다 숨어버리는 초승달은 세상을 후려 삼키려는 독부(毒婦)가 아니면 철모르는 처녀같은 달이지마는 그믐달은 세상의 온갖 풍상을 다 겪고 나중에는 그 무슨 원한을 품고서 애처롭게 쓰러지는 원부(怨婦)와 같이 애절하고 애절한 맛이 있다는 글이 기억에 남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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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지는 좀 오래됐는데 이제서야 나도향 수필 모음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60)의 리뷰를 작성합니다. 사람이란 몹시 똑똑한 체하는 동물이라는 표현이 있잖아요. 서양에서는 최고 공훈이 있는 자에게 몽둥이의 진보가 된 원수장이란 것을 주는 습속이 있으며, 가국의 주뇌자는 자에게 충실한 자에게는 개모가지에 패를 달아주듯이 쇳조각으로 만든 표를 채워 주어 더 격을 자기네엑 충실하게 해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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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 수필 모음 (근현대 한국문학 읽기 461)을 구매해서 읽고 바로 리뷰를 작성합니다. 그믐달이 생각이 나네요. 그믐달 표현을 문학적으로 잘 표현했더라고요. 그믐달은 요염하여 ㅡ감히 손을 댈 수도 없고 말을 붙일 수도 없이 깜찍하게 예쁜 계집같은 달인 동시에 가슴이 저리고 쓰리도록 가련한 달이라니 말이죠. 서산 위에 잠깐 나타났다 숨어버리는 초승달은 세상을 후려 삼키려는 독부가 아니면 철모르는 처녀같다니 새삼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