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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새벽은 아무런 답이 아니다 리뷰
새벽은 질문하기 좋은 시간이다. 그 질문이 답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말이다. 주로 나에게 던졌던 그 질책의 질문을 이제는 진서하 저자에게 해보려 한다. 어떻게 이렇게 따뜻하고 무해한 글을 쓸 수 있느냐고.
인상 깊은 구절 - 어떤 사랑은 충분히 흉내 낼 수 있고 흉내를 내다보면 어느새 마음에 스며든다. 그러다 보면 어느 날 받아본 적 없는 사랑도 타고난 것처럼 기꺼이 베풀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 서로의 예민과 냉정을 보태어 우리의 섬세와 온기로 모든 순간을 살 수 있게 해준 나의 다정에게 오늘치만큼의 사랑을 전한다
- 수없이 부끄러웠다. 부끄러워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한 걸음 나아가야만 뒤돌아볼 수 있다. 뒤돌아봐서야 부끄러울 수 있다. 부끄러움은 어쩌면 과거에서 걸어 나와 성장한 사람만의 특권이다. 그러니 나는 이 부끄러움을 기꺼이 안고 다시 앞으로 가려 한다. 오늘의 확신도 언젠자는 부끄러워질 수 있기를 바라는 지금이 꽤 마음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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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돌아오는 새벽은 아무런 답이 아니다
책읽아웃에 소개된 것을 보고 구입하게 된 책. 읽으면서 생각한 건 글을 참 재미있게 잘 쓰는 작가구나 라는 것. 별 것 아닌 사소한 일에서도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을 읽어내는 섬세한 사람이구나 라는 것.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여성이라서 느끼게 되는 것들을 공감할 수 있게 잘 풀어내서 나 혼자 외롭게 있는것이 아닌, 함께라는 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 따뜻한 글, 재밌는 글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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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별다른 이유없이 마음이 울적해지는 날 괜히 펴보고 뒤적거려보는 책도 바로 이 책이다. 지금의 나라도 괜찮다고, 우린 어차피 연결되어 있다고 다정하게 사랑을 담아 말해주는 글들이 있어서일까. 매일 같이 목소리를 듣지 않아도, 같이 밥 먹지 않아도 힘이 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그들의 일이기 때문에 열심히, 꾸준히 하는지 모르지만 그들의 일로 인해 선한 영향을 받는 사람이 있다. 거기서 힘을 받고 매일매일 뒤처지기 쉬운 걸음을 옮겨본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을 거기서 얻는다는 것을 그들은 알까. 그들의 말과 글에 에너지를 얻고 그 에너지를 안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좌절은 고립으로 이어지고 어떤 고립은 무기력을 만나 깊어지기만 한다. 그렇게 주저않아 있을 때 어디선가 나타나 나와 눈을 맞춰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들어가며' 중) ?? 여기,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작정 당신의 행복을 바라는 내가 있다고. 그러니 모두 조금은 즐거워져도 괜찮을 거라고. 당신을 응원하는 바람에 내가 더 행복해졌다고. (125쪽) ?? 그때까지, 함께하자. 살아보자. 오래도록 우리는 서로의 여름 속에 살자. (19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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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새벽은 아무런 답이 아니다 리뷰
새벽이 주는 이미지는 뭘까 생각해보면 잔잔함, 고민, 시작, 고요함 등이 아닐까 책은 대체적으로 우울하고 센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지만 그런 새벽을 극복해내고 아침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 아닐까 우리는 스스로에게 좀 더 엄격해지고 자유로워질 필요성이 있다 스스로의 외면에 대해 자학하지 말 것 타인의 내면에 대해 넘겨 짐작치 말 것 상황이 언제나 나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순간에 집중할 것 |